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 이런 문자가 객관적으로 봐도 기분이 좀 그럴까요?..

소심한나.. 조회수 : 984
작성일 : 2016-04-12 00:04:53

지금 강남 아파트에서 월세로 살고있어요.(월세도 비싸요..ㅠㅠ)

저희가 갖고있던 경기도에 있던 아파트가 재건축에 들어가서

분양신청하고 작년 말 이사왔어요.

저희 아파트가 재건축중이고 아이 교육이라는 핑계(?)등등을 대며

작년 말 이사왔습니다.

아파트가 워낙 낡았지만 이사를 좀 급하게 해서 수리 도배 안 하고 들어왔습니다.

각설하고 일요일에 세면대 배수관부분이 트랩이 오래되서 고장났고

샤워기도 줄줄 새서 부동산에 연락했습니다.

부동산에서 주인에게 먼저 말해보라고 우리가 수리해서 월세에서 빼든지

주인이 설비집으로 계좌이체를 할건지 상의하라고 하더라구요.

이것까지는 좋았는데 부동산 사장이 주인 전화번호(집주인 번호는 알고있는데 번화번호를 보내더라구요)와

설비집 전화번호가 담긴 문자를 보낸 후 다음 바로 문자가 또 왔더라구요.

내용인즉은 "인삿말 중요 잘 알아서하시겠지만 잘 살고있다고 먼저 말씀드리세요"라는 내용입니다.

음 오후에 문자봤을땐 주인과 통화하고 설비집과 통화한다고 그냥 넘어갔는데..

자꾸 문자 내용을 곱씹어보니 기분이 좀...ㅠㅠ

남편한테 말하니 들은척도 안하는데...

괜히 월세산다고 그러는건지...

제가 배부른 소리하는게 아니라 월세를 처음 살거든요..

경기도 아파트도 친정에서 결혼때 바로 사주셔서...ㅠㅠ

그냥 단순한 문자인지.. 월세산다고 그러는건지...

그냥 소심한 아줌마의 글이었습니다...

저.. 소심해서 용기내서 올린 글이라서 무서운 댓글이 달리면 삭제할 수도 있어요.

먼저 양해드리고 죄송합니다..ㅠㅠ



IP : 119.71.xxx.8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12 12:06 AM (86.147.xxx.20) - 삭제된댓글

    그냥 단순한 문자인 거 같은데요...
    혹시 집주인과 세입자 사이에 일이 잘 해결 안 될까봐 부동산에서는 나름 신경써서 한 말인데
    그걸 월세산다고 그런 문자 받았다고 생각하는 건 그냥 자격지심...

  • 2. ㅁㅁㅁ
    '16.4.12 12:08 AM (77.99.xxx.126)

    부동산 참 쓸데없는 고나리짓 하네요 ㅋㅋ 집주인이 좀 깐깐한가봐요? 저런 노티스 까지 부동산에서 할 정도면...
    저라도 기분 별로일듯요

    근데 님이 월세 처음 산다 굳이 글에서 강조 하실 필요 없어요 ㅎㅎ
    나 원래 좀 사는데 지금 임시로 사는거다..이거 강조하고 싶으신거 같은데...대한민국에 월세 사는 사람이 한둘인가요?
    그리고 글쓴 본인도 월세 사는 사람에 편견?이 좀 있으신가보네요.

    암튼 부동산 문자는 기분 나쁠만 해요

  • 3. 원글님
    '16.4.12 12:13 AM (175.223.xxx.68)

    많이 어리신가요?

    부동산에서 원글님을 가르칠려고 드네!!!!!
    부동산 쫌 웃기네요.

  • 4. ....
    '16.4.12 1:03 AM (124.49.xxx.100)

    부동산 정신 나간듯

  • 5. 부동산이
    '16.4.12 2:03 AM (2.216.xxx.78)

    절절 매는 건 자기 고객관리 때문이죠
    그 부동산 시키는대로 님이 할 이유는 없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1467 으악! 큰 바퀴가 나타났어요! 도와주세요~~~ 7 으악 2016/04/25 1,339
551466 경제력 차이 많이 나는 형제나 남매있는 경우 14 ㅇㅇ 2016/04/25 4,888
551465 씽크대 수리 도움좀 주셔요 1 집수리 2016/04/25 869
551464 미세먼지 많은날은 유독 피곤해요 3 .. 2016/04/25 1,194
551463 특정상사가 이뻐라하는거 여자가 진짜 이뻐서가아니에요 5 ㅇㅇ 2016/04/25 2,246
551462 일등급은 진짜 어려운 길인가봅니다 7 bb 2016/04/25 2,846
551461 컬크림에 대해 여쭙니다. 5 ... 2016/04/25 2,363
551460 죄송하지만 품사좀 알려주세요, 6 문법 2016/04/25 711
551459 부탄가스말고 기름빠지는 전기팬좀 추천해주세요 3 Iiii 2016/04/25 654
551458 애가 학원앞인데 차에서자요 14 어쩌죠? 2016/04/25 2,404
551457 초등 운동회때 흰티 반팔 긴팔중에 2 운동회 2016/04/25 740
551456 오늘까지 세금 내야하는데 3 참나 2016/04/25 939
551455 what more와 what else 네스프레소 광고요. 4 가르쳐주세요.. 2016/04/25 3,045
551454 강된장 산지 5일 됐는데 먹어도 될까요? 케로로 2016/04/25 453
551453 지금 접속되나요? 5 KEB 하나.. 2016/04/25 434
551452 뉴스타파 - 나경원 의원 가족, 국제 스페셜올림픽 행사 참가 특.. 5 ... 2016/04/25 1,337
551451 외모 중에서 처녀때와 가장 많이 달라진 곳이 어딘가요? 23 외모 2016/04/25 8,193
551450 상속이요. 사랑 2016/04/25 727
551449 런던 계시는 분들께 도움 구합니다. 6 여행... 2016/04/25 1,103
551448 최근 많이 읽은 글 보다가.. 나이들수록 좋은 건 뭐가 있나요?.. 23 .. 2016/04/25 4,824
551447 어린이집 스승의날 선물...상품권은 과한가요??? 10 스승의날 2016/04/25 6,573
551446 오랄비 어린이용 전동칫솔 사줄만 한가요?? 1 아리애리 2016/04/25 778
551445 믿을만한 안경점이 없네요 16 안경 2016/04/25 6,569
551444 침대 안쓰시는 분들 뭐 깔고 주무세요? 2 00 2016/04/25 1,231
551443 청토마토 장아찌 어떤가요? 1 토마토 2016/04/25 1,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