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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김밥 - 대체 파는 김밥과 뭔 차이일까요?

요리 조회수 : 20,103
작성일 : 2016-04-16 08:37:36

정말 희한해요.

파는 김밥도 맛있는 거 많잖아요.

근데 이상하게 집에서 대충 한 김밥이 더 맛있어요.

깔끔하고 자꾸 땡기는 엄마손 그맛.

대체 이유가 뭐죠?

뭔가 심심하고 허전한듯한 집에서 만든 김밥은 왜 더 맛있는 거죠?

IP : 175.209.xxx.160
6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6.4.16 8:41 AM (14.43.xxx.56)

    저도 풀리지 않는 의문이네요...ㅎㅎ
    단무지 크래미 우엉 김 세트로 파는 거에 시금치 계란 당근만 더해서 싸도
    웰케 맛있는지...ㅜㅜ

  • 2. ..
    '16.4.16 8:42 AM (211.104.xxx.111)

    예전엔 우리집 식구들 반응도 분명히 그랬었거든요. 엄마가 싸준 김밥이 제일 맛있다고..근데 요즘은 맛있는 김밥집들이 많이 생겨서인지 집김밥보다 파는게 더 맛있다네요ㅋㅋ

  • 3. 깝뿐이
    '16.4.16 8:42 AM (211.188.xxx.46)

    음 속재료가 푸짐하고 내 입맛에 맛게 조리하고
    거의 바로 한 밥으로 하니까 따뜻하고 참기름 좋은거써서 그러려나요??
    에잉. . .다이어트 내일부터다!!!!

  • 4. 애뇨
    '16.4.16 8:42 AM (175.113.xxx.180) - 삭제된댓글

    이상한 조미료에 쩔은 것 같은 맛이 나요 넘 싫은데 ㅠㅠ
    혀가 조미료에 길들여지면 무감각해지고 조미료 안쓰면 되려 맛없다고 들었는데 반대더라구요

    햄저거도 버x킹 맨 위에 왕소금처럼 하얀 가루 뿌옇게 뿌려주는데 어찌나 짠지ㅠㅠ

  • 5. 올리브
    '16.4.16 8:43 AM (121.151.xxx.26)

    아직 순수한 입맛인거죠.
    오염덜된.

  • 6.
    '16.4.16 8:50 AM (59.11.xxx.51)

    파는 김밥은 조금더 단느낌 ~~~먹을땐 몰라도 먹고나면 집김밥과 파는 김밥의 다름을 느껴요 집에서 만든게 훨씬 건강해진다는 느낌을

  • 7. ㅎㅎ익숙함이죠
    '16.4.16 8:50 AM (101.250.xxx.37)

    아마 식당 김밥말고 다른 집 김밥이 별로이신 분들도 많을걸요?
    파는거 사온거말고
    다른 사람이 집에서 말아온 김밥이 영 손이 안가고 별로인 경우요
    그 사람이 요리를 못해서가 아니라 좀 낯설죠
    밥의 느낌 속재료의 간, 그리고 미세한 맛의 차이

    집에서 싸면 평소 우리집 쌀의 풍미, 물의 양,
    식감 뭐 이런게 익숙하니까 먹어도 낯설지않고
    편안한 느낌이라 계속 먹어지는거죠
    그 김밥을 다른 사람한테 줘보세요
    나처럼 무한정 손이 간다 하면서 안먹을 확률이 높아요

  • 8. 존심
    '16.4.16 8:50 AM (110.47.xxx.57)

    여러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내가 만든 음식에 대한 너그러움이지요...
    돈내고 사 먹으면 돈가치를 해야 되기 때문에
    인색한 판단을 하게 되는 것도
    아주 큰 요인이겠지요...

  • 9.
    '16.4.16 8:50 AM (14.63.xxx.200)

    재료의 질

  • 10. 그죠?
    '16.4.16 8:51 AM (175.223.xxx.108) - 삭제된댓글

    반찬거리 마땅치않을때
    냉장고에 있는 재료 대충만 넣고 말아도
    집김밥이 훨씬 맛있어요.
    파는김밥은 아무리 비싸고 재료 좋은거 많이
    들어있어도 그맛이 안나는지 모르겠어요.

