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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까 육아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육아 조회수 : 3,126
작성일 : 2016-04-15 02:41:36
작은애 9개월 큰애 31개월 이구요.
작은애가 아파서 새벽5시에 깨서는 안아달라고 하더라구요.
안아야 자니까..애가 기침하느라 못잔거 내가 안아라도 재워야지 하고 버텼어요. 그 동안 안자고 큰애 뭐라도 먹일라고 국 끓이고 밥하고 계란찜하고..
작은애 이유식 8시에 먹이고 치우고 닦이고 하니까 큰애 일어나서 밥 몇술 먹이고 미세먼지라 2인용 유모차 커버씌워서 오르막길 올라가니 10시 10분.. 유모차 무게랑 아이들 무게 계산해보니 35키로..

1시 하원이라 집에 와서 작은 애가 자꾸 안아달랴서 안고 놀아주구 애 자는 동안 청소하구요. 작은 애 점심 이유식 먹이구요. 쉴 수 있는 시간 30분 나더라구요.

금방 하원 시간 돼서 데리러 가기 전에 집 앞 마트 장봐서 주문 배달 시켜놓고요. 애들 집에 와서 두명 동시에 놀아주구 작은애 졸립다해서 또 재우고 큰애는 필요할 때 타요 틀어줬다가 꼬셔서 같이 놀자고 껐다가..
과일 주니까 엄청 먹어대고 쏟고 과즙망 지꺼라고 싸우구 과즙망에 과일넣는거 따라한다고 하는거 허용해줘서 여기저기 질질 흘리고 걸레 들고 다님서 닦구요.
큰애 안고 있음 작은애가 와서 아슬아슬 매달리고
작은애 안고 있음 큰애가 무릎에 뛰어들어서 위험하게 만들고
큰애 쉬마렵다고 변기에 앉힐 때도 작은애는 제 품에..
내려줄 때도 그렇고요.

안되면 막 울구..
우는 소리 그만해 아렇게 하면 어릴 때 싫었엇던 기억에
그래 이래서 우는구나 울지마 그대신 이렇게 해보자 달래고요

밥하고 있음 사탕덜라고 난리고 요구르투 달라고 난리
안주면 집아 떠나가라..도마에 칼질 하고 있음 둘 중 하나는 싱크대 가운데로 껴들고나 치마 잡아당기고.
잠깐씩 한숨 돌릴라고 쇼파애 앉으면 이리 와보라고 하고
잠시 신경 못쓰면 작은애는 잡고 서다가 꽈당하고
우유 달래서 우유 주고 앉으면 물달라하고
엄마 다리 아프니 목마르면 그냥 우유 마셔봐 하면
어니라고 막 울구요.

재울 때두 책 15권을 갖구 와서
한권씩 다 읽구 좋아하는건 새번 네번은 읽어야하고
그만 읽자하면 너무 울구
이거만 하고 그만이라고 미리 얘기해도 막 울구
작은애 깰까봐 노심초사해서 조용하개 또 읽어주다가
읽다가 정신이 몽롱.. 책 읽다가 서러워서 울뻔..
한시간 반 책 읽어줬내요.

소변도 보러가면요 늘 참은거러서 샛노래요.
진짜 앉아서 다리펼 시간도 없어요.
노동이요 끝도 없어요
설거지 새척기에 돌리구 빨래 건조기애 돌려도
항상 일이 산더미고 아이들 있음 더 못하구..

음식을 해도 냉장고
들어갔다 나오면 맛없어서 안먹는 것 같아요 아이들이..

큰애 재우고 나오니까 12시더라구요.
재우면서 울컥 했어요. 이제 그만 좀 하자고.
계속 참고 웃어주구 인내하다가 너무하다 싶어서요.
정말 앍을만치 읽었는데..

내 체력과 정신을 모두 쥐어잡고 흔드는 듯이..
잘하려고 하는대 늘 부족해요.
안쉬고 더 잘하고 미리미리 해놓으려고 해도
늘 시간은 부족하고
결과적으로 만화도 많이 보여주면서
밥도 진수성찬이 아니면서..
오늘은 화 안내려고 했는데요.
죽고 싶더라구요. 너무 힘들고 지쳐서요.

