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노...란 말에 대하여
매5월 반복될 추모분위기와 저항에 골치 지끈거리던 새누리친일파당은
친노라는 기가 막힌 프레임을 만듭니다.
새누리의 경상도안착 (박통때는 도시 대구ᆞ부산은 야당표 많이 나오고, 전라도도 시골은 박정희가 쎘었음) 우리가남이가 이후 최대의 심리전홍보프로젝트. 친노....
그후 5.23이 돌아와도 너 친노지? 이말 들을까 무서워서.
옛날 전염 문둥병자마냥 병신마냥 남들 눈치보느라
노무현 그리워해도 되나? 자기검열.
굳이 전경이 동원되서 데모막을 필요도 없음.
자신들이 무슨 전과자인양 숨어버리니.
그리고 후속작. 친문
손혜원홍보조차 민주당 와서 놀란게 문재인 너무 힘이 없더라.
근데 친문...
친문 패권...
저들이 아직 두려워한다는 뜻입니다.
지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모두가 한목소리로 "그래. 나 친노다. 내가 노무현을 좋아하는데 무슨 문제 있는가?" 하고 나서는 그것.
영화개미에서 수탈자 메뚜기에 개미들이 맞서던 그순간.
당시 노무현이 대통령이셨던 그 때에
힘을 실어드리지 못하고 ㅠ
방관한 죄송함까지 실어 당당히 "그래 난 친노다."하는것.
친노.. 한번만 들어도 온몸이 위축되는 조건반사가 아닌.
친노? 어감도 좋네.
친노친노친노친노친노친노친노친노친노친노친노친노친노친노친노친노친노친노친노~~~~ 어감도 즣고 써놓고 보니 더좋네
너네가 한번 친노야그하면 난 골백번 할거다.노래라도 보급하꾸마.....
하며 자유로워지는 걸 두려워합니다.
그게 두려워서 오늘도 "너 친노지?"
"아니오 ㅠ"를 끊임없이 재섕합니다.
끊임없이..
1. 저는
'16.4.17 9:56 AM (110.70.xxx.213)요즘 친노라고 커밍아웃하고 다닙니다.
뭐... 별다른 반감은 없던데요.
정치인들 입장에서는 친노가 무섭겠죠.
특정인을 향한 견고한 지지력을 가진 큰 세력이 얼마나 무서운지는 박정희 지지세력을 보면 잘 알 수 있어요.
때문에 친노는 여야 양쪽 모두에게 제거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어요.
탄핵 이후 이번만큼 친노의 힘을 보여준 선거는 없었다고 봅니다.
특히 호남 친노들의 힘이 컸어요.
호남 친노가 호남의 판세를 뒤집지는 못했지만 전국의 판세는 확실히 뒤집어줬죠.
친노가 친박보다 더 무서운 것은 전국적인 세력이라는 겁니다.
친노는 친박이 가지지 못한 호남까지도 포괄하고 있어요.
아니, 호남은 친노의 요람이죠.
때문에 앞으로도 친노를 향한 새누리와 국민의당의 공격은 멈추지 않으리라 봅니다.
야권에서 친노의 지지없이 대통령이 되기는 힘들고 그것은 양날의 칼이니까요.2. ㅇㄱ
'16.4.17 10:04 AM (175.223.xxx.182) - 삭제된댓글네.
친노 친문 프레임질 (나쁜의미의) 멈추게하는 유일한 방법은
"너네가 한번 쓰면 난 딱 열배만 쓸께."
저도 친노입니다.
...아니 친노친노친노친노친노친노친노친노친노친노친노친노친노입니다.3. ㅇㄱ
'16.4.17 10:05 AM (210.97.xxx.247)네
친노 친문 프레임질 (나쁜의미의) 멈추게하는 유일한 방법은
"너네가 한번 쓰면 난 딱 열배만 쓸께."
저도 친노입니다.
...아니 친노친노친노친노친노친노친노친노친노친노친노친노친노입니다.4. 탱자
'16.4.17 10:07 AM (210.105.xxx.9)대한민국에서 제일 멍청한 유권자들이 전라도 친노들.