  • 11. 저는
    '16.4.16 8:53 AM (125.186.xxx.121)

    김밥 만들때 참기름을 듬뿍 넣어요. 햄 안 넣고 불고기 넣고요.
    ㄱ 차이인것 같아요.

  • 12. 오랫동안
    '16.4.16 8:53 AM (112.173.xxx.78)

    그 입맛에 길들여져서 그래요

  • 13. 요즘 들어서
    '16.4.16 8:53 AM (222.119.xxx.215)

    파는 김밥들이 좀 더 짜고 달고 그런 느낌이 나서 별로더라구요. 몇년전만 해도 그런 느낌 없었는데 좀 귀찮아서 그렇지 직접 해 먹는게 더 맛있죠.

  • 14. ㅇㅇ
    '16.4.16 9:01 AM (66.249.xxx.218)

    파는거는 중국산 쌀에 제일 얇은 김(김 향기도 잘 안남)

  • 15. ......
    '16.4.16 9:01 A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김밥 말러 갑니다 ㅋㅋㅋ
    이 글보니 김밥 엄청 땡기네요

  • 16. ㅇㅇ
    '16.4.16 9:02 AM (121.168.xxx.41)

    다른 집 김밥 얘기하셔서...

    맞아요. 맛있는 김밥도 있지만
    굉장히 낯선 느낌에 당혹스러울 때가 있어요
    맛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내가 아는 김밥맛이 아니라는..ㅋㅋ
    파는 김밥은 맛은 없어도 내가 아는 김밥맛

  • 17. ..
    '16.4.16 9:04 AM (112.149.xxx.26) - 삭제된댓글

    재료의 차이예요.
    유명업체 김밥도 식용유에 참기름 조금 섞어서 밥양념한다고 들었어요.

  • 18.
    '16.4.16 9:08 AM (116.125.xxx.180)

    쌀. 김. 참기름 이 다른거 같아요

  • 19. ....
    '16.4.16 9:09 AM (211.109.xxx.246) - 삭제된댓글

    단골김밥집에서 주인아주머니가 아들 소풍간다고 소고기볶은 넣고 김밥 만 거 약간 주셨는데 평소 사먹던 맛보다 10배는 더 맛있었어요 ㅜㅜ

  • 20. ㅡㅡ
    '16.4.16 9:10 AM (110.70.xxx.12) - 삭제된댓글

    따순밥과 찬밥의 차이?
    집김밥은 바로 먹을때가 제일 맛있고
    식으면 파는김밥보다 못해요

  • 21. 마키에
    '16.4.16 9:13 AM (119.69.xxx.226)

    김밥집에서 김밥 만드는 거 지인이라 볼 일 있었는데요
    일단 참기름에 식용유 반 이상 섞구요
    그 참기름조차 100프로 참기름이
    아니죠...
    다른 재료들 때문에 향이 가려져서 그렇지 엄청 느끼할거에요
    집에서 만든 김밥은 참기름 향이 꼬소하니 입에서 감도니까 더맛있구요 계란 지단도 다른 거 섞어 풍성하게 하는데
    집에선 안그러잖아용

  • 22. 남의 집 김밥
    '16.4.16 9:15 AM (125.176.xxx.108)

    맞아요
    한 개 먹었을 때 정말 미묘한 낯선 맛에 더 먹어야되나 고민했던 적이 종종있어요
    파는 김밥은 딱 예상했던 그 맛이거든요
    반 줄정도 먹으면 약간 느끼해지면서 조미료맛이 느껴지죠
    우리집 김밥은 담백하고 익숙한 집 김밥 맛
    우리집 김밥을 다른 사람들이 먹을 경우
    바로 낯선 감밥이 되겠죠

    저 위에 댓글님
    예리하시네요

  • 23. ㅇㅇ
    '16.4.16 9:15 AM (121.168.xxx.41)

    110.70님 그건 아니죠~
    소풍 가서 먹는 김밥이 따뜻하던가요?
    차갑죠...
    애들 소풍 가서 남겨온 김밥도 맛있던데요

  • 24. ...
    '16.4.16 9:16 AM (183.98.xxx.33)

    김밥 이라 김과 밥 이 제일 중요해요
    부재료는 도울 뿐
    김과 밥이 훨씬 좋죠 거기에 좋은 참기름

  • 25. ..
    '16.4.16 9:16 AM (219.248.xxx.180)

