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김치담글때는 상관이 없는데
포기김치 담그려고 절여서 씻으면 여지없이 탱탱하게 살아나요.
전에 살아난것으로 그냥 담궜더니 정말 맛이 희한하더라구요.
씻을때 좀 꼼꼼히 씻기는 해요. 대궁이부근의 미끄덩한 기운 없어지도록 한잎한잎 꼼꼼히 씻어요.
이렇게 두번씻고 마지막에는 그냥 샤워식으로 한번 더 씻구요.
그런데 이렇게 하면 여지없이 탱탱하게 다 살아나 있어요.
저번에는 살아나는게 싫어서 씻는물에도 소금을 왕창 넣어서 씻어봤더니 맹물로 씻을때보다는 나았지만 그래도
살아나긴하더라구요.
김치 고수님들~ 어떻게 씻으시는지 비법좀 가르쳐주세요. 저도 이제 막김치에서 벗어나 깊은 맛이 있는 포기김치 먹고 싶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