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담가주신 귀한 고추장인데 이눔의 곰팡이 때문에 정말 미춰버리겠어요.
제가 짠음식을 싫어해서 엄마가 덜 짜게 해주셨는데 그래서 그런지 곰팡이가 걷어내도 걷어내도 자꾸 생기네요.
김치냉장고에 보관하고 있는데 먹는것 보다 걷어내는게 더 많은것 같아서 너무 속상하네요.
곰팡이 핀 곳 걷어내고 나서 소주도 발라보고 식초도 발라보는데 너무 소심하게 발라서 그런지 계속 곰팡이가 생겨요.
처음엔 하얀곰팡이만 피더니 엊그제는 푸르딩딩한 곰팡이까지 생겼더라구요.
네이버 미친검색 했더니 누가 김으로 덮어놓으라기에 그렇게 해놓긴 했는데 나중에 김이 눅눅해지게 되면 또 곰팡이 끼면 어쩌나요?
살림 고수님들 팁 좀 주세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