    저는 반대 어릴때 엄마가 정성들여 싸준 김밥은 정말 안 먹었는데
    커서 사서 먹는 김밥은 다 맛있어요ㅠ
    입맛이 바꾼거 같긴 하지만 제가 만든 김밥은 맛없는거 보니깐
    저는 그냥 사먹는걸로~

  • 26. sss
    '16.4.16 9:16 AM (211.210.xxx.206)

    맞나요. 밥에 식욕유 엄청 들이붓는다고 들었어요. 어쩐지 그래서 집김밥은 여러줄 먹어도 끄떡없는데 시중김밥은 한줄만 먹어도 포만감이 있었구나 싶었어요. 저번에 여기서 소위 프리미엄김밥집서 알바하셨던분이 리플다셨는데 비싼김밥집도 기름붓기 엄청한대요

  • 27. 요즘은
    '16.4.16 9:21 AM (14.34.xxx.79) - 삭제된댓글

    김밥집의 깁밥 속의 밥이 맛이 없더라구요.
    재료도 신선하지가 않구요.
    미세하게 변질되기 직전의 맛도 느껴지고,
    질 낮은 재료를 감추기위한 밍밍하고 들큰한 양념과 조미료의
    맛이 어느 가게나 비슷하게 나더군요.
    맛있던 김밥집도 밥이 달라지고 재료가 덜 신선한걸로 바뀌더니 평범한 그냥 그런 맛이 있지도 없지도 않는 공산품 같은 맛으로 바뀌어서 요즘은 맛있는 김밥이 없는것 같아요.
    같은 구성의 속재료를 사용하더라도 재료의 신선도나 질이 다르니까 집밥과 파는 김밥의 맛이 다른것 같아요.

  • 28. ...
    '16.4.16 9:32 AM (121.165.xxx.230)

    내가 싸니까
    아무래도 내가 좋아하는 재료가 많이 들어가서가 아닐까요? 꼭 의도하지 않더라도요.

  • 29. 저도 쌀이요.
    '16.4.16 9:42 AM (183.78.xxx.8)

    아무리프리미엄 집이라도
    국산재료라도
    우리가 사는 질까진 아니고요.
    예를들어 집에선 햄 단무지 오이 달걀 모두
    신선하고 식당보단 좋은거쓰잖아요.

  • 30. 지혜를모아
    '16.4.16 9:49 AM (211.202.xxx.171)

    쌀때문에 그렇데요
    언니가 김밥집 알바 해봤는데 쌀 가장 저급한걸 사용한데요
    그리고 뭐 다른 재료도 다 그렇지 않겠어요?
    거의 중국산일듯
    집애서 한 김밥은 똔득한 식감이 있는데 파는 김밥은 푸슬거려요 밥이 기름맛도 다르고 암튼 천지 차이예요 맛이

  • 31. 집김밥은
    '16.4.16 10:06 A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

    식어도 맛있어요.
    제생각에도 쌀때문인거 같아요.
    그리고, 자기 입맛에 맞는 간을 해서?

  • 32. 단짠
    '16.4.16 10:18 AM (210.90.xxx.171)

    전 파는 김밥은 너무 지나치게 달고 짜서 못 먹겠어요.
    그냥 제가 어렸을 때 먹던, 원래 알던 그 맛이 아닌거죠.
    요즘 파는 김밥 속재료 보면 전부 간장, 설탕 듬뿍 넣고 조려 넣은 거에요.
    우엉, 오뎅, 불고기..... 단짠단짠단짠~~~
    예전 김밥은 간을 담당 하는게 단무지 밖에 없었는데 말이죠.
    그래서 그런지 배고플 때 몇 알 먹으면 들어가긴 한데,
    너무 달고, 짜고 센 간 때문에 금방 물리고 질려요.
    집 김밥 마냥 몇 줄씩은 못 먹어요.

  • 33. 저도
    '16.4.16 10:20 AM (1.233.xxx.136)

    저도 익숙한 집밥 같은 김밥이라서 그런듯해요
    사는 김밥은 무슨 맛인줄 알겠는데
    다른집 김밥은 냄새부터 독특한 경우가 많아서 더 먹기 힘든거보니
    익숙함의 차이 같네요

  • 34. ᆢᆢ
    '16.4.16 10:20 AM (175.252.xxx.215)

    일단 김의 차이죠

    개인적으로 좋은김만 골라도 맛이다르거든요

  • 35. 참기름요..
    '16.4.16 10:21 AM (218.234.xxx.133)

    저는 참기름 듬뿍 치는데, 밥 자체에다가 참기름을 넣고 섞어서 만들어요.
    재료는 그냥 볶고.. 밥만 참기름/약간의 소금 넣고 비빈 거, 혹은 단촛물 넣고 비빈 거 이렇게 두 가지로 해요..

