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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해 엄마가 적반하장 행동을 해요

a 조회수 : 5,527
작성일 : 2016-04-17 11:25:47

저학년 아이들입니다.
상대방 아이 엄마랑 한 단지에 살기도하고 밥먹고 차마시는 친한
사이였는데 지금은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지내야하는 상황인데요


문제는


욕설에 수위가 심한 상처주는 말 돌던지는 행동들이 있어서
중간중간 그 엄마에게 자제 좀 하게 해달라 말했었는데
우리 아이가 반응을 크게 안해서 그렇다느니 자꾸만 문제를
우리 아이에게 돌리더라구요

그러다가

그 애가 우리 아이를 먼저 때리는 상황이 발생해서 지금은
애들끼리도 놀이터에서 만나도 말을 안하고 지내기까지하는
상황이 돼버렸어요

근데 어이가 없는 게 문제를 해결할 생각은 안하고
자기 아이만 싸고 돌아요

그 엄마는 본인이 피해자처럼 행동해요
다같이 지내는 모임에 제가 있으면 피해있거나
아예 시선을 돌리거나 눈빛도 날카롭구요

정말 황당해요
피해자는 우리 아인데 이 엄마 심리는 대체 뭘까요?

전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같은 동네에서 같은 모임에서 참 불편하게 돼서
마음이 안좋네요 ..

조언 부탁드려요
IP : 110.70.xxx.2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17 11:30 AM (223.62.xxx.179)

    적어도 이나라에선 그게 먹히단걸 잘아는 분이네요.

  • 2. ...
    '16.4.17 11:30 AM (106.252.xxx.214) - 삭제된댓글

    상종 말아요. 님 아이 존재 자체가 자기 아이를 나쁜 아이가 되게 한다고 여기나보네요.

  • 3. ...
    '16.4.17 11:30 AM (223.62.xxx.179)

    애새끼 잘키우는거죠.
    나중에 지가 다 돌려받아요.

  • 4.
    '16.4.17 11:32 AM (59.16.xxx.47)

    가해자 엄마는 그게 자기 자식을 보호하는 거라고
    생각할거에요
    아예 상종을 하지 마시고 길에서 만나도 외면하세요
    제가 그런 부모에게 상식을 기대했다가 뒤통수 맞은 적이 있어서 다음부터는 아니다 싶으면 끊게 되더군요

  • 5. ab
    '16.4.17 11:38 AM (110.70.xxx.24)

    진짜 너무 불편해요
    모임도 비슷하고 같은 아파트라 동선도 비슷하고
    첨엔 마음이 약해졌었는데 너무 어이없어서 말문이
    막힐 지경이네요
    상종 진짜 말아야겠죠?

  • 6. .......
    '16.4.17 11:40 AM (220.79.xxx.4) - 삭제된댓글

    무시하는 수 밖에 없어요.
    그런 엄마는 모든 탓을 남의 아이게게 돌리거든요.
    오히려 말 섞거나 오해를 풀려고 하면 할수록 더 심해지더라구요.
    울 아이 학년에도 저런 엄마가 있는데 고학년 되니
    엄마랑 아이가 전교 왕따가 되더라구요.
    아이가 문제가 좀 있긴 했지만 심각한건 아니였는데
    엄마 때문에 다들 피하는 아이가 되버렸어요.
    아이가 불쌍하더군요.

  • 7.
    '16.4.17 11:40 AM (223.33.xxx.195)

    관계회복하려고 하지마세요 그런 엄마들 정신못차립니다 그리고 님아이도 그이이랑 친해봐야 좋을거하나없구요 불편한거 견디시던가 아님 그 모임 안가시던가 하세요

  • 8. ...
    '16.4.17 11:51 AM (112.186.xxx.96)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데면데면 지내시는게 좋습니다 속이 꼬인 사람들은 이쪽에서 약하게 나가면 오히려 얕잡아보고 계속 부딪치면 앙심품고 그럽니다 마땅한 사유로 한 번 정당하게 맞서셨으니 이제 대놓고 함부로는 못할겁니다

  • 9.
    '16.4.17 11:52 AM (125.185.xxx.178)

    담임 찾아뵙고 이러이러한 일이 있었다.
    그러니 이 아이와 같은 반 안되게 해달라하고
    그 댁은 상종하지 마세요.
    님 아이가 문제가 아니라 그 아이가 문제죠.
    그 아이는 누구를 만나든 계속 그럴 아이예요.

