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이제 6개월 넘어가고 있어요
어린 아가에 첫손주라 엄마가 무지 이뻐하세요
친정가서 며칠 지내다가 엄마가 사준 옷 들고
집 돌아오니 타이밍이 좀 그리되어
가깝게 사시는 시어머니가 바로 오셨어요
시어머니도 아가옷 사오셨더라구요
근데 친정엄마가 사준 옷 들어보시더니
에이 지지배 옷 아니야? 하면서 옷을 던지시네요...
하얀 셔츠인데 스퀘어모양으로 카라가 있어요...
너무 기분나빴어요...
당신께서 사오신 옷 꺼내시며
훤헌 색이라 잘 받겠다고 하시는데...
매번 사오시는 같은 패턴 색상...
빨강색 옷이요...
빨강 흰색이 교차되는 가로 스트라이프
내복도 두세개에 외출복 겉옷까지
자꾸 사오시네요
..
남편이 이런거는 그만 사오라고 해도
애들은 원색 입어야한다며 자꾸 사오시네요
저는 정말 싫어하는 패턴색상인데요 ㅠ
차라리 그 돈으로 맛있는거 사드시고
그러셨음 좋겠어요
어차피 안입히거든요 ㅠ
본인이 사온 옷은 잘 어울리고
사돈이 사준 옷은 기지배 같다고 내던지는 시모...
정말 기분 나빴어요
그래서 여기에 몇자 남기고 갑니다 ㅜ
아들 옷 가지고 맘상하네요
휴 조회수 : 2,383
작성일 : 2016-04-12 23:19:00
IP : 211.255.xxx.9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4.12 11:26 PM (218.238.xxx.102) - 삭제된댓글스타일이야 사람마다 다르니 취향이 다르다 생각하지만
사돈이라면 어려운 자리인데, 사돈이 손주 사준 옷을 던진다는 그 인성이 놀랍네요./2. ....
'16.4.12 11:29 PM (124.49.xxx.100)에휴 노인네들. 안입히는 걸로 소심한 복수하세요
3. 시어머니
'16.4.12 11:47 PM (14.52.xxx.171)옷 던지는건 100%잘못이구요
님 부부도 시어머니가 사준 옷은 시어머니 만날때 입히시는 정도 요령은 가지세요
저 아는 분은 아들이 애 품격떨어진다고 이런 옷 사오지 말라고 했다더군요 ㅠㅠ4. 음..
'16.4.12 11:59 PM (121.139.xxx.146)아이들옷 선물할땐
옷입히는 엄마의 취향..
생각해야합니다~^^5. 뚜앙
'16.4.13 3:27 AM (121.151.xxx.198)윗댓글님 말씀처럼
시어머님께서 잘못하셨네요
하지만 옷선물들어왔으면
그분볼때는 그옷을 입혀주는게 예의라고생각해요6. 음
'16.4.13 9:03 AM (118.176.xxx.117)시어머니 너무 했네 그래도 애들한테는 원색옷이 좋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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