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순한 8세남아 어떻게 키워야할지...

.. 조회수 : 1,197
작성일 : 2016-04-16 11:34:31

모범생이고 순한 8세 남아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누가 너를 때리면 같이 때리지 말고 선생님께 말씀드려라 하고 가르쳤습니다.아이가 너무 순해서 제대로 반격할줄도

모르고 자칫 잘못하다가 쌍방 폭행으로 가버릴까봐서요

그동안에는 저희아이만 잘 단속하고 가르치면 된다 주의였는데 남자세계는 그게 아닌가봐요..

초등학교 갔는데 영악한 아이들이 귀신같이 알아보고 교묘하게 아이를 괴롭힙니다

오히려 한대 때리면 너도 한대 쳐라라고 가르쳐야 아이들이 우습게 안보고 아이 주변에 별 트러블이 없을것 같아요

아이 성격은 모난편은 아니며 사회성도 괜찮은 편입니다.다만 운동신경이 좋지 않고 몸싸움을 싫어해서 축구같은것

잘 못하고 자연친화적인 놀이를 좋아합니다.마음도 많이 여리고 그동안은 아이들이 때려도 반격한번 제대로 하지 않고

그냥 선생님께 말씀드리는 정도로만 해온것 같습니다.

아이를 어떻게 지도하는게 좋을까요?그리고 얼마 안있으면 학부모 상담인데 이와 관련해서 선생님께 말씀드릴것이 있을까요..비슷한 경험 가지신분 답변 부탁드려요





IP : 119.194.xxx.5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4.16 11:44 AM (59.9.xxx.181) - 삭제된댓글

    저도 교육 방법이 고민되긴 해요.

    우리 아들은 말귀 덜 트였던 세살때 밀고 때리고 어떨땐 물고 그랬는데 엄하게 혼내니 이제 4살인데 그런 짓은 안해서 한시름 놓았는데

    어제 놀이터가서 형아가 장난감을 뺏으려하니 뭔가 너무 싫은게 표정에서 보이는데도 애써서 웃으면서 저에게 형아랑 지금 사이좋게 놀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예전에 많이 혼나서 성질대로 못하나보더라고요.

    공격적인것도 싫고 당하는것도 싫은데 참 마음대로 되진 않네요 ㅜㅜㅋㅋ

  • 2.
    '16.4.16 11:44 AM (59.9.xxx.181) - 삭제된댓글

    저도 교육 방법이 고민되긴 해요.

    우리 아들은 말귀 덜 트였던 세살때 밀고 때리고 어떨땐 물고 그랬는데 엄하게 혼내니 이제 4살인데 그런 짓은 안해서 한시름 놓았는데

    어제 놀이터가서 처음보는 형아가 장난감을 뺏으려하니 뭔가 너무 싫은게 표정에서 보이는데도 애써서 웃으면서 저에게 형아랑 지금 사이좋게 놀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예전에 많이 혼나서 성질대로 못하나보더라고요.

    공격적인것도 싫고 당하는것도 싫은데 참 마음대로 되진 않네요 ㅜㅜㅋㅋ

  • 3. @@
    '16.4.16 12:01 PM (183.96.xxx.241)

    좋아하는 운동부터 시키세요 자신을 지키는 힘이 있어야해요

  • 4. 제니
    '16.4.16 1:23 PM (220.233.xxx.81)

    지금도 좀 늦긴했는데, 태권도나 유도 그런거 시켜주세요.. 아이가 더 자신감도 생기고, 애들도 우습게 안봐요.. 남자아이들 세계는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 5. ..
    '16.4.16 6:23 PM (118.3.xxx.179)

    누가 괴롭히거나 때리면 죽기 살기로 덤비라고 가르쳤어요. 그 뒤처리는 엄마 아빠가 하겠다고..
    이것들이 만만하게 보이면 호구안줄 안다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0132 모임회비 얘기가 나와서.. 15 나무처럼 2016/04/20 4,181
550131 후쿠시마 트리튬오염수 바다에 버리나…日 정부 "싸고 빠.. 3 후쿠시마의 .. 2016/04/20 1,185
550130 공개수업 .. 어쩌나요?? 15 gdsg 2016/04/20 3,820
550129 어떨 때 '세상 많이 변했구나' 느끼시나요? 34 요즘 2016/04/20 5,839
550128 그래도 아베는 지진 26분 만에 나타나고, 4일간 9차례 직접 .. 4 ... 2016/04/20 1,922
550127 미국 대선 / 버니 샌더스 - 미국 리버티대학교 강연 3 버니 샌더스.. 2016/04/20 851
550126 둘째가 아픈데 판다 보러가자는 남편.. 19 ㅇㅇ 2016/04/20 3,388
550125 장동건·고소영 부부 주택, 세계건축상 수상 2 부럽 2016/04/20 5,431
550124 가수 이은미 6 ... 2016/04/20 4,327
550123 97년도 수능(98학번)보셨던 분들 질문이요? 32 ㅇㅇ 2016/04/20 12,006
550122 왜이리 춥나요? 15 ㅗㅗ 2016/04/20 4,225
550121 홍정욱 의원에게 패해 낙선한 노회찬 12 웃고가세요~.. 2016/04/20 4,786
550120 애를 잘키운것도 일을 하는것도 아닌 2 40대 2016/04/20 1,489
550119 집샀어요. 11 ㅇㅇㅇ 2016/04/20 4,212
550118 벚꽃....한국 vs 일본 어디가 멋있나요 10 ㅇㅇ 2016/04/20 2,350
550117 왜 클래식 음악은 작품번호 이렇게 나가는 걸까요? 4 어려움 2016/04/20 1,873
550116 지방국립대&인서울 30 .... 2016/04/20 7,182
550115 죄송하지만...영어번역 한구절만 부탁드려요.. 3 000 2016/04/20 852
550114 불성실한 교과담당선생님 6 중3맘 2016/04/20 1,538
550113 꽤 잘 들어맞는 심리검사 추천 41 심리 2016/04/20 5,859
550112 종아리보톡스는언제맞아야 효과볼까요? 2 여인5 2016/04/20 1,779
550111 콤콤하면서 맛있는 젓갈 1 김치마마 2016/04/20 869
550110 손석희 사장이 좋아하는 예능... 5 보리보리11.. 2016/04/20 3,986
550109 안철수 미래기획실장에 'MB맨' 이태규 선임 54 아바타 2016/04/20 3,113
550108 다이어트중인데 잡곡 뭐섞어먹음 좋나요? 4 뒤룩뒤룩 2016/04/20 1,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