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7년 지나도 리모델링 안한 아파트 있으세요?
입주후 그 상태로 살다보니 리모델링 안했는데...
지인이 인테리어 4년 지났는데도 지겹다 해서
문득 오래된 우리집이 생각났어요ㅠ
그 지인은 아파트 팔거면
천만원 인테리어하면 3-4천은 더 받을 수 있다던데
어느 정도 맞는 말일까요?
괜히 흔들립니다.
1. 17년이면
'16.4.14 11:51 PM (1.244.xxx.168)안의 가구들 상태가 많이 낡고 욕실도 그럴 것 같아요.
저희 친정도 00년 신규입주라 이제 17년차거든요.
다른건 넘길 정도 되는데
부엌과 마루, 욕실은 좀 바꿀 때가 된 것 같더군요.
그 전 집에선 오년 십년마다 갈아엎었는데
이 집에선 나이드니 귀찮다고 두분이 대충 사세요.
50평대라 리모델링 비용도 꽤 들고요.
여긴 리모델링 하나안하나 큰 차이 없거든요.
어차피 새로 들어오는 사람이 자기 기호에 맞게 바꿀거라서;;
그 집에서 계속 사실거라면 리모델링하시고요.
아니면 그냥 파세요.
보통 일반적인게 평수곱하기 백만원이고
좀 그럴싸하게하면 많이 들어요.
언니가 구현대 싹 고치고 들어갔는데
그 전 살던 신현대 30평대는 삼천정도 들었고
여긴 일억오천들여서 고치더라고요.
전 올해 입주인데 입주앞두고 고치려니 새아파트 어차피 5년 7년지나면 고칠텐데 그때하자며 그냥 입주했고
다른집은 랩핑시트지라도 하고, 조명 부엌 문짝 문고리라도 바꾸더라고요(중문은 원래 있어서 안했고요)2. ㅎㅎ
'16.4.14 11:51 PM (110.46.xxx.248)3~4천 인테리어해도. 1천만원 더 받기도 힘들어요.
그리고.. 보통은 인테리어 안돼있어도 싸면 더 잘팔려요.
싸게 사서.인테리어 본인 취향대로 하면 되는거니까요.
인테리어 해놓은 집은 아무래도 낡고 촌스러워 보이는게 있어요. 인테리어도 유행을 타서 말이죠.3. 아뇨
'16.4.14 11:52 PM (122.35.xxx.146)입주 그대로 싸게 내놓는게 더 나은듯요
취향에 안맞는 인테리어로 시세보다 비싼집 별로...
천만원으로 어설프게 인테리어 한집보다는
샷시 교체한 집이 더 끌립니다4. 아니예요
'16.4.14 11:53 PM (223.62.xxx.197)인테리어 들어간 금액만큼 못받아요.
어떻게 보면 안한게 이득이예요.
요즘은 거의 오래된 아파트 사면
올인테리어 하기때문에 그게 나아요.
사람마다 자기 취향이 있어서요.
전세라면 인테리어 된집이 낫죠.5. 그리고
'16.4.14 11:55 PM (1.244.xxx.168)아무리 좋게 인테리어해도 5년살면 촌스러워요.
저 전에 살던 집 전센데 주인이 엄청 꾸며놨어요.
대리석 같은거 다 둘렀고 나름 덜촌스러운 집이었어요
첨엔 오~ 하다가 나중엔 너무 질려서
아, 이래서 5년지나고 7년되면 고비가 오는구나 싶더라고요.6. 음
'16.4.15 12:05 AM (119.14.xxx.20)5년이 뭡니까?
건설업 대표가 그랬어요.
인테리어는 옷보다 유행이 빨리 지나간다고요.
정 그러시면 도배, 바닥 정도나 아주 깔끔한 걸로 하시고요.
것도 아니라면 차라리 오백, 천이라도 싸게 내놓는 게 낫죠.
천 들인 걸로 3,4천 더 받을 수 있진 않다 싶어요.7. 5천 들여도
'16.4.15 12:11 AM (14.52.xxx.171)천 더 못받아요
그리고 유행하는 걸로 안하고 전통적인 스타일로 하면 십년 지나도 괜찮아요8. ////////
'16.4.15 12:32 A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매매에 도움되게 리모델링 하려면 일단 부엌과 화장실은 부분이 아니라 전체를 뜯어내고 새로 해야 리모델링 한 티가 나구요.
유행타거나 특이한 스타일로 하면 안돼요.
사람들 취향이 다양해서 누구나 무난하다 생각하고 몇년 지나도 촌스럽지 않을 디자인으로 해야해요.9. ////////
'16.4.15 12:34 A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매매에 도움되게 리모델링 하려면 일단 부엌과 화장실은 부분이 아니라 전체를 뜯어내고 새로 해야 리모델링 한 티가 나구요.
유행타거나 특이한 스타일로 하면 안돼요.
사람들 취향이 다양해서 누구나 무난하다 생각하고 몇년 지나도 촌스럽지 않을 디자인으로 해야해요.
