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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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 교육이 문제일까요?
아이의 논높이보다 선생은 권위적이고 수동적인 아이를 만들려하네요 전 40년동안 사람들의 의식구조도 바꼈고 학급인원도 저희때는 60명에서 30명으로 바뀌고 그래도 달라졌을거라 믿었거든요 근데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상담가서 선생이랑 상담해 보아도 예전선생이랑 다른게 없어요 가끔 운 좋게 좋은 선생을 만나지 않는한.ᆢ
그건 교대교육이 잘 못 된것일까요? 교대교육 자체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는 교육을 못 받아서일까요
아님 우리 전통으로 장유유서 스승존중사상의 강조된 문화 때문일 까요? 그래서 아직도 애들 존중보다는 내가 어른이고 스승이니 내 말을 듣고 존중해야해 라는 생각이 뿌리 박아서 일까요
선생도 교육시스템도 하니도 바뀌지 않으면서 입시제도만 서구화로 수시제도만 도입하니 학부모나 학생도 힘들고 ᆢ서로 믿음이 없으니
가장 먼저 교대교육에서 그리고 기존선생들의 연수에서 미국이나 서양의 선생처럼 학생 논높이에 맞추어 존중하고 가르치는 교육이 선행 되어야 합니다, 선생이 바뀌지 않는데 아무리 자존감하며 유아때 엄마들이 애 쓰면 무엇하나요.
다시 우리때랑 다를게 없는 학교시스템에 들어가면 획일적이어야 살아남는데 ᆢ
1. ..
'16.4.18 8:26 AM (211.187.xxx.26)선생들은 그 교육에 잘 순응한 사람이 하는 직업이니 전혀 의식이 트이거나 개선을 위한 움직임을 갖는 사람이 없져
제 친구 학교 선생인데 일 년에 한 번 잠시 통화하면서도 지네 학교 서울대 이번에 몇 명 갔는지 이야기하더라구여
본인도 남편이랑 서울대 나왔으니 자녀들이 서울대 안 가면 얼마나 닥달 할지..
사람들이 필리핀이라도 데려가서 일찍부터 유학시키고 하는 게 전 싱글이지만 공감됩니다 하지만 유학으로 애 인생이 업그레이드 될 거란 과한 기대 보단 입시스트레스를 줄여주는 목적 하나라면 좋은 거져 유학도 외로움이란 스투레스와 싸워서 이기는 애들이 졸업도 하는 거라서요
그 어린 나이에 외로움과 싸우는 게 과연 정서적으로 훨씬 나을 수 있을지는 아이의 성향에 따라 다르겠져2. 인간
'16.4.18 8:44 AM (61.77.xxx.249)애들사랑하고 그런거보다 공부좀하고 직업찾는 사람들이 택해서 그런가 저도 초등교사 특히 여자쌤은 별루요 측은지심도 별로없고
3. ..
'16.4.18 8:47 AM (14.40.xxx.10) - 삭제된댓글자존감하며 유아때 엄마들이 애 쓰면 무엇하나요
자존감 교욱이 과연 무엇일까요
길에서는 엄마들이 아이 손잡고 무단횡단이 비일비재하고
부모가 아이를 죽이는 일이 이렇게 자주 일어나는데요
같은 반 아이 엄마가 그러더군요
왜 학교 쉬는 시간에도 아이들이 마음대로 못하게 하는지 모르겠다고
그 엄마 집에서 아이들 엄청나게 때리거든요
그러면서 밖에서는 최고의 엄마인댱 교육가인양 너무 놀랬어요
아이 혼내는거 보고
빌서도 안지키고 그런 아이들 키우는 선생들
예날부터 선생똥은 개도 안먹는다는 말
공감이 가던데요
아이 학교에 가서 수업 한시간 하고서는
두손 두발 다 들었습니다4. ..
'16.4.18 8:49 AM (14.40.xxx.10) - 삭제된댓글대학전공 따라 직업 가지는 사람 별로 없듯이
어차피 우리나라 사회는 그렇게 흘러 가고 있지요5. 과연
'16.4.18 8:57 AM (211.43.xxx.2) - 삭제된댓글요즘 엄마들 자존감 높힌다며 무조건 짝짝짝
학교가서도 내 애는 칭찬만 해달래고
내 애 잘못한거 야단치면, 잘못했어도 야단치지 말고 칭찬하면 다 듣는 우리 아이라고.
