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16년 4월 1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조회수 : 456
작성일 : 2016-04-15 07:24:17

_:*:_:*:_:*:_:*:_:*:_:*:_:*:_:*:_:*:_:*:_:*:_:*:_:*:_:*:_:*:_:*:_:*:_:*:_:*:_:*:_:*:_:*:_:*:_

우리들이 살아가는 동안
꿈결은 파도처럼 밀려왔다 밀려가기도 하고
거침없는 풍랑을 일으켜 사는 행복을 흩뜨리러놓기도 합니다.
조용한 아침 호수에 떠 있는 물안개의 춤사위를 보시구려,
날갯짓처럼 움칫거리는 어느 날의 슬픈 비보는 어떻던가요.
현생에 있다가 떠나버리는 불규칙한 거주자들
인생! 마침내 꿈결 아지랑이의 고뇌를 삼켜도 보지 않는가요.
이끌려가고 이끌려오는 죄수 같은 몸뚱이 하나가
이슬의 운명을 안고 돌아누워 대답이 없는 어느 날
참은 무엇이고 거짓은 무엇일지 나는 아직도 깨닫지 못합니다.

나는 괴로워 허공을 향해 한숨을 내뿜는다네,
저 노을빛 해역에 수평선을 바라보며
긴 한 숨을 내뿜는다네,
세상엔 사랑스럽지 않은 것들이 없건만
미움은 어째서 선한 마음을 고달프게만 하는지,
나는 아직도 그 수수께끼를 풀지 못한다네.


                 - 이양우, ≪삶의 기로에서≫ -

_:*:_:*:_:*:_:*:_:*:_:*:_:*:_:*:_:*:_:*:_:*:_:*:_:*:_:*:_:*:_:*:_:*:_:*:_:*:_:*:_:*:_:*:_:*:_





 

2016년 4월 15일 경향그림마당
http://img.khan.co.kr/news/2016/04/14/20140415grim.jpg

2016년 4월 15일 경향장도리
http://img.khan.co.kr/news/2016/04/14/2016jang.jpg

2016년 4월 15일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cartoon/hanicartoon/739802.html

2016년 4월 15일 한국일보
http://www.hankookilbo.com/v/21840d4fe0004fac9be0214a6425db22




(궁서체) 살리지 못하게 해야 한다 (궁서체)




"구밀복검" 기억합시다. 방심하면 죽어요.





―――――――――――――――――――――――――――――――――――――――――――――――――――――――――――――――――――――――――――――――――――――

나는 매일 수채화 같은 사랑을 소망한다
내 사랑에 어울리는 빛깔과 향기가
아련한 추억처럼 번져오는
한 폭의 수채화 그림처럼
언제나 잔잔한 행복이었으면 좋겠다

              - 이희숙, ˝나는 매일 수채화 같은 사랑을 소망한다˝ 中 -

―――――――――――――――――――――――――――――――――――――――――――――――――――――――――――――――――――――――――――――――――――――

IP : 202.76.xxx.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국일보 만평
    '16.4.15 9:31 AM (220.73.xxx.239)

    왜이리 와닿죠?? ㅋㅋㅋ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8912 새누리 복당자 다 받아줘도 고작 129... 5 ... 2016/04/17 1,917
548911 받아적는다 실시 1 수첩 2016/04/17 846
548910 이 노래 아시는 분 1 2016/04/17 555
548909 vip....vip...그놈의 vip 16 ..... 2016/04/17 5,084
548908 123 정장만 처벌받은거죠? 4 ... 2016/04/17 1,009
548907 오늘 도로에서 운전중에 5 정말 2016/04/17 1,175
548906 제 입이 방정이 되었네요. 3 비가 많이 .. 2016/04/17 1,966
548905 이 정도도 감사하지만 1 Akldls.. 2016/04/17 669
548904 세월호 오늘 본 거로 뭐를 유추할 수 있을까요? 7 그것이 알고.. 2016/04/17 2,514
548903 글의 요지를 파악못하는 사람이 왜이렇게 많나요? 1 .. 2016/04/17 945
548902 이상하네요.vip에 보고했다던시간...??? 14 ㅇㅈ 2016/04/17 4,796
548901 아버지가 뇌경색 장애4급인데 모든 재산을 엄마앞으로 돌려놨어요... 5 ... 2016/04/17 3,869
548900 청와대가 세월호당일 1시간50분 통화.. 13 ㅇㅈㅅ 2016/04/17 5,505
548899 한 국가의 재난 대응이 이거밖에 안되는 건가요 6 심플라이프 2016/04/17 1,067
548898 이런 입지의 부동산이 있을까요? 5 ,,, 2016/04/17 1,303
548897 청와대 아이들 구하라는 소리를 안하고 10 아마 2016/04/17 2,780
548896 나물반찬 얼려도 될까요? 3 ... 2016/04/17 1,234
548895 남자동기 부친상 연락받았는데요 11 난감... 2016/04/17 3,220
548894 해외교민이신 분, 오늘 세월호 집회 가시나요? 3 이민자 2016/04/17 531
548893 4월 비상모의 문제지 출력 가능할까요 1 고딩 2016/04/17 351
548892 어휴. 청와대가 구조를 지연시키네요. 7 .... 2016/04/17 1,840
548891 죽일놈들 청와대 보고하느라 애들을 못구해 117 .... 2016/04/17 14,933
548890 5월초에 일본을 거쳐 한국을 가요 9 미국 촌사람.. 2016/04/17 807
548889 인간관계에서 뒤통수 맞는다는게 어떤건가 2 2016/04/17 2,685
548888 제주도 항공권 첨 끊는데... 정말 결정장애 일어나요... 20 제주도 2016/04/17 4,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