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투표를 항상 새벽(아침?) 6시에 나가서 투표했어요. ^^
이번 투표는 제겐 많이 늦장 부려 나갔네요.
오늘 날씨 흑비가 온다더니 막상 나가보니 공기도 좋고, 비도 안 오고 그러네요.
제가 6시에 가서 투표할때는 장-노년층 분들이 많이 오시는 걸 봤는데, 이 시간에 처음 가서 해보니 나이대가 다양하네요.
초등 아이 데리고 오신 분들도 꽤 많이 보이고, (제가 투표한 투표장은 초등학교에요. 제 모교이기도 하고 ㅋㅋ)
암튼 트럭 몰고 오셔셔 한쪽에 급히 주차하시고 뛰어가서 투표하시는 분도 봤고,( 아침부터 엄청 바빠보이셨는데도, 투표장으로 뛰어 가시더라구요.) 휠체어 타고 오셔셔 투표하시는 분도 봤네요.
아침에 보면서 저렇게 바쁘고, 몸이 불편한데도 투표들 하러 오시는데, 선거 관심없다고 하는 일부 (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 분들은 뭘까 싶어요.
다른 선거때와 달리 기표장에 도장 찍는데, 소중한 내 한표구나 더 느끼면서 찍었습니다.
투표하시고, 점심 맛나게들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