수업 중 돌아다녀도, 다른 아이 때려도,
아이가 말하는 핑계보다 부모가 더 핑계, 회피
늘 다른 아이 때리고 놀리고 해서 반분위기 엉망인데도
크면 나아질걸 왜그리 못하게 하냐고....
사회속의 바른 시민이 되는게 교육인데
올바른 단체속 행동에 대한 교육이 무조건 개성이 없게 교육한다는 생각은 버려야해요.6. 음
'16.4.18 8:59 AM (119.14.xxx.20)학교 공부 달달달 외우던 학생들을 선발해서...
4년 내내 고등처럼 달달 외워 임용시험 준비해서 시험통과 후 교사로 내보내지니까요.
사회경험도 전무하고 초등학교가 세상의 전부인 사람들이죠.7. 종특
'16.4.18 9:00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한민족 특성이 아닐까요.
초중고만 문제가 아니라 ebs 다큐보니까 대학도 장난 아니드만요.
질문 많이 하고, 주관 확실한 애가 공부를 열심히 해도 맨날 d만 맞아서
서울대 a학점의 비법을 알려줬더니 바로 A학점.
비법이란 게 교수 하는 말 토싸 하나 안 빼고 적어 외우는 거.
대학생이 아니라 속기사인가 수십 명이 조용한 분위기에서 노트북 타자를 신들린 듯이 치고,
수업 끝나면 탁 하고 마지만 자판 누르는 소리가 일제히 들린다는데서 깜놀.
아직도 한반도는 어린애가 자기 생각 말하면 나대지 말라고 하고,
여자가 두각을 나타내면 끌어내리는 곳이죠.8. 반대측면
'16.4.18 9:01 AM (211.43.xxx.2) - 삭제된댓글요즘 엄마들 자존감 높힌다며 무조건 짝짝짝
학교가서도 내 애는 칭찬만 해달래고
내 애 잘못한거 야단치면, 잘못했어도 야단치지 말고 칭찬하면 다 듣는 우리 아이라고.
다른 아이는 피해보는데. 수업 중에 짝지 괴롭히는데 걔만 잡고 칭찬으로 행동수정하는 그 시간
남은 아이들은 뭐가 되나요?
수업 중 돌아다녀도, 다른 아이 때려도,
아이가 말하는 핑계보다 부모가 더 핑계, 회피
늘 다른 아이 때리고 놀리고 해서 반분위기 엉망인데도
크면 나아질걸 왜그리 못하게 하냐고....
사회속의 바른 시민이 되는게 교육인데
올바른 단체속 행동에 대한 교육이 무조건 개성이 없게 교육한다는 생각은 버려야해요.
저도 학부형이고 학원강사인데
답답합니다.
부모, 교육, 사회가 한 아이를 키운다면
부모역할이 제일 커요. 인성은.9. 부모는...
'16.4.18 9:10 AM (50.184.xxx.187)아이들 부모는 어떤거 같으세요...?
부모들은 많이 바뀐거 같던가요?..
원글님은 어떤 부모 같으세요?.10. ...
'16.4.18 9:17 AM (211.201.xxx.68) - 삭제된댓글친구 결혼식때 동기 초등교사들하고
토한학생 다시 토사물 먹인 경기도?초등담임이야기하다
놀랬는데 반응들이
반성보다는 갑자기 이야기 화제가 요즘 아이들 이상한애들많다로..
유별난 부모들많아서 옛날같지않다
그 담임도 다 그럴만한 사연이 있을거라는...
그래서 제가 말했죠
27명학생중에 보통부모 평범만 학생들이 그래도 20 명은 넘을거라고
유별난 학생걸리는거도 매년도 아니다. ..라고
아이 이유식먹이면서 급하게 씁니다11. .....
'16.4.18 9:21 AM (211.201.xxx.68) - 삭제된댓글친구 결혼식때 동기 초등교사들하고
토한학생 다시 토사물 먹인 경기도?초등담임이야기하다
놀랬는데 반응들이
반성보다는 갑자기 이야기 화제가 요즘 아이들 이상한애들많다로..
유별난 부모들많아서 옛날같지않다
그 담임도 다 그럴만한 사연이 있을거라는...
