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733일) 만2년도 넘은 날. . 어서 수색해서 가족을 돌려달라 촉구합니다!

bluebell 조회수 : 504
작성일 : 2016-04-17 21:26:40
허다윤,
조은화,
남현철,
박영인,
어린 권혁규,
권재근님,
고창석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이영숙님

어서 수색하고, 제대로 인양해서
부디 가족들의 품으로 , 미수습자님들이 꼭 돌아오게 해주세요. . !
IP : 210.178.xxx.10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수
    '16.4.17 9:49 PM (110.14.xxx.171)

    영인아 현철아 다윤아 은화야
    양승진선생님 고창석선생님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세월호의 온전한 인양을 바라며 잊지 않겠다는 약속 잊지 않겠습니다. 언제나 한결같이 글 올려 주셔서 깨우쳐 주시는 블루벨님, 감사합니다.

  • 2. 기다립니다
    '16.4.17 10:09 PM (211.36.xxx.80)

    허다윤,
    조은화,
    남현철,
    박영인,
    어린 권혁규,
    권재근님,
    고창석선생님,
    양승진선생님,
    이영숙님

    부디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오세요.

  • 3. 기도더하기
    '16.4.17 10:20 PM (220.86.xxx.36) - 삭제된댓글

    어제 비바람 분다고 사람들이 광화문에 많이 안 모일까봐 걱정하며 머리수 보태러 갔는데...
    많은 사람들이 모여 비바람이된 아이들의 눈물을 맞으며 2주기를 보냈습니다.
    마수습자님들. 어서 가족들 품에 돌아와 3주기때는 세월호속에 있지 말고 함께 해요.

  • 4. 마음으로 함께 합니다
    '16.4.17 10:22 PM (14.42.xxx.85)

    마음으로 함께 합니다
    2주기를 맞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정성이
    세월호 가족분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었을
    것으로 믿습니다

    오늘도 잊지 않고 아홉분을 기다립니다
    마음으로 함께 합니다

  • 5. ........
    '16.4.18 12:00 AM (39.121.xxx.97)

    다윤아, 은화야, 영인아, 현철아,
    혁규야, 권재근님,
    양승진선생님, 고창석선생님,
    이영숙님

    오늘도 여러분을 잊지 않고 기다립니다.
    꼭 돌아오셔서 사랑하는 가족들 품에 안기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조금만 더 버텨주세요..

  • 6. bluebell
    '16.4.18 12:19 AM (210.178.xxx.104)

    정치인들은 당리당략에 따라 세월호를 버리기도 하고, 이용하기도 하지만, 우리 국민들의 대다수는 세월호를 기억합니다. 그리고 아직 끝나지 않았고, 밝혀지지 않았기에 끝낼수 없다는 것을 압니다. 세월호 직후, 그 폭발적일 후폭풍이 두려워 방송으로 sns로 관심을 "돈"으로 돌리며 . . 유가족분들과 우리 국민들을 분리시키려 애를 썼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꽤 위력적이었습니다. 한 희생자의 아빠는 죽음 문턱에서 교황님의 손을 잡았고, 많은 유가족,미수습자 가족들은 삭발을 하고 피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러나 세월호2주기. . ㅇ

  • 7. bluebell
    '16.4.18 12:31 AM (210.178.xxx.104)

    우리 대다수의 국민들은 유가족을, 미수습자님들을, 세월호를 버리지 않았습니다. 거리에서 유가족분들과 함께 경찰과 대치하다 찬 아스팔트위에서 지쳐 잠들었던 박주민 후보를 국회의원으로 만들었습니다. 선거기간도 턱없이짧게 남은 시점에서 공천을 받았던 그가, 듣보잡 박주민으로로 불렸던 그를, 국민들이 선택해주었습니다.그것은 기적과 같은 일이었습니다. 기적은 기적처럼 오지 않는다는 말이 맞았습니다. 아이들을 어루만지며 바다에서 같이 올라왔던 몸과 맘이 만신창이가 된 민간잠수사가 박주민 변호사의 발이 되었고, 유가족 아버님들이 땀과 눈물로 인형을 뒤집어 쓰고 주민들을 만나 나가며 만들어 낸 기적이었습니다. 여태 대형참사가 많이 반복되었지요. 저희가 잘 몰라서 그런지는 몰라 이렇게 말씀드릴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는 여태 이런 유가족분들을 못봤거나 알지 못했고, 우리가 눈으로 수백명이 생으로 수장되는걸 지켜본데다가. . 컴퓨터 그래픽이 동원된 거짓 구조상황, 각종이해 할 수 없는 상황들. . 이런 모든 것들이 우리들로 하여금 세월호를 잊을 수도, 놓을 수도 없게 만들었습니다.

