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정말 되는일이 없네요
나이 넘처나는 미혼인데 사귀던 남자랑 헤어지고
무릎이 좀 아파서 병원가니 안 좋다 그러고
직장도 불안하고
그냥 짜증만 나요
내가 이나이에 이런걱정 하고 살지 몰랐어요
직장인데 이러면 안되는데
눈물날꺼 같아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분이 너무 저조해서 일이 손에 안잡히네요
하아 조회수 : 820
작성일 : 2016-04-11 10:24:00
IP : 175.223.xxx.14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기분
'16.4.11 10:30 AM (183.104.xxx.151)전 25살 때 그 기분 이었어요
사귀던 남자는 군대가고(그 남자랑은 결국엔 흐지브지 헤어졌지만)
졸업 후 취업은 했는 데 급하게 하다보니 급여도 적고 일은 성에 안 차고
버스를 타고 출근을 하는 데 가기는 싫고 군대간 남친은 너무 보고 버스 안에서 하염없이 어깨 들썩 거리며 저도 모르게 울었어요
남들 다 쳐다 보고 결국엔 중간에 내렸지요
20년 전 이야기지만 아직도 그 때 기억이..
님 힘 내세요..
집에 가서 맥주 한 잔 하며 아주 슬픈 영화 한 편 보며 정신 줄 놓고 엉엉 우세요
그러면 좀 나아 지더 라구요2. 기분
'16.4.11 10:31 AM (183.104.xxx.151)너무 보고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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