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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쉴 틈을 안주는 남편;

.. 조회수 : 20,004
작성일 : 2016-04-10 15:41:49
주말인데 좀 소파에 앉아있다구
청소하라고 난리네요;

오전부터 밥솥고장나서 냄비밥해서
애들 밥먹이구 치우고 빨래하고 좀 쉬었어요
남편은 오전 11시까지 늦잠자고 일어나더니만
여기저기 지저분하다고 어쩌다 한번 청소하더니 잔소리ㅠ
애들 데리구 점심먹고오겠다며 나가길래
전 그래 열심히 청소하자맘먹고 2~3시간 하니 점심이 늦었더라고 허기가져서 좀 앉았더니 왜 놀고있냐고 또 구박을ㅠ
티격티격 애들앞에서 말싸움 하기 싫어 나왓네요;

밥을 아예 집에서 먹지말아야할까바요;
일체 돕지도않구 먹고 치우는게 쉬운줄알아요
저도 주중엔 일하면서 애들 학원 보내고 밥 먹이고 씻기구 숙제봐주고 일주일내내 그렇게 하는데요
집안일이 좀 밀리기도해요
근데
남편은 온전히 집청소하는것만 봐요
밥도 딱 5첩 반상아님 먹지도않고ㅜ

근데 저희가 제가 전업하기엔 수입이 많지않고
남편이 빚도있어 일을 놓지못하는게 사실인데
왜 같이 돕지는 않구 저한테 구박만 하는걸까요?
매번그러니 진짜 아무것도 하기싫어요

시댁도 솔직히 노후도 아~~무 여유가 없어
진짜 끔찍한데 왜그러는걸까요
제가 청소나할라고 결혼햇나싶코;;




IP : 112.161.xxx.237
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10 3:47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좀 들이받지 그 잔소리 옴팡 듣고 계셨어요?

  • 2. ..
    '16.4.10 3:47 PM (222.234.xxx.177)

    같이 맞벌이 하는데 왜 저래요? 남편 못된놈일세 ..ㅜ

  • 3. ㅇㅇ
    '16.4.10 3:47 PM (49.142.xxx.181)

    남편하고 얘길 하세요. 똑같이 나가서 돈 버는데 당신은 직장일만 하고 나는 집안일에 아이들케어에
    내가 몸이 두개도 아니고 다 어떻게 하냐고
    집안일을 나누자고요.

  • 4. ㅁㅁ
    '16.4.10 3:49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뭘 왜 그래요
    님이 말랑말랑하니 그러지요 ㅠㅠ
    애들델고 밥먹으러 나간?에서 이미 전 헉이네요

    본인과 아이들은 입이고 아내입은 조댕인가요
    밥을 먹으러가면 같이 가는거지
    뭔 왕따도 아니고

    마누라알기를 먹던떡으로 아네요

  • 5. ..
    '16.4.10 3:50 P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이런 그지같은...
    청소하다 죽은 조상이 있나?
    남편 눈뜨고 있을때만 청소 하세요.

    뭐든지 남편 있을때 하시길...
    밥도 청소도 애들 공부 봐주는것도.

  • 6.
    '16.4.10 3:53 PM (112.161.xxx.237)

    저도 싸우죠
    물론
    근데 애들 앞에서 그러는것도 싫다보니 나왓는데
    서로안보는게 낫다싶네요

    어제도 반모임있어서
    그래이틈에 애들보면서 있어봐라햇더니
    계속 연락; 언제오냐고

    아우 빨리 출장가라고 빌고있네요;;;

  • 7. ㅇㅇㅇ
    '16.4.10 3:54 PM (175.118.xxx.129)

    자기 팔자 자기가 꼬는 님아
    이제 스스로 풀기 바래요
    여기다 쓴말 고대로 남편한테 말해줘요
    나두 누구처럼 남편이 벌어다 주는 돈 만으로 살림만 살면 집에 광이 나게 할수 있다고

  • 8. ..
    '16.4.10 3:57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없으면 없는대로 살아야죠.
    집안일을 혼자 해야 하면 차라리 전업을 해요.
    남편이 얼마 벌든 상관없이 집안 돈이 오링날 때까지.

  • 9. ...
    '16.4.10 3:59 PM (223.62.xxx.132)

    저런 사람이 있어요.
    들볶는 타입.
    안보여야 내가 살아요.

