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빠란인간이바람을핍니다

... 조회수 : 2,637
작성일 : 2016-04-16 10:56:45
엄마밖에모르던인간이 1년전부터변했구요
30년넘게엄마만보고살다가 저러는게치가떨러요9~10시에들어오다가이젠당당하게11시~1시에들어오구요
그전엔항상 6~8시가귀가시간이었거든요...
엄마가 화내보고울고 타이르고별짓다해도 진짜한마디도안하구요
말자체를전혀안해요
바람피는게틀림없구요.
전화문자해도다씹습니다.
엄마는미행해보자고하는데 겁나구요.뭘볼지몰라서..
이혼은할생각없는데 엄마괴로워하는모습보니너무안타까워요
방법없을까요
너므화나서제가오늘집에가서 기다렸다가 문잠그고안열어주고 차다긁어놓고 그러고싶은마음도있습니다
엄마는살도많이빠졌구요 스트레스때문에..
IP : 117.111.xxx.17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
    '16.4.16 10:59 AM (220.118.xxx.101)

    바람 아님 도박?

  • 2. ..
    '16.4.16 11:20 AM (114.204.xxx.212)

    확실치도 않은거 같은데...

  • 3. 그래도
    '16.4.16 11:22 AM (110.70.xxx.148)

    원글님께서 아버지께 실망스럽고 원망스런 맘은 이해되요..

    그치만 아버지께 인간이라는 말은 좀....
    삼십년간 잘하셨다면서요...

    아버지와 어머니간의 문제 입니다
    두분이서 슬기롭게 대처하실수있도록
    도와주세요..

  • 4. 윗님 말씀에
    '16.4.16 11:47 AM (59.14.xxx.172)

    동감합니다

    제 남편이 바람피워서 제가 죽이고싶을정도로
    증오스런 마음들어도
    내 자식이 아빠한테 "인간"이라고하는건
    바라지않을것같네요
    부부는 돌아서면 남이지만
    원글님은 피를 나눈 사이입니다

  • 5. 참나
    '16.4.16 12:15 PM (175.116.xxx.25) - 삭제된댓글

    부처들이 납시었나?
    바람핀 놈을 애비라고 아버지 대우해줘야하나?
    인간이란 말도 아깝구만 .
    다 늙어서 이제 저승 갈때가 되었구만 늙어도 곱게 늙어야지.. 늙은 상간녀들이 몰려와서 댓글다는 꼬라지하고는. .

  • 6. 최후의 카드
    '16.4.16 12:16 PM (211.230.xxx.117)

    아버지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지 몰라도
    30년 결혼생활 하셨으면 연세가 많으실것 같은데요
    그때 무조건 아내품으로 들어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신이 숫
    컷임을 인정받고 싶어하는 철 덜든 사람들도 있는것 같아요
    이땐
    엄마가 이혼카드를 내밀고 재산 분할하자 하면서
    머리 복잡해지게 하는게 최선입니다
    어차피 몸이 말을 안들어서도
    길게 바람 못핍니다

    제 지인이 했던 말인데요
    자기 시아버지가 바람도 바람도 끝도 없이 피워서
    시어머니가 암으로 돌아가셨대요
    근데 이 바람으로 세월을 보내던 인간이
    시어머니 돌아가시고 시아버지 하고 합가를 했는데
    그때부터 바람을 안 피우더랍니다
    바람도 엄마가 스트레스 받고 말리고 하니
    인정받는것 같아서 더하는거지
    이혼하자 그렇잖아도
    이제 네 치닥거리 귀찮아질 나이됐는데
    스스로 알아서 바람피워주니 고맙다
    이혼하자 덤비면 바뀌지 않을까요?

  • 7. 에고
    '16.4.16 12:25 PM (121.128.xxx.232) - 삭제된댓글

    여기 가보세요. 바람에 대해 정말 많은 대처 방법이 있어요.

    http://cafe.daum.net/musoo

  • 8. 저위의
    '16.4.16 2:13 PM (39.7.xxx.248)

    175. 116. xxx.25

    넌 같은 82회원들에게..
    너희 엄마같은 나이일수도 있는 사람들에게 ..
    늙은 상간녀라는 그런 댓글달면
    니 마음이 좋니?

    인생이 불쌍하구나
    너같이 추한 애 낳고도 엄마는
    기뻐하며 미역국 드셨겠지?

  • 9. ;;;;
    '16.4.16 5:43 PM (218.146.xxx.121)

    진짜늙은상간녀들어왔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9031 샤워기 필터 사용하시는분 있나요? 샤르 2016/04/16 497
549030 샤위기에서 검은 물질이...? 6 oops 2016/04/16 1,087
549029 전교 회장,부회장자녀두신분들 25 음.. 2016/04/16 5,166
549028 세월호 아이들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동영상 보셨나요? 5 노란리본 2016/04/16 1,443
549027 나이 먹어서도 진실한 사랑을 만날 수 있나요? 44 ,, 2016/04/16 6,610
549026 화장실 더러웠던 이유 찾았네요. 20 어흑 2016/04/16 26,987
549025 바르다 김밥 맛없어요 26 .... 2016/04/16 5,693
549024 교수라는 직업의 환상과 현실 대하여 40 ㅇㅇㅇ 2016/04/16 39,783
549023 찌든 기름때 제거에 탁월한건 뭐가 있나요?? 18 잘 아시는 .. 2016/04/16 5,295
549022 김경란 남편 15 2016/04/16 17,397
549021 결혼할 사람 가족을 처음 만날 때 1 막막 2016/04/16 1,167
549020 '에어건'이라고... 두피관리실에서 쓰는 도구 파는 곳 아시는 .. 2 파는곳 2016/04/16 1,358
549019 50 중반 연령대에 365일 항상 무난하게 하고 있을 수 있는 .. 8 좋을까요 2016/04/16 3,067
549018 술 좋아하는 남자.. 남편감으로 별로인가요? 29 2016/04/16 18,585
549017 주말엔 꼼짝안하고 집에만 있는 나 7 귀차니스트 2016/04/16 2,524
549016 부산 파라다이스가 숙소구요 괜찮은 횟집 추천해주세요 8 회먹고싶오요.. 2016/04/16 1,282
549015 .. 2 .. 2016/04/16 764
549014 이번 총선서 참여정부 비서관 출신 초선이 11명라네요 16 대단합니다... 2016/04/16 2,523
549013 운전면허 수동과 자동중에서요. 14 미엘리 2016/04/16 3,544
549012 정치세월호 버렸다고 기사 뜬 더민주 의원들 현황.twt /펌 8 같이봐요 2016/04/16 1,855
549011 너무 추워요 21 nn 2016/04/16 4,540
549010 와규 등심 사왔는데 어떻게 구우면 좋을까요? 5 요리 2016/04/16 1,041
549009 1개월 반 된 새기 고양이 키우실 분... 3 힐링찾기 2016/04/16 1,590
549008 호칭...어려워서... 8 호칭 2016/04/16 762
549007 지하철,버스에서 전화통화나 옆사람이랑 큰소리로 말하는사람들 5 딸기체리망고.. 2016/04/16 1,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