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소음 / 향 문제 봐주세요

지은 조회수 : 1,005
작성일 : 2016-04-12 10:26:05
안녕하세요

직장 때문에 지금 해외 와 있어요.

아파트는 좋습니다.  위치, 시설 모두 좋아요.

근데 아파트가 동향 아님 서향 뿐이 없어요.  

동향 - 10층.  고속도로 만나는 곳이라 소음은 예상 했어요.  제가 소리에 약간 둔하기도 하고 한국에서도 고속도로 앞에 살아 본적이 있는데 살다 보니 잘 모르겠더라구요.  앞이 고속도로니 앞이 확 트여서 기분 좋아요.  

서향 - 14층.  바로 앞이 학교인가?  회사 건물이에요.  그래서 낮에는 (저도 낮에 회사 가지만) 꼭 블라인드 치고 있어야해요.  다 보여서.  확 트인 느낌 없어요.  옷장 / 수남 공간 작음.  한달에 십몇만원 더 비싸고 동향 아파트 보다 작아요.

아는 사람들이 동향이 좋다고 서향은 정말 비추라고 해서 고민하다 동향으로 이사를 며칠전에 했어요.  근데 소음 때문에 잠을 못 자겠어요.  제가 한국에서 온지 얼마 안됐고 새로운 곳에서 적응하고 자려니 그런것도 있는듯한데 소음이 장난 아니에요.  근데 이상한게 소리가 차 다니는 소리가 아니라 이 아파트 대각선으로 있는 건물 옥상에 무슨 기계가 많아요, 환풍기(?) 같으거.  그 기계들이 다 돌아 가는 소리가 정말 심한듯해요.  (그 건물 옥상 높이가 거의 딱 10층인듯해요) 그리고 고속 도로니 트럭 다닐때 소리 많이 나고요.  

이 상황에서 14층 서향 아파트로 이사를 가야하나 고민입니다.  짐을 다 옮기는게 귀찮기는한데 아직 가구들이 다행이 다 안들어와서 잔짐이에요.  제가 과연 이 소리를 감당 할수있을지 모르겠어요.  밤만 되면 오늘은 잘수있을까 걱정입니다.

씨끄러운거는 살다 보면 적응 하나요?  향은 동향이 정말 훨씬 좋은가요?

감사합니다~

  
IP : 50.176.xxx.16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한민국에
    '16.4.12 10:35 AM (121.165.xxx.34) - 삭제된댓글

    아파트가 언급한 아파트 딱 2개만 있는것이 아닐텐데 ㅠㅠ

  • 2. ..
    '16.4.12 10:36 AM (125.180.xxx.75)

    친정이 동향집인데 여름에 해가 일찍 들어오고
    무지 더워요.ㅠ 해가 서쪽으로 가니 겨울엔 금방 어둡고..게다가 고속도로 근처는 저도 살아봤지만 그 소음에 까만 먼지에 .....너무 힘들었네요.
    저라면 차라리 서향집을 택하겠어요.

  • 3.
    '16.4.12 12:47 PM (39.118.xxx.156)

    서향집살다 쪄죽을뻔.10년째 두군데 서향살다 남향왔는데 천국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0042 고양이가 물에다가 응가도 하나요? 7 카누가맛있어.. 2016/04/21 1,064
550041 교수하고 싶으면 학부가 중요할까요 26 ㅇㅇ 2016/04/21 9,194
550040 어버이 연합과.. 깨어있는 시민 & 전라도 2 성찰 2016/04/21 910
550039 어린남자 좋네요 11 ... 2016/04/21 4,307
550038 미국에서 영문학 전공하면 7 ㅇㅇ 2016/04/21 1,308
550037 공중 화장실 변기 위에 올라가서 용변보다 변기 깨진 사진 있는곳.. 7 ... 2016/04/21 3,050
550036 한식조리사 자격증 공부하신는 분들께 1 궁금증 2016/04/21 2,898
550035 수납정리전문가 전망이 어떻다고보세요? 9 봄비 2016/04/21 3,427
550034 펌글. 어느 인문사회계열 석사생의 글 13 2016/04/21 4,033
550033 물고기자리 이노래 좋지않나요? 3 추억 2016/04/21 674
550032 치약도 액체에 들어가나요? 4 2016/04/21 938
550031 딸 눈치 보는 엄마가 부럽습니다. 18 힘들어서 2016/04/21 5,047
550030 바람피는 남자 글 지워졌네요 ㅋㅋ 4 ddd 2016/04/21 1,705
550029 샤워하고 거울을 보니 가랑이 사이로 살 보이는 사람은 나만그런거.. 7 .. 2016/04/21 4,051
550028 사짜결혼 예단 쩔쩔매는거 보기안좋네요 7 dd 2016/04/21 3,529
550027 살이 안빠져요 18 holly 2016/04/21 3,657
550026 조용한 초등고학년 남자 아이들 뭐하고 노나요? 3 엄마 2016/04/21 1,210
550025 '단정맞다'는 말 들어보신 분 계신가요? 6 ... 2016/04/21 763
550024 필라테스 개인교습이 훨~씬 좋은가요? 7 문의 2016/04/21 4,109
550023 잘 버리시는 분들 질문있어요. 21 비우기 2016/04/21 5,266
550022 승소율 높은 이혼 전문 변호사 알려주세요 5 ... 2016/04/21 2,014
550021 이 기사에 나오는 커뮤니티 82인것 같아요. 유럽여행 등산복 논.. 17 .. 2016/04/21 4,196
550020 미니멀라이프와 눈물 5 호롤로 2016/04/21 4,703
550019 퀼트재료 3 .. 2016/04/21 992
550018 실연당하고 실제로 미친 사람이 있네요 14 ㅇㅇ 2016/04/21 6,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