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에 대해 궁금한게 있어요
다른 집들은 어느정도 층간소음이 어느 정도이신지?
우리 윗집은 1월 이전에는 60대 아주머니, 딸, 9살 손녀가 살았고 이들이 살때는 층간소음을 못느꼈어요 주말이나 명절에 아들 내외 손녀와서 몇시간 뛰어도 잠깐 있다 집에 가겠지라는 생각을 해서 그냥 넘어 갔구요
아들 내외가 맞벌이하면서 아이들 맡긴다구 합가하게되면서 가족구성원이 7명이 되고 한참 뛰는 6, 3살 아이들이 오게 되면서 층간소음 스트레스를 받게 되었어요. 일주일을 애들이 자기직전인 9시 반까지 다다다 쿵쿵하면서 뛰는데 스트레스 엄청 받았어요ㅠ 식욕이 확 떨어지더라구요
집에 환자가 있는데 초저녁에 애들 뛰는 소리에 놀라 고함 지르고ㅠ
일주일만에 올라갔더니 이사중이라 정신없어서 그렇다며 미안하다하더군요
그러면서 곧 매트 주문한거 온다고 좀만 참아달라하셨어요
이젠 좀 나아지겠지했는데 식구 수가 많다보니 여러 발소리들 들리고 애들 장난감 떨어지는소리 의자 끄는 소리는 계속 나고요
이런 잡소리까지 말하면 예민하다할까봐 그건 말못하고 애들 뛸때 올라가서 항의하는데 윗집은 매트까지 쫙 깔아놓았는데 올라와서 항의한다고 맘 상해하네요
매트를 깔아서 애들이 뛰면 소리는 나는데 이전만큼 크게 울리지는 않는데 마치 쥐가 천장에서 계속 왔다갔다하는 기분이 들고 또 이집은 한번 소음이 나면 3시간은 계속 간혈적으로 소리를 내서 제 입장에서 참기 힘드네요ㅠ
우리집은 환자가 있어서 낮이나 밤이나 윗집에서 좀 조용해줬으면하고 윗집은 10시까지는 소음을 내도 별신경 안쓰는거같아요
미세한소리도 장시간들으면 이것도 참 짜증나네요ㅠ
다른 집들은 윗집 소리 다들 이정도는 나나요? 연립주택만 살아서 아파트에서 이정도는 참아야하나 궁금합니다
1. dma
'16.4.10 12:23 PM (222.110.xxx.110) - 삭제된댓글저희집은 그 정도 아니예요.
9시전까지 애들 뛰는 소리 나고 주구장창 뭐 떨어뜨리고 그러면 어찌 사나요.
저희 윗집분들은 가끔 발소리 심하게 날때 있지만 평소때는 그냥 발소리 작게 나는 정도이고 그나마 많이 움직이시질 않고.. 청소기 돌릴때 크게 소리 나고 가끔 피리 연습하는데 그 소리 (피리 소리는 괜찮은데 연주 맞춘다고 오디오음악 크게 틀어놓고 맞출때는 좀 시끄럽긴 하더라구요) 그 정도 소리 나요. 가끔 뭐 떨어뜨리는 소리 나고.
허구헌날 애들이 뛴다면 그 소리는 못참아요. ㅜㅜ2. 음
'16.4.10 12:24 PM (222.110.xxx.110)저희집은 그 정도 아니예요.
9시전까지 애들 뛰는 소리 나고 주구장창 뭐 떨어뜨리고 그러면 어찌 사나요.
저희 윗집분들은 가끔 발소리 심하게 날때 있지만 평소때는 그냥 발소리 작게 나는 정도이고 그나마 많이 움직이시질 않고.. 청소기 돌릴때 크게 소리 나고 가끔 피리 연습하는데 그 소리 (피리 소리는 괜찮은데 연주 맞춘다고 오디오음악 크게 틀어놓고 맞출때는 좀 시끄럽긴 하더라구요) 그 정도 소리 나요. 가끔 뭐 떨어뜨리는 소리 나고.
