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식병걸린 남자

holly 조회수 : 2,779
작성일 : 2016-04-16 10:57:18
소개받은 남자가 전직 전업트레이더였어요
주로 친척들 돈 모아 했고
삼십대 중반에 빠져나와 4개월만에 공무원 합격했어요
그런데 지금도 주식하는 눈치고ㅜㅜ
전 주식이 도박같아서 싫거던요
저 재무관리 박사예요
그 남자는 그 부분이 말이 통한다고 좋아해서 주식 선물 옵션 이런 이야기만 해요
여자들에 빠져 18억을 단기간에 쓴 부자집 아들도 봤고
돈 날리는건 순식간이더라구요
그 남자 지금 급여 낮은건 이해하겠는데
주식병이 맘에 걸려요
주식병은 못 고치겠죠?
또 만나야하나 고민이예요
IP : 125.140.xxx.2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4.16 11:10 AM (175.223.xxx.152)

    결혼하시걸랑 남편 몰래 비자금 챙기세요. 남편을 속이라는게 아니라 남편 주식버릇 고치기 위해서는 가정재정이 바닥까지 가야 정신을 차릴까 말까 하거든요. 비자금 빼고는 돈에 연연해 하지마시고 내버려두세요. 주식이 남편을 사람 만드는 스승이고 그 돈은 스승에게 바치는 돈이다 생각하셔야지 그걸 고쳐보겠다고 신경전을 벌이다보면 제 2의 화살이 나와 내 자식에게 돌아와요. 원글님이 제 동생이라면 어떻게서라도 말리겠어요. 주식 아무나 하는거 아니에요. 특히나 마인드컨트롤 안되는 사람은요.

  • 2. 절대
    '16.4.16 11:12 AM (218.54.xxx.61)

    결혼은 절대 안돼요 더군다나 선물옵션까지 ..
    주변에서 잘나가던 사람 패가망신 한두사람 아닙니다
    그냥 국가가 허가내준 도박장, 주식 선물옵션
    한마디로 강원랜드가서 돈벌수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천명중에 1명 손해안보고 본전, 만명중에 1명 수익낸다고
    보면 됩니다 누구나 내가 확률없는 게임의 승자가 될수 있다고 시작하게되고 결국은 도박중독자가 됩니다

  • 3. ....
    '16.4.16 11:14 A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주식 하는걸 왜 병이라고 생각 하세요
    물론 친인척 돈까지 끌어서 주식 한거 보면 싹수는 없어요
    그러나 우리나라 주식인구가 수백만명 입니다
    전 아이둘 직장인 인데 둘 다에게 정상적으로 주식을 배우면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큰 무기가 될수 있다고 말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주식해서 일반은 안되니 도박이니 하는데
    제가 20여년 겪어본 주식시장은 정석대로만 배우면
    그래도 성공 확률이 높다고 봐지네요
    그래서 남들은 도박이니 어쩌니 해도
    전 자식들에게 그걸 배우기를 강요 합니다

  • 4. ....
    '16.4.16 11:14 A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주식 하는걸 왜 병이라고 생각 하세요
    물론 친인척 돈까지 끌어서 주식 한거 보면 싹수는 없어요
    그러나 우리나라 주식인구가 수백만명 입니다
    전 아이둘 직장인 인데 둘 다에게 정상적으로 주식을 배우면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큰 무기가 될수 있다고 말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주식해서 일반인은 안되니 도박이니 하는데
    제가 20여년 겪어본 주식시장은 정석대로만 배우면
    그래도 성공 확률이 높다고 봐지네요
    그래서 남들은 도박이니 어쩌니 해도
    전 자식들에게 그걸 배우기를 강요 합니다

  • 5. ㅣㅣ
    '16.4.16 11:22 AM (211.36.xxx.215)

    원칙만 가지고 있으면 됩니다.
    여윳돈, 우량주만 하고
    미수,신용으로는 절대로 하지 않는
    그런 기준만 가지고 있으면 도박은 아니지요.
    저도 주식 이십년 쯤 되는데
    은행이자보다는 훨 낫습니다.

  • 6. ...
    '16.4.16 11:27 AM (221.153.xxx.137) - 삭제된댓글

    주식이요....하면 빵꾸 나는 사람이 더 많아요......
    물론..그반대의 사람도 아는데요...그사람은 절제력이 굉장해요...보통사람 멘탈이 아니에요...
    도박맞고요..도박에 재능있는 사람들이 더 잘하더라고요...그런 사람은 아주소수고..그쪽에 재능있는 사람은
    따로 있는것 같아요..그런데 남의돈끌어갖다가 한다면..좀...