  • 10. ..
    '16.4.10 4:00 PM (112.161.xxx.237)

    남편한테 저도 그랫어요
    나도 누구처럼 하루종일 카페서 차만 마시고
    놀고싶다구
    여기주변 사람들 당신월급 두배라고 ;
    그랫더니 글 올려보래요
    다들 그리사냐고;;
    남편은 실수령 340 받아요
    시댁에서 지원은 커녕 남편앞으로 빚 지고
    집도 제앞명의로 대출받고 있거든요
    지방소도시인데 8년을 전세살다 겨우 삿네요 작년에

  • 11. 근데
    '16.4.10 4:02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지방소도시에서 340으로 네 식구가 못 사나요?

  • 12. ..
    '16.4.10 4:07 PM (211.36.xxx.131)

    님을 딱 그정도밖에 생각 안하는 거에요
    밥하고 청소하고 잠자리 해주고 애낳아서 키워주는
    생산적인 일에만 필요한 거죠
    그외 비생산적인 커피 마시고 노는건 안되고

  • 13. ...
    '16.4.10 4:07 PM (223.62.xxx.132)

    와 340받아다 주고?
    700주고도 놀건 말건 신경안쓰는
    울남편은 보살이었어!!!

  • 14. ...
    '16.4.10 4:09 PM (180.230.xxx.163)

    윗분, 빚도 있다잖아요.
    전업이라도 그렇게는 못하겠네요. 돈 받고 일하러 온 도우미 아주머니에게도 잠시 쉬지도 못하게 몰아세우지는 않잖아요? 아내 소중한 줄 모르고 그러다가 큰코 다칩니다 . 그리고 원글님, 이왕 싸우려면 가열차게 끝을 보세요. 식기세척기랑 로봇 청소기 할부라도 구입하시고요. 너무 힘에 겨우면 병납니다.

  • 15. 음..
    '16.4.10 4:11 PM (113.199.xxx.150) - 삭제된댓글

    나 혼자 힘으론 반짝반짝 집 부족하니
    남편이 안 도와주면 사람 쓴다 해요

    그럼 돕던지 입을 막던지 하겠죠

  • 16. 맞아요
    '16.4.10 4:13 PM (112.161.xxx.237)

    211님 말씀요
    딱 저를 그정도로 보니 화나서
    일을 하게되네요 얼른 독립하고싶어서요.
    혼자 되게많이버는줄알아요
    이세상에 잘난남자들이 얼마나많은데 나참;;

    제가 알바해서 90받는데요
    그까짓 돈 이래요;; 이걸로 애들 학원보내고
    저축하는데ㅠ

  • 17. ㅇㅇ
    '16.4.10 4:17 PM (121.165.xxx.158)

    애들 데리고 점심먹으러 나가고 원글만 집에 있었다는데서 헉...합니다.
    애들보기 그래서 큰소리를 안내신다는데...애들보기에 엄마가 하녀인건 괜찮으세요?

  • 18. ㅁㅁ
    '16.4.10 4:18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어쨋거나 지 마누라하나 귀히여길줄 모르는인물은
    진짜

    마누라가 청소부도 아니고
    뭘 달달 볶아가며
    본인 무진장 잘난줄알고
    글까지 올리래요 ?

  • 19.
    '16.4.10 4:26 PM (211.36.xxx.122)

    정말 양심없네요
    요즘 남자들 요리도 잘하던데
    하다못해 자기가 점심 볶음밥이라도 애들 해먹이면서
    도와주면 어디가 덧나나요
    자기는 늦잠자고 쉬면서 아내만 열심히 일하라니
    여자는 돈벌고 집안일하고 무슨 슈퍼우먼인가요

  • 20. 그래서
    '16.4.10 4:30 PM (112.161.xxx.237)

    제가 한마디하면 남편은 그러죠
    자긴 남편대접을 못받고있다네요;
    뭔가 착각을 해도 엄청하죠

    그래서 저는 일핑계 무슨핑계하고 나와요.
    자기도 애들보고 밥챙겨봐야 알지하고요
    온전히 엄마인 제가 다하니 다~~당연시되서 안되는것같아요 더이상

    이제저도 시댁전화오면 데려가라할꺼예요
    아들데리고 살으라고;;

  • 21. ....
    '16.4.10 4:31 PM (211.36.xxx.14)

    아주 능력이 없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잘난건 아니고, 부모재산이 많은것도 아니어서 자기 마음에 드는 미모 또는 스펙의 여자는 못만나고 그럭저럭 괜찮은 여자로 타협, 결혼 안하고 살면 모지리같아 보이니 남들처럼 결혼. 하지만 자기마음에 드는 여자와 결혼한게 아니니 여자가 돈쓰는게 아깝고 일이라도 아둥바둥 열심히 해야 속이 풀림. 딱 찌질하고 애매한 남자...

