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만한 새누리 대구에서 민심 잃다! 수성을 70대 울엄마 입에서 나온 기적같은 말말말

친정이 대구 조회수 : 1,607
작성일 : 2016-04-13 20:49:03

수성갑 글에 댓글 달았다 성에 안 차 다시 글 씁니다. ㅎㅎ

맨날 저희끼리 어쩌고 해도 뚜껑 열면 또 역시여서 이번엔 기대도 안 했는데

제가 사는 마포을 확인하고 혹시나 하는 맘으로 친정인 수성구 확인했어요.

순간 제 눈을 의심했고 울 아빠나 남편도 아닌데 김부겸 출구조사 확인하고

저 너무 놀라서 울뻔했어요.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고요.


친정은 대구을입니다. 현재 상황으로 대구을은 더민주가 절대 될 리 없지만
친정엄마 입에서 대구 사람들 다 김부겸 지지한다는 기적 같은 말을 들었어요. 
새누리 오만해서 이제 민심 잃었다고 하시는데 정말 듣고도 믿기지 않았어요.


우리 집에선 저를 빨갱이(ㅜㅜ) 취급했고  
저 역시 대구 출신이란 사실이 부끄러울 때가 있었는데
부모님 죽기 전에 못 들을 이야길 오늘 듣고 나니 정말 기쁘네요.

고향이 변한다는 게 정말 정말 기뻐요.
앞으로 대한민국의 희망이 보입니다. ^^



IP : 14.39.xxx.19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4.13 9:00 PM (66.249.xxx.218)

    텃밭이라고 손수조나 김문수 같은 사람 공천한다는거 자체가 유권자를 우습게 보는거죠.
    뭐 후보역량이야 김문수가 손수조랑 비교할 레벨이 아니지만
    지가 그 지역구 대구에서 한 일이 뭐가 있나요.
    대권가는 길에 이미지 메이킹이나 하려고 들어온거 누가봐도 티나는데

  • 2. ...
    '16.4.13 9:09 PM (103.10.xxx.28)

    친정이 수성갑이예요.
    천지가 개벽한 날 같아요. 저에겐...
    저도 빨갱이 취급 받고있는중이예요 ㅠㅠ
    그래도 원글님 희망을 봅시다~~오늘 기분좋아 맥주 1캔 하고 있는 중이예요

  • 3. 루비
    '16.4.13 9:13 PM (39.7.xxx.218)

    아침에 젊은분들 투표를 많이 하더군요
    김부겸씨
    계속된 낙선에 안타까워 지지하는분 많았어요
    당과 상관없이요
    여기 산다고 많은 다른구 분들이 부러워했어요

  • 4. 탱자야
    '16.4.13 9:13 PM (210.106.xxx.106)

    김부겸..대통령
    대통령-김부겸

  • 5. 루비
    '16.4.13 9:15 PM (39.7.xxx.218)

    그리고 대선때 완전 닥추종하던
    아는 분
    그렇게 닥을 욕하더군요
    심심하면 외국 간다고
    제정신 박힌 사람이면 다 알죠
    그리고 김무성 사태 보고 닥 반대파
    많아졌어요

  • 6. ///
    '16.4.13 9:17 PM (1.224.xxx.99) - 삭제된댓글

    헐...무슨 대통령?
    그자리 차지할 분들 몇명 이미 야권에서 챙겨놨어요...김칫국은 저쪽으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2270 전기밥솥 6인용이냐 10인용이냐...고민이에요.. 19 해피토크 2016/04/27 6,792
552269 동네 작은도서관은 운영비를 지원받나요? 1 ᆞᆞ 2016/04/27 1,153
552268 급)셀프등기를 하려는데요. 수입증지를 제 이름으로 안 뗐어요. 2 워낭소리 2016/04/27 988
552267 애정결핍이었던 사람이 아이키우는데 극복?이 되나요? 5 원글 2016/04/27 1,526
552266 ‘원문’으로 읽는 박근혜 대통령 발언- ※스압 주의 6 대통령이 아.. 2016/04/27 1,574
552265 라네즈 투톤 립 바.. 2 송송 2016/04/27 1,337
552264 학생부종합 기사에 달린 한탄스런 댓글 4 흙수저 2016/04/27 2,344
552263 부모맘은 그런건가 6 사라 2016/04/27 1,808
552262 사범대 교생실습은 임고 붙은사람만 가는건가요? 6 .. 2016/04/27 2,095
552261 보라매공원에서 봄산나물축제 하네요 1 타나샤 2016/04/27 886
552260 시어머님의 뇌출혈의 원인이 너무 미스테리하네요~ 8 걱정 2016/04/27 5,270
552259 토정비결이나 신년운세 맞은거 말고 틀린 경험들 있으세요? ... 2016/04/27 766
552258 예쁘고 큰 하얀대야는 왜 안파는걸까요?? 8 아놔 2016/04/27 1,699
552257 잘 살아 오신 비법 2 힘내라 언니.. 2016/04/27 1,668
552256 국정원장 "어버이연합과 국정원은 관련 없다" 7 샬랄라 2016/04/27 786
552255 한고은 나오니 냉부 셰프들 좋아죽네요 26 .. 2016/04/27 12,092
552254 왜 보통넘는다 이걸 부정적의미로 사용하는거예요? 7 ??? 2016/04/27 1,140
552253 아이가 다른아이가 휘두른 실내화 주머니에 맞아서 상처가 났는데요.. 16 아이엄마 2016/04/27 2,385
552252 워터픽쓰니 스케일링이 확실히 가뿐하네요. 15 워터픽 짱 2016/04/27 7,856
552251 베이킹소다와 식초로 세탁 가능한가요? 5 포비 2016/04/27 1,758
552250 건강쥬스 팁 좀 주세여~ 토마토 쥬스.. 2016/04/27 527
552249 고3 중간고사 15 고삼엄마 2016/04/27 2,782
552248 초3 여아, 주변 도움 없이 맞벌이로 키울 수 있을까요? 9 201208.. 2016/04/27 2,262
552247 예쁜쿠션파는 싸이트좀 알려주세요 1 언니들~ 2016/04/27 852
552246 지하철에서 들은 어느 시어머니의 이야기. 35 행복해2 2016/04/27 23,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