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스트글에 치과의사 결혼반대 글이요

??? 조회수 : 7,315
작성일 : 2016-04-17 14:25:48
두 집 다 공통점이 여자네서 반대해서 햄버거집 일 도와주네, 잔디뽑아주네 그러는데....
저도 결혼전에 부모님이 반대하는 남친 있었는데 저희집에 발도 못들이게 하셨어요. 부드럽지만 단호하게 안된다고 문전박대 하셨는데 저 집들은 안된다면서 왜 일은 야무지게 시켜먹는 걸까요?
저희집이 이사하게 돼서 전남친이 일 돕겠다고 왔는데 아빠가 그냥 보내시면서 저한테 그러셨거든요. 아닌건 아닌건데 괜히 남의집 아들 고생시키기도 싫고 저녀석도 빨리 정신차리고 마음 잡는게 낫다고.
정말 싫으면 원천봉쇄 해야지 남자가 우긴다고 집안 잡일은 시킨다는게 말이 되는건지. 너무 속보이네요.
IP : 58.140.xxx.23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4.17 2:29 PM (49.170.xxx.20)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아예 발 못 디디게 해야하는 거 아닌지?

    그냥 사돈에게 만만히 보이지 않으려는 것 같아요

  • 2. ///
    '16.4.17 2:29 PM (61.75.xxx.94)

    그러니까요 남자 어머니도 예의가 없지만
    그런 이유로 여자집에서 결혼을 정말 안 하려고 결심했다면,
    독하게 잘라내고 남의 집 아들을 불러들이지를 말아야죠.

    남자 하는 것보고 길들여놓고 마지못해 결혼해주겠다는거죠.
    남자와 그 부모를 결혼전에 길들이지 못하면 안 하는거고....

  • 3. ...
    '16.4.17 2:32 PM (121.171.xxx.81)

    그러게요 문도 안 열어 주는데 불법침입으로 담을 넘어 들어가 잔디를 깎고 앉아 있다는건지 가게일 돕는 것도 치과의사 아닌 별볼일 없는 직업의 남자였음 진즉에 발도 못 붙이게 했겠죠.

  • 4. ㅎㅎㅎ
    '16.4.17 2:32 PM (211.245.xxx.178)

    맞아요.
    친정 언니가 반대하는 결혼했는데, 반대할때 형부도 집에 발 들일 생각못했어요.
    부모님이 워낙 완강해서요. 뭐 결국엔 반대 뚫고 결혼하기는 했지만,
    결혼은 반대하면서 여자집에 가서 일은 한다는게.... 저도 여자쪽에서 반대하는건 맞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친정 부모님이 언니 결혼때 반대하는걸 직접 본바로는요..
    뭐 각자 바라는 방향이 다르니 충분히 반대할수는 있다고 봅니다만, 상황은 이해가 덜되기는 합니다.
    ㅡ,.ㅡ.....

  • 5. ㅡㅡ
    '16.4.17 2:33 PM (183.98.xxx.67)

    내말이..
    저도 집에서 반대한 남자친구 있었어요.
    좀 반대로 남자직업과 집안이 별로라
    저희 아빠 공장에 찾아가서는 얼쩡거리며 도와주고
    환심얻으려 했는데 단호하게 내쫒으셨어요.

    너도 남의 귀한집 자식인데 못난놈처럼 이러지말라고..

  • 6. ...
    '16.4.17 2:49 PM (58.233.xxx.131)

    그러니까 남자가 넙죽 엎드려서 딸한테 목매니까 그거믿고 그러는거죠.
    정말 싫으면 그러겟어요.
    집안에서 반대한다니 자존심에 그러는거죠.
    자기자식 귀해서 그런대접안받고 싶으면서
    남의 자식은 또 왜 부려먹나요
    그거부터가 아주 웃긴 집안인거에요.

  • 7. 그러고 보니 맞는 말이네요
    '16.4.17 2:59 PM (121.161.xxx.44)

    그 생각까지 못했는데 원글님 글 읽으니 맞네요...
    어찌 보면 양가 다 웃기다는 생각이 드네요.

