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학년 여자아이 친구관계 어디까지 엄마가 해야 하는걸까요

4학년 조회수 : 3,384
작성일 : 2016-04-09 20:16:35
3학년에 4학년 된지 정말 얼마 되지 않았는데 너무 다르네요
빠른 아이들은 사춘기 시작하는 아이들도 있다고 하는데 아이 이야기 들으면 들을수록 어찌 해 줘야 할지 모르겠어요
아이반에 여자 아이만 12명이고7명이서 밴드를 만들었고 아이도 가입되어 있고 단체 카톡도 하는거 같아요
3학년때만 하더라도 이렇지 않았는데 4학년되니 바로 이렇게 되더니 토요일마다 약속 잡아 노는데 오는데 한친구가 집으로 초대해서 다녀 왔는데 집이 좀 작았나 봐요
이 동네가 아파트 평수가 딱 두가지 정도로 정해져 있는데 작은 평수 였는가 봐요
거기서 이것저것 많이 먹고 아이들 하고 놀다 왔는데 아이가 그래요
누구는 오늘 간집 보고 우리집 반만하다고 그랬다 부터 베란다만 넓으면 뭐 하냐고 집이 작은데라고 말하는애 그냥 어른들말하는 뒷담화를 하는가 봐요
아이 하나는 대 놓고 우리 누구 뒷담화 하면서 가자고 그런다고 아이가 이야길 하는데 딸아이는 그래요
이제 토요일마다 모여 노는거 그만해야 될것 같다고
아이들이 자꾸 다른 친구 욕할려고 하고 서로 편먹고 싸우고 해서 좀 힘들다고 하면서 그냥 빠지는게 맞겠지 하고 아이가 물어요
근데 또 아이는 반에 여자애가 12명인데 7명이 가입되어 있고 한데 빠지면 그렇지 않을까 하고 또 불안한 마음도 있다고 어떻게 해야 되냐고 묻는데 저도 어찌 이야기 해 줘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이런경우 어찌 이야기 해주면 좋을까요
IP : 175.118.xxx.12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가
    '16.4.9 9:04 PM (124.49.xxx.92)

    빠지는게 맘 편할 것 같아하면 그냥 둘 것 같아요.
    우리 딸은 5학년인데 순딩한 외동이라
    매해 친구 관계에 걱정이 많은데
    나쁜 건 나쁜 거라 알려주고 나머진 아이 판단에 맡겨요.

    우리 아이가 학급에서 소외되지 않는 무리에 있음 좋겠긴하나
    그건 욕심일 뿐인것 같구요...
    저희딸은 큰 무리 아이들에 껴있긴하나
    아이들이 화장품 얘기만 하려해서
    쉬는 시간에 혼자 책보겠다고 하길래
    친구들 없어질까 걱정스럽지만 그러라 했어요.
    누구에게 괴롭힘만 당하지 않는다면
    혼자 있는 쓸쓸함도 크는 과정이라 생각하려구요.

    말은 이렇게해도 사실 걱정됩니다.

    그리고 주말마다 아이들이 만나 노는 것도...
    너무 잦은 것 같기도 해요...

  • 2. ...
    '16.4.9 9:35 PM (1.229.xxx.22)

    본인이 별로인거 같다고 판단하니 밴드 가입자들과 코드 안 멎나 보네요 4학년이면 부모가 좌지우지 못하지 않나요;;

  • 3. 학년이..
    '16.4.10 12:22 AM (122.34.xxx.184)

    학년이 올라가니 서서히 상대방 욕하는 애들이 많아져요
    전 그냥 애한테 네 생각에 이게 아니다싶은 느낌이 들면
    그 일은 하지말랬어요
    그로인해 잃은 친구들이 있다면 걔네는 니 인생에 그리
    좋은 영향을 주는 친구들은 아닐꺼라고
    또 상처입고 외롭게 될 수도 있지만
    너처럼 바른 생각을 하는 친구도 있을꺼라고
    그런 친구를 찾아보자고..
    아이가 지금은 5학년인데..제가 봐도 더 어릴땐
    많이 소심하고 상처잘받고 여렸었지만
    지금은 자신의 생각을 말할 수있고 주변에 휘둘리지않게
    많이 강해졌어요
    12명중 7명이면 5명의 친구랑은 또 친해질수 있잖아요
    본인 판단에 아니라 생각하니..아이를 믿어주는건 어떨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5803 여자옷가게에 여손님 남편과아들 15 dbtjdq.. 2016/04/10 3,427
545802 저 지금 집나와서 모텔이에요 18 자유의지 부.. 2016/04/10 6,103
545801 35살.. 재취업 자리...고민입니다 14 .. 2016/04/10 5,274
545800 이코노미스트, 성남시 한국정부간 복지전쟁 소개 light7.. 2016/04/10 380
545799 LG시그니처 왜케 멋있어요 8 시그니처 2016/04/10 3,118
545798 돈독오른 어린이집 원장. . 그리고 동네애기엄마 27 ㅡㅡ.. 2016/04/10 7,832
545797 자꾸 셋째가지라고 주변에서 그러는데 뭐라고해야되요? 17 2016/04/10 2,666
545796 턱과 발음이 상관관계가 있나요? 혀짧은소리 2016/04/09 665
545795 나를 속인 남편..... 어떻게 해야 할까요? 26 이혼이 답일.. 2016/04/09 9,158
545794 문재인은 광주를 사랑합니다. 탁현민교수님이 만드신 동영상!! 눈.. 6 1234v 2016/04/09 1,024
545793 아델라인 멈춰진사랑 영화중에요 song 2016/04/09 682
545792 연애하고 있지만 사랑받고 싶어요 7 이기분 2016/04/09 3,455
545791 다시 부활 했음 하는 티비프로 뭐있을까요? 36 그래그래 2016/04/09 3,257
545790 독박육아 빡센직장 싸가지없는 남편. 17 ㅠㅠ 2016/04/09 4,854
545789 기막히고 코막힌 눈뜨고 코베이는 개표 증언 5 기가막힌 2016/04/09 2,385
545788 상온에서 보관한 고기육수 괜찮겠죠?? 3 2016/04/09 928
545787 동물병원에서 강아지 치료후 한시간정도 맡아주기도 하나요? 6 .. 2016/04/09 1,135
545786 새 아이폰에 백업하는거요 2 Every .. 2016/04/09 841
545785 후두염땜에 병원서 주사 맞았는데 혹시 항생제일까요? 4 후두염 2016/04/09 1,348
545784 이서진 유이 연기 39 아웅 2016/04/09 14,716
545783 도대체 해리포터가 뭔데요......? 19 2016/04/09 4,935
545782 이제 씨감자 싹틔워 심으면 너무 늦을까요 ㅠㅠ 4 ㅇㅇ 2016/04/09 599
545781 저녁 한끼 안 먹으면 살이 빠질까요? 8 ,,,, 2016/04/09 3,599
545780 위내시경후 목이 아픈데 3 수면 안되는.. 2016/04/09 3,252
545779 메탄올에 ‘에탄올 상표’ 붙여달라” 삼성 협력사, 유해물 살 때.. 2 썩을 나라 2016/04/09 1,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