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역아동센터에서 할 놀이나 게임프로그램 추천

실습생 조회수 : 1,652
작성일 : 2016-04-12 10:17:42

제가 내년에 오십인데..

가까운 지인이 지역아동센터 운영을 준비중인데 도와달라고 해서 작년에 복지사 공부를 시작해서

현재 지역아동센터에서 실습중입니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센터에 오자마자 문제집 풀고 숙제하고 또 요일별로 영어,미술수업하고

공부만 잔뜩하고 가는 게 안쓰러워요. 영어도 듣기와 읽기는 없이 쓰기만 하는편... 

기증받은 좋은 책들이 엄청 많은데도

정작 책읽을 시간도 없고, 선생님들도 공부 위주로만 시키시니..

두 세명 아이들이 와이책 읽는 거 빼곤

독서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네요


제가 과제로 프로그램 운영을 한 차례 하게 되었는데요

독서나 미술관련 프로그램을 해볼까 생각했는데...그런 건 다른 분들이 많이 하실 거 같아서

아이들을 두 팀으로 나눠서 놀이나 게임프로그램을 해보고 싶으네요

아이들에게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 갖게 해주고 싶고 친목과 화합을 경험하도록~ 

1,2 저학년 아이들이 대부분이구요 3, 4학년은 몇 명 안되네요.

고학년은 늦게 와서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할 거 같거나 어쩌면 한두명 하게 될지모르구요

한 팀에 7~8명 정도 될 거 같아요

몇 가지 구상중인데...

-빨대로 양파링 옮기기

-나무젓가락으로 방룰토마토 빨리담기

-팀별 릴레이로 한사람씩 나와서 훌라후프5개 돌리고 입으로 과자따먹고 들어가기

-곤충이름, 동물이름 많이 쓰기

-각 팀 대표 뽑아서 팔씨름 겨루기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어요

IP : 175.211.xxx.6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andY
    '16.4.12 10:24 AM (121.166.xxx.103)

    게임하는거 얘들 좋아해요 저는 속담을 몸으로 표현해서 맞추는거 했었는데 애들이 의외로 속담을 잘 모름 4학년들이ㅎㅎ 연극 프로그램쪽으로 찾아보시면 몸으로 표현하는 게임 좀 있어요 그리고 틀린그림 찾기같이 처음이랑 뭐가 달라졌나 찾는것도 변화게임이라고 얼마전에 배운건데 나름 의미도 있고 재미있었어요^^

  • 2. ..
    '16.4.12 10:40 AM (222.110.xxx.76)

    윗님이 추천해주신 속담 몸으로 맞추기 재미는거 같아요!

    혹시 무한도전 보세요?
    무한도전에 얼굴 표정으로 음식이나 표정, 사물을 맞추는 게임도 있었는데
    재밌더라고요.

  • 3. 좋은 선생님
    '16.4.12 10:49 AM (1.231.xxx.214)

    되실거에요 ~~ 혹시 서울 지역이신가요? 일부 구에서는 과학교실을 지원하고 있어요
    전체서울은 아나고 지자체 지원 가능한구에서요

    저도 애들 오자마자 막 문제집 , 싱크빅, 한자 풀리고 보기 안쓰럽더라고요 학교 숙제까지
    근데 숙제 안해보내면 또 안되나봐요???

    저도 좀 재밌게 노는 시간 있으면 좋겠다 싶은데 뭔가 프로그램을 계속 해야하나봐요
    그라고 아동샌터 넘 지저분해요 ㅠㅠ 제거 간곳만 그런디 몰라도요
    그리고 대학생들 요새 국가 장학금 근로생으로 오는데 갸네들도 그냥 문제 풀이

    좋든 프로그램 짜서 대학생들 시키는것도 일이에요 갸들도 애들

    전 과학 실험교사인데 가면 맘이 좀 그래요
    운영하시는 분들이 좀 깨끗하고 체계있었음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9759 아파트 타원형이 아니라 타워형이거든요. 10 ㅡㅡ 2016/05/23 4,489
559758 마인드콘트롤을 위한 명상 오디오??? 4 명상 2016/05/23 870
559757 중학생 성적표에서 표준편차로 전교등수 알수있던데 4 mm 2016/05/23 6,087
559756 하수구 막혀요 도와주세요 6 하수구 2016/05/23 1,845
559755 싱크대 퀘퀘한 냄새는 어떻게 없애죠? 4 ㅠㅠ 2016/05/23 3,644
559754 휴대폰 데이터는 인터넷할때만 3 데이터궁금 2016/05/23 961
559753 서울에 20평대 아파트 5억 이내 선으로 추천좀해주세요 1 추천 2016/05/23 1,625
559752 조영남씨 사과 한마디가 그리 힘드세요? 18 차라리 2016/05/23 4,966
559751 남양유업 솜방망이 처벌로 갑질 횡포 막을 수 있나 샬랄라 2016/05/23 478
559750 이 반찬들만 돌려가며 하고 있어요;; 저도 이제 질려요 131 반찬 2016/05/23 26,171
559749 그것이 알고싶다 살인범의 걸음걸이편 보셨나요? 4 그알 2016/05/23 4,653
559748 원래 회사엔 또라이가 하나씩 있는거죠? 19 ㅠㅡㅠ 2016/05/23 5,331
559747 너무너무 잘해주시니까.. 4 너무 2016/05/23 1,783
559746 살이 빠지는 느낌이 너무 좋아요 19 진행중 2016/05/23 14,953
559745 편관운이 들어오면 계속 일이 버겁게 느껴지나요? ..... 2016/05/23 3,600
559744 채식주의자 영화봤는데.. 3 .. 2016/05/23 2,976
559743 아이돌보는일 시간당 얼마가적당할까요? 1 ------.. 2016/05/23 704
559742 비닐에 넣어둔 당근에 곰팡이 폈는데 먹어도 되나요? 3 몰라라 2016/05/23 3,482
559741 돌 2주 남긴 아가 뭐든 뱉어내요ㅜㅜ 4 다뱉냐 2016/05/23 829
559740 초등 저학년. 컴퓨터 벌써 가르쳐야 하나요? 8 ,.. 2016/05/23 1,747
559739 82님들 엄마 신으실 운동화좀 골라 주세요!!! 6 fff 2016/05/23 1,115
559738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 2016/05/23 555
559737 포괄병동 접수했어요 음... 2016/05/23 1,042
559736 그런옷 없을까요? 2 .. 2016/05/23 1,002
559735 심상정 "정의당의 반쪽은 노무현 정신..우리는 친노(親.. 그때는몰랐다.. 2016/05/23 1,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