5. ㅇㄱ
'16.4.17 10:09 AM (210.97.xxx.247) - 삭제된댓글여야 모두의 제거대상. 친노.
맞는말씀입니다.6. 젤 이해가
'16.4.17 10:32 AM (99.226.xxx.32)안가는게 친노가 왜 부정적으로 쓰이는지예요...
저도 노통 좋아하고 존경하니까 친노겠죠.
근데 노무현 정신보다 나은 정신이 한국 정치사에 있은적이 있나요?
단 한번이라도?7. ㅇㄱ
'16.4.17 10:33 AM (210.97.xxx.247)위에 탱자가 써놓은걸 보니
탱자가 새누리지지자라는 심증이 굳어짐.
두려운거냐?8. 노무현 정신은
'16.4.17 10:43 AM (175.211.xxx.157)기득권에게 이익이 되지 않습니다.
기득권의 힘은 권위에서 출발하는데 노무현 정신의 핵심은 바로 그 권위를 내려놓는 것이었거든요.
때문에 권력을 누리고자 하는 여야 어느쪽에게도 노무현 정신은 환영받지 못하는 겁니다.9. ...
'16.4.17 10:53 AM (108.29.xxx.104)여야가 모르는 게 한가지 있습니다.
내려놓는 것이 얻는 것이라는 걸 모르는 것입니다.
힘을 가지고 싶으면 권위를 내려놓으면 국민의 지지를 얻어 힘을 얻게 되는 걸 모르는 겁니다.
권위로 힘을 가지려고 하니 힘은 몇 년안에 끝나고 남이나 해꼬지 하는 거지요.10. 나는친노입니다.
'16.4.17 10:56 AM (108.29.xxx.104)노무현 대통령을 제대로 알면 어떻게 그를 안 좋아할 수 있으리..
도덕심과 유머와 강인함과 겸손함과 정의로운 그를 어떻게 안 좋아할 수 있으리
아마도 그의 빛나는 인성에
느끼지는 열등감으로 그를 폄하하고 능멸하던 이들은 잘 알 것입니다.
자신들이 얼마나 열등한 인간인지를...11. ...
'16.4.17 11:21 AM (121.161.xxx.175) - 삭제된댓글원글님 친노패권주의를 비난하는게 인간 노무현을 부정하는게 아니예요.
참여정부의 실정과는 별개로
저도 노통의 정의감과 인간미 정말 좋아합니다.
하지만 지금 친노라고 하는 문성근 김갑수 유시민 김어준 등등 오피니언 리더라고 하는 인간들이 욕설이며 험한말까지 동원해서 얼마나 안철수 죽이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지를 객관적으로 바라보세요.
진정 야권전체를 생각한다면 할수없는짓들을 오로지 문재인 대통령만들기, 안철수죽이기라는 명분으로 하고 있는짓를요.
근본적으로 안철수를 인정하지않기때문에 나오는 발상인걸 아니까 안철수지지자들이 분노하는겁니다.
님이 친노딱지에 화가 난다면
안철수에 가해진 친노맟 지지자들의 행태에 안지지자들의 분노도 역지사지 해보세요.12. 왠
'16.4.17 12:53 PM (115.140.xxx.37)피해의식인지 모르겠네요
친박도 있고 친이도 있고
우리나라 고질적인 계파나누기 자기 계파챙기이에 염증난 국민이 만든 말이에요
친노나 친문이나 친박이나. 다 지밥그릇 챙기기만.
그게 이번 선거를 틍해보여준 국민의 민심이에요
그런데 구지 친노 친문은 자신들의 독선 기득권은 인정 안하고 피해자 코스프레.
이를 보여준게 호남 선거 결과구요
제발 무슨 선구자인 척 안했으면 좋겠네13. 부산사람
'16.4.17 2:25 PM (115.22.xxx.133)탱탱볼
니가 아무리 그래도
제정신을 가진 사람이라면 전라도 미워하지 않는다.
난 내가 부산사람이지만, 때론 부산사람이 싫고 경상도 사람이 싫다.
그네를 짝옸다고 하는 사람들 보면 울화가 치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