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러지 말고
'16.4.12 2:18 PM
(202.30.xxx.180)
기왕 가시는 거 숙소를 원글님 원하는 좀 좋은 데로 바꿔서 예약하면 되잖아요.
남편이 오랜만에 가족들과 같이 가고 싶어하는데 그 정도 선에서 타협해 보세요.
2. .....
'16.4.12 2:22 PM
(118.34.xxx.27)
다낭의 좋은점이 호텔이 그렇게 비싸지않다는거에요
그러니 좀괜찮은데 호텔수영장괜찮은데로 예약해서 애들이랑 바다랑 호텔에서 놀면될거같은데요
굳이가서 여기저기 돌아다닐만한데도 없고 호이안정도만 괜찮아서 호텔에서 노는거 괜찮은데.
저도 숙소를 바꾸는거에 한표.
3. 생각차이
'16.4.12 2:27 PM
(115.22.xxx.148)
저도 그러고 싶은데..아이들 데리고 여기저기 구경도 다니고 그나라사람 사는것도 보는거지
호텔에 눌러앉아 있을려면 뭐하러 그 먼데까지 가냐는게 남편의 지론입니다...
어제 좀 궁시렁댔더니 큰맘먹고 예약했는데 트집잡는다고 뭐라하네요...한시도 가만있지 못하는 남편이라 아마 호텔에 있자하면 여행지에서 싸우다 올것 같아요
4. 그러니까
'16.4.12 2:29 PM
(202.30.xxx.180)
리조트 좋은데로 잡고 원글님과 애들은 리조트에서 여유있게 지내고
남편은 가이드로 온다는 그 동료분하고 돌아댕기고 그럼 되겠네요.
궁시렁대지 말고 좋은 말로 잘 설득해 보세요
5. 질문
'16.4.12 2:32 PM
(121.136.xxx.41)
비행기표 어디서 구입하셨어요? 우리도 막 가려고 생각 중이었어요
6. ...
'16.4.12 2:32 PM
(118.34.xxx.27)
윗님 그게아니라 우루루 다같이 다니기 좋아하는사람들은 호텔에서 노는꼴못봐요
잠만잘거 왜 여행갓냐 하며
남편분이 그런성향인거같은데
덥고 그래서 기운빠지도할텐데 애들핑계대며 슬슬빠져서
근처 카페에서 베트남커피 진하게 드세요 ㅋ
7. ...님 빙고
'16.4.12 2:36 PM
(115.22.xxx.148)
자기 혼자 잘 다니다가 왜 갑자기 저질체력인 저까지 끌어다 넣는지...그때 응 하고 대답했던 제입을 때리고 있어요...
8. 비행기표는
'16.4.12 2:36 PM
(115.22.xxx.148)
남편이랑 그 회사동료분이 몇날몇일 인터넷을 들락날락해서 잡은것 같더라구요
9. ㅇㅇ
'16.4.12 2:54 PM
(175.223.xxx.66)
-
삭제된댓글
남편 혼자가는 거보다 낫죠
베트남 혼자가면 이상한 곳일텐데
이래도 불만 저래도 불만 생기는 게 인생인데
그냥 마음 긍정적으로 가지세요
10. 윗님
'16.4.12 3:17 PM
(211.192.xxx.90)
가족여행에 남편 동료가 동행하는 건데요
11. 여행매니아
'16.4.12 3:18 PM
(218.157.xxx.161)
다낭은 5월이면 더워요~
리조트 좋기로 소문난곳이 다낭인데..
남편분은 배낭여행컨셉으로
다낭주변
호이안.훼.미션유적지까지 휩쓸고 오실 모양입니다^^
호이안은 바다끼고 있어
습하고 더우니 저녁나절 나이트투어 하시구요
다낭에선
바나힐이라고 고원지대 놀이공원이
시원하고 좋으니 꼭 가보세요!
남편분과 타협해서
반나절 호텔에서 쉴테니
오후엔 호이안 나이트투어 간다든지 그렇게
타협보시고 멋진여행 하세요~^^
12. 여행매니아님
'16.4.12 3:36 PM
(115.22.xxx.148)
말씀 듣고 나니 한결 마음이 가볍고 여행에 대한 기대가 생기려 하네요^^
따뜻한 댓글들 감사드립니다..마음을 비우고 즐겁게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
13. 친구가
'16.4.12 3:38 PM
(202.30.xxx.24)
얼마 전 다녀왔는데 리조트에서 논 사진 보니 엄청 좋아 뵈더군요.