부엌장 같은건 흰색에 아주 심플한 디자인과 손잡이, 화장실도 깔끔한 색 타일에 아주 기본적인 디자인의 수전. 이런 식으로요.10. ㅇㅇㅇ
'16.4.15 12:48 AM (180.230.xxx.54)반대에요.
3~4천 인테리어하면 천만원 정도 더 받을 수 있습니다.11. 돌돌엄마
'16.4.15 1:08 AM (222.101.xxx.26)어차피 들어올 사람이 다 뜯어고치고 들어올텐데
싸게 내놓는 게 나을 거 같아요.12. 남이
'16.4.15 7:15 AM (223.33.xxx.6)인테리어해놓은집 첨에 보기엔 혹하지마는 살다보면 아쉬울깨가 있어서 차라리 인테리어 안된집 좀 싸게사서 내가 싹다 내맘에 맞게 인테리어하는게 낫더라구요 그리고 인테리어했다고 더 비싸게 받지 못해요 아파트 층수 위치가 다 결정합니다 인테리어 안되어있고 정남향에 앞에 막힌거 없이 뻥뚫린집이 인테리어 되어있고 같은 상황인 다른집보다 몇 천만원싸게 팔리나요? 안그래요 다만 좀 먼저 팔릴수는 있겠죠
13. 팔때
'16.4.15 8:05 AM (218.39.xxx.35)유리하긴해도 더는 못받아요
그래서 이사 들어갈때 하고 기분 좋게 살다 매도하는거죠14. ....
'16.4.17 10:08 AM (223.62.xxx.66)지은지 40년된 아파트 내부 리모델링 안한곳 가봤어요. 여의도 광장아파트 50평대 엄마친구분인데 엄청난 노랭이에요. 방문턱이 발목보다 훨씬 넢고 화장실턱은 무릎 아래까지 오고 화장실 타일이며 완전 깨던데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49513 | 해외직구시 배대지와 직배송차이 4 | cc | 2016/04/18 | 1,142 |
549512 | 떡 맛있는곳 추천좀요..(배달시키려고요) 4 | 바람떡 | 2016/04/18 | 1,370 |
549511 | 현실적인 충고가 필요해요 7 | 어쩌다 | 2016/04/18 | 2,203 |
549510 | modoo 톡톡 알람 울리게 하는 방법있을까요? | 영세자영업자.. | 2016/04/18 | 334 |
549509 | 누리과정 좀 알려주세요.. 2 | parkeo.. | 2016/04/18 | 486 |
549508 | 뉴스파이터..재밌어요 8 | 종편 | 2016/04/18 | 958 |
549507 | 한국여행 4 | 추천 | 2016/04/18 | 673 |
549506 | 더불어 민주당 대권후보는 어떻게 결정 12 | 되나요? | 2016/04/18 | 1,057 |
549505 | 이런 모자를 뭐라 부르죠.야구캡 종류인데 12 | 뭐라 | 2016/04/18 | 1,170 |
549504 | 복비계산 1 | 봄비 | 2016/04/18 | 992 |
549503 | 친정 부모님께 2억 정도를 빌리는 경우.. 4 | 신나랑랑 | 2016/04/18 | 3,324 |
549502 | 유학부심 14 | ㅇㅇ | 2016/04/18 | 4,335 |
549501 | 국정원, '민간치안에 군 투입' 독소조항 슬쩍 끼워넣어 2 | 세우실 | 2016/04/18 | 474 |
549500 | 예멘 모카 맛있나요? 2 | ㅇ | 2016/04/18 | 738 |
549499 | 남편 용돈은 얼마 주세요? 25 | 오렌지 | 2016/04/18 | 3,160 |
549498 | 아이폰사진 컴으로 옮기려면? 3 | 컴 | 2016/04/18 | 799 |
549497 | 박영선 쫄리는구나.ㅎ 14 | ㅇㅇ | 2016/04/18 | 3,354 |
549496 | 요근래에 코스트코에서 쇼핑한거 좋은거 추천부탁드려요 10 | 지부 | 2016/04/18 | 3,960 |
549495 | 10년은 젊어 보이게 하는 성격 5 | .. | 2016/04/18 | 3,877 |
549494 | 실내자전거 타는 걸로 5 | 살 | 2016/04/18 | 1,779 |
549493 | 저혈압인데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싶어요. 3 | 저혈압 | 2016/04/18 | 1,533 |
549492 | 각 카드 회사의 프리미엄 카드 추천해 주세요 | ... | 2016/04/18 | 966 |
549491 | 남녀간 간보는 게 뭘까요? 남자랑 여자랑 간보는 법이 차이가 있.. 4 | 간보기 | 2016/04/18 | 4,308 |
549490 | 서울에서 교통편하고 살기 좋은 동네 추천요~(아들 대학생) 이사.. 7 | ~~ | 2016/04/18 | 2,385 |
549489 | 마트 캐셔 근무조건 알고 싶어요 | 구직중 | 2016/04/18 | 1,0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