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 얘깁니다만
대학때 동갑내기 교회남친이 따라다녀서 사귀었는데
근데 여자애가 헤어지고 결혼하고 나서
남자아이가 충격받았는지
3개월만에 선봐서 결혼했다고...
저게 무슨심리일까요..
제 친구 얘깁니다만
대학때 동갑내기 교회남친이 따라다녀서 사귀었는데
근데 여자애가 헤어지고 결혼하고 나서
남자아이가 충격받았는지
3개월만에 선봐서 결혼했다고...
저게 무슨심리일까요..
1.너만 하냐 나도 한다 보란듯이~
2.빨리 나도 내 노선 정해서 가고싶다 갈팡질팡 미련두기 싫다.
남자들은 그게 가능한가봐요.
제주변에도 여자 쪽 인사드리러 갔다가 그집에서 반대하자
한달도 안되어서 다른여자랑 결혼 했어요.
이 여자 저 여자 선보면서 살짝 발 걸치고 있던 상태 였거든요.
3개월이면 선보고 결혼할 수 있는 기간이죠
굳이 충격 안 먹어도.....
잘 살 거 같은데요?
여자애가 결혼하고 3개월만이면
양다리 걸치다 결혼통보한 못된 여자 아니고서야
헤어지고도 많은 시간이 흘렀을 거구요
여자 못잊어서 인생 막 굴리는 걸까봐 걱정 안하셔도 될듯
여자도 그런데요
저 아는 언니도 6년 사귄 남친한테 차이고 나서 선보고 5개월만에 결혼했어요
한 석달은 결혼준비했으니까 만나고 두달만에 결혼 결심 한거죠
여자가 이런 결혼한 경우, 남자가 이런 결혼한 두 경우 다 봤는데
의외로 20년 넘게 아들 낳고 딸 낳고 잘 살고 있습니다.
막 살까봐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보란듯이 결혼했을수도 있지만 사실 그런 경우는 잘 없어요
상대가 자기 마음대로 착각하는거죠
그냥 우연히 그 시기에 딱 마음에 드는 여자를 만났겠죠
어제까지 좋았는데
오늘 헤어지고 그날로부터 삼개월 ?
ㅎㅎㅎ
대체로 누가 헤어지지고 하든 이미 관계가 문제가 있었던 걸텐데
삼개월이면 할 수 있을 거 같은데요
우리나라 결혼이 워낙 준비하고 그런게 오래 걸리니까 그렇지
서로 합의되서 빠르게 할 수 있죠
별 심리 없어요 보통 남자들은,,
상처 받았다 싶음 누구 만나서 급격하게 빠지는 것 같아요.
위로 받는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그런데 저렇게 두세달만에 결혼하는 거.. 좀 위험하지 않나요?
한창 좋은 모습만 보고 달콤할 시간에 하는거잖아요.
한번 싸워보기를 했겠나 술 주정 하는 걸 봤겠나..
전 주위에 저렇게 결혼한 지인 세 커플이 있는데요. 다들 아이 둘씩 낳고 잘 삽니다. 사는 게 드라마가 아니거든요.사람 감정도 그렇게 옛사랑들에 대해 드라마틱하게 흐르지않습니다.
제 경우는 결혼전 남초 직장에 다녔는데요. 결혼 적령기가 되니 직장내 다른 남자직원 여러명에게 대쉬를 받았어요. 딱히 호감도 없고 직장내라 조심스러워 교제는 못했구요.
결혼은 선을 통해 만난 사람과 했는데요.사귀는 사람있다고 거절했음에도 결혼 날짜 잡을때까지 그직원들에게 집요하게 대쉬받았는데 청첩장을 돌린뒤 그중의 두명이 한달정도 있다가 결혼을 해서 깜짝 놀랐어요. 설마 결혼 할사람이 있는데도 내게 대쉬를 한건지... 아니면 저도 어장관리중에 한명이었는지...아님 갑작스레 선을 보고한눈에 반해서 결혼한건지...
결혼이 평생을 함께할 사람과 사는걸 결정하는 신중한 일인데 그렇게 급작스럽게 할수있는지 어떤것도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이런 경우 꽤 있죠
제주변에도 있는데
한 명은 상견례후 파토나고, 한달 뒤 다른 사람과 결혼 결정
한 명은 사귀면서 간혹 다른 소개팅했고 더 인품좋고 능력있는 사람으로 갈아탔어요
두 경우 다 잘 살아요
둘이 헤어지고 나서 여자가 먼저 더빨리 결혼했잖아요
그냥 둘이 자연스런 모습인것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