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은 현금을 보유해야 할 때인가요?
애 학교가기 전에 옮기려면 올해 가야되는데 집값은 몇년후 하락할 듯 하네요. 떨어지면 새아파트보다 옛날아파트가 더 떨어진다고도 하고 김어준의 파파이스들으면 집값 반토막 이야기도 나오고요~미국대공황전이랑 지금 비슷하다고요.
이곳에서 만족하며 현금보유하고 사는게 나을까요?남들처럼 학ㅇ군좋은 동네찾아 이사는 못할지언정 같은 동네서 젤 선호되는 학교도 못보내서야 되겠나 싶어요.
작년에 너무 올라서 그 가격을 다 아니 매수하기에 아까운 생각도 들고요.
학습적인 면에서 더선호되는 학교보내는게 맞는 선택일까요? 6000대출해서 가도 될까요? 저나 남편이나 간이 작아 애초에 신혼때 그아파트 매입안한건 7년전인 그때도 8000대출필요했거든요.
선배님들 어떤 선택이 나중에 후회안할 선택일까요? 저희집 매수자가 나타나니 마음이 급해지네요.
1. ......
'16.4.12 8:38 AM (182.216.xxx.228) - 삭제된댓글그 아파트가 중고등학교도 메리트가 있나요?
아니라면 굳이 옮길 필요가 없을 것 같네요.2. 이사
'16.4.12 8:42 AM (1.253.xxx.230)중학교는 두곳 고등학교 하나 있어요~ 중고등은 메리트 없는듯요~ 아직 그 시기 아니라서 잘 모르겠지만요.
3. ...
'16.4.12 8:43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저밑에 6천 대출 쓰신분인가요?
옮기세요.
같은 평수래도 새아파트랑 복도형이랑 내부 공간이 달라요.
저도 좁은 집 세주고 넓은 집으로 옮겼어요.
훨씬 편해요.
일억 은행에 넣어둬야 이자도 얼마 안나오고..
애들 어릴때 집에서 오래 생활할때 편히 살게 해주세요.4. 윗님 말씀 동의
'16.4.12 8:46 AM (211.36.xxx.229)저도 초등학군 좋아서 오래되도 가격방어 나름 잘하고 잘 올랐던 아파트 살까 이리저리 고민했는데
문제는 중고등학교가 구려서 어쨌든 나중에 이사가야한다면 그때가서 더 오래된 아파트 제가격에 팔수 없을꺼 같더라구요.
평생산다는 생각으로 사신다면 모를까..5. 군자란
'16.4.12 10:01 AM (173.74.xxx.53)학군이... 대출이 문제가 아닙니다.
현대를 사는 황금률.
돈이 말하는 겁니다.
시멘트 덩어리는 타인이 내손에 돈을 쥐어주기 까지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60 억 짜리 강남 빌라를 깔고 앉아 있어도,
은행이 그것을 담보로 인정하여 대출을 해주거나,
세입자가 전세금을 걸고 들어 오거나,
매입자가 현금을 건네기 전 까지는.... 돈이 아닙니다.
유사시에 들고 갈 수 없고
식량으로 바꿀 수 없으며,
생명을 구하지 못합니다.
현명한 분들은, 원화나 달러를 보유하냐 금을 보유하냐 고민하는 중인데
원글님은 대출을 일으켜 미래의 수입까지 틀어박을 꿈을 꾸시니....안타깝군요.6. ㅇㅇ
'16.4.12 10:05 AM (125.191.xxx.99) - 삭제된댓글일단 저라면 18층 이상 재건축 안되는 동네 25년 이상되는 아파트는 아무리 싸도 안삽니다.
7. 소형
'16.4.12 10:12 AM (222.112.xxx.101)28평이면 좋은데요
소형이 잘오르고 가격방어도 좋아요
3억초반이면 저렴한데
작년에 샀으면 좋았겠지만 지금이라도
사는것이좋다고 생각합니다
20평대가 30평대보다 평당가격 더 높은건 알고계시죠
지난달25평 매매했는데
32평가격하고 거의 맞먹더군요..
매물도없고요..8. 이사
'16.4.12 10:26 AM (1.253.xxx.230)군자란님 쉽게 말씀해주심 좋겠어요~ 헌금보유해야 된다는 뜻인지요.
9. 군자란
'16.4.16 8:44 AM (173.74.xxx.53)당연히 현금을 우선하여야 하지요.
아이에게 학군도 중요하지만, 쪼들리는 가계경제는 더 나쁘답니다.
조금 불편하시더라도 좁은 집에서 거하시면서,
수중에 현금이나 기타 유동성이 큰 자산(외화, 금)으로 보유하시는 것이 이롭습니다.
지금 세계경제는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정국입니다.
나중에 지나고 보면 대박의 기회를 놓쳤다고 후회 할 수도 있지만,
전재산을 부채까지 끌어대며 부동산에 몰빵하는 것은 너무 위험한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