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큰 애들과 화합 못해 분노를 터트리는 남편

조회수 : 1,917
작성일 : 2016-04-16 16:55:27
대학생과 고등학생 아이들 있습니다
큰애는 친구들과 어울리고 학교생활 재미에 바쁘고
둘째애는 스포츠를 즐겨서 공부와 학교생활외에는
밖에나가 운동 삼매경.

애들 어릴때야 엄마 아빠의 껌딱지였던
아이들이 고등학교를 거치며 서서히 자기 세계로
가 버리네요

남편은 어릴때 애들과 함께 했던때를
못하게 되니
애들과 매번 싸움을 합니다
오늘도 소리소리 지르고
차라리 나가서 살아라며 생난리가 났어요
하루 이틀 아니고 참 이 일을 어찌 할지요
IP : 115.139.xxx.5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냅두세요.
    '16.4.16 4:59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남편행동 같은걸 디비쫀다 그럽니다.
    거꾸로 한다 이거에요.
    어릴땐 놀아주고 함께 해 주고 하다가
    십대쯤 되면 서서히 또래끼리 어울리도록 부모가 스스로 의식적우로라도 풀어 주는건데
    거꾸로 하고 있네요.
    그 나이에 아이들이 자기 플레이그라운드를 향해 뛸때
    자기 집 부모랑 노는 애들이 좀 걱정스럽지 않아요?

  • 2. 냅두세요.
    '16.4.16 4:59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남편행동 같은걸 디비쫀다 그럽니다.
    거꾸로 한다 이거에요.
    어릴땐 놀아주고 함께 해 주고 하다가
    십대쯤 되면 서서히 또래끼리 어울리도록 부모가 스스로 의식적으로라도 풀어 주는건데
    거꾸로 하고 있네요.
    그 나이에 아이들이 자기 플레이그라운드를 향해 뛸때
    자기 집 부모랑 노는 애들이 좀 걱정스럽지 않아요?

  • 3. 어쩌는수
    '16.4.16 5:00 PM (211.230.xxx.117)

    자기들 세계가 더 좋은 아이들을 무슨수로 잡나요
    이제 아내가 나서는 수 밖에요
    나랑 놀자
    난 당신이랑 노는게 너무 재밌어
    애들이랑은 세대차이땜에 대화가 안돼
    몇마디만 해도 싸우게돼 해가면서
    같이 놀아줘야지요
    둘이 손잡고 산책도 가고
    공연도 보고
    데리고 놀아줄 사람
    아내가 나서야죠머

    제가 그랬습니다
    처음 시행착오도 있어
    이게 다 늙어 무슨 보모노릇인가 싶기도 했는데
    지금은 둘이서도 잘 놉니다

  • 4. ㅇㅇ
    '16.4.16 5:01 PM (49.142.xxx.181)

    남편이 애도 아니고
    그럼 자기도 고등학생 대학생때 본인 아빠랑 놀았답니까?
    참내... 자기도 안한일을 왜 애들보고 하라고..
    그리고 지금 애들 자기 또래랑 노는게 정상인거죠. 물론 부모하고도 교류하고 놀기도 하지만
    친구가 더 좋은 시기죠.

  • 5. ㅋㅋㅋ
    '16.4.16 5:07 PM (121.160.xxx.191)

    첫댓글님 디비쫀다 죽입니다~
    박복한 첫댓글의 저주가 풀린건가 ㅋㅋㅋ

  • 6. ...
    '16.4.16 5:11 PM (66.249.xxx.218)

    요즘세상에 애들이 교우관계 좋고 사회생활 잘하면 감사할 일이지 집에 가둬두고 싶을까요? 진짜 이기적이신듯

  • 7. 남편분
    '16.4.16 5:23 PM (86.160.xxx.238)

    이랑 아내분이 같이 취미활동을 해보세요. 아이들 어릴때처럼 같이 어울리길 바라는건 누가 봐도 무리한 요구인건 남편분도 아시나요? 아는데도 서운해서 그러시겠죠?

  • 8. 남편분 안타깝네요
    '16.4.16 5:40 PM (220.118.xxx.68)

    그렇게 분노를 터트리면 영영 멀어져요

  • 9. ..
    '16.4.16 5:41 PM (211.36.xxx.95)

    애들 다크면
    제2의 신혼이란 말도 있잖아요
    전 사이가 그닥 좋지않아
    하루종일 둘이 뭐할까 벌써부터 질려요

  • 10. dlfjs
    '16.4.16 6:37 PM (114.204.xxx.212)

    애도 크면 각자 사는건데..
    부모도 그걸 의연히 받아들여야죠
    남편에게 잘 얘기하시고 두분이 같이 운동이나 취미생활을 하세요
    나이들면 남자들도 시간보낼걸 찾아야해요
    자전거나 탁구 배드민턴 동호회 같은데 알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0239 배고픈상태에서 잠드는비법없나요? 7 .. 2016/05/25 1,661
560238 누수문제로 아랫집 천장 도배해줘야할경우 어느정도? 21 어쩌면좋을까.. 2016/05/25 14,088
560237 천주인교인 분들 질문이 있어요.(냉담중이신 분들..) 9 프랜시스 2016/05/25 1,396
560236 요즘나오는 앵그리버거 엄청매워요 맥도 2016/05/25 640
560235 다른 고양이들도 먹을거에 관심많나요? 9 개냥이 2016/05/25 1,141
560234 생애 처음 마이너스 통장 만들어요. 금리 관련 6 오해용 2016/05/25 1,298
560233 핸드폰 공기계로도 통화가 가능한가요? 3 때인뜨 2016/05/25 1,610
560232 곤도 마리에 책 사려고 하는데요 14 책방 2016/05/25 2,037
560231 테니스 배보려고 하는데.. 4 테니스 2016/05/25 1,107
560230 뒤늦게 이루어지는 사랑도 흔한가요? 있긴 있나요 7 2222 2016/05/25 2,357
560229 헬스할 때 신는 운동화는 런닝화면 되는건가요? 2 ... 2016/05/25 1,356
560228 토마토베이컨 파스타에 뭘 넣어야 맛있을까요? ( 오일파스타 비법.. 6 davi 2016/05/25 1,009
560227 잇몸치료 받아보신분 계세요? ? 9 2016/05/25 2,940
560226 아파트 헬스장서 런닝만 하고와도 살빠질까요? 4 하고올까요?.. 2016/05/25 2,403
560225 야자와 독서실 어디로 아이마음을 결정해야 하는지 지혜를 좀 주세.. 10 emfemf.. 2016/05/25 1,101
560224 만능 가마솥 사용하기 어떤가요? oo 2016/05/25 814
560223 직장생활 너무 힘들어요.. 3 . 2016/05/25 2,254
560222 렛미홈 재방 보는데 9 .. 2016/05/25 2,017
560221 전세 집 구했는데 계약금 전에 가계약금 먼저 입금하나요? 1 가계약금 2016/05/25 937
560220 에어컨 내부 청소 하고 쓰시나요? 4 11 2016/05/25 1,347
560219 생리통같이 그라시아 2016/05/25 526
560218 오혜영오혜영해서 지금 보고있는데요..에릭이랑 여배우랑 탁구치는거.. 3 오혜영 2016/05/25 3,126
560217 치료제인 음식 있으세요? 9 MilkyB.. 2016/05/25 1,595
560216 남자 95사이즈런닝 입으면 유니클로 에어리즘 사이즈를 뭘로해야할.. 1 조언해주세요.. 2016/05/25 11,429
560215 맛있는 쥬스 배합비율공유해요 13 모모 2016/05/25 2,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