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창고에서 살던 길고양이가 사라졌다 돌아왔어요.

카누가맛있어 조회수 : 1,264
작성일 : 2016-04-14 21:38:08

예전에 겨울에 창고에서 산다고 하던 길고양이 일로 글올렸는데...


창고안에서 밤마다 울길래, 암컷이라 발정겪는구나 싶었는데
한달정도 밥주다가 어디론가 사라졌어요. (사료까지 샀는데 말이죠ㅠ)

한번은 길에서 마주친적이 있었는데, 똑같이 생겼고 약간더 덩치큰 녀석이랑
같이 다니더라구요. 오빠인가? 짝인가? 싶었는 데...



오늘 낮에 다시 창고로 돌아왔네요.

예전모습 그대로 혼자있어요. 근데 예전에 창고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곳에 그대로 와있고,
사료랑 천하장사 소세지 주니까 엄청 배고팠는지 다 먹더라구요.
살이 더 찐건지, 약간 몸집이 더 커진 느낌도 살짝 있고...


혹시 임신할걸까요?
고양이가 겁이 많아서 가까이가려하면 숨고 도망치네요ㅋ

IP : 143.248.xxx.7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다행이네요
    '16.4.14 9:51 PM (223.62.xxx.82)

    근데 소세지는 염분이 많아 신장이 약한 고양이한텐 안좋은데요...
    임신했으면 어째요?

  • 2. 어디갔다 왔니
    '16.4.14 10:03 PM (112.152.xxx.12)

    추운 겨울 얼어죽지 않고 다시 돌아왔다니 기특하네요.

    길냥이들이 부은듯 살찐듯 보이는게
    음식물 쓰레기 먹어서
    부어서 그리 보이는거래요.

    뭐 먹을거 없어서 굶어 죽는것 보단 낫지만요.

    그리고 같이 다니던 덩치 큰 고양이가
    오빠?는 아닐거예요. ㅋ

  • 3. 어쩌면
    '16.4.14 10:12 PM (115.93.xxx.58) - 삭제된댓글

    집고양이나 길고양이나
    영역동물인 고양이가 살던곳을 떠날떄는
    발정이 나거나 발정난 암컷에 끌려 떠나는 경우가 제일 흔하더라구요.
    임신하고 익숙한 은신처로 돌아온걸수 있어요.

    임신기간이 64일 정도 되는데
    사람도 배 나오는 사람 아닌사람 있듯이
    출산 임박해서야 티나는 애들도 있고, 몇주전부터 배가 잔뜩 부풀어 다니는 애도 있어요
    그런데 젖은 핑크색으로 좀 일찍 커져서 젖 부푼거보고 임신했구나 알아채는 편이에요

  • 4. 어쩌면
    '16.4.14 10:12 PM (115.93.xxx.58)

    집고양이나 길고양이나
    영역동물인 고양이가 살던곳을 떠날떄는
    발정이 나거나 발정난 암컷에 끌려 떠나는 경우가 제일 흔하더라구요.
    임신하고 익숙한 은신처로 돌아온걸수 있어요.

    임신기간이 64일 정도 되는데
    사람도 배 나오는 사람 아닌사람 있듯이
    출산 임박해서야 티나는 애들도 있고, 한달전부터 배가 잔뜩 부풀어 다니는 애도 있어요
    그런데 젖은 핑크색으로 좀 일찍 커져서 유두 부푼거보고 임신했구나 알아채는 편이에요

  • 5. ㅅㅅ
    '16.4.14 10:35 PM (119.70.xxx.159)

    착하신 원글님,
    꼭 깨끗한 물 떨어지지 않게 주십시오.
    원글님 선량함에 한 생명이 살아났습니다.
    크나큰 복 받으실거예요.

  • 6. ㅠㅜ
    '16.4.14 10:53 PM (1.230.xxx.121)

    고양이 물부족으로
    신장에 무리와서 붓는다는데
    그런거아니였으면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2476 서울시 위탁노동자도 '생활임금', 7300명 연말까지 정규직화 1 레임닭 2016/04/27 734
552475 "靑행정관, 말 안들으면 어버이연합 예산 잘랐다&quo.. 3 샬랄라 2016/04/27 999
552474 에탄올로 장판 닦아도 될까요? 2 에탄올 2016/04/27 1,740
552473 혹시 아침저녁 운동하시는분? 7 사랑스러움 2016/04/27 1,814
552472 수족냉증 있으신 분들 요새도 차가우신가요? 5 차도녀 2016/04/27 1,514
552471 롱샴같은 재질로 만든 가방 또 뭐있나요? 9 ㅗㅗ 2016/04/27 4,174
552470 이 키높이운동화 5센치인데 편한지 4번 네이비색 한번 봐주세요... 7 ... 2016/04/27 1,661
552469 이런 상황.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3 고뇌 2016/04/27 959
552468 강소라가 연기는 못하는거 맞죠? 30 ㅇㅇ 2016/04/27 6,215
552467 베트남 여행 해보신분 9 ... 2016/04/27 2,206
552466 복비 얼마 정도 내야 될까요? 5 부동산 2016/04/27 1,021
552465 스맛폰 사진 보내는 방법 좀... 1 스맛폰 2016/04/27 614
552464 며칠전에 아이들 카톡 답장 'ㅇㅇㅇㅇㅇ' 있는 글이요~ 5 ........ 2016/04/27 1,855
552463 수영 하기 몇 시간 전에 뭐 드세요? 5 수영 2016/04/27 1,221
552462 목동 뒷단지에서 신도림고나 관악고 많이 보내나요? 6 .. 2016/04/27 2,072
552461 갱년기 남편(19금) 44 2016/04/27 25,112
552460 재미있는 책 추천해주세요. 9 rbreez.. 2016/04/27 1,147
552459 만 2살된아이 옷치수가 어떻게 되나요?? 선물 2 자동차 2016/04/27 834
552458 생리통때문에 약속을 다 취소했네요... 10 속상속상 2016/04/27 3,636
552457 인종차별 당할때 욕말고는 또 어떤게 효과가 좋을까요..조언좀 17 ㅇㅇ 2016/04/27 2,779
552456 고등 중간고사ㅠㅠㅠㅠㅠ 17 고1 2016/04/27 4,361
552455 나이들어감의 슬픔.. 4 .. 2016/04/27 2,556
552454 흰머리가 나서 10 개월동안 검은깨를 먹었더니... 64 생체실험 2016/04/27 31,833
552453 사회초년생, 쥐꼬리만한 월급에 얼마를 꾸밈비에 써야할지 모르겠습.. 3 잊지않겠습니.. 2016/04/27 1,292
552452 안팔리던 집이 팔렸어요~ 3 ㅎㅎㅎ 2016/04/27 3,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