  • 36. 핵심은
    '16.4.16 10:32 AM (128.199.xxx.194) - 삭제된댓글

    김하고 쌀이요. 단가 맞춰 구매해서 오래 둔 김과 필요할때 직접 구매한 김이 다르고 집에선 쌀도 신경써서 구매하잖아요. 여행갔다 딱한번 파는 김밥중에 집김밥 같은걸 먹은적이 있었는데 속 재료 3가지 정도 들어가고 밥과 김이 좋은 거구나 싶을 정도로 확 느껴져서 돌아오는 길에 몇줄 더 사서 저녁까지 먹었어요

  • 37. 재료 아닐까요.
    '16.4.16 10:36 AM (124.53.xxx.131)

    쌀,참기름,김

  • 38. .....
    '16.4.16 11:08 AM (220.79.xxx.4) - 삭제된댓글

    저도 항상 생각했던건데...
    집에서 만든 김밥이 더 맛있는게 아니라
    "내가" 집에서 만든 김밥이 맛있더라구요.
    식당에서 사온건 한줄은 그럭저럭 먹겠는데
    다른 사람이 집에서 싸온 건
    위에서도 말씀하셨듯이 낯선 맛이 나서 거의 안먹어요.^^

  • 39. 김밥좋아
    '16.4.16 12:13 PM (175.209.xxx.15)

    근데 시판 단무지,우엉,맛살,오뎅,햄 넣고 집김밥이라 하는 건 좀 그래요.
    그 비슷한걸 넣고도 맛이 집마다 제각각 인것도 ...
    그리고 다 자기가 싼 게 맛있다고 하는 것도...
    참 미스테리
    김밥이 쉬운듯 어려운 음식.

    전 시판 우엉 넣으면 다 똑같은 엄청 단맛나서 싫어요.

  • 40. ㅁㅁ
    '16.4.16 12:14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파는건 재료비를 따져야하지만
    내가 먹는건 내입에 맞는 혹은 좋은 재료들이
    우선에다가

    익숙함까지지요

    집에것이 남이한거까지 다 맛있는게아닌 내 손맛의 익숙함이
    크거든요

  • 41. ...
    '16.4.16 1:00 PM (220.75.xxx.29)

    전 남의 집 김밥은 싫어요. 고기도 싫고 햄도 내가 사는 그 햄 아니면 싫고 단무지맛도 달라서 싫고...
    내 입맛대로 선택한 재료여서 맛있는 거에요.

  • 42. ..
    '16.4.16 2:17 PM (61.79.xxx.182)

    어제 엄마들이랑 그 주제로 얘기했는데 내가 집에서 대충 싼 김밥이 젤 맛있다구요
    중학생딸도 김밥먹고 싶다고 하는데 바푸리 김밥 사준대도 싫다하고 엄마가 한것만 먹고 싶대요

  • 43. 조미료 차이인 듯
    '16.4.16 2:22 PM (218.52.xxx.86)

    집 깁밥은 계속 들어가는데
    사먹는 김밥은 먹다보면 금방 질리더군요.

  • 44. 파는김밥이여
    '16.4.16 2:23 PM (27.118.xxx.118) - 삭제된댓글

    쌀에 조미료를 많이 넣는것같아요.
    사실 김밥은 단무지같은데 조미되어있어서
    그렇게까지 간할필요없는데...
    미원같은걸 많이 넣어서 별로에요..밥도 집에서 쓰는쌀이랑 달라서 그런지 좀..별로.

  • 45. 그럼에도
    '16.4.16 2:27 PM (218.52.xxx.86)

    조미료를 쓰는 이유는 제 생각엔
    쌀이라든가 김 등의 값싼 후진 재료의 단점을 가리려면
    업주 입장에선 필요악이 아닐까 해요.