  • 8. ....
    '16.4.17 3:17 PM (182.225.xxx.191)

    갑자기 문학소설이 생각나네요
    결혼시켜달라고 그집에서 하인 노릇 몇년하면 시켜준다고해서 했더니 몇년더하라고 해서.. 결국엔 주인이 딸이랑 결혼 안시키는.. 부려먹기만 하고..

  • 9.
    '16.4.17 3:38 PM (203.226.xxx.72)

    햄버거 집에서 치과의사를 마다하는 자체가말도안되지요
    변호사인가 글보니1800벌던데 더 벌수있는데 막말로 여자나이하나볼거있두만요

  • 10. 순이엄마
    '16.4.17 3:54 PM (117.111.xxx.241)

    그럼 사돈댁에 전화하면 되겠네요. 진짜 결혼 시킬것 아니면 발도 못 붙이게 해 달라 모자란 아들이 정신 못 차란것 같다 정중하게 부탁드린다

  • 11. ㅎㅎㅎㅎ
    '16.4.17 4:02 PM (123.213.xxx.5)

    저도 그생각했는데 ..
    다들 그런생각 하셨을줄알았어요
    거의 햄버거집 두둔하셨지만
    저런사람이 더나빠요 ㅎㅎ
    자존심은 쎄고 .. 내치기는 싫은거죠
    결혼이라도 하면
    자기들은 안시키려고했는데 매달려서 시켰다고
    소문낼 스타일같아요
    진짜 싫다면 문전박대하거나 타일러서 돌려보내야지
    일시키는건 말다했죠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6489 어떤 차가 좋을까요? 3 중고? 새차.. 2016/07/16 838
576488 갤럭시 S6 엣지 와 설현 폰 중 어느 것이 나을까요? 4 폰 고민 2016/07/16 886
576487 성주시민도 분노하겠지만 중국이 경제적을 압박들어와 줄줄이 망할 .. 5 ㅓㅓ 2016/07/16 1,637
576486 쇼미더 머니 마지막회 엔딩곡 러빙유~~가사 2 ㅡㅡ 2016/07/16 926
576485 서울 경기도 인천 번개치고 비 많이 오나요? 5 날씨 2016/07/16 1,778
576484 나만의 특징이 있죠? 3 그게 나? 2016/07/16 1,049
576483 마흔 넘어 임신 출산하면 여자몸 상하지 않나요,. 11 ... 2016/07/16 7,548
576482 (펌) 김광진 의원이 말하는 사드의 진실 6 뮤즈82 2016/07/16 1,930
576481 차승원과 유해진의 조합이어야(?) 해요~ 2 삼시세끼는 2016/07/16 2,415
576480 이건 무슨 관계일까요??? 3 흠.. 2016/07/16 1,251
576479 이아현은 20살때보다 지금이 더 이쁘네요 4 .. 2016/07/16 3,937
576478 황교안 성주 방문 6시간만에 탈출기 외신에 대서특필중 16 ... 2016/07/16 3,533
576477 20년 중매쟁이가 쓰는 결혼 잘하는 방법 56 ... 2016/07/16 36,692
576476 흑설탕 마사지, 일주일에 두번만 하려구요. 저도 팁하나.. 2 흑설탕 2016/07/16 3,585
576475 결혼조건글들 6 결혼 2016/07/16 2,102
576474 생리통이 너무 심한 딸아이 36 ... 2016/07/16 5,714
576473 Jw메리어트 에섹스 하우스뉴욕 5 사랑스러움 2016/07/16 1,210
576472 내일 양양쏠00 예약되어 있는데.. 3 july 2016/07/16 2,739
576471 헬스장에서 pt 등록할때요.. 4 ... 2016/07/16 1,920
576470 책육아와 반대되는 실제의 현실육아 법칙 몇가지... 12 ㅎㅎ 2016/07/16 3,901
576469 영어 70-92, 40-68 성적향상 시켰는데요 10 학원강사 2016/07/16 3,015
576468 더위를 안 타요 무슨 병이죠? 5 ... 2016/07/15 2,680
576467 생각이나 마음들이 건강하지 못해요 4 ..... 2016/07/15 1,569
576466 38사기동대 보시는 분 질문요 5 2016/07/15 1,120
576465 친정엄마가 주신 시누딸의 결혼 부조금 23 2016/07/15 7,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