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이 많아지는것도 노화겠죠?
제가봐도 이상하네요 ㅠ
마흔중반입니다
누가 조금 기분나쁘게하면 씨 소리
먼저나오구요
와 이럴까요?
1. dㅇㅇ
'16.4.10 3:09 PM (101.181.xxx.120)딴말이지만
우리아들은 10살 나이에 노화가 왓을까요?
입을 한시도 가만 안둬요. 애들 사춘기 오면 자기 혼자 문 닫고 들어간대서...지금 사춘기 기다리는 중이예요. ㅎㅎ2. ...
'16.4.10 3:12 PM (121.143.xxx.125)사람 성격 아닐까요? 그런걸로 노화 따지면 우리집은 노인네들만 사는 집이게요.
남자3이 얼마나 말이 많고 목소리가 크고 억센지...
윗님처럼 8살, 10살 남자애 둘이 말이 너무 많아요. 학교에서 선생님이 우리애보면 5초동안 말안하고 인사하기
이런거 시켜요. ㅠㅠ3. 또래
'16.4.10 3:14 PM (112.173.xxx.78)저는 원래 재잘거리는 성격인데 기력이 딸려 말수가 주네요
님 증상은 죄송하지만 스트레스나 화가 있는게 아닌가..4. 아...
'16.4.10 3:14 PM (116.39.xxx.154)원래 그런것 말구요... 목소리 커지고 말도 많아지고... 라는거 보면
원래 안그러셨다는거잖아요 -_-
애기들 그런거야 기질인거고...
저도 마흔중반인데... 완전 공감가요
예전에 안그랬는데... 말도 막 나가고. 분노표현도 그렇고 .
곱게 늙고 싶은데.. 요즘 봐서는 못그럴수도 있겠다 싶고 ㅠㅠ5. ㅇㅇ
'16.4.10 3:15 PM (116.39.xxx.154)혹시 이런게 갱년기 증상인거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ㅠㅠ
6. 음...
'16.4.10 3:16 PM (121.143.xxx.125)여자들 나이먹으면 남성호르몬 나와서 목소리 커지고 성격 괄괄해지는 거는 맞을걸요.
말이 많아지는건 모르겠고요.7. 똥강아지
'16.4.10 3:23 PM (1.224.xxx.3)맞는거 같아요... 거기다 한말 또하고 또하고...
8. 윗님
'16.4.10 3:28 PM (223.62.xxx.38)원글이 40대인데 뭔 남성호르몬이 많아질 정도 아닌데요? 원글님이 분노가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오히려 나이 먹어서 말이 적어지는 아줌마도 많이 봤네요. 전 항상 그대로...젊었을때나 지금이나 멍석 깔아놓으면 말 잘하는데 나이 먹어 달라진게 있다면 철판이 두꺼워져서 할말 다 하고 삽니다. 이건 서양에선 처녀냐 아니냐로 구별하지요. 처녀는 부끄럼 맘ㅎ이 타고 비처녀는 좀 뻔뻔하고..9. 노화가 오면
'16.4.10 3:29 PM (175.192.xxx.168)잘 까먹죠
정말 기억이 잘 안나죠
어휘부터 하나씩 점이 되어 사라져간단...10. 말수 적었는데 ㅠㅠ
'16.4.10 3:46 PM (101.250.xxx.37) - 삭제된댓글요즘 아이들한테 잔소리 늘어놓는 나를 발견하곤 깜짝 놀라요
근데 다 놀라운건 알면서도 멈추질 못한다는거 ㅠㅠ
한번 하고 그다음엔 설명하고 그후엔 예로들고
제가 느끼기에도 이러는거 참 싫어요
어찌 고쳐야할지 모르겠어요11. 말수도 잔소리도 적었는데 ㅠㅠ
'16.4.10 3:47 PM (101.250.xxx.37)요즘 아이들한테 잔소리 늘어놓는 나를 발견하곤 깜짝 놀라요
근데 더 놀라운건 알면서도 멈추질 못한다는거 ㅠㅠ
한번 하고 그다음엔 설명하고 그후엔 예로들고
제가 느끼기에도 이러는거 참 싫어요
어찌 고쳐야할지 모르겠어요12. 음..
'16.4.10 4:11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저도 40대중반인데
음...말이 많아진다는건 모르겠지만 내가 말을 하고 싶은 주제가 나오면 막~~말하고
내가 잘 모르거나 말하고 싶은 주제가 아니면 그냥 입 다물고 듣는척만하고 한쪽귀로 흘리는
아는것도 없고 말하고 싶지도 않으니까.
그러니까 선택적인 말과 들음이 가능해졌어요.
듣고 말하고 싶은것만 하고 아니면 다~~흘려버리는 그래서 크게 스트레스 받을일이 없어지는.
한마디로 개무시가 가능한거죠.13. ...
'16.4.10 4:26 PM (180.230.xxx.163)전 나이 들수록 말이 하기 싫어져요. 카톡으로 충분한데 보이스톡 보내는 사람이 싫어질 정도로요.
남의 말 듣기도 귀찮고 대답도 하기 싫고 ㅠㅠ 나 왜 이럼 ㅠㅠ14. ㅋㅋㅋ
'16.4.10 4:35 PM (211.208.xxx.144)첫댓글님 웃겼어요.
샌스쟁이..15. 아줌마
'16.4.10 5:48 PM (42.147.xxx.246)입도 허리도 완전한 아줌마로 거듭나는 과정입니다.
16. 린
'16.4.10 6:13 PM (223.62.xxx.191)오래전에 신문의 어느 칼럼에서 읽은게 기억나네요.
어떤 한의사가 쓴거던데...
사람의 기가 나이를 먹을수록 이동한다고(아래에서 위로?)
어린 아이 시절엔 기가 팔다리에 머문대요.
그래서 한시도 가만히 있질 못하고 움직인다고.
이후 성인이 되면 기가 생식기로 이동해서 이 시기엔 모든 관심사가 이성을 찾고 섹스를 하고 자식을 낳는데 집중된다나..
더 나이를 먹으면 기가 가슴(이 부분 증상은 기억 안남)을 거쳐 입으로 이동해서...다른 신체기능은 떨어지고 말이 많아진다고,
그러다 기가 머리(이 부분도 기억 안남 ㅡ.ㅡ)를 거쳐
몸에서 빠져나가는게 죽음의 과정이라고,
결론은 말이 많아진다 = 노화.. 가 맞는듯.17. 오마나
'16.4.10 6:32 PM (112.173.xxx.78)윗님 그럴수도 있겠네요.. 신기.
18. 저도요..
'16.4.10 6:39 PM (141.223.xxx.82) - 삭제된댓글말 많아지는 것 뿐 아니라
한 얘기...또 하기도 해요.ㅠ.ㅠ19. 가슴부분
'16.4.10 9:38 PM (58.143.xxx.78) - 삭제된댓글궁금하네요.
더불어 입부분 충격 나 아직 오십 전인데 ㅡㅡ;;;
지하철에서 할매들 대화 몇마다 나누다 보면
자식들 얘기 다 풀어 해주시는데
직업은 기본 알게 되더군요.20. 가슴부분
'16.4.10 9:39 PM (58.143.xxx.78)궁금하네요.
더불어 입부분 충격
나 아직 오십 전인데 ㅡㅡ;;;
지하철에서 할매들 대화 몇마다 나누다 보면자식들 얘기 다 풀어 해주시는데직업은 기본 알게 되더군요.
앞으로 입에 모인 기를 참아
가슴쪽으로 눌러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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