  • 10. ...
    '16.4.17 12:16 PM (211.210.xxx.213)

    보고 느낀대로 그런 사람이에요. 항상 자기잘못은 없는 자기중심적인 사람이요. 저 윗분말대로 결국 전교 왕따되기 쉽상이에요. 가능한 얽히지 말고 좋은게 좋은걸로 넘어가세요. 수틀리면 핑계잡아서 이쪽 물고넘어져요.

  • 11. 보통
    '16.4.17 12:37 PM (222.120.xxx.226)

    가해엄마가 적반하장이예요
    전 다음부터 애엄마한테얘기안하고 증거모아서 학교폭력으로 신고하려구요
    좋은게좋은거지 좋게넘어갔는데
    차라리 학교폭력으로 신고해서 객관적으로 따지는게 낫겠다 싶어요

  • 12. ..
    '16.4.17 12:40 PM (14.39.xxx.247) - 삭제된댓글

    며느리 못살게 해서 며느리가 반기 들고 나서니
    자기네들 잘못은 온데간데 없고
    며느리만 나쁜년 만드는 꼴이지요
    상대하지 마세요
    다른 사람들도 알거예요

  • 13. 가해자랑 얘기하지 마세요
    '16.4.17 12:57 PM (124.199.xxx.76)

    경험자로서 따로 글 올려서 설명하고 싶을 정도예요
    부모 멀쩡한 가해학생 없어요.
    가해자랑 타협하고자 하면 소문만 양산하거나 모욕만 당합니다.
    정식으로 문제 삼고 제 3자만 통하시고
    그쪽은 완전히 격리하세요

  • 14. **
    '16.4.17 1:10 PM (112.173.xxx.198)

    제3자도 다 알아봅니다
    걱정마세요

  • 15. 저도 경험담
    '16.4.17 1:57 PM (51.36.xxx.19)

    풀고 싶을 정도예요.

    2년간 맘 고생 많이 했어요.
    지인들도 얽혀있어서요.
    다 끊고 제가 나왔어요.

    지나고 보니 그 엄마 그 자식땜에 매일 미칠라 하더군요.
    그게 벌일 겁니다.
    솔직히 아주 고소해요!

  • 16. 고학년맘
    '16.4.17 2:33 PM (110.70.xxx.245)

    같은 아파트 같은 학교 .... 얼마나 불편하고 힘드실까요

    그 아이가 원인제공자고 문제가 있는 아이라면 다른 누군가와 끊임없이 갈등 생기고 문제 일어나요
    아이러니하게도 내 자식에게 일어난 일이 아니면 동네 엄마들은 같이 분개하다가도 딱히 그 아이외 엄마에게 적대적이질 않아요

    그런 상황들이 피해아동과 엄마에게는 상처가 되구요

    그냥 무시하세요 ..... 바꿀 수 없는 상황에 마음쓰지 마시구요. 감정 소모전에 시달리지 마시기를 권합니다

  • 17. 상상
    '16.4.17 3:12 PM (116.33.xxx.87)

    그냥 무시하세요. 알고보몀 불쌍한 사람이죠..
    일 처리만 분명하게 해놓고 관계회복할 필요없어요. 피해자 코스프레..보통 저러면 일반사람들은 풀려고 노력하는데 그럴수록 지가 더 나대더라구요.

    그냥 무시하시고 상황정리 잘하시고 누가 물어보면 팩트만 이야기하세요. 다들 그 엄마 이상하다곺생각할거예요

  • 18. 간단하게
    '16.4.17 3:37 PM (59.6.xxx.151)

    님이 기가 좀 센 편이시면
    그야말로 턱 치켜들고 아래위로 흩은 뒤 비웃음 흘리세요

    아니라면 좀 치사하게 느껴지셔도
    소문 내시는 겁니다

    대부분 피해자가 입 다물어주면
    또 다른 가해 합니다

    이 경우는 아이들 싸움이니 서로 이해하면 좋겠지만
    저런 경우는 그게 불가능합니다

  • 19. cc
    '16.4.17 4:01 PM (112.169.xxx.132) - 삭제된댓글

    대부분 가해부모들이 그런식이예요. 말이 통할거라는 기대를 버리세요. 냉정하게 말해 당한 사람만 속상하고 분통터지는거예요. 피할수 있는한 피하시고 만약을 대비하실거면 주고받은 문자내용등등 증거 모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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