  • 7. 도박
    '16.4.16 11:35 AM (178.162.xxx.32)

    주식병은 도박중독이더군요.
    잘된다 하더라도 어느 순간 몇 억씩 말아먹어요.
    지금 위에 올라온 댓글들 보세요. 중독이 저렇게 무섭습니다. 현실을 못 보죠.

  • 8. ....
    '16.4.16 11:36 AM (221.153.xxx.137)

    주식이요....하면 빵꾸 나는 사람이 더 많아요......
    물론..그반대의 사람도 아는데요...그사람은 절제력이 굉장해요...보통사람 멘탈이 아니에요...
    도박맞고요..도박에 재능있는 사람들이 더 잘하더라고요...그런 사람은 아주소수고..그쪽에 재능있는 사람은
    따로 있는것 같아요..그런데 남의돈끌어갖다가 한다면..좀...

  • 9. dsk
    '16.4.16 11:45 AM (71.12.xxx.45)

    재무관리 박사님.
    박사님께서 "주식하는 것은 도박이다"라는 당치않는 편견을 말하는 것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원래 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매우 건설적이고 유용한 투자의 수단이었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다만 일부 일확천금을 노리는 투기꾼들이 바로 도박을 하고 있는 것이지요. 그 투기꾼들이 바로 님의 남자와 같이 단기간의 수익을 노리고 뛰어드는 불나방같은 "Trader" 들이지요.

    나는 지금 70을 넘어 그 중반에 와 있는 미국에서 반세기를 살아 온 노인입니다만 항상 주식에 투자하고 많은 수익을 올려 왔습니다. 나는 절대로 한국 주식에 투자하지 않습니다. 시장 규모 자체가 너무 작고 기업들의 재무제표나 정보에 별로 신뢰가 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주식 가운데서도 기업 역사나 재무 상황, 그리고 앞으로 전망이 좋은 회사, 그리고 배당이 좋은 회사 (최소 은행금리 이상의 배당)를 골라 장기적으로 투자합니다. 그리고 이 주식을 담보로한 option을 적당히 발행함으로써 단기 수익도 얻습니다. 거의 손해 볼 수 없는 확실한 방법중의 하나 입니다.

    주식의 단기 trader 는 주식 투자자가 아닙니다. 주식을 가지고 노름을 하는 거지요. 많은 한국 사람들이 주식에의 투자를 "투기"와 동일하게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 10. 도박님
    '16.4.16 11:52 A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현실을 못보는게 아니라 주식장에 20년 가까이 버텼다면
    이젠 손실 안보고 항상 수익이 꾸준한 사람들 입니다
    매번 손실 본다면 무슨 수로 20년을 버팁니까
    도박에 중독 이라고요...
    50 후반 입니다 제가 주식 아니면 어디가서 저런돈 벌어 보겠어요

    제가 매매일지 올리는 곳이고
    어제 저녁에 일지 올린것인데 옆에 밑에 82 도박이라고 적어 놓을께요
    제 필명 클릭하면 몆년전에 올린 일지도 있어요
    http://bbs.moneta.co.kr/nbbs/bbs.normal1.qry.screen?p_bbs_id=N00805&p_tp_boar...

  • 11. ...
    '16.4.16 11:57 AM (221.153.xxx.137) - 삭제된댓글

    잘되는 사람보다 않되는 사람이 더 많아요...잘된다는 글에 현혹 당하지 마시고..
    윗댓글처럼 헤어지던가..아니면 비자금을 챙기던가 하는게 좋을거에요..
    내가 아는 그반대의 분도 주변에서 주식알려달라고 많이 얘기하는데요..그분도 적성에 않맞으면
    절대 할일이 못된다고.하거든요...주식하는사람도 말리는게 주식이에요...

  • 12. ...
    '16.4.16 11:58 AM (221.153.xxx.137)

    잘되는 사람보다 않되는 사람이 더 많아요...잘된다는 글에 현혹 당하지 마시고..
    윗댓글처럼 헤어지던가..아니면 비자금을 챙기던가 하는게 좋을거에요..
    내가 아는 그반대의 분도 주변에서 주식알려달라고 많이 얘기하는데요..그분도 적성에 않맞으면
    절대 할일이 못된다고.하거든요...주식 할줄아는사람도 말리는게 주식이에요...