허구헌날 애들이 뛴다면 그 소리는 못참아요. ㅜㅜ
그 전에 할머니랑 엄마랑 9살 아이랑 살때는 괜찮았는데 아들가족이 오고나서 이리된거니.. 아들가족네 문제가 크죠.3. 그게
'16.4.10 12:35 PM (218.37.xxx.219)아이가 하나인거랑 둘 셋인거랑 천지차이예요
혼자서 얌전히 놀던아이가 두명 세명 모이면 전투력이 어마어마해지거든요...ㅋ4. ㅎㅎㅎ
'16.4.10 12:45 PM (123.248.xxx.132)어른 발소리는 다른 집도 들리나보네요..강도는 달라도
매트는 전체 다 알지는 않은거같고 거실만 깐거같은데 큰방이나 주방에서 뛰면 작은방까지 울림이 가는데 윗집은 이해를 못하네요..3살짜리 이 조그만 애가 살짝 뛰어서 그런다고하면서 매트 이만큼 깔았다고 보고가라는말만 반복ㅠㅠ
애들 한참 놀때는 고함소리까지 다들리는데 친구한테 그말하면 제를 놀리더라구요ㅎㅎ 소머즈냐구ㅠㅠ5. 음
'16.4.10 1:00 PM (222.110.xxx.110)저희집 3층인데 1층 아이들 친구들까지 놀려와서 이방저방 다다다다 뛰어다니고 까르르 웃고 하는 소리들 다 들려요.
전 처음에 위층이나 위위층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아래아래층이더라구요.
그리고 원글님 말씀이 맞아요. 큰방에서 뛰면 큰방에서 제일 크게 울리지만 작은방, 거실에서도 다 울려요.
그리고 작은 애들 살짝 안뛰어요. 진짜로 발을 쿵쿵 굴리면서 뛰는데..6. 흠흠
'16.4.10 1:00 PM (117.111.xxx.231)저희윗집은 매트1장도 안깔고살아요
여섯살여자아이 말귀알아먹으니 통제될법도한데
별로 통제안하는거같아요
피아노도 정말 자주쳐요ㅠ
저도정말 고민이네요
낮이라고 그냥 대놓고 뛰어도되는건지...7. ㅇㅇ
'16.4.10 2:55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애들 뛰는 소리랑
어른들 발망치소리가 천장에서 들리는건
머리아프죠. 신경 쓰이고요
하루중에 가끔 그러는건 이해해도
몇시간 동안 울리는건 못참아요
입장바꿔 쿵쿵소리 들릴때마다 천장 쳐대면
자기들도 느낄걸요? 올라가서 서로 얘기가 될때 조심해야죠. 매트깔면 해결되는줄 아는데 그건 그들 희망사항이고요.
정안되면 우퍼 다세요. 저도 고려중이에요
진동으로 느껴지는 소음이 얼마나 괴로운지 알아야죠8. 커피믹스
'16.4.11 12:25 AM (182.215.xxx.119)백번 이해하구 공감합니다.
층간소음은 10시이후가 아니고 하루종일 신경쓰입니다.
낮이니까 참아주는 거지 그 소리가 아무렇지 않은건 아니구요
마늘 빻는거나 세탁기소리는 좀 참으면 멈추는 소리지만
애들 뛰는 소리는 시도때도 없구 언제 멈출지 윗층 맘이라 더 미치겠구요
더더 작은소리까지 들리면서 신경이 더 쓰이저라구요..
마치 제 경우랑 비슷해서 감정이입이~
저는 계속 얘기하다가 한달전 10시30분쯤 너무 뛰길레
진짜 골프채로 천장을 미친듯이 쳤어요.
천장은 흠집이 크게 남았는데 요즘은 조심하는듯 보입니다.
아무리 조심해도 제가 귀가 트이고 나니까 아주 작은 소리도 예민하게 다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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