애들도 리조트 물놀이 하는 거 좋아할 거에요. 꼭 숙소는 좀 바꿔서 리조트에서 노는 것도 하세요 !!
14. 카톡으로
'16.4.12 3:44 PM
(115.22.xxx.148)
나 당신수준으로 다니면 당신 마눌 죽어... 하고 보냈더니...
마지막날 힐링할수 있게 해준다네요 ㅋ
15. ㅇㅇ
'16.4.12 3:48 PM
(210.117.xxx.176)
다낭 5월은 숨막혀서 걸어다니기 힘들어요. 특히 호이안은 ㅎㅎ.
그리고 다낭은 여기 저기 돌아다닐곳도 별로, 좋은 리조트에서 잘먹고 쉬다오기에 딱인 곳입니다. 다낭은 관광지라기보단 휴양지의 개념으로 다니셔야 하는데 남편이 좀 잘못 알고 있는 듯.
16. 그러게요
'16.4.12 3:51 PM
(115.22.xxx.148)
다낭을 안 가본 사람도 아니고 남편은 올초에 다녀왔는데...뭘 못보고 와서 저리 또 가려고 기를 쓰는지 모르겠어요...
17. 여행매니아
'16.4.12 3:57 PM
(218.157.xxx.161)
베트남은 다시 가고픈 매력있는 나라에요!
밤에 다낭시내 한강.용다리 주변으로
씨클로 1시간 타는거
애들도 무척 즐거워 할거니 타시구요
발맛사지도 받고
베트남은 음식이 맛있어서
이쁜옷 입고 멋진 여행 하세욥~^^
18. ,,,,
'16.4.12 4:02 PM
(115.22.xxx.148)
여행매니아님 맞아요...남편은 베트남이 그렇게 좋다네요..(이번가면 5번째임) 음식이 너무 맛있답니다 ㅋ
사람들도 착하고...바쁘게 살다가 베트남의 그 느림들이 너무 좋다네요 ㅡㅡ;;;;
전 베트남이 첨인지라 살짝 부담(?)스럽기는 한데 남편 말 한번 믿어볼까 싶어요...
그래도 아 덥겠지요.....ㅜㅜ
19. 여행매니아
'16.4.12 4:22 PM
(218.157.xxx.161)
다녀오시면
베트남 언제 가냐고 남편 목 조를수도 있어요ㅋㅋ
음식..순박한 사람들..싼 물가
호이안의 시간이 멈춘듯,빛바랜 공간속으로의 여행~
넘 멋지지만
등골을 적시는 더위를 피해서
저녁나절 가시면 별로 안 더워요.
20. 감사해요
'16.4.12 4:48 PM
(115.22.xxx.148)
여행매니아님 댓글 너무 좋네요...참고 하겠습니다.^^
21. 음~
'16.4.12 5:25 PM
(112.161.xxx.250)
여행을 가자면 제가 계획하고 결제하고 설득해야하는 입장에서 남편이 표 끊고 계획하고 또 가이드(동료)도 얹어서 같이 가자면 덩실덩실 춤추며 좋아할 거 같아요. ㅋㅋ 그냥 하는 말이었어요. 지송~
22. 이왕
'16.4.12 6:24 P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이왕 이렇게 된 것 잘 다닐 수 있게 지금부터 운동해서 체력을 길러 두시고
즐거운 여행 하세요.
전 평소엔 걸어다니면 너무 힘든데,
놀러다닌다고 걸어다니면 하나도 힘이 안들더라고요.
여행매니아님 말씀 들으니
베트남 가보고 싶네요.
23. 노인네여행
'16.4.13 12:04 AM
(218.239.xxx.27)
안타깝네요. 저희 부부도 님의 남편이랑 비슷한 여행 성향을 가졌는지라, 그렇게 놀면 진짜 재밌겠다는 생각드는데요?
리조트에서 계속 쉴꺼면 집에서 쉬어도 됩니다.
숙소는 단지 잠만 자는 곳일뿐. 숙소는 좀 안좋 은데 잡고 미친듯 돌아다닙니다. 재밌어요.
님처럼 여행하는 스타일이 노인들이 여행하는 스타일이지요. 패키지 그 다음 단계입니다.
24. 노인네여행
'16.4.13 12:05 AM
(218.239.xxx.27)
근데 동남아의 진정한 여름은 3-5월입니다. 오히려 7-8월이 덜 더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