내가 왜 이거 밖에 안되나..
내 새끼보는데 이렇게 힘든데 무슨일을 할 수 있을까..
그냥 죽어서 편하고 싶다..

자꾸 목매달아서 죽는 장면이 떠오르고 막 솔깃하더라구요.
방애서 나오니까 치우면서 했어도 쌓인 설거지
마구 어질러진 집.. 낮에 치운게 무색하죠. 하지만 맨날 이거 반복한다는거.. 빨래도 낮에 건조시켜놓고 못갰고요.
진짜 답답해서 눈물이 펑펑 났어요.
설거지도 집차우는거도 너무 부질없는대 하루라도 안하면 치우는게 제곱이 돼서 더 스트레스 받아요.
애들이 매달리는 거 큰애가 정신적으로 힘들게 하는거 너무 힘드네요.
사는게 진자 힘들어서 눈이 붓도록 울구.

늦게 들어온 남편 왜 그러냐 묻더라구요.
힘들어서라고 얘기하니까 애휴 하면서 빨래 개구 자네요.
남편도 힘들고 나도 힘들고 서로 진심으로 위로해줄 그릇은 안되는 듯.

내일이 또 오겠죠. 아이들은 이뻐요.
근데 가끔씩 이상한 충동이 올 때가 있어요...


IP : 218.51.xxx.164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15 2:58 AM (190.23.xxx.247)

    공감되서 글남겨요
    저도 아들둘 첫째 26개월 둘째 2개월이에요
    저는 둘째출산 한달전까지 일해서 첫째 돌때부터 청소도우미 쓰고 있는데요 일주일전에 아줌마가 그만둬서 애둘보고 청소 밥하려니까 정말 죽겠다 싶더군요 너무 힘들었어요 손목 발목 허리 다아프고;;
    님 혼자 너무 희생하지 마시고 첫째랑 남편 반찬은 시장이나 반찬가게에서 사다드시고 둘째 이유식도 주문하세요 먹는것만 해결되도 살만하더라구요
    엄마가 그렇게 희생해서 골병들어도 결국 알아주는건 아무도 없더라구요 엄마가 아파도 엄마책임이 되버리니까..
    쪼들리더라도 돈으로 해결할수 있는건 돈으로 해결하고 최대한 버티는게 이익이 되는거 같아요
    육아는 장기전이니까 벌써 지치면 안되잖아요 우리 힘냅시다!!

  • 2. ㅌㄷㅌㄷ
    '16.4.15 2:59 AM (39.115.xxx.241) - 삭제된댓글

    토닥토닥
    오늘도 고생많았네요 ㅠ
    누구 도움 받을수 없나요??
    피곤한데 일단 좀 자요
    애기들은 금방 커서 둘이 잘놀거에요
    힘내세요

  • 3. 행복한새댁
    '16.4.15 3:43 AM (61.78.xxx.202)

    저도 38개월, 3개월...

    피곤하네요.... 그래도 마지막육아라는 생각으로.....

  • 4. ...
    '16.4.15 4:27 AM (61.102.xxx.238)

    31개월이면 어린이집에 보내도되잖아요
    너무 힘든데 오전시간이라도 보내고 쉬엄쉬엄 애보세요

  • 5. 기쁨맘
    '16.4.15 4:58 AM (128.86.xxx.96)

