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랑이라는 표현

봄봄 조회수 : 3,741
작성일 : 2016-04-16 09:39:54

주변에서 보면,

나이를 불문하고 대부분 남편을 지칭할 때 '신랑'이라고 하는데,

신랑은 '갓 결혼하였거나 결혼하는 남자' 또는 '신혼초의 남편을 이르는 말'로 사전 정의가 되어 있음에도,

왜 나이 불문 속썩이건 아니건 불문하고 '우리 신랑' '우리 신랑' 하는 걸까요?

그럼 남자들도 우리 신부 라고 해야 하는데 그런 경우는 못 본거 같고, 마누라나 아내나 와이프라고 하지요.

남편이라 부르는 게 자연스럽고 맞는것 같습니다만. 


 

IP : 121.128.xxx.232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16 9:48 AM (183.78.xxx.8)

    따지고들면 그런데
    내가 교정의원도 아니고
    남편더러 오빠, 아빠라고부르는거아니고
    달링허니 자기라고 부르는것보단
    덜 느끼하고
    그집 아줌마아저씨가 새색시, 새신랑으로 혼동되지도않고
    그냥 그표현에는 좀 관대해집니다.

    저는 남편이나 누구아빠라고 부릅니다만.

  • 2. ...
    '16.4.16 9:50 AM (114.30.xxx.124) - 삭제된댓글

    신랑은 그나마 낫죠
    자기 남편에게 자기, 아저씨, 아빠, 오빠 라고 부르는 여자들은 얼굴 다시 한번 쳐다보게 되네요
    특히 아빠라고 부르는 여자들, 아저씨라고 부르는 여자들
    진짜 무식해 보여요

  • 3. ㅂㅁ
    '16.4.16 9:52 AM (123.109.xxx.20)

    남편보고 오빠나 신랑이라고 표현하는 거
    못고치는 거 같아요
    어쩌겠어요
    주변에 보면 나이 드신 분이 우리 신랑 우리 신랑 하고
    아이까지 둔 아내가 남편에게 오빠 오빠 하던데
    본인들이 그렇게 부르겠다는데
    별 도리가 있겠나 싶습니다

  • 4. 이모
    '16.4.16 9:54 AM (110.8.xxx.8)

    그렇게 따지면 이모라는 표현은 혈연적으로 아무런 관계도 없는 사람들한테도 많이 쓰잖아요.
    전 그게 더 별로지만 굳이 따지고 들지는 않아요.

  • 5. ....
    '16.4.16 10:00 AM (211.232.xxx.49)

    우리 동네에 사는 베트남 새댁에게 한국 사람들이 진짜 오빠가 아니어도 주위의 남자에게 흔히
    오빠라고 부르는데 베트남에서는 그런 경우 어떻게 부르냐고 물어 봤더니 거기서는 무조건 삼촌이라고
    부른다네요.

  • 6. ...
    '16.4.16 10:15 AM (223.62.xxx.11) - 삭제된댓글

    내색은 안 하지만 솔직히 무식해 보여요.

  • 7. 흠.
    '16.4.16 10:18 AM (223.62.xxx.103)

    사실 우리 남편도 이상하죠?

    뭐 그냥 언어가 변하고 있다고 넘어가시죠. 시절이 바꼈는데 아가씨 도련님 서방님도 여전히 웃깁니다.

  • 8. ..
    '16.4.16 10:18 AM (108.27.xxx.208)

    손주까지 본 아줌마 할머니들이 우리신랑~우리신랑~ 이러는거 진짜 거슬리고 못들어주겠더라구요

    며느리 사위 앞에서도 남편을 그리 부르겠죠? 못배운 집안 같아요. 다른 부를말들 많은데 왜 꼭 신랑이라 칭하는지 다 늙어서....듣기싫어요

  • 9. 호칭
    '16.4.16 10:20 AM (14.63.xxx.200)

    참고로 남자 형제의 부인끼리 동서라고 부르는 데
    이것도 잘못된 표현입니다.

    동서가 아니라 동시 입니다.

  • 10. @@
    '16.4.16 10:21 AM (223.62.xxx.11) - 삭제된댓글

    윗님, 동서가 맏는데요.

  • 11. @@
    '16.4.16 10:22 AM (223.62.xxx.11) - 삭제된댓글

    맞는데요.