  • 22. ㅇㅇ
    '16.4.10 4:33 PM (14.75.xxx.149) - 삭제된댓글

    남편분 보신다니 글써요
    남편분 그만큼벌면 잘버는겁니다
    여기서700 이런거와비교마세요
    그런데요 사람이 아다르고 어다르다고
    부인 부시하는게 느껴져요
    늦잠자고 일어나서 집더럽다고짜증낼게아니라
    오늘우리다같이 청소 하자고 하시면 더좋은남펀 아빠일텐데요 그리고 점심때 왜부인 은빼셨어요?
    집치우라고요? 부인입은 입도 아닌가요?
    자식들이 은연중에 보고배워요
    남편분이 애들교육에있어 완전참여하지않는이상
    애들이 머리크고 그러면 평소무시당하는 엄마
    똑같이 무시합니다
    부모의 권위는 저절로 생기지 않아요
    부부가 서로 위해주고 말한마디라도 좋게하는게
    자식들도 보고 배워요
    부인도 소소히 일도하면서 살림하는거같은데
    엄마가 힘드니 우리 오늘엄마를 도와주자
    하고 먼저 솔선수범을 보이세요
    부인이 아우일도 안하는것같지만 바로그게 집안일입니다

  • 23. 독거 할아방
    '16.4.10 4:35 PM (1.227.xxx.181)

    빚 없이 서울에 오두막 집도 있고 그 정도 보다는 더 벌지만 장가 가는 것이 무슨 상명하복식 벼슬아치도 아니고 혼자 벌어 혼자 먹고 쓰면 딱 맞을 수입인데 철 모르고 같이 사고 쳐서 일냈으면 같이 뒷감당해야지 누구는 하루 24시간 뺑이 치고 누구는 농땡이부리며 상전 머슴부리듯 하면 안되죠. 능력 없고 서로 고생일 것 같고, 전개될 일이 귀찮을 것 같으면 나처럼 장가를 가지 말던가...번식의 욕구 때문에 저질러진 일로 후 폭풍으로 사건 사고가 많고 ,분쟁도 많고... 이왕 엎질러진 물이니 세월을 거스를순 없고 한국여자 주특기를 살려서 애 한 둘 내질러 놓고 남편을 호랑이가 닭 잡듯 하는 성질 사나운 여자도 많으니 순둥이 같은 나를 만난 것도 불행중 다행이라 하세요.

  • 24. 우와
    '16.4.10 4:41 PM (182.212.xxx.4)

    저런 남자가 있군요.
    왜 데리고 사나요?
    미친거지....본가로 돌려보내세요.

  • 25. 왜.
    '16.4.10 4:44 PM (112.150.xxx.194)

    들이받으세요.
    애들도 은연중에 엄마 함부로 하게 돼요.
    일그럴수도 있지만.
    그런 부당한소리듣고 암말 않고 사는것도. 애들한텐 안좋을거같아요.
    남편 나쁘네요.

  • 26. 왜.
    '16.4.10 4:45 PM (112.150.xxx.194)

    일그럴수도 ㅡㅡ안그럴수도.

  • 27. 한심해요
    '16.4.10 4:52 PM (175.193.xxx.90)

    님이.
    논리적으로 딱딱 말로 다 설명해가며 받아치면 남편이 그러겠어요? 입은 둿다 머해요? 왜 부당한걸 부당하다 말을 못해요?

  • 28. ...
    '16.4.10 4:54 PM (61.79.xxx.96)

    집안일 도와달라고 하지말고 분담을하고 그일에 대해서 책임을 갖으라고해보세요.
    입만 일하는사람 쥐어 밖고 싶네요.
    처음부터 일을 가르쳐야했는데 휴식을 너무 많이 줬어요.
    오늘 당장 남편이 할수있는일 목록 적어서 보여주세요

  • 29. 저걸
    '16.4.10 4:54 P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참아주세요? 너무 착하네요...진상은 본능적으로 귀신같이 뜯어먹을 수 있는 사람을 알아채더라구요.
    남편이 남편다워야 대접을 해주지...아내대접이나 제대로 하고 그딴 소리 하라 그래요.
    저희 남편 제가 주말에 11시에 일어나면 아침8시에 일어나서 빨래하고 집안청소하고 밥해놔요.
    주중에는 일찍 퇴근하는 제가 주로 간단하게 집안일 하고요.

    남편분 이거 보시면 제발 정신차리시길..애들 어리다는거 보니 나이도 안많은 것 같은데..
    생각은 조선시대 꼰대마인드네요. 워....꼰대냄새.... 관속에 일찍 들어가고 싶어 안달났나보네요.