    에고 터울이 적어서 더 힘들 것 같아요 첫째 얼집에서 낮잠까지 재우고 데리고 오면 안되나요? 3-4시에만 와도 엄마가 숨통 트일 것 같아요 청소는 주말에 남편 시키거나 도우미 도움 받구요 반찬이나 이유식도 엄마표 배달 섞여서 먹이세요 더 다양하게 잘 나오더라구요. 전 21개월까지 첫째 키우다 복직했는데 둘 키울 그릇 안된다 생각해서 둘째 생각도 안했어요 결국 5살 터울로 낳아 이제 돌 지났는데 예뻐요^^ 점점 더 예뻐요 저 청소 안하고(남편이 함 화장실 청소만 제가) 이유식도 반반하구요 빨래도 몰아서 해요 첫째 땐 돌 때까지 가사도우미가 손빨래로 삶아두셨거든요ㅋㅋ 둘째는 그런 거 없이 편하게 키우니 그럭저럭 할만해요 전 애들이랑 놀아주는 거 잘 못해서 책만 잘 읽어줘요 책도 자기 전에 딱 5권만이야 다짐받고 다 읽으면 불끄고 자요. 첫째한테 너무 끌려다니시지말고 엄마가 편한 육아하세요

  • 6. 아..
    '16.4.15 5:10 AM (197.53.xxx.242)

    정말 육아를 해 본 사람만이 아는 고됨이죠.
    지금도 저희애들 아직 어리지만 정말 그 개월 수에는 엄마가 넉다운이되죠.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는 집. 아이와의 실랑이..
    내 아이지만, 엄마란 무엇인가. 나는 무엇인가.
    원글님! 힘내세요~ 조금 크면 또 조금 나아지고, 또 다른 힘듬이 있긴 하지만요.
    엄마란 아내란 무엇인지 어렵고 힘드네요.

  • 7. 지금은
    '16.4.15 5:35 AM (175.223.xxx.177) - 삭제된댓글

    애가 내말을 듣고 엄마가 전부라 저렇게 앵겨붙어 육체의 어려움이 오지만 잠깐이고요.,
    좀크면 곁에 노래도 오지도 않고 정신적으로 힘듬이와요.
    큰애가 4살 반 다섯살인데 유치원 보내세요.
    오후 2시쯤 오는데 그때 작은애 보면서 애잘때 나도좀 자두고, 쉬엄쉬엄 청소나 빨래하면서 내밥도 후루룩 밥말아 먹고, 애들있어도 그리 집이 맨날 너저분하지도 않고 그냥저냥 살수있는데요.

  • 8. 본문은 읽었나;;
    '16.4.15 6:50 AM (122.35.xxx.146)

    싶은 댓글보이네요
    꼭 시어머니 잔소리같은 느낌? ㅎㅎ

    다 잘할려다 지쳐 나가떨어져요
    집좀 너저분해도 되고 가끔 사먹어도 되요
    아이 어릴땐 엄마는 아플 자유도 없으니 쉬엄쉬엄해요
    아프면 몇배는 서럽더라고요ㅠ

    애들 그맘때 뒤에 애들 태우고
    가끔 드라이브스루가서 마시는 커피한잔이
    낙이었던것 같아요
    소소하게나마 님이 숨돌릴것들 만들어봐요

  • 9. 잠깐이라도 어린이집...
    '16.4.15 7:16 AM (39.115.xxx.120) - 삭제된댓글

    두아이 육아에 너무 힘드신 모습이 안타깝네요 엄마가 너무 힘드니 이런때는 아이 한명이라도 어린이집에 보내보면 도움이 되지않을까요... 저는 아이들이 이미 다 자랐지만 지나서 생각하니 힘들때 어린이집이라도 보낼걸 그랬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아이도 새로운 환경을 더 좋아할수도 있어요 힘내세요

  • 10. ㅠㅜ
    '16.4.15 7:17 AM (122.32.xxx.57)

    저도 고맘때 딱 죽고 싶었어요 . . . 작은애 30개월 되어서 오전 원에 가니 살만해요... 조금만 더 고생하셔요
    반찬은 죄다 시켜먹었어요 주말엔 외식. 밥하고 설거지만 안해도 나아요. 청소 까짓거 하루에 한번만 하세요 그땐 집 더러운게 당연해요

  • 11. ..
    '16.4.15 7:23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큰 애를 4시에 데리고 오세요.
    작은아이 나을 동안만...

