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정신 차리는 날이 올까요? 공부는 3~5등급이고 바보같이 착하기만 합니다. 몸도 약해서 감기,편도염 달고 살고
스마트폰 없고,컴퓨터 사용 못하구요.집에서는 게임 안하지만 동네 PC방 다닌다고 학원선생님이 말해주네요.평일엔 야자하고 학원가고 과외하지만 어찌어찌 시간이 날때마다 가는가 봐요. 정말 큰소리 내고 강하게 나가야 할까요? 큰아이때는 놀면서도 다 지할일 알아서 하던데 큰애도 올해 삼수끝에 원하는 대학가서 정말 힘들었는데 둘째는 솔직히 포기 하고 싶어져요. 자기가 안하면 안되지 뭐 하면서 손 놓고 싶어지는데 그럼 정말 또 불쌍하다가도 속 터지다가 정말 미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