  • 30.
    '16.4.10 4:57 PM (175.223.xxx.11)

    말을 안하니 그래도 되나보다하고 더 그러는겁니다.
    전업들도 주말엔 배달음식도 시키고 남편들이 집안일도 좀 거들어주거나 대충 주말엔 지내자하던데..맞벌이이면서 도대체 왜 그런대우받고 사는지 이해안되네요

  • 31. ㅇㅇ
    '16.4.10 5:22 PM (66.249.xxx.218)

    지방 소도시라 그래요.
    맞벌이부부 가사참여 꼴지로 나온 모지역
    정작 맞벌이 비율은 전국 3위 더라고요.

    맞벌이 주부는 경기천국xx지옥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에요.

  • 32. 도대체
    '16.4.10 5:22 PM (222.239.xxx.49)

    혹시 전생에 시어머니와 며느리관계였나요?
    주변에 저런 남편은 들어본 적이 없네요.

  • 33. 너무하네
    '16.4.10 5:36 PM (222.238.xxx.160)

    남편분 심하시네...
    천성적으로 잔소리쟁이?
    개무시 하시거나 이에는 이 눈에는 눈, 똑같이 대응하세요.

  • 34. 남편양반
    '16.4.10 6:13 PM (116.127.xxx.116)

    고마운 건 고맙다고 해주고 아껴줘야지 부인도 남편을 존경할 줄 알고 대접해주려 하는 겁니다.
    340 고생해서 버는 돈인 거 부인도 압니다. 부인도 함께 돈버는 사람이니까요. 그런데 함께
    고생하는데도 가장인 남편이 뭐가 그리 잘났는지 잔소리만 하고 가르치려고만 합니다. 아이들 키우랴
    빚 갚으랴 같이 힘들게 벌어야 하는 부인에게 고맙다 미안하다는 말은 할 줄 모르고요.
    대접 받고 싶으면 먼저 본인부터 상대를 대접해 보세요. 가장이 가장답지 않으니 대접을 못 받는 겁니다.
    마음을 좀 넉넉하게 가지세요. 그게 제대로 된 가장이죠.

  • 35. ...
    '16.4.10 6:26 PM (120.142.xxx.62)

    남편왈 대접받고싶은 너부터 대접하라고하네요;;
    정말 갈수록 가부장적 진짜 뭐 안한게 없는데
    왜그런지이해가안되요

    이럴땐 그냥 말안붙이고 각자사는게 답인가요??
    맘같아선 쫓아내고싶어요.퍽이나 애들 위한다고하는데 뭘 위해사는 사람인지모르겠네요ㅠ

  • 36. 남편이 아니고 웬수네요
    '16.4.10 7:55 PM (107.77.xxx.95) - 삭제된댓글

    그 집 아저씨 버는 돈 몇배를 집에 가져와도 주말엔 엄마도 쉴 수 있어야 한다고 애들 데리고 집안청소하고, 식사준비도 하는게 우리 동네 남자들 모습인데요. 제 남동생도 아까 아기 목욕시켜주고 있다고 하더만요.
    가만보면 못난 남자들이 엄청나게 가부장적이예요. 여자들보다 튼튼한 덩치로 여자들 부려먹는 놈들은 양심이 없는걸로...
    더구나 빚까지?
    진짜 인간성 별로일듯.

  • 37. 왜 고구마를 먹이고
    '16.4.10 11:41 PM (1.232.xxx.217)

    그러세요ㅠ 뭐 잘못하셨어요?
    왜 같이 일하면서 독박육아 독박살림에 말도 못해요..

  • 38. ...
    '16.4.11 1:18 AM (175.209.xxx.234)

    전업이라도 화가날 판국에 심지어 맞벌이에요?@@

  • 39. ..
    '16.4.11 2:47 AM (223.62.xxx.49)

    꼭 돈 못버는 찌질이들이 여자들한테 그런거같아요
    돈잘벌고 여자 호강시켜 주는건 안뵈나봐요
    와이프 청소하라하고
    애들하고 나가서 밥먹고 들어왔다는건 상식적으로
    이해불가
    좀 쇼킹했네요 남편은 그렇다쳐도
    애들이 엄마하고 같이 가잔말을 안했나봐요
    원글님 참 박복하시네요
    돈을 안버는것도 아닌데 청소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가사 도우미 쓰세요

  • 40. dbtjdqns
    '16.4.11 3:01 AM (39.7.xxx.35)

    아~~~왜 우리나라는 남자가 절대 갑일까요? 어줍잖은 남자들도 지들이 가정에선 갑이어야하고 ㅠ 싫어요
    혼자사는게 현명한 생각이들어 씁쓸합니다.