  • 12. 거기 어디야?
    '16.4.15 9:09 AM (118.32.xxx.206) - 삭제된댓글

    언니가 가서 집청소해주고
    큰애 작은애 앉혀놓고 엄마 오래오래 부려먹을려면 살살 시켜야한다는 걸
    조목조목 얘기해볼께....ㅠㅠ
    안먹힐까??

  • 13. 힘내요
    '16.4.15 9:17 AM (1.127.xxx.10)

    저도 힘들고 특히 남편과 싸웠을 땐 애도 죽이고 같이 죽는 게 최선이다 싶은 미친 생각 들 때 있는 데 외국이라 며칠전 엄마가 15개월 딸 목졸랐더라구요..
    전 일주일에 하루 9-5시 유치원 보내요, 정 식사 귀찮으면 피자도 사먹고, 힘내세여, 큰 애 기관에 더 보내세요

  • 14. ....
    '16.4.15 9:30 AM (27.115.xxx.127)

    이 때가 제일 힘들어요...밥 진수성찬 아니고 집 안 깨끗해도 돼요. 치우는 것도 자기 전에 한번만 치우신다던지.. 며칠에 한번 치워도 돼요. 설거지 좀 쌓여있음 어때요. 애 밥만 먹여줘도 됩니다. 책은 원칙 정하고 목아파서 못해 하고 우는 시늉 하세요. 큰 애도 좀 더 늦게 데려오시고.. 반찬도 사 먹을 수 있음 사드세요. 저는 그냥 국수 끓이고 계란부침하고 대강대강 먹었던 거 같아요. 애 초등인 지금도 뭐 다를 거 없지만.. 다 지나갑니다. 둘이 잘 놀고 흐뭇한 때 곧 올거예요^^

  • 15. 조금만
    '16.4.15 9:34 A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조금만 더 버티시면
    아이는 크게 마련이고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는 시간은 반드시 오게 되어있습니다.

  • 16. momo15
    '16.4.15 9:44 AM (1.228.xxx.199)

    저도 얼마전까지 그러구살았어요 정말 밥이라도 앉아서 천천히 씹어먹고 씻는거라도 제대로씻고 하루한시간만 아무것도안하고 누워있고싶다 맨날이불뒤집어쓰고 울었어요 와 정말 남들도 다이러구사나 왜 내친구들은 이렇게힘든거 아무도 자세히 말을안해줬지 정말 죽어야 끝날거같더라구요 집그냐 보이는데만치우고 반찬사먹고 애들 반찬도 배달시켜서 좀 섞여서먹고 간식도 만들어먹이던거 사서먹이고 최소한만했어요 둘째까지 어린이집가니 좀 살만해요 힘내세요 첫째를 어린이집에좀 길게보내세요 낮잠자고 세시쯤오면 엄마가좀 덜힘들텐데요

  • 17. ㅁㅁㅁㅁ
    '16.4.15 1:19 PM (50.137.xxx.131)

    저는 큰애 초등 작은애 유아인데 외국에서 남편없이 혼자 애 둘 보며 학교다녀요
    아침에 애들 둘 깨워서 먹이고 도시락 싸고 둘 다 먹이고 챙겨서 학교 따로 따로 떨궈주고
    내 학교가서 내 공부 하고 돌아와서 애들 픽컵하여 뭐 해 먹이고 다시 운동하는 곳 데려다 주고
    다시 데려와서 저녁해먹이고 치우고 씻기고 재우고 나면 밤이에요

    정말 화가 나고 눈물 나고 우울하고 죽고싶을때 종종 있어요.

