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dma 조회수 : 762
작성일 : 2016-04-10 09:06:26
좋은 직장 (본인에게는 괴로운) 다니다가 그만두고
자영업 시작한 후로 한시도 편한적이 없어요.
저까지 나가니 집안살림은 손 놨고,
남편과 자주 의견충돌 생기고
정말 이혼하고 싶지만,
연애부터 자영업전 16년동안
내게 진짜 잘했거든요.
그게 떠오르면 미움이 사그러들고
잘 해줘야지 싶네요.
추억의 힘이 무섭네요
IP : 118.220.xxx.9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4.10 9:22 AM (220.73.xxx.248) - 삭제된댓글

    부부가 함께 장사를하면
    사이가 좋아도 다투는데 삶이 불안하면
    더욱 예민해지고 짜증이나서
    심하겠지요.
    이해하는 마음으로 잘극복해보세요.
    남편이 좋은 사람인 것같아요.
    화이팅.

  • 2. 정말
    '16.4.10 9:37 AM (121.146.xxx.64)

    부부 사이도 보험 관계처럼 느껴질때 있어요.
    이번에 부부 해외 여행을 갔는데..
    남편이 너무 손하나 까딱 안하고 왕처럼 하길래
    속에서 울화통이 터질려고 하더라고요.
    그 순간 속으로 이런 생각을 하면서 위로 했네요.
    '아이고 나는 그 동안 남편 덕에 혼자 친구들 하고 여행을 많이 했으니
    참아야지 참아야지 이해 해야지 남편을 잘 데리고 다녀야지 ' 했네요^^
    그 만큼 살면서 서로에게 고마운 짓(?)을 해 놓으면 그렇게 상쇄 되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9308 직장 동성 동료의 호감 느낌 ㅇㅇ 22:15:26 26
1609307 43세 인생에 어디쯤 왔을까요 2 43 22:10:13 272
1609306 큰애와 둘째 차이가 심한가요? 3 다른집도 22:08:40 193
1609305 최화정 유튜브얼굴이랑 조금 다르네요 1 미우새 22:07:37 348
1609304 급발진 외국에서도 인정받지 못하나요? 1 급발진 22:07:27 99
1609303 누굴 만나도 마음이 편하지가 않아요 .. 22:06:39 167
1609302 나이 들수록 남 험담 많이하면 되게 없어보이네요 2 ㅇㅇ 22:06:35 335
1609301 신하균 드라마 감사합니다 봅니다 4 드라마 22:05:19 327
1609300 키위2킬로12230원 1 ㅇㅇ 22:00:37 357
1609299 실손 4세대 전환은 해지환급금 나오는 건가요? 궁금 22:00:04 104
1609298 코스트코에 오렌지 보셨을까요? 2 .. 21:59:16 152
1609297 서쪽 지방님들 비많이 오나요?? 3 ㅁㄴㅇ 21:58:12 271
1609296 신한은행운세요 5 .... 21:58:11 550
1609295 냄비 몇개 가지고 계실까요? 4 냄비 21:52:20 306
1609294 마트 재계산문제요. 아까 어느분 글읽고.... 궁금한것. 4 .. 21:51:16 549
1609293 다듬지 않은 흙묻은 채소를 남편이 던져 놓고 갔어요 1 지쳐요 21:49:34 434
1609292 호감가는거는 겉으로 어떻게 알수있나요 3 21:46:42 343
1609291 중고딩 알뜰폰 회사 어떤거 쓰시나요? 1 21:42:44 115
1609290 노화로 속눈썹이 빠지기도 하나요? 2 노화인가 21:41:51 371
1609289 40대인데 엄마한테 맞아요 25 ㅇㅇ 21:39:14 2,618
1609288 이번 돌풍 설경구 역할, 김희애역할 다른 배우를 4 대체 연기자.. 21:38:11 666
1609287 운전은 안 하기로 맘 먹었어요. 5 .. 21:38:05 1,327
1609286 주름 생길때도 전조증상같은거 있을까요? 주름 21:33:35 155
1609285 윤건희 목표는 한국을 우크라이나화 시키는것 7 .... 21:30:41 581
1609284 영화 찾습니다 2 ~~ 21:29:19 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