  • 41.
    '16.4.11 3:24 AM (58.238.xxx.17)

    이런 그지같은ᆢ222

  • 42. ??
    '16.4.11 3:50 AM (223.62.xxx.129) - 삭제된댓글

    남편은 님을 아내로 생각하지 않네요.
    그냥 자기가 막 부리는 노비로 생각하지요.
    집안일은 여자만 해야 한다는 게 법에 명시라도 돼있나요?
    연봉 1억 벌어다 주는 저희 신랑은 주말에 청소랑 빨래도 신랑이 해요.
    제가 시키는 것도 아닌데 그냥 자기가 알아서 해요.
    어쩔 땐 제 맘에 안들게 해놔서 제가 난리치기도 하구요.
    그렇게 엉망으로 할거면 내살림에 손대지 말라구..
    저는 전업인데도 주말엔 집안일 안해요.
    주부도 평일에 살림 열심히 했으면 주말엔 쫌 쉬어야죠.
    제가 제 자랑하려는 게 아니라요, 이런 여자도 있다고 님 신랑한테 보여주라구요.
    님은 맞벌이까지 하시는데 왜 육아와 살림을 독박써요?
    오히려 안 도와주는 신랑분을 혼내야죠?
    만약 저희 신랑이 제게 그렇게 식모 부리듯 함부로 행동하면 그날은 신랑 제삿날이에요.
    님도 쫌 쎄게 나가세요.
    진상은 호구가 만들고 악부도 양처가 만드는 거예요.ㅡㅡ;;

  • 43. 남편도가르치세요
    '16.4.11 4:37 AM (221.139.xxx.6)

    같이 일하는데 ~ 와이프를 종으로
    알고 사는 간이 배밖으로 나온사람이
    아직도 있네요

    글고 밥도 애들만 델고 나가서
    먹고 왔다구요 참어이가 없네요
    이담에 나이 더 들어선 완전찬밥
    신세될려구~
    휴일이면 청소도 얘들도 시키고
    남편도 가르키세요
    시어머니가 안가르쳐서 장가
    보냈으니 가르쳐서
    델고 사는 수밖에 없습니다
    재활용도 갖다 분리수거하고
    청소도 가르치고~
    군말없이 잔소리들으며 다하니
    자꾸 잔소리 하잖아요남편시키세요 제발~

  • 44. ///
    '16.4.11 5:02 AM (61.75.xxx.94)

    저는 제일 충격 받은 부분이 아내에게 집 치우라고 잔소리하고
    애들 데리고 나가서 외식하는 것...
    이게 말이 되나요?
    아내도 밥 먹을 줄 알아요.
    그리고 그거 보고 자란 아이가 나중에 커서 정상적인 감성을 가질까요?
    엄마에게는 일 시켜놓고 아빠랑 뭐 먹으러 간다니...
    이걸 지금 엄마, 아빠가 동의하는거잖아요.
    보통 애들은 엄마만 빼고 어디 뭐 먹으러 안 가려고 합니다.

    나중에 애들이 자라서 어른이 되면 엄마 무시하는 거는 당연하고요
    아빠도 개무시합니다.
    정신 차리세요.
    애들 인성교육을 아빠가 망치고 있어요

  • 45. ///
    '16.4.11 5:04 AM (61.75.xxx.94) - 삭제된댓글

    남편이 진짜 웃긴 인간이네요.
    글 쓰다가 열 받네요.
    집안일 하라고 잔소리할 시간이 집안일을 하세요.
    전신마비장애인도 아닌데 왜 집안일을 입으로만 지시만 하나요?

  • 46. ///
    '16.4.11 5:19 AM (61.75.xxx.94)

    원글님 집안 시끄러울까봐 이런 거지 같은 부당한 대우를 참고 사는 것은
    본인을 위해서나 자식을 위해서나 남편을 위해서 결코 좋은 행동이 아닙니다.
    원글님은 점점 자존감도 떨어지고 무력해지고
    아이들은 엄마를 무시하는 것이 당연하고 나중에는 아빠도 무시합니다.
    왜냐하면 엄마를 무시하는 아이는 당연히 아빠도 무시합니다.
    마지막으로 남편.... 갈수록 폭군이 되고 가학적 인간이 되는거죠.