  • 12. 나도싫다
    '16.4.16 10:22 AM (211.36.xxx.133)

    친구가 그러면 농담삼아
    노랑이나 구랑이라 그러라하지만ㅋ
    아닌 경우엔 걍 속으로 저 주책 하고 맙니다
    전 내남편 제남편 이라 칭하지만
    여직 저처럼 말하는사람 본적 없어요
    우리 민족은 우리를 넘나 좋아해섴ㅋㅋㅋㅋ

  • 13. ..
    '16.4.16 10:25 AM (180.230.xxx.90) - 삭제된댓글

    동시요?????
    동서가 맞는데....

  • 14. ..
    '16.4.16 10:33 AM (125.180.xxx.190)

    남편은 차별적 표현이죠.
    여편이라고 하면 기분 좋은가요?

  • 15. 그럼
    '16.4.16 10:34 AM (211.36.xxx.133)

    뭐라할까요
    남편을 남편이라 부르지 못하고 ㅋㅋㅋ

  • 16. ...
    '16.4.16 10:35 AM (114.204.xxx.212)

    나이드니 아이이름 붙여서 @@아빠라고들 해요
    30대나 괜찮지 50넘어서도 그러면 듣기 거북하죠

  • 17. ㅇㅇ
    '16.4.16 10:36 AM (118.219.xxx.207)

    그냥 암꺼나 부르게 냅둬유우~~~~~~~~~~~~~~~~~

  • 18. ...
    '16.4.16 10:42 AM (122.40.xxx.85) - 삭제된댓글

    오빠까지는 이해하는데
    아빠라고 부르는건 정말 못들어주겠음

  • 19. ...
    '16.4.16 10:42 AM (122.40.xxx.85)

    오빠까지는 이해하는데
    아빠라고 부르는건 정말 못들어주겠음
    00아빠도 아니고 그냥 아빠

  • 20. ㅇㅇ
    '16.4.16 10:52 AM (49.142.xxx.181) - 삭제된댓글

    우리 남편이 뭐가 이상해요.
    우리 여편은 좀 이상하긴 하지만 어쨌든 남편은 남편 맞죠.
    신혼초 뭐 결혼 1년 이내 사이도 아닌데 신랑 신부 하는게 더 이상해요.
    부부끼리 있을때 서로의 호칭을 오빠라 하든 아빠라 하든 돌쇠라 하든 그건 자기들끼리의 얘기고요.
    남들 앞에선 뭐 좀 웃기긴 하죠.
    그냥 웃고 말아요.

  • 21. ㅇㅇ
    '16.4.16 10:53 AM (49.142.xxx.181)

    우리 남편이 뭐가 이상해요.
    우리 여편은 좀 이상하긴 하지만 어쨌든 남편은 남편 맞죠.
    신혼초 뭐 결혼 1년 이내 사이도 아닌데 신랑 신부 하는게 더 이상해요.
    부부끼리 있을때 서로의 호칭을 오빠라 하든 아빠라 하든 돌쇠라 하든 허니 달링 자기든 뭐든
    그건 자기들끼리의 얘기니 상관할것 없고요.
    남들 앞에서 그렇게 부르면 뭐 좀 웃기긴 하죠.
    그냥 웃고 말아요

  • 22. --
    '16.4.16 11:18 AM (220.118.xxx.135) - 삭제된댓글

    윗님, /남편/이 이상하다는 게 아니라 /우리/가 이상하다는 거 아닐까요? ^^;

  • 23. 차라리
    '16.4.16 11:35 AM (183.96.xxx.129)

    우리남편 이러는거보단 차라리 우리신랑이라 부르는게 듣기도 나은데 꼭 신랑이라 부르면 안되나요

  • 24. 신랑
    '16.4.16 11:44 AM (39.7.xxx.184)

    제 친구들도 결혼한지 5년이 넘었는데도
    단톡방에서 우리 신랑 우리신랑 이래요.
    말해주고 싶어도 제가 미혼이고 결혼부심이 굉장한 친구라서
    결혼 출산 육아가 본인인생에서 자부심이 너무 대단한 친구라
    말하기 좀 그래요. 제가 결혼했다면 말해주겠는데
    결혼도 못한 주제에 어딜 이런 느낌 몇번 받아서

  • 25. 저는 남편을 이렇게 부릅니다
    '16.4.16 11:59 AM (122.34.xxx.74) - 삭제된댓글

    여보세요~ 라고

  • 26. ...
    '16.4.16 12:12 PM (211.176.xxx.13)

    애기아빠 라고 부르는 사람도 봤어요.
    그 애기가 대학생.
    무식한 여자도 아니고 고학력에 커리어도 화려함.

