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기간 알차게 보낼 것들 좀 추천해주세요-

남은 조회수 : 833
작성일 : 2016-04-12 12:16:28

임신 3개월이에요.

그간은 입덧이 좀 있고 컨디션이 안좋아서 퇴근하면 집에 가서 시체처럼 누워있었어요.

이제 슬슬 컨디션이 회복되고 있는데.

남은 임신 기간동안 어떻게 알차게 보낼까요?

사실 결혼하고 1년 반동안 거의 집에만 있고 뭘 한게 없어요.

막상 결혼하고 나니까 주말에도 밀린 청소/요리 하면 남는 시간이 별로 없더라구요.

제가 요리가 취미라서 엄청 잘 해먹고 신경써서 살았는데...

거의 집에서 요리 해먹고 책보고 영화나 좀 본게 다인듯 해요. 

생각해보니 애 낳으면 평생 음식 챙기며 살아야 할텐데

남은 기간이라도 요리나 살림같은거 좀 덜하고 애 어릴때 못할 것들 좀 해보려구요.


일단은 밖으로 좀 나가서 영화관에서 영화도 보고, 전시도 좀 많이 보고

주말에는 근교에도 좀 나가고 하려구요.


또 뭐가 있을까요? 못가본 지방쪽에 여행을 가볼까요?


육아 선배님들 조언 좀 주세요^^



IP : 1.235.xxx.6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12 12:19 PM (119.67.xxx.83)

    요가랑 운동 열심히 하시구요 본인이 드시고싶은거 많이 만들어먹고 사먹고 하세요. 애기생기니 아무래도 애기랑 남편입맛에 맞춰 요리하지 내입맛은 돌볼 겨를이 별로 없더라구요

  • 2.
    '16.4.12 12:25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지금 점심시간이라 딱 생각이 나는건!

    아기 낳고 나면 몇년간은 숯불요리집에 못가요. 그냥 집에서 대충 삼겹살 구워먹고 말거나 불판 있는 고깃집들은 아기랑은 연기도 그렇고 위험하기도 그렇고 못가게 되더라구요. 혹시 고기 좋아하신다면 숯불요리 맛집들 한번씩 가보세요. 그리고 아이 낳고 수유하고 못먹는게 꽤 되니까 좋아하시는거 찾아 드시구요.

  • 3. ...
    '16.4.12 1:04 PM (125.128.xxx.122)

    운동 열심히 하시길...아기한테도 좋고 육아하려면 체력 바탕되야 하니 매일 운동하시고, 저같음 한없이 게으름 부리겠어요. 젤 못하는게 게으름 피우는 거랍니다.

  • 4. ..........
    '16.4.12 1:30 PM (14.39.xxx.79) - 삭제된댓글

    위 댓글님들 조언들을 참고하시고, 정신의 안정과 틈틈이 “내면의 휴식”을 권유합니다.

    “82cook을 통한 여행과 「문화‧예술」 체험해보기”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7&cn=&num=1631024&page=1&searchType=...

  • 5. .............
    '16.4.12 1:32 PM (14.39.xxx.79) - 삭제된댓글

    위 댓글님들 조언들을 참고하시고, 정신의 안정과 틈틈이 ‘내면의 휴식’을 권유합니다.

    “82cook을 통한 여행과 「문화‧예술」 체험해보기”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7&cn=&num=1631024&page=1&searchType=...

  • 6. 여행 가세요
    '16.4.12 2:32 PM (202.30.xxx.180)

    아기 낳으면 움직이기도 힘들고, 간다 해도 아기 위주로 움직이게 되어서 "어른들의" 여행은 못 하거든요.
    이제 안정기 접어들면 후기에 몸 무거워지기 전까지 부지런히 다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3977 부모님에게 지원받는게 그렇게 부정적인건가요? 24 ㅇㅇ 2016/06/06 4,690
563976 제가 친하게 지내거나 친해지려는 지인들 뺐으려는 지인 5 .. 2016/06/06 2,620
563975 엄마의 착각. 2 ., 2016/06/06 1,667
563974 프랑스 파리 여행 도움 좀 부탁드립니다.~! 49 여행자 2016/06/06 4,531
563973 획기적인 성폭행 예방법? 14 ... 2016/06/06 4,982
563972 tv보면 넋놓고 보게되는 연예인 있나요? 31 tv 2016/06/06 5,393
563971 지난날이 후회되고 후회다음 무기력 상태 괜찮아질까요 5 .. 2016/06/06 1,887
563970 엄마랑 아들 뽀뽀 얘기가 나와서.. 18 ... 2016/06/06 4,936
563969 돈 많으신 분들, 형제 관계 좋으신가요? 17 ... 2016/06/06 4,552
563968 영화 미져리 합니다 ᆞ씨네프 체널 2 미져리 2016/06/06 924
563967 맛있는 전 살 수 있는곳이요 3 이왕 2016/06/06 1,085
563966 지금 인스타그램 어플... 2 belave.. 2016/06/06 1,551
563965 섬에 대해 일종의 낭만이 있었는데.. 9 ........ 2016/06/06 2,426
563964 불안하네요 집매매시 개명신청 2 알려주세요 2016/06/06 1,518
563963 한국을떠나고싶으신이유가 뭔가요? 20 안젤 2016/06/06 2,109
563962 급. 사당1동 가까운 큰병원이 3 어딘가요 2016/06/06 867
563961 임신 막달인데 너무 졸려요 ㅜㅜ 8 막달 2016/06/06 3,462
563960 컴도사님 오래된 외장하드 어떻게 쓰나요 3 외장하드 2016/06/06 1,093
563959 영어 해석 좀 부탁드립니다 3 2016/06/06 658
563958 자궁폴립수술꼭해야하나요? 4 자궁폴립 2016/06/06 2,827
563957 황성주 생식 어떤가요? 4 모모 2016/06/06 2,890
563956 학창시절 떨렸던 기억에 관한 글 실수로 삭제되었어요. 홍두아가씨 2016/06/06 585
563955 세월호783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기를. ... 6 bluebe.. 2016/06/06 484
563954 신안군에다 항의를 왜 해요? 15 뭔힘 2016/06/06 3,990
563953 어린이 행복지수 꼴지, 자살율 최고, 노인 빈곤율 최고 4 우리나라 2016/06/06 1,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