    여기서 제일 문제가 아이들 인성 교육을 망치고 있는거죠

  • 47. 저기
    '16.4.11 6:06 AM (74.69.xxx.51)

    시부모님은 뭐라고 하시던가요? 사태 파악은 좀 하시고 미안한 마음 눈꼽만큼이라도 갖고 있다나요?
    전 남편이 실직한지 정확히 일년 되어가는데 원글님 남편이랑 비슷한 태도로 일관하네요. 한번은 참다참다 시부모님한테 하소연을 했거든요, 하루종일 집에서 놀고있으면서 자기 마신 물컵하나 안 씻어놓는다, 집안 일은 밤늦게 야근하고 온 제 몫이다, 그리고 이것저것 은행에 내는 거 돈도 줬는데 제때 안 내서 저까지 신용 불량이 됐다, 기타등등 말씀드렸더니 너 힘든 거 우리가 더 잘 안다, 맞장구를 춰 주시더라고요. 근데 반전은, 아들한테 한 마디를 안 하시네요. 정신차려라, 이렇게 살다간 이혼당하겠다 뭐 그런 말씀하시고 등짝이라도 한 대 때려주시면 좋겠다 싶었는데 저랑 그런 대화를 했다는 거 자체를 비밀로 하세요. ㅠㅠ

  • 48. ///
    '16.4.11 6:36 AM (61.75.xxx.94)

    마지막으로 한 번 하고 싶은 말이...
    꼭 남편 보여주세요.

    참 시어머니와 시아버지께서 아들 버르장머리를 더럽게 들여놓았네요.
    어려서부터 딱 요런 구도를 보고 자랐겠죠.
    원글님 아이들도 만일 아들과 딸이 두 명이 있다면
    아들은 딱 자기 아버지, 어머니 보고 자라서 결혼해서 이러다가 이혼 당하거나
    원글님처럼 참고 사는 호구 만나서 살겠죠.
    딸은 정상적인 남자 만나면 그냥저냥 사는거고
    아빠 같은 남자 만나면 또 원글님처럼 천대받으면서 참고 살겠죠.

    그러니 원글님이 참고 사는 거는 본인은 물론 자식들 결혼생활을 망치는 행동입니다.

  • 49.
    '16.4.11 7:19 AM (116.125.xxx.180)

    님 혼자 청소하는거 구경하다가
    밥안차리고 뭐하냐고?

    남편 개또라이네요
    님은 foolish 한국어로쓰면욕이라차마 -.-

  • 50. ff
    '16.4.11 8:31 AM (39.7.xxx.99)

    누가 대접해달랬나 서로 기본은 하고 살아야지

    저런 남편이 되게 멍청한 게 애들 앞에서 저러면 지기 위세가 사는 거 같죠. 엄마 무시하는 아버지 보고 자란 애들이 아빠를 과연 공경하겠냐고요. 엄마보다 아빠를 더 무시해요;;;;;; 스무살 넘어서 우리 아빠는 맨날 엄마 무시하면서 잔소리한다 엄마 무시하는데 자기는 손 하나 까딱도 안 하고 하는 일도 없으면서

  • 51. 이해안됨
    '16.4.11 8:54 AM (112.220.xxx.102)

    점심먹으로 나갈려면 같이 나가야지
    원글님은 빼놓고 나가요?
    근데 님은 청소시작?
    뭐지 이 집안 분위기는? ;
    님 그집 도우미에요?
    애들이 님을 어떻게 생각할까요?
    좀더 크면 지애비랑 똑같이 행동합니다
    왜그러고 사세요???

  • 52. 근데요...
    '16.4.11 8:58 AM (223.62.xxx.80)

    월90 받으시면 비교적 적은시간 일하는 알바아닌가요
    이 사건 하나만 보면 남편 잘못이지만
    온종일 일하는 남편에 비해 적은시간 일하면서
    평소에 정리정돈이 안돼 있으신건 아닌지요?
    남편도 주중 내 일하다가 주말은 깔끔한 집에서
    쉬고 싶은데 정리 하나도 안돼있고
    정신없으면 짜증 나겠지요
    혹시 풀타임 직장 다니시는거면 죄송하고
    파트타임 이시면 치우는거 평일에
    좀 더 신경쓰심 좋겠네요~~

  • 53. ...
    '16.4.11 9:00 AM (175.198.xxx.98)

    헐.. 그걸 그냥 다 듣고, 속상해하며 계시나요... ㅜ.ㅠ

    저같음 지저분하니 어쩌니 하자마자
    "니가해~" 할텐데.
    한마디 더하려하면,
    "나힘들어~~" 그러고 눈하나 깜빡 안할텐데요.