  • 18. ㅁㅁㅁㅁ
    '16.4.15 1:19 PM (50.137.xxx.131)

    게다가 밥 세끼는 다 해먹여야 하고 기본..
    여기에 장 봐야죠 학교에서 무슨 행사 있으면 데려가야죠
    애들 어디 가고 싶다는데 데려다 주어야 하고
    내 공부도 해야하고.....ㅠㅠ

  • 19. ㅜㅜ
    '16.4.15 1:23 PM (175.223.xxx.238)

    힘내세요~~~
    큰애가 세돌만지나도 좀 사람다워? 집니다..
    좀 사먹고 시켜먹고 어질어지고 더러워져도 괜찮아요
    어린이집 세시에만 데려와도 좀 나을꺼에요

  • 20. 저기
    '16.4.15 1:44 PM (115.137.xxx.74)

    저도 그랬어요..근데 원글님은 좋은 엄마예요 저는 힘드니까 첫째한테 화풀이하고 죄책감 느끼며 울었어요 얼마전부터 청소도 대충 아이한테 동영상도 보여주고 설거지도 밀리고...대신 아이들에게 화 안내는걸 목표로 살고있어요.

  • 21. 힘내요
    '16.4.15 2:31 PM (182.226.xxx.193)

    충분히 공감하며 댓글 남깁니다.
    근데요 정말 거짓말 아니고 그때가 제일 힘들어요.
    둘째 아기가 걸음마 막 시작할려고 할때요.. 시간은 엄마 편입니다!
    저는 힘들때마다 '시간은 내 편이야!'라고 혼잣말을 하며 견딥니다.
    지금도 우리 큰애 이제 만 3살 반, 작은 애 만 한살 반인데요.
    올 초부터 점점 둘이 함께 노는 시간이 생기면서 그때 저도
    조금씩 쉬며 집안일 할수 있게 되었어요.
    전 기관에 안보내고 둘다 제가 데리고 있어요.
    힘들어서 원형탈모 생기고 신우신염 생겨서 응급실 가고...ㅠ.ㅠ
    그래도 둘다 데리고 있어요. 힘들어도 시간은 가니까
    우리 힘내봅시다!

  • 22. 잘 하시네요
    '16.4.15 7:13 PM (49.172.xxx.221) - 삭제된댓글

    그래서 많이 힘드신 듯. 전 성의없이 애 봐요. 화도 잘 내고 집은 안 치워요. 힘들면 설거지 남편 한테 하라하고요. 이유기엔 남편이 장봐서 다듬고 한솥 만들어 놨어요. 그땐 나 건드리기만 해봐 이런 분위기 였어요.
    지금 25개월. 지난달부터 어린이집 가며 살살 집도 치우고 정신적 안정 찾네요.
    근데 얘네들 또 다른 시련을 주네요. 아들 쌍둥인데요. 하원길 진상질을 보다못한 꼬부랑 백발할머니랑 경비아저씨가 함께 데려다 주셨어요.엄마 어떡하냡니다.
    육아가 또 자신없어졌어요. 진짜 미치겠어요.

  • 23. cc
    '16.4.15 9:57 PM (112.169.xxx.132) - 삭제된댓글

    지금이 고이예요. 애들 어린이집 다니기 시작하면 한결 나아질거예요. 지옥같은 시간이 끝이 있어요. 조금만 버티세요. 그리고 재울때 책 읽어주지 마세요. 침대머리에서 책읽어주는건 미디어가 만든 허상중에 하나예요. ㅡㅡ 목욕하고 바로 자는 걸로 해보세요. 불끄고 엄마랑 도란도란 속얘기도 하고 사랑한다 얘기하다가 잠드는게 정서에 더 좋아요. 책은 엄마가 컨디션 좋을때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 24. cc
    '16.4.15 9:58 PM (112.169.xxx.132) - 삭제된댓글

    지금이 고비이예요. 애들 어린이집 다니기 시작하면 한결 나아질거예요. 지옥같은 시간이 끝이 있어요. 조금만 버티세요. 그리고 재울때 책 읽어주지 마세요. 침대머리에서 책읽어주는건 미디어가 만든 허상중에 하나예요. ㅡㅡ 목욕하고 바로 자는 걸로 해보세요. 불끄고 엄마랑 도란도란 속얘기도 하고 사랑한다 얘기하다가 잠드는게 정서에 더 좋아요. 책은 엄마가 컨디션 좋을때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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