  • 8. bluebell
    '16.4.18 12:40 AM (210.178.xxx.104)

    그래서 유가족, 미수습자가족 분들은 곁에서, 곳곳에서 함께하고 응원하며 지켜보는 국민들과 함께 하였기에, 힘들었지만, 죽고 싶었지만 버틸 수 있었습니다.
    부디 세월호의 진실이 밝혀질때 까지 기억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함께 해주십시요.
    부디 아직 세월호안에 있다고 확신은 못하지만, 엄마니까 기다릴수 밖에 없다는 은화어머니의 말씀처럼. . 아홉분의 미수습자님들.. 아직 우리 곁에 오지 않았고, 유실되었다면 떠오른다는데, 아직 수면으로 떠오르지 않은 그 분들을 엄마, 아빠의 마음으로,자식의 마음으로, 아내의 마음으로 기다려 주십시요. 미수습자님 가족이 가장 두려워 하는 것. . 잊혀지는 그 두려움을 갖지 않도록 해드리고 싶습니다. .

    이제는 여소야대의 국회에서, 선거전 세월호에 대한 서약을 한 후보들이 세월호의 진상규명,제대로 된 인양을 할 수 있도록 매의 눈으로 지켜봐주십시요.

    아홉분외 미수습자님 꼭 돌아오셔야합니다.
    기도드립니다.
    간절히 바랍니다. .
    기적은 기적처럼 오지 않는다!
    기적을 이루어지게 하는 것, 그건 바로 국민의 힘일것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2482 잘 살아 오신 비법 2 힘내라 언니.. 2016/04/27 1,703
552481 국정원장 "어버이연합과 국정원은 관련 없다" 7 샬랄라 2016/04/27 824
552480 한고은 나오니 냉부 셰프들 좋아죽네요 26 .. 2016/04/27 12,166
552479 왜 보통넘는다 이걸 부정적의미로 사용하는거예요? 7 ??? 2016/04/27 1,198
552478 아이가 다른아이가 휘두른 실내화 주머니에 맞아서 상처가 났는데요.. 16 아이엄마 2016/04/27 2,415
552477 워터픽쓰니 스케일링이 확실히 가뿐하네요. 15 워터픽 짱 2016/04/27 7,960
552476 베이킹소다와 식초로 세탁 가능한가요? 5 포비 2016/04/27 1,793
552475 건강쥬스 팁 좀 주세여~ 토마토 쥬스.. 2016/04/27 560
552474 고3 중간고사 15 고삼엄마 2016/04/27 2,816
552473 초3 여아, 주변 도움 없이 맞벌이로 키울 수 있을까요? 9 201208.. 2016/04/27 2,303
552472 예쁜쿠션파는 싸이트좀 알려주세요 1 언니들~ 2016/04/27 885
552471 지하철에서 들은 어느 시어머니의 이야기. 35 행복해2 2016/04/27 23,694
552470 지방광역시 행정직 공무원 업무강도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신가요? 3 스트릭랜드 2016/04/27 2,163
552469 2018년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반영비율이 낮아지네요. 12 은구름 2016/04/27 3,189
552468 블로그에 광고 포스팅하면 돈 준다는 바이럴마케팅 경험 해보신분 2 . 2016/04/27 953
552467 외고가고 싶은 아이 7 외고 2016/04/27 2,057
552466 신용카드 사용 답변 좀 부탁드려요ㅠ_ㅠ 2 ㅠ_ㅠ 2016/04/27 944
552465 서울시 위탁노동자도 '생활임금', 7300명 연말까지 정규직화 1 레임닭 2016/04/27 737
552464 "靑행정관, 말 안들으면 어버이연합 예산 잘랐다&quo.. 3 샬랄라 2016/04/27 1,004
552463 에탄올로 장판 닦아도 될까요? 2 에탄올 2016/04/27 1,741
552462 혹시 아침저녁 운동하시는분? 7 사랑스러움 2016/04/27 1,817
552461 수족냉증 있으신 분들 요새도 차가우신가요? 5 차도녀 2016/04/27 1,516
552460 롱샴같은 재질로 만든 가방 또 뭐있나요? 9 ㅗㅗ 2016/04/27 4,175
552459 이 키높이운동화 5센치인데 편한지 4번 네이비색 한번 봐주세요... 7 ... 2016/04/27 1,664
552458 이런 상황.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3 고뇌 2016/04/27 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