  • 46. 솔직히
    '16.4.16 2:47 PM (112.148.xxx.94)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남의 집에서 만든 김밥은 별로 맛있지 않아요.^^;
    차라리 파는 김밥은 평균적인 맛이니 더 낫구요.
    결론은 자기 입맛에 맞으니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 47. 또마띠또
    '16.4.16 2:57 PM (218.239.xxx.27)

    일단 밥이 맛있구요(쌀은 보통 가정용쌀이 질이 더 좋아요. 식당에서 비싼 쌀 쓰겠습니까?)
    그리고 속재료 조리할때 화학조미료 안넣을꺼고, 설탕 안넣을꺼잖아요. 간만 맞으면 김밥은 대충 맛있어요

  • 48. ..
    '16.4.16 3:02 PM (211.197.xxx.96)

    진짜 신기하네요
    어릴적에 엄마표 김밥만 맛있어요 남의 집 김밥은 딱히 먹고 싶지 않았어요
    재료도 다르고 손아귀힘도 다르고
    신기하네요 ㅎㅎㅎ
    전 결혼한지 5년인데 김밥 한번도 안 말아봤어요
    집에 김발도 없네요 ㄷㄷ

  • 49. ??
    '16.4.16 3:24 PM (58.140.xxx.232)

    저는 남의집 김밥도 맛있던데. 애들 소풍때 싸주면 친구들한테 뺏겨서 얼마 못먹고 오던데. 대부분 김밥은 다 맛있지 않나요? 시판재료 포함 계란 당근 시금치 햄 이정도 넣는건데 굳이 맛이 이상할게 있나요?

  • 50. 분식김밥
    '16.4.16 3:47 PM (223.33.xxx.19)

    잘 못 먹겠어요.
    쌀은 둘째치고

    콩기름에 말은 밥이 식후에 느끼해서

    정말.....ㅠ

  • 51. ....
    '16.4.16 4:02 PM (1.241.xxx.48) - 삭제된댓글

    음식은 재료가 7할.
    유명 요리사 말씀.

  • 52. ....
    '16.4.16 4:13 PM (122.34.xxx.106)

    근데 프리미엄 김밥은 맛난 거 같아요 집에서 한 것처럼. 근데 걍 무난한 김밥은 별로고요. 그리고 어릴 때 소풍 가서 보면 남의 엄마 김밥은 별로고 우리집 김밥이 젤 맛있었던 거 보면 뭔가 길들여진 맛의 집합체가 김밥이 아닐지?

  • 53. 남의 집 김밥도 맛있어요
    '16.4.16 4:16 PM (218.52.xxx.86)

    중요한건 맛의 선호도를 떠나 집김밥은 별로 질리지 않죠.
    파는 김밥은 질려요. 이건 갓 만거 그 자리에서 먹는거 보다 싸와서 먹어보면 확 느껴요.

  • 54. ..
    '16.4.16 4:34 PM (182.226.xxx.118)

    젤 다른건
    밥을 잘 비벼 놓느냐 아닌가요?
    깨소금과 소금,참기름에 좋은 쌀로 한 밥을 잘 비벼 놓는거요

    보통 분식집 밥은 밥을 안비비고 그냥 맨밥으로 싸는경우 많던데요

  • 55. 김밥 좀 싸는 여자
    '16.4.16 4:51 PM (115.143.xxx.60)

    저도 늘 그게 궁금했어요
    외식 매식 좋아하지만 파는 김밥은 안 먹어요
    맛이 없어요 맛이....

    1. 내가 좋아하지 않는 재료를 넣는다.
    부추 넣는 거. 당근 우엉 이런 거 넣으면 싫어요.

    2. 재료가 좋다.
    아무래도... 오뎅. 맛살. 이런 거 최고급(?) 으로 넣으니까 조금 더 맛이 좋겠죠.
    참기름도 마찬가지

    3. 밥이 틀리다
    파는 김밥은 쌀도 틀리고.. 너무 꼬들어서 보기엔 좋은데 시간이 좀 지나고 나면 먹기 힘들정도로 딱딱해져요. 전 찹쌀 좀 넣어서 밥을 하거든요. 약간 진듯한 느낌이 있는데 대신 시간이 지나고 나도 부드럽고 먹기 편해요.

  • 56. 엄마김밥
    '16.4.16 4:58 PM (120.17.xxx.104)

    전에는 친정엄마 김밥이 그리도 맛있더니...
    어설프게 말아도 이젠 내가 만든 김밥이 제일 맛있어요.
    아마도 애들 유치원/어린이집 체험학습되지락 싸면서 부터인듯 해요.
    역시 익숙함...!