  • 27. 여보세요 왤캐웃기죠
    '16.4.16 12:14 PM (181.233.xxx.36)

    웃긴포인트도 없는데 빵터지네 ㅋㅋㅋㅋ

  • 28. 14.63님
    '16.4.16 1:12 PM (121.182.xxx.186)

    동시라니? 동서의 옛말은 동셰..입니다.

    대체 동시는 어디서 나온 말인가요?
    출처라도 좀 압시다.

  • 29. 어의가 어이
    '16.4.16 2:51 PM (218.239.xxx.27)

    남편이라고 부르면 이상해서 신랑이라니........
    어이가 없음

  • 30. ...
    '16.4.16 3:07 PM (122.32.xxx.40)

    우리남편은...내남편이라해야죠.
    남편을 누구랑 공유하는 것도 아니고...

  • 31. ..
    '16.4.16 7:49 PM (59.147.xxx.152)

    헐...꼴갑은..남이야 뭐라고 부르던 말던..:언어는 원래 쓰다보면 이상하게 변하기도 하고 ...대충 의미 통하면 쓰면 그만이네요
    이렇게 말하는 님은 문법 하나 안틀리고 말하나요? 지적질에 잘난척..어디서 국어선생 나셨네요

  • 32. .............
    '16.4.16 10:57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무식하니 원 뜻도 모르고 되는 대로 써대면서 냅두라느니..
    한심하다 한심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4074 남자들에게 밥상이란? 14 2016/05/03 3,081
554073 8282 자게에서 쇼핑놀 추천 리스트 1 82 2016/05/03 1,025
554072 친정에 집 사달라는 얘기 하고 싶어요ㅠㅠ 81 집... 2016/05/03 20,175
554071 밤, 새벽까지 미세먼지가 여전하네요 1 2016/05/03 1,023
554070 국을 여러 종류 따뜻하게 유지하며 샘플링을 할 수 있는 장치가 .. 3 .. 2016/05/03 1,230
554069 언덕에 있어 반쯤 묻힌 집도 반지하인가요? 4 반지하 2016/05/03 1,667
554068 40중반 다들 어찌 사시나요? 4 우울 2016/05/03 4,103
554067 머리카락 난 부분에 각질이 ...ㅜ 5 비누 2016/05/03 1,487
554066 제가 보기에 게임중독 남편 개선법은? 1 5월의 시작.. 2016/05/03 983
554065 세상에 태어난거 감사하나요? 15 .. 2016/05/03 3,147
554064 요즘 경기 살아난다고 떠드는데 그런가요? 4 살만해요? 2016/05/03 1,878
554063 시댁 속풀이로 많은 조언주신 82분들 고마워요 ㅎ 2 oo 2016/05/03 1,130
554062 디퓨저는 폐에 괜찮아요? 37 ㄴㄷㅂ 2016/05/03 46,558
554061 발등 통증이 너무 오래가요ㅠ 5 도와주세요 2016/05/03 2,511
554060 오우~~제주도 바람... 8 바람소리 2016/05/03 2,344
554059 갱년기에 얼굴만 가려우신 분 혹시 계세요? 10 그림속의꿈 2016/05/03 3,544
554058 강아지가 벌에 쏘인후 하루종일 잠만 자네요 ㅜㅜ 7 .. 2016/05/03 5,085
554057 W 정수기 쓰시는 분 있으세요? 1 ... 2016/05/03 1,422
554056 회사에서 절 투명인간 취급하는 남자 직원..어떻게 대해야 하나요.. 7 ㅇㅇ 2016/05/03 3,193
554055 방금 엄앵란 나온 사랑 봤는데... 4 ... 2016/05/03 4,930
554054 엄앵란씨는 그냥 보살이네요. 33 ㅅㅅ 2016/05/03 19,578
554053 또 오해영.. 재밌네요 9 /// 2016/05/03 4,069
554052 대전 장태산휴양림 창업주 임창봉 어르신. 3 mgrey 2016/05/03 6,375
554051 강남의 25평대 아파트 13 싱글 재이민.. 2016/05/02 4,549
554050 지금 방안 안춥나요? 5 2016/05/02 1,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