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고 싶어서. 살리고 싶어서.

정당투표는 녹색당 조회수 : 827
작성일 : 2016-04-11 13:44:30
안녕하세요,
저는 다큐멘터리영화 <잡식가족의 딜레마>, <어느 날 그 길에서> 등을 만든 영화감독 황윤 입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들을 둔 엄마이기도 합니다.
 
아이 키우고 영화 만들기에도 몸이 모자란 제가,
할머니가 되어서도 카메라를 든 영원한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살고싶은 제가,
이번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녹색당 비례대표 후보 1번으로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살고싶어서' '살리고싶어서' 입니다.
 
이번에 제가 국회로 가게 되면, 저는 집이 수도권이 아니기때문에 아이와 떨어져 살게 되어 매우 난감한 상황이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내어 후보로 나왔습니다.
 
우선, 아래에 링크된 만화 한번 봐 주세요.

https://www.facebook.com/koreagreenparty/posts/966256356785630 ..


저는 이런 세상에서 살고 싶습니다. 아마, 여러분도 그러리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한국의 현실은 어떤가요?
  
미세먼지 WHO 위험 수치는 50 마이크로그램 (세제곱미터 당).
어제 (4월 9일 토요일) 한국의 미세먼지 수치는 거의 300 마이크로그램에 가깝게 치솟았습니다.
정말 숨쉬기 힘들고 폐가 아팠습니다. 그속에서 종일 녹색당 지지를 시민들에게 호소했습니다.
미세먼지는 1급 발암물질, 심장 정지, 뇌질환의 원인입니다.
미세먼지의 50%이상이 한국산입니다. 박근혜 정부는 선진국에선 폐기한 석탄화력발전소를 계속 짓도록 허가하고 있습니다. 막아야합니다.
 
또한 한국은 핵발전소 밀도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라입니다.
수명이 다한 노후원전의 무리한 연장 운영, 신규 원전 건설, 짝퉁 부품과 가짜 시험성적서,
고리원전 인근 바닷물에서 취수한 물을 수돗물로 바꿔 주민들에게 먹이려는 '기장 해수 담수화' ...
후쿠시마 다음차례가 한국이 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을 떨칠 수가 없습니다.
독일 등 유럽과 대만 등에선 이미 탈핵을 현실화시키고 있는데 말이죠.
 
유전자 변형 식품, 기후변화, 입시지옥이 되어버린 교육, 무너진 안전...
한국 사회 전체가 "세월호" 라는 기분...... 많은 분들이 공분하고 계실 것입니다.
자본에 빼앗긴 인간다운 삶을 되찾기 위하여, 생명이 이윤보다 존중받기 위해서는 녹색당이 국회로 들어가야 합니다.
세계 90여개 나라에 있는 녹색당. 한국에서는 후쿠시마 사고 이후  2012년 창당됐습니다.
지난 4년간 녹색당은 '일본 폐타이어로 만든 학교 인조잔디의 유해성과 학용품 발암물질 등을 밝혀내며
국회 밖에서도 엄청나게 많은 일들을 해 왔습니다. 그러나 더 큰 목소리가 되기 위해서는 국회로 들어가 원내정당이 되어야 합니다.
 
녹색당 1석 확보는, 기득권 거대 정당의 1석 추가와는 전혀 다른 차원입니다.
그동안 무시되어 온  '생명'을 위한 의제들을, 대한민국 국회에 집어넣는 창구 역할을 녹색당이 해낼 것입니다.
그러면 4년 뒤 총선에서는, 더 많은 녹색당 국회의원이 만들어져서 '생명을 위한 정치'를 펼칠 것입니다.  
 
국회의원 선거 투표용지는 2장.  
하나는 지역구 후보에게 던지는 표, 다른 하나는 지역과 상관없이 '지지하는 정당'에 던지는 정당투표 (비례대표 투표)입니다.
정당투표 (비례대표 투표)에서 녹색당이 3% 득표율을 얻으면, 원내진입할 수 있게 됩니다.
약 65만 표 정도에 해당합니다.  
이윤보다 생명이 먼저라고 생각하신다면, 녹색당에 표를 던져주시고, 주위 분들, 활동하시는 까페, SNS 등에 녹색당에 투표해 주시길 권해 주세요.  
 
살고 싶습니다. 살리고 싶습니다.
만화 속 이야기를 현실로 만듭시다.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됩니다.
 
투표용지는 2장. 
# 비례대표 (정당투표)는 # 녹색당 (15번)
IP : 112.216.xxx.9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당 투표는 녹색당
    '16.4.11 1:45 PM (112.216.xxx.98)

    https://www.facebook.com/koreagreenparty/posts/966256356785630

  • 2.
    '16.4.11 1:52 PM (119.200.xxx.230)

    75만분의 1이 될 게요.

  • 3. 하오더
    '16.4.11 2:08 PM (183.96.xxx.241)

    끝까지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 4. 화이팅
    '16.4.11 5:58 PM (112.173.xxx.78)

    좋은 소식 기대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4680 새눌 새원내대표 토론수준.with안희정 5 ㅇㅇ 2016/05/04 864
554679 스브스뉴스]내가 옥시를 용서할 수 없는 이유 1 펌글 2016/05/04 749
554678 영어로 아이를 등교 시킨다는 표현이 뭐죠? 5 드ㅡ 2016/05/04 6,772
554677 배우자 친척 먹여살리는 집 많나요 2 .. 2016/05/04 1,265
554676 슈가맨에 손지창 나오네요ㅠㅠ 3 bb 2016/05/03 4,140
554675 어버이날 친정 모임 2 샤방샤방 2016/05/03 1,197
554674 국제전화 거는거요 2 hey 2016/05/03 692
554673 독소제거 해준다는 의료기기 퀀텀마스타 아시는분?? 1 .. 2016/05/03 1,501
554672 중3 체험학습이 영화보기라니 어이구 2016/05/03 722
554671 주방옆 세탁실에 개수대 설치하고 싶은데요 5 미엘리 2016/05/03 2,218
554670 향수의 유해성에 대해 많이들 모르는듯한데... 33 2016/05/03 25,856
554669 가습기 살균제요.. 3 ........ 2016/05/03 1,062
554668 천안, 아산쪽에서 문경으로 가는 시외버스 없나요? .. 2016/05/03 462
554667 저에겐 매일 하는 기도가 있어요.. 8 ... 2016/05/03 3,326
554666 강릉 씨마크호텔... 1 영이네 2016/05/03 3,488
554665 미니멀 관련... 조심스럽지만 블로그 추천합니다. 49 콘칩 2016/05/03 14,234
554664 해외에서 3개월 지내야하는데, 전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2 해외 2016/05/03 1,319
554663 이 여자의 사고방식이 진심 궁금합니다 27 도대체 2016/05/03 6,206
554662 롯데 잠실 면세점 없어졌어요? 2 롯데 2016/05/03 1,784
554661 유이는 광희 같은 남자 만나는게 좋을거 같은데... 12 그냥 2016/05/03 6,006
554660 분양 신청한 후 집 구매하면 1가구 2주택 아닌거죠? 2 1가구 2주.. 2016/05/03 842
554659 양학선 어머님 많이 변했네요 42 84 2016/05/03 24,070
554658 체험학습 고민 2016/05/03 439
554657 염색으로 얇아지는 머리카락 어쩌죠.? 8 ... 2016/05/03 2,459
554656 연휴에 뭐하세요?? 1 ㅡㅡ 2016/05/03 1,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