  • 57.
    '16.4.16 5:08 PM (223.33.xxx.24)

    10줄말아서 둘이 8줄 먹네요,. 과식하게 되어서 자제해야겠어요. ㅜㅜ 왜이리 술술 들어갈까요? 파는 김밥보다 밥도 많이 넣거든요. ㅋㅋ 김밥도 말다보니 요령 생겨 김발같은건필요치 않네요. 주말에 고기반찬 안하면 김밥만드네요.

  • 58. ..
    '16.4.16 5:33 PM (121.183.xxx.167)

    제 생각엔 밥에 조미료를 치는것 같아요. 집에서 싼건 안그런데 좀 들척지근한맛이 있어요.

  • 59. ...
    '16.4.16 6:16 PM (210.99.xxx.144) - 삭제된댓글

    제가 밖에서 부대찌게를 못먹어요.
    딱봐도 저급햄이잖아요.
    집에서 고기함유량 따져 먹어서 도저히 못먹겠어요.
    고기는 양념맛으로 가린다지만 이렇게 눈에 보이는건
    원재료 차이가 맛에도 납니다.

    김밥에선 햄, 어묵, 맛살.. 그리고 우엉이요.
    내손으로 우엉채해서 먹어야 그 맛인데 찐득거리는 맛이 싫어요.
    햄어묵맛살 이것도 그것만 콕 찝어 먹어보세요. 윽...

    그냥 재료하나해놓고 삼각김밥 만들어넉는게 낫지
    전 밖에서 김밥 못사먹어요.

  • 60. ...
    '16.4.16 6:27 PM (58.226.xxx.169)

    쌀이 좋아서 그래요.

  • 61. ,,
    '16.4.16 6:46 PM (112.186.xxx.223)

    자취생인데 요리 지지리도 못해요
    그런데 김밥은 그럭저럭 만들어요
    밖에서 사는건 그 우엉 맛땜에 ...한줄 이상은 못먹겠어요
    내가 싼건 맛 업는데도 하루종일 먹어요 ㅋ

  • 62.
    '16.4.16 6:56 PM (175.252.xxx.37) - 삭제된댓글

    저는 김을 별로 안 좋아해서인지 김밥도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이에요. 그렇다고 안 먹는 건 아니고 앞에 있으면 먹고 좋은 재료로 맛있게 싼 김밥은 맛있기도 하지만, 그래도 없을 때 먹고 싶다거나 허기 채울 이외의 목적으로 사 먹게 되진 않아요. 김향을 별로 안 좋아해서 그런 것 같아요.

  • 63. 저도
    '16.4.16 7:05 PM (175.126.xxx.29)

    내가 대충 참기름 바르고 소금 뿌려 만든 김밥이 훨 맛있어요


    시판은.......먹기가 힘들어요.

    저도 왜그런지 궁금하기도함

  • 64. ......
    '16.4.16 7:06 PM (211.36.xxx.141)

    김밥 좋아하는데 글보니까 김밥 먹고싶네요~~

  • 65. //
    '16.4.16 7:35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우리남편도 밖에서 아무리 비싼 프랜차이즈김밥보다 제가 싼게 훨 맛있다네요..
    저도 밖에서 파는 김밥 냉냉하고 맛이 별로 없어요

  • 66. 던까수김밥
    '16.4.16 11:06 PM (115.137.xxx.76)

    김밥 싸볼께요♥♥

  • 67. ..
    '16.4.16 11:44 PM (114.207.xxx.44)

    무엇보다 쌀이 좋아서 김밥이 부드럽구요.그 외 각종재료들이 방금 조리 해서 들어간 선별 된 재료들이니까요.파는 김밥들은 왜 하나같이 우엉을 넣고 밥은 얇게 바르는지;;게다가 너무 커서 먹기도 불편해서 별로.

  • 68. dd
    '16.4.17 2:53 AM (125.191.xxx.220)

    집김밥은 정말 위험합니다. 너무 맛있어서 끝없이 먹다보면 큰일나요. 전 사먹는 깁밥은 딱 한줄밖에 못먹는데 집김밥은 끝도 없이 먹어요. 그래서 김밥 잘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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