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파마를 했거든요.
일부러 너무 굵게 말지 말아달라고 해서
중간롤이랑이랑 얇은롤로 말아줬다는데..
머리를 감고 젖은 상태에선 컬이 뽀글이 아줌마 파마처럼 엄청 심한데
드라이기로 말리면 컬이 거진 안남아 나요ㅠ
그렇다고 굵은 웨이브정도도 아니구 그냥 푸시시~지저분하게 풀린머리ㅠ
그렇다고 드라이기로 안말리고 그냥 자연건조 시키자니 머리속에서 냄새 나고
드라이기로 머리속만 말리려고 해봤는데
머리 속이 제일 늦게 마르는데 어떻게 머리속만 말린다는건지..
웨이브파마한 분들은 그냥 머리속 대충 말리시는건가요?
암튼 어렵사리 머리속을 대충 말리는 한이 있어도 머리카락 아랫부분(중단발입니다)이 젖어 있는 상태를
유지하려고 노력하면서 말려봤는데
그래도 머리가 마르면 부시시해지긴 하더라구요.
젖은상태에서 헤어에센스오일바르고 단백질크림 바르고 마르고 또 헤어에센스오일을 바르는데도
촉촉함은 1%도 없이 건조하기만 한데요..
생머리일때는 건조한게 크게 문제되지 않았는데
웨이브파마 하고나니 아주 못봐주겠어요ㅠㅠ 어떡하죠? 머리를 덜마르게 맨날 뭘 뿌리고 다닐수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