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파고가 강남을 손들게하고 2030을 헬조선에서 구출하다

알파고 조회수 : 1,753
작성일 : 2016-04-16 09:23:09
선거 직전에 있었던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결

대한민국 국민은 인간 천재가 컴퓨터 앞에 무력화 되는 장면을 눈 앞에서 목도했다.

알파고의 출현은 단지 이세돌이 알파고에 진 것이 아니라 곧 펼쳐질 세계가 컴퓨터에 의해 인간의 직업이 날라가고

무력화 되는 세상이 도래 한다는 것을....

이것을 가장 먼저 깨달은 사람들이 강남, 양천, 분당 사람들이다.

지금까지 강남, 양천, 분당 사람들은 그 지역에서 살면 어느 정도 대한민국에서 떵떵거리며 사는 세상으로 생각하고

세상이 변화 되지 않기를 바라면서 보수 정당을 지지했다.

그런데 알파고의 출현으로 강남, 양펀, 분당 사람들도 안전하지 못하다는 위기 의식, 특별히 그들이 누리고 있는 직업들이 

컴퓨터에 의해 대체될 수 있다는 위기 의식을 느끼게 된 것이다.

또한 2030은 어떤가?

헬 조선에 살면서 직업도 없고 결혼도 못하고 완전 암흑의 세상에 사는데 알파고의 출현은 완전 그들의 목을 날라가게 만든 것이다.

이대로 죽을 수 없다는 마지막 손짓이 투표였던 것이다.

반면 로얄 강남과 시골은 어떤가?

로얄 강남은 한국 기득권을 가지 사람들이기 때문에 알파고가 세상을 지배해도 그들의 입지는 더 강화된다.

시골은 농업과 노인들 위주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알파고가 무엇을 의미하는 지 말 모른다.

그들의 정보는 오로지 지상파, 종편에서 말하는 것처럼 안보만 튼튼하면 된다는 식이다.

이번에 가장 안타까운 점은 호남의 선택이다.

죽어가는 지역주의 망령을 다시금 꺼낸 꺼내고 시대를 역행한는 과거의 시대로 회귀했다는 점이다.

호남인들 사이에 이번 투표로 많은 토론이 있어야만 희망이 있고, 만약 지역주의에 휩싸여 흥분의 도가니에

빠져 산다면 스스로 전라도 공화국에 빠질 수 있다는 점도 분명히 생각을 해야 한다.

총체적으로 이번 선거는 북풍도 안보도 아닌 알파고 도래하는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 친 강남(양천,분당)과 2030의 태도에 의해 결정된 선거이다

IP : 14.1.xxx.21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분당사는데
    '16.4.16 9:24 AM (210.97.xxx.51) - 삭제된댓글

    알파고를 선거에 연결 한 적 없는데요.. 좀 너무 나가신듯..

  • 2. 분당 사는데
    '16.4.16 9:25 AM (210.97.xxx.51)

    알파고를 투표에 연결해서 생각한 적 없는데요.. 좀 너무 나가신듯..

  • 3.
    '16.4.16 9:26 AM (175.223.xxx.66) - 삭제된댓글

    무슨 강남이 진보 최전선이고
    호남이 서울과의 거리만큼 후진 정치의식의 집단이라는
    발상인지...?

    아직 멀었구나

    난 호남과 관계없는 사람이지만
    지역의 민생, 민심 무시하고 되는 거 없다

    알파고 끌어들여 시선끌지 말고
    오래 전부터 지속되어온 88만원 세대를 언급해야지

  • 4. ....
    '16.4.16 9:31 AM (77.99.xxx.126)

    알파고를 꼭 주제에 넣어야 한다는 압박감에 쓴 글 같은 느낌...ㅋㅋㅋ
    넘나 연관성 없는 걸 끼워맞추네욬ㅋㅋ

  • 5. . .
    '16.4.16 9:32 AM (175.223.xxx.100)

    그 지역 사는데 아닌데요? 잘못 짚었습니다. 벽창호에 대한 분노입니다.

  • 6. 아이쿠야........
    '16.4.16 10:11 AM (175.112.xxx.180)

    다음 제시어는 '태양의 후예' 입니다.
    요즘 유행인 태후와 이번 선거를 관련지어 서술하시오.

  • 7. 윗님 최고의 댓글로 선정 ㅎㅎㅎ
    '16.4.16 10:17 AM (223.62.xxx.104)

    원글은 관심 받기 위해 억지로 끼워맞춘.
    논문 하나 쓰세요.

  • 8. ....
    '16.4.16 10:23 AM (211.232.xxx.49)

    말씀이 안되는 논리의 비약이고 결론은 호남 헐뜯기.

  • 9. ㅋㅋㅋㅋㅋㅋ
    '16.4.16 4:47 PM (211.197.xxx.148)

    이걸 글짓기라고 한거야?ㅋ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6900 동네 애기엄마들과 시댁얘기도 하세요? 2 ㅎㅎ 2016/05/11 1,444
556899 5층 건물을 짓고 있어요~ 8 sss 2016/05/11 3,245
556898 날씨가 산책하기 좋아서 2 ㅇㅇ 2016/05/11 678
556897 8개월 된 아기와 잘 노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2 .... 2016/05/11 856
556896 옥천 hub 무시무시한곳 인가요? 7 택배버뮤다ㅠ.. 2016/05/11 4,646
556895 6 25일이.전세계약만료거든요. 2 .... 2016/05/11 700
556894 수국이 많이 피어 있는 곳이 어디인가요? 9 수국 2016/05/11 2,261
556893 20대 후반... 돈 버는 일과 부모님..답답,.... 3 renu 2016/05/11 2,370
556892 필리핀 비정제 설탕 이상해요.. 5 필리핀설탕 2016/05/11 2,467
556891 과일 갈아먹는 용도로..핸드블렌더, 컵믹서기,믹서기 3 추천 2016/05/11 1,887
556890 GESSE 상표 구두 어디서 구입하나요? 1 봄날 2016/05/11 756
556889 고등딸 여드름에 바를 썬크림좀 추천해주세요 2 ... 2016/05/11 1,184
556888 서울에서 고기구워먹을 수 있는 공간을 찾습니다. 3 아코 2016/05/11 1,609
556887 자기력과 중력의 콜라보 4 리슨 2016/05/11 693
556886 사회성 좋은분들께 물어봐요^- 3 .. 2016/05/11 1,680
556885 작약꽃 어디가면 볼수있을까요? 4 .. 2016/05/11 1,436
556884 오해영에 너무 몰입했는지 예쁜 오해영이 재수 없네요 1 ㅇㅇ 2016/05/11 3,027
556883 피티 받으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6 ... 2016/05/11 3,150
556882 남편이 아니라 남의편이라더니.. 그말이 딱이네!! 1 남의편 2016/05/11 1,215
556881 손질안하고 냉동했던 전복은 내장을 버리나요? 4 ... 2016/05/11 2,627
556880 30년 가까이되는 아파트 인테리어 예정인데 배관공사 해야할까요?.. 7 ㅇㅇㅇ 2016/05/11 2,594
556879 밤중에 가려워잠못잤는데 아침에멀쩡해요.. 10 2016/05/11 1,851
556878 학원상담에 뭐 사가면 좋을까요? 6 Dd 2016/05/11 1,318
556877 이여자 대체 왜 이러는걸까요? 8 어장이라니 2016/05/11 2,985
556876 안중근도 모르다니 비난받을만 하네요. 28 공부하자 2016/05/11 3,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