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처녀인 내가 결혼하고 싶을때

-- 조회수 : 5,354
작성일 : 2016-04-13 00:04:26

이제 뭐 결혼은 포기하고 그냥 혼자 살자 주의로 변했는데요 그래도 가끔 결혼하고 싶은 욕구가 불쑥 들때가 있어요

일순위는

일적으로 만난 사람들이 결혼 했냐고 물어서 안했다고 대답했을때 그 반응을 볼때에요

제일 많은건

헉!!

하고 놀래는거랑

두번째는 어쩌다가..

라는 거랑..

뭐 그렇네요

휴..

여자 나이 마흔에 결혼 안한게 그리 신기하고 안타까운가

이럴때는 결혼하고 싶어요

IP : 112.186.xxx.22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 시선
    '16.4.13 12:06 AM (222.112.xxx.120)

    불편하죠.

    마치 성격이 이상하거나 하자가 있는 듯 생각하는 ㅠㅠ
    저는 초월했어요..
    그런 거 물으면 "대답 꼭 해야하나요?" 하고
    빙그레 웃어버려요.

  • 2. ...
    '16.4.13 12:06 AM (39.121.xxx.103)

    저랑 동갑이시네요^^ 저도 미혼..
    전 20대후반에 독신으로 살기로 결심한지라 지금 생활 만족하는데요..
    그래도 결혼도 괜찮겠다..싶을때가 가족끼리 여행하는 친구들볼때 그렇더라구요.
    여행 무~지 좋아해서 여기저기 다니는데 가끔 혼자 심심하고 그렇거든요.

  • 3.
    '16.4.13 12:07 AM (175.223.xxx.18)

    친구가 자기신랑보고
    내짝꿍 이라는 표현을 할때
    나도 짝꿍 갖고싶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4.
    '16.4.13 12:52 AM (221.146.xxx.73)

    사람들이 참 예의가 없네요. 표정관리도 못하나

  • 5. .......
    '16.4.13 1:00 AM (61.80.xxx.7)

    저도 40대 초반 미혼인데요.
    저같은 경우는 다정하게 손잡고 걸어가는 노부부를 볼 때, 엄마랑 애가 놀이터 같은 곳에서 다정하게 있는 걸 볼 때 결혼하고 싶어요.

  • 6. 저역시
    '16.4.13 1:04 AM (1.230.xxx.88) - 삭제된댓글

    마트다녀오는 가족들보면 결혼하고 싶더라구요
    아빠 어깨 무등탄 아이
    그거보고 웃는 엄마
    바리바리든 쇼핑백
    드라말 넘 많이 봣네요ㅠㅠ

  • 7. 하하
    '16.4.13 1:22 AM (119.195.xxx.213) - 삭제된댓글

    부동산에서 상담하고 도장 찍을 때요!!
    물론 아내 혼자서 다하는 경우 많은 거 알지만 그게 달라요
    산책하는 노부부 보면 지금의 편안한 모습만 보이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겪고 지내왔을 희노애락이 보여요. 거기서 나오는 동지애 같은거
    그러면 나는 이제 저 느낌을 갖지는 못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설령 기적^^이 일어난다 해도 한 세대를 함께한 그 느낌은 아닐거니까요

  • 8. 그게
    '16.4.13 6:41 AM (124.199.xxx.76)

    전 생긴게 화려하다보니 놀래면서 왜 안했냐라고 이상한 눈빛으로 묻는데
    너 무슨 사연 있냐 그 태도예요.
    걍 모쏠인건데

  • 9. 혼자 사는 미국친구가
    '16.4.13 9:13 AM (223.62.xxx.18)

    말하길, 힘 쓰는 집안일 (무거운 가구를 옮긴다거나 하는일) 있을때만 근육질 남편 있었으면 좋겠다고...

  • 10. 마카로니
    '16.4.13 9:48 AM (118.33.xxx.11)

    전 교사인데요. 학생들이 신상 묻다가 싱글이라고 하면
    "선생님 힘내세요!"라고 할 때.
    나 불쌍한 사람 아니란 말이다--

  • 11. ...
    '16.4.13 11:00 AM (118.220.xxx.10)

    저도 비슷.
    무슨 문제있는 거 아니냔 듯한 시선을 받을 땐 '아, 그냥 홧김에 결혼해 버려?!' 싶기도 합니다.
    물론 그 생각은 30초도 안되서 사라지지만...

  • 12. 꽃울
    '16.4.13 10:13 PM (121.138.xxx.250) - 삭제된댓글

    상대방이 놀라는 것 까지는 괜찮아요.
    일때문에 만났는데 초면에 마흔 넘은 미혼이라니까 빨리 결혼하라고 대체 왜 결혼하려고 노력도 안하냐고 오지랍질하는 50대 꼰대들.
    답 없습니다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4090 미금역 근처에 점심 먹을만한 식당 없나요? 4 ㅜㅜ 2016/06/07 1,636
564089 스텐같은 재질 반지 있을까요? 7 커플링 2016/06/07 1,458
564088 이 뉴스에 여교사 사건에 대해 정리가 잘되어 있네요.. 16 ,,, 2016/06/07 4,136
564087 직장에 정말 싫은 사람 6 Cham 2016/06/07 1,940
564086 오래전에 전기밥솥에 1 내솥 2016/06/07 599
564085 공인중개사 독학하려는데 유명한 책 좀 추천해주세요 10 집 나옴 2016/06/07 2,444
564084 라면 상추쌈 싸보세요!! 17 일품식 2016/06/07 6,079
564083 7살인데 벌써 교정해도 되는거에요?? 10 치과 2016/06/07 1,493
564082 법적으로 강력한 처벌을 해야지, cctv도 먹통 많아요 9 .. 2016/06/07 838
564081 동상이몽 야구에 미친부모 진짜 심하네요 4 시끄럽 2016/06/07 2,465
564080 오키나와 선거에서.. 미군기지 반대파 승리 아베참패 2016/06/07 474
564079 폐경 검진하려면 대학병원 가야하나요 7 2016/06/07 2,010
564078 눈수술 잘하는 병원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1 냐옹야옹 2016/06/07 863
564077 개헌 이원집정부제를 막아야합니다. 일본꼴이 나서는 안됩니다. 10 이원집정부제.. 2016/06/07 830
564076 가정폭력 신고 못하는 이유... 4 하아 2016/06/07 2,367
564075 침묵하는 언론들 때문에 국민은 몰라.. 3 삼성갑질 2016/06/07 743
564074 제습기에도 공기 청정기능이 있는데 2 제습기 2016/06/07 6,428
564073 회사 잘렸어요 8 ㅔㅔ 2016/06/07 3,444
564072 곡성 범인 알면 재미없나요? 3 곡성 2016/06/07 1,716
564071 펑합니다 조언 감사드려요ㅜ 25 서련 2016/06/07 2,959
564070 광화문근처 잇몸치료 치과 추천부탁드립니다. 1 새댁 2016/06/07 1,128
564069 더민주 초선들 훨훨 나네요~ 응원해줍시다. 4 ㅇㅇ 2016/06/07 850
564068 분당, 성남쪽에 유방암 검진 잘하는 곳이요.. 1 프로필 2016/06/07 1,070
564067 서대문 안산자락길 가려는데 인근 맛집 추천해주세요. 8 마그돌라 2016/06/07 3,976
564066 종교가 본인한테 안맞는경우도 있을까요? 6 ... 2016/06/07 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