  • 13. 도박님
    '16.4.16 12:00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현실을 못보는게 아니라 주식장에 20년 가까이 버텼다면
    이젠 손실 안보고 항상 수익이 꾸준한 사람들 입니다
    매번 손실 본다면 무슨 수로 20년을 버팁니까
    도박에 중독 이라고요...
    50 후반 입니다 제가 주식 아니면 어디가서 저런돈 벌어 보겠어요

    제가 매매일지 올리는 곳이고
    어제 저녁에 일지 올린것인데 밑에 82 도라고 적어 놓을께요
    제 필명 클릭하면 몆년전에 올린 일지도 있어요
    http://bbs.moneta.co.kr/nbbs/bbs.normal1.qry.screen?p_bbs_id=N00805&p_tp_boar...
    혹여 제 일지보고 현혹되어 주식하는분 없기를 바랍니다
    주식 만만히 보고 덤비면 인생 망치는 지름길 입니다

  • 14. 박경철이
    '16.4.16 1:26 PM (115.41.xxx.181) - 삭제된댓글

    주식하지 말랍니다.

    단 탐욕과 일확천금을 꿈꾸지 않고
    대응하는 요령이 필요하다고.

    돈이 너무 많아서 짜증나면 하되 수익이 손실보다 많아요.


    그만큼 어려운게 주식지만
    무조건 나쁘다고는 할수 없고

    그들만의 리그
    나라에서 허가해준 합법화된 금융시장
    돈벌기 쉬운게 어디있던가요?

  • 15. .....
    '16.4.16 1:34 PM (223.131.xxx.220)

    경험자로써 결사반대
    주식은 중독성 강한 마약입니다
    주식장이 안열리는 주말에는 금단현상
    즉 무기력하고 의욕상실 성격도 삭막해지고
    삶의질도 피페해집니다
    특히 배우자로써는 빵점입니다

  • 16. dlfjs
    '16.4.16 5:00 PM (114.204.xxx.212)

    저라면 별로...
    여윳돈으로만 될까요

  • 17. ..
    '16.6.24 4:44 PM (121.171.xxx.71)

    주식은 중독성 강한 마약입니다
    주식장이 안열리는 주말에는 금단현상
    즉 무기력하고 의욕상실 성격도 삭막해지고
    삶의질도 피페해집니다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8930 사회대개혁 종달새 00:25:56 61
1668929 4성장군 김병주의원 소녀시대 가사외우고 집회 참석 4 응원봉 00:24:52 288
1668928 로제 아빠 멋지네요 1 123 00:23:59 465
1668927 아니 어떻게 노태건이 대통령선거에서 이긴건가요 5 ..... 00:23:27 245
1668926 오늘 광화문에서 6 ... 00:17:24 407
1668925 문가비 인스타에 2차 입장문 냈어요 9 문가비 00:15:24 1,333
1668924 오늘 떡돌린 사진이랑 현장 배경들입니다 14 유지니맘 00:05:48 1,384
1668923 서울의 봄 결론을 아니 재미가 없네요 9 ㄷㄹ 00:04:18 617
1668922 서울성모~여의도성모 몇분거린가요? 5 택시로 00:02:36 187
1668921 줄리할 사간도 없다던 건희가 김어준 가족 해친다? 2 나빠요 00:02:27 853
1668920 이제 고3되는 아이 엄마인데 5 ... 00:01:02 499
1668919 윤석열, 검찰 수사 못믿어 16 ... 2024/12/28 1,363
1668918 여기 도움으로 푸켓 잘 다녀옴요 Hk 2024/12/28 225
1668917 오겜2 다시 보니까 재밌어요.. 1 .ㅇㅇ 2024/12/28 433
1668916 친정엄마가 안티인 분들 계세요? 3 나르시 2024/12/28 543
1668915 유럽여행 얼마 전에 예약하나요 1 ,, 2024/12/28 301
1668914 어리버리하던 애들도 나이들면 야물어지나요? 6 궁금 해요 2024/12/28 586
1668913 친구딸이 대학합격했는데.. 16 Jo 2024/12/28 2,443
1668912 서울의봄 보는데 ㅜㅜ 6 ........ 2024/12/28 1,157
1668911 국힘 박수영과 만나는 부산시민들 대단해요 7 정신차려 2024/12/28 914
1668910 남태령때처럼 또 판키우는 국짐 7 Xc 2024/12/28 1,249
1668909 우리나라 평화시위 시작은 언제였을까요 3 내란진압국정.. 2024/12/28 166
1668908 김건희 일당이 어마어마 해요 7 어쩌면 좋아.. 2024/12/28 2,155
1668907 콘써트.7080보는데 한혜진씨 성량 대단하네요 1 방송 2024/12/28 726
1668906 명태균이가 너 찾는다 준표야 ㅋㅋ 5 ..... 2024/12/28 1,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