  • 54. 주제는 벗어나지만 본인 삶의 여유를 찾으세요
    '16.4.11 9:03 AM (223.33.xxx.211)

    남편분 행동도 문제있지만 님 대응도 옳바르진 않아요. 다른 돈 잘버는 사람들과 바교하지마세요.
    남편분은 본인 기준으로 비슷한 월급받는 같은회사분들과 비교할꺼예요. 거지같겠지만 유유상종이라고 남편분회사분들은 아마 가부장적으로 산다=대우받고 살고 있다를 자랑처럼 떠벌떠벌하는 사람뿐일겁니다.

    남편무시하고 살거나. 지금처럼 하녀처럼 살거나. 앞에서는 여우처럼 비위맞추고 뒤에서 험담하며 살겠죠.
    그나마 남편이 돈은 점점 더 많이 벌어올테고 집명의도 님 앞으로 되어있고 삶의 여유를 좀 찾아보세요. 돈때문에 내가 이렇게 힘들게 산다. 라고 생각하면 본인도 많이 힘들어요. 집 구매하셨으니 장기적인 자금계획 세워지잖아요. 빛 빨리 갚아야지 하며 전전긍긍하지마세요.

  • 55. 340?
    '16.4.11 9:04 AM (180.68.xxx.201)

    그거 다섯배는 갖다주는 저희 남편도 전업인 마누라한테 애들 케어하느라 항상 고생 많다고하고 주말엔 집안일해요
    밥먹고 올테니 청소하고 있어라도 놀랍지만 그래 이참에 싹 청소해야겠다 맘먹은 님도 너무 놀라워요.. 자신을 좀 소중히 여기세요..ㅠ

  • 56. ........
    '16.4.11 9:20 AM (220.123.xxx.126) - 삭제된댓글

    저 위에 자식이 배운다는 말 꼭 명심하세요
    시댁에서 시아버님은 시어머님에게 어떻게 대하시는지 잘 보세요
    여자는 무시해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고 님에게 그닥 애정이 없는 듯 합니다
    냉랭하게 대해봤자 자기가 뭘 잘 못하는지도 잘 모르니다
    강하게 화내고 강하게 표현하고 따르지 않으면 댓가를 치르게 만드세요
    버는 돈의 액수가 중요한게 아니에요
    배우자를 대하는 태도에 대해 말해주세요
    수십억 벌면면 아내를 수발로 사용해도 된다는 거에요?
    그 보다 훨씬 많이 벌지만, 아내를 존중해 주는 사람도 많습니다
    아내의 자리가 도우미가 아니라고 말하세요

  • 57.
    '16.4.11 10:52 AM (211.48.xxx.217)

    진짜 심하네요

  • 58. 00
    '16.4.11 12:17 PM (175.207.xxx.96)

    제남편도 유독 청소에 예민했는데 시어머니께서 워낙 깔끔하게 하시고 사셔서 집은 당연 그래야된다 인식하는거 같더라고요. 전 대강대강 성격이고요. 좀 싸우기도 하다가 한달에 두번쯤 청소 도우미 부르는 걸로 타협했어요. 그리 큰 지출도 아니고 서로 마음상하지 않아도 되니 추천합니다

  • 59. ..
    '16.4.11 12:24 PM (183.103.xxx.173) - 삭제된댓글

    요즘 한남또 라는 말이 있어요.
    지금 시대에 남편분이 저러시면 어디가서 한남또 소리들어요.
    "한국남자가 또."라는 말의 줄임말 이고요. (좋은뜻은 아니죠.)

    일반화는 아닙니다만 가끔 한국남자들의 저런 자신감 있는 뻐팅김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건지 모르겠어요.

    귀하신 아들로 자라나서 손에 청소기 들고 걸레나 물티슈 들고 쓸고
    닦는거나 정리정돈을 본인이 하는 건 도저히 못하시나봐요.

    좀 죄송한 이야기지만..왜 구박을 하느냐면 시아버지가 시어머니를 그렇게
    구박하셨을겁니다. 그렇게 보고 배웠으니 뭐가 잘못 되었는지.. 뭐가 문제인지
    그 자체를 모르는거죠.

    지금 문제는 남편분이 아니라 그걸 그대로 보고 학습할지도 모를 아이들이 살짝
    걱정되네요. 사촌오빠가 쓸고닦고에 미친 인간이라 ㅎㅎ 자기가 청소하고 다 해요.
    거기까진 괜찮은데 언제부터인지 조카가 오빠하는 걸 그대로 보고 따라 하더래요.

