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획부동산 조각땅
조각조각으로 샀는데
그중 하나가 개발된다고 공문같은걸 보여주더라구요
내용은 땅을 개발하고자히는 건설업체가
일체 비용을 다 내고 추후 땅의 45~50%를
가져가겠다는 내용인데 무슨 직인도없고
딱봐도 장난질같은 공문이었어요
그 조각땅해봐야 몇백짜리 땅을 부동산서
이천만원으로 뻥뛰겨 팔아먹었는데
오른다해도 본전이겠지 했더니
엄마가 자기말을 안믿네마네 부동산다니는 여자분을
만나보재서 거절했더니
저녁먹자길래 퇴근후 만나서 식당에 앉아있는데
화장실갔다온다더니 왠 아주머니랑 같이 들어오길래
아뿔싸.... 부동산 아주머닐 데리고왔어요
너무 화가나고.... 사람들도 많아서
최대한 감정조절하고 누구시냐했더니만
첨엔 부동산직원이란말도 안하고 같이 근무하는
사람이라고..
엄만 요근래 부동산안갔는데 딱 보아하니
이제 아주머니들 근무시켜놓고 쓸모없는땅
부풀려 팔아먹고나니 이제 돈도 마르고 나올데없으니
개발된다고 솔깃하게 만든후 출근시키나보네요...
자긴 밥먹고왔으니 맥주나 한병 먹어도 되겠냐고
하길래 그러시라했죠..
나참 황당하고 ..부동산직원이라 밝히고나서는
다짜고짜 옆으로 붙어앉더니;;;
전 자꾸 옆으로 피했어요
왜그렇게 달라붙는지 살짝 소름이 ;;,
에이포용지 몇장을 꺼내서
나름 못믿는 나를 설득시키는데..
땅은 믿으면사고 못믿으면 못사는거라는둥..
개발이되니 도장을 찍어줘야 빨리 개발이 된다는둥...
설명도 엄청 허술하고
땅에대해 잘 모르는 나도 순 엉터리다 싶던데
도대체 어떤 세뇌를 받는건지
엄마는 보험넣고있던데서 대출도 하고 아파트 팔고
조각땅을 하나하나 사둔거같아요
난 돈많은엄마를 바라는거아닌데
그냥 있는거만으로 여행가고 맛난거먹고
그리 사셨음하는데
자식한테 만원짜리하나 빌려줘도 받으려고 부르르떠시는분이 어찌 사기꾼들 사탕발림에는 그리 잘넘어갈까요..
엄마를 어찌설득하는게 좋을지 답답합니다
출근 출근하더니 요즘 부동산에서 매일 세뇌교육 듣는모양이예요
1. 현장답사
'16.4.17 9:37 PM (118.216.xxx.94)조각 조각 사신 땅을 어머니랑 직접 답사해보세요.
꼭 답사를 해서 그 동네 부동산 가서 시세 물어보시고
기획부동산에서 개발 계획있다고 했다니 그 동네 부동산에
시세 물어보고 개발계획에 대해 물어보시고... 꼭~ 어머니랑 대동하셔서
하나 하나 ... 조각난 땅마다 확인해 보시게 하시면... 해결이 될듯2. 제가
'16.4.17 9:43 PM (123.213.xxx.5)시간이 잘 나지않고 차가없어요 ;;
이런이유로 직접 가자고도 못하네요 ....
그동네 부동산 전화번호로 시세여쭤보면
알려주시나요?
엄마는 사전답사했대요
데리고 답사도 시켜주나봐요
시켜주면서 엄청 오를것이다라고 현혹시킬테지요3. ...
'16.4.17 9:45 PM (124.58.xxx.122)제가 10년전에 그렇게 당했는데 (당시 돈 6천만원 날렸음). 아직도 그 수법이 통하는군요..
4. 저기
'16.4.17 9:45 PM (222.239.xxx.49)조각땅 자체가 오를 일은 없어요.
그리고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고 도장 찍으면 큰일나요.
법무사와 법률구조공단에 둘다 가져가서 상담해 보세요.5. 은현이
'16.4.17 10:03 PM (119.69.xxx.60)시사 프로그램에서 조걱땅에 대해 파헤친 적이 있어요.
그 프로그램 한번 찾아 보시고 보여드리세요.
남편 동료 부인이 기획 부동산에 다니면서 회사 사람들을 꼬드겨 땅 사게 만들어서 고소 까지 당하고 난리 난적이 있는데 결국 이혼 하더군요.6. ...
'16.4.17 11:52 PM (59.12.xxx.242)절대 절대 도장 함부로 찍으면 안된다고 어머니께 말씀 드리세요.
그거 도장 찍어주면 뺏기는거라고 말씀하세요
개발 후에 50퍼센트를 가져가면 내 명의로 할 때는 오히려 돈을 주고 사야 하는거잖아요.
그리고 땅 주소를 다음지도나 네이버지도에서 검색해보면 그 땅에 길이 붙어 있는지 도로가 붙어 있는지도 알아 볼수있고
거기서 지적도 클릭하면 땅이 조각조각 분류되어 있는 것도 보일거에요
맹지인지 개발 가능성이 있는지도 알아보세요7. 저기
'16.4.18 4:01 AM (175.223.xxx.168)맹지는 이미 당첨 같고
위의 공문이 얼렁뚱땅 있는 땅조차 다시
뺐으려는 것 같아요8. 네
'16.4.18 9:51 AM (121.145.xxx.220)제말이 ....
기획부동산서 이제 아주머니들 호주머니 털어도 뭐 안나오니 있는거마저 뺏어서 다른데다 또 팔려는 수작같아요
아직까지 통한다는게 정말 화가나네요
아주머니들 모아놓고 뭐하는짓들인지 ;;;
설득하러온 아주머니 .. 눈에 촛점이 없었어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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