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저 투표 잘했어요.제가 사는 지역은 더민주가 승리했네요.
아마 제가 여기 살면서 처음으로 새누리를 이긴거 같아요.
인상이 정말 좋은 분이 됐습니다.나이가 들어가니 사람들 성격이 얼굴에 다 나타나는게 보여서 당을 떠나서 얼굴 인상도
보게 됐어요.
이번처럼 당도 사람도 맘에 든적은 또 처음이었네요.
투표하러 갔을때 어르신들이 많이 보여서 뜨끔했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뿌듯합니다~ㅎ 이상 보고 끝..^^
이 드라마가 처음 시작한다고 했을때 또 복수니 뭐니 한다길래 대충 줄거리만 봐도 뻔한 얘기 같아서 관심도 없었어요.
주인공들도 별로고 기사도 별로 안나오고 시청률도 3사중 꼴찌기도 하고 암튼 완전 관심밖이었거든요.
그러다가 케이블에서 재방송이 나오길래 잠깐 보다 말아야지 했는데 의외로 재미가 있는거에요.
3~4회까지는 재방으로 보다가 이번주부터 본방 시청중이에요.
성유리씨 정말 같은 여자가 봐도 너무 이뻐요.ㅠㅠ
남주인공들이 티격태격 하는것도 웃기고 진지한 내용중에 깨알같은 코믹한 장면들이 이게 정말 복수극인가 라는걸 깜빡
잊게 만들어요.
전 요즘 진지하거나 비슷한 패턴의 사극보다는 웃으며 볼 수 있는 드라마들이 좋더라구요.
뭐 복수극이라니까 악인이 나오고 속터지는 장면도 나오겠지만 그와중에 중간중간 웃겨주는 센스를 가진 드라마가 좋아요.
요즘은 개그 프로를 봐도 웃기지가 않고 차라리 이런 드라마가 더 재미있네요.
이대로만 쭉 가주면 좋을텐데 장편이라니 걱정도 되네요.실망할까봐..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