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짜증이 날까요?
생각해보면 아이가 계획임신도 아니었고,
아직 맘의 준비도 안되었고, 큰애도 어린데 마냥 힘들었나봐요,
키우면서도 큰아이와다르게 둘째아이는 자기 맘대로 성향이 강하고,
전 제가 다 강압적으로 하려는 성향이 있어서 더 못마땅했겠죠ㅜ
반성하고 반성해도 힘드네요,
저도 자랄때 제대로 된 사랑을 못받아서일까여?
아님 맘의 여유가 없어서 그럴까요?
성숙한 사람이 못되어서인지,
아이들 어릴때는 큰아이를 유독 큰애취급하며 강압적으로 했는데,
그게큰애한테 미안해서 조심하다보니, 그 화살이 들째아이한테 가네요,
둘째아이가 더 크기전에 사랑을 더 줘야 하는걸 알면서도 못하는걸 보면 저도 약간의 우울증이 온거같아요,
그래도 봄꽃들 보며 약간은 힐링은 되어서 다시 아이들을 돌아보게 되네요,
더 정신차리게 혼내주세요,
좀전에도 둘째아이가 잠이 올것 같아서 얼른 이닦고 쇼파에 누우라고했는데,
듣지도 않고 눈은 끔뻑끔뻑하니,(이러다 잠든 적이 많아요)
제가 또 소리를 버럭,
둘째아이 상처받겠죠?
아이가 학교에서 조용하다네요,,눈치도 엄청보고,
집에서는 까불기만 하고 할말다해서 해서 몰랐는데, 기가 죽어 있는거겠죠,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