그래서 제가 말했죠
27명학생중에 보통부모 평범만 학생들이 그래도 20 명은 넘을거라고
유별난 학생걸리는거도 매년도 아니다. ..라고
큰가게 장사를 해도 힘들게하는 진상손님 있고
소아과환자들중에서도 진상환자있어요
교사들이 부모탓하기보단 먼저 존중이 있어야하는데
편한거에 익숙해져있고
초등교사들 대부분이 해가갈수록 대접받고 존중받는데 길들여있어요
아이 이유식먹이면서 급하게 씁니다12. ..
'16.4.18 9:23 AM (14.40.xxx.10) - 삭제된댓글요즈음 선생들 대접해주나요
전혀 안그러는데요
교무실 가서 삿대질 하는 학부모 얼마나 많은대요
님은 선생들 존중하세요?13. ..
'16.4.18 9:25 AM (14.40.xxx.10) - 삭제된댓글선생들 대접해주세요
전혀 안그런데요
님은 선생 존중하세요
요즈음 아이들 무서워서 진상 학부형들한테 뺨 맞은 선생들 이야기 많던데요14. 음
'16.4.18 9:26 AM (175.204.xxx.243)교대 합격하려면 거의 반에서 1~2등 해야 할겁니다.
공부 잘하고 범생이 스타일이 많죠.
그게 나쁜건 아니예요.
다만, 자신들이 대부분 모범생으로 생활했을테니
문제아(?) 들에 대한 이해가 적죠.
그럴때도 있다..라는 이해보다는
왜 저러는지 모르겠다..라는 생각들을 많이 하겠지요.15. ....
'16.4.18 9:27 AM (211.243.xxx.65)더 슬픈건요
그나마 초등학교가 중고등학교보다 훨씬 낫다는 거에요
교사들중에도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는 분들도 많고
교실 학생수도 가장 적고, 토론/다양한수업자료 등도 많이 자리잡았더라구요.
중학교는 혁신학교쯤 되면 좀 낫구요
고등학교가 가장 헤매고 있어요. 수능이나 대입선발/ 사회요구인재상은 급격하게 바뀌고 있는데
고등학교 교육이 가장 못따라가고 있는것같아요...16. 엄마들의착각
'16.4.18 9:30 AM (122.36.xxx.22) - 삭제된댓글순한애 하나도 키우기 힘든데‥
한 교실에 30명 넘는 애들 일일이 개성 자존감 존중하면서 어떻게 통제하나요
단체생활 하면서 배워야할 규칙 질서의식 정도 배운다 생각하고 엄마가 잘 키워줘야죠
글구 학교샘이 공부잘하고 모범적인게 좋지 망나니짓에 튀는 짓 하면 가만 안있을거잖아요‥5등급 이하 띨띨한 사람이 어찌 애들을 가르치겠어요
전 큰애 6년 보내고 학교와 샘들한테 기대치를 낮추고 받아들였습니다17. 30명씩이나...
'16.4.18 10:15 AM (14.32.xxx.223)30명씩이나 되는 학생,학부모에게 최상의 만족은 선생님에게 너무 과한 기대아닌가요?
각 가정에서 자녀에 대한 가정교육이 제일 먼저구요, 그 30명씩이나 되는 아이들을 평화롭게 통솔하는것만으로도 선생님께 감사하고 싶어지네요.18. 착각
'16.4.18 11:26 AM (122.36.xxx.22)반대로 학교나 샘 입장에서는‥
통제 안되고 튀고 이기적이고 말썽 부리고 문제 일으키는 애들‥부모욕 엄청 합니다 그 부모에 그 자식이라고‥
공립식 학교 선생님의 역할은 30명 넘는 애들 사고없이 단체생활 잘하게 하고 학령에 맞게 학습지도 하는게 일인데
뭔 일일이 개성 살려주고 자존감 받들어주나요‥
아이교육은 부모가 1차책임이고 의무라 생각하고 학교와 학교샘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는게 맞아요19. . .
'16.4.18 12:07 PM (175.223.xxx.100)교육혁명이 이루어지지 않는 한.. 안 변하죠
20. 초등학교
'16.4.18 12:08 PM (66.249.xxx.221)젊은 선생님들 새로운 수업방식(토론 수업,거꾸로 수업 등등)시도도 많이 하시고 규칙도 아이들이랑 같이 정하시고 완전 노력들 많이 하세요 ~
그런분들 너무 고맙고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