    그냥 깨끗하게 하는 정도가 아니라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해서 결벽증 증상을
    보일 정도로...오빠 그거 보고 충격받았다는 소리 들은 적 있었는데 뒤늦게라도
    정신차렸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원글님 댁이 쓰레기 하치장 수준이면 할 말은 없는데요. ^^;;
    정 안되면 요즘 집 정리해주시는분들 정리정돈 전문가들 있으시더라고요.
    그분들 불러다가 한번 맡겨 놓고 남편님에게 님이 대청소 했다고 해보세요.
    어떤 반응을 보이실지..

  • 60. ..
    '16.4.11 12:25 PM (183.103.xxx.173) - 삭제된댓글

    요즘 한남또 라는 말이 있어요.
    지금 시대에 남편분이 저러시면 어디가서 한남또 소리들어요.
    "한국남자가 또."라는 말의 줄임말 이고요. (좋은뜻은 아니죠.)

    일반화는 아닙니다만 가끔 한국남자들의 저런 자신감 있는 뻐팅김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건지 모르겠어요.

    귀하신 아들로 자라나서 손에 청소기 들고 걸레나 물티슈 들고 쓸고
    닦는거나 정리정돈을 본인이 하는 건 도저히 못하시나봐요.

    좀 죄송한 이야기지만..왜 구박을 하느냐면 시아버지가 시어머니를 그렇게
    구박하셨을겁니다. 그렇게 보고 배웠으니 뭐가 잘못 되었는지.. 뭐가 문제인지
    그 자체를 모르는거죠.

    지금 문제는 남편분이 아니라 그걸 그대로 보고 학습할지도 모를 아이들이 살짝
    걱정되네요. 사촌오빠가 쓸고닦고에 미친 인간이라 ㅎㅎ 자기가 청소하고 다 해요.
    거기까진 괜찮은데 언제부터인지 조카가 오빠하는 걸 그대로 보고 따라 하더래요.

    그냥 깨끗하게 하는 정도가 아니라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해서 결벽증 증상을
    보일 정도로...오빠 그거 보고 충격받았다는 소리 들은 적 있었는데 뒤늦게라도
    정신차렸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원글님 댁이 쓰레기 하치장 수준이면 할 말은 없는데요. ^^;;
    정 안되면 요즘 집 정리해주시는분들 정리정돈 전문가들 있으시더라고요.
    그분들 불러다가 한번 맡겨 놓고 남편님에게 님이 대청소 했다고 해보세요.
    어떤 반응을 보이실지..

  • 61. .....
    '16.4.11 1:26 PM (211.232.xxx.49)

    나는 애들 데리고 점심 사 먹고 올테니 그동안 너는 집 청소나 해라?
    뭐 이런 ...
    대개 나가서는 찍소리도 못하고 빌빌 싸는 사람들이 맨맛흔 집사람이나 애들한테 힘 과시하죠.

  • 62. ...
    '16.4.11 1:30 PM (175.197.xxx.92)

    아이들만 데리고 밥 먹으러 나간거는 그동안 아내는 집에 남아서 청소하라는 의미인가요?
    그렇다면 님네 부부는 동등한 동반자가 아니라 불평등한 주종관계 같네요.
    남편은 자기 편하고, 자기 좋고, 자기 옳은 것만 생각하는 사람이구요.
    님은 그저 남편 생각대로 존재해야 하는 사람.

    둘 다 상대를 인간으로 존중하고 존중받는 것부터 배워야 할 것 같네요
    그래야 애들도 잘 자라지요.
    돈 얼마 번다 어쩐다, 이딴 얘기는 하지 마시고.
    돈을 잘 벌든 못벌든 소중한 사람이니까요.

  • 63. ...
    '16.4.11 1:52 PM (118.33.xxx.42)

    남편이 아니라 원글님이 문제에요.

    왜 그러구 사세요?

    전업도 아니고 맞벌이인데 왜 가사분담을 못해요?

    정말 이런 사연 보면 답답해 죽겠어요.

    그러구선 여기 위로받으려구 하소연하셨어요?

    저는 절대 위로 못해드립니다.

    무조건 싸우고 투쟁해서라도 가사분담을 해야죠.

    아휴... 증말 답답 ㅠㅠㅠㅠ

  • 64. 댓글
    '16.4.11 2:03 PM (223.62.xxx.154) - 삭제된댓글

    보신다니 적어요
    요즘 340 벌면 공무원 아님 못버는거구요
    원글님은 맞벌이하면서도 왜 그런 잔소리를 듣고 있어요?
    울 남편 그 댁 남편 세 배의 월급을 갖다주는데요, 저는 전업이구요
    그 어떤 잔소리라도 하면 난리납니다

  • 65. 모래언덕
    '16.4.12 12:58 AM (23.16.xxx.85)

    하녀랑 사는 사람은 하인
    왕비랑 사시는 분은 임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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