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뭐 결혼은 포기하고 그냥 혼자 살자 주의로 변했는데요 그래도 가끔 결혼하고 싶은 욕구가 불쑥 들때가 있어요
일순위는
일적으로 만난 사람들이 결혼 했냐고 물어서 안했다고 대답했을때 그 반응을 볼때에요
제일 많은건
헉!!
하고 놀래는거랑
두번째는 어쩌다가..
라는 거랑..
뭐 그렇네요
휴..
여자 나이 마흔에 결혼 안한게 그리 신기하고 안타까운가
이럴때는 결혼하고 싶어요
이제 뭐 결혼은 포기하고 그냥 혼자 살자 주의로 변했는데요 그래도 가끔 결혼하고 싶은 욕구가 불쑥 들때가 있어요
일순위는
일적으로 만난 사람들이 결혼 했냐고 물어서 안했다고 대답했을때 그 반응을 볼때에요
제일 많은건
헉!!
하고 놀래는거랑
두번째는 어쩌다가..
라는 거랑..
뭐 그렇네요
휴..
여자 나이 마흔에 결혼 안한게 그리 신기하고 안타까운가
이럴때는 결혼하고 싶어요
불편하죠.
마치 성격이 이상하거나 하자가 있는 듯 생각하는 ㅠㅠ
저는 초월했어요..
그런 거 물으면 "대답 꼭 해야하나요?" 하고
빙그레 웃어버려요.
저랑 동갑이시네요^^ 저도 미혼..
전 20대후반에 독신으로 살기로 결심한지라 지금 생활 만족하는데요..
그래도 결혼도 괜찮겠다..싶을때가 가족끼리 여행하는 친구들볼때 그렇더라구요.
여행 무~지 좋아해서 여기저기 다니는데 가끔 혼자 심심하고 그렇거든요.
친구가 자기신랑보고
내짝꿍 이라는 표현을 할때
나도 짝꿍 갖고싶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사람들이 참 예의가 없네요. 표정관리도 못하나
저도 40대 초반 미혼인데요.
저같은 경우는 다정하게 손잡고 걸어가는 노부부를 볼 때, 엄마랑 애가 놀이터 같은 곳에서 다정하게 있는 걸 볼 때 결혼하고 싶어요.
마트다녀오는 가족들보면 결혼하고 싶더라구요
아빠 어깨 무등탄 아이
그거보고 웃는 엄마
바리바리든 쇼핑백
드라말 넘 많이 봣네요ㅠㅠ
부동산에서 상담하고 도장 찍을 때요!!
물론 아내 혼자서 다하는 경우 많은 거 알지만 그게 달라요
산책하는 노부부 보면 지금의 편안한 모습만 보이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겪고 지내왔을 희노애락이 보여요. 거기서 나오는 동지애 같은거
그러면 나는 이제 저 느낌을 갖지는 못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설령 기적^^이 일어난다 해도 한 세대를 함께한 그 느낌은 아닐거니까요
전 생긴게 화려하다보니 놀래면서 왜 안했냐라고 이상한 눈빛으로 묻는데
너 무슨 사연 있냐 그 태도예요.
걍 모쏠인건데
말하길, 힘 쓰는 집안일 (무거운 가구를 옮긴다거나 하는일) 있을때만 근육질 남편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 교사인데요. 학생들이 신상 묻다가 싱글이라고 하면
"선생님 힘내세요!"라고 할 때.
나 불쌍한 사람 아니란 말이다--
저도 비슷.
무슨 문제있는 거 아니냔 듯한 시선을 받을 땐 '아, 그냥 홧김에 결혼해 버려?!' 싶기도 합니다.
물론 그 생각은 30초도 안되서 사라지지만...
상대방이 놀라는 것 까지는 괜찮아요.
일때문에 만났는데 초면에 마흔 넘은 미혼이라니까 빨리 결혼하라고 대체 왜 결혼하려고 노력도 안하냐고 오지랍질하는 50대 꼰대들.
답 없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