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가 제 역할을 못하면 자기 대우 못 받는 듯 해요.

백담비 조회수 : 1,344
작성일 : 2016-04-09 17:29:27
정상적인 관계가 아니었으니 인간 관계에서 정상이 뭔지 몰라
힘들고. 이론으로 해결해야하니 자연스럽지 못하고 경직.

특히 학대나 착취 억압을 행하는 어미 밑에서 크면
인생에 대해 기대하는 게 없어요.

다른 말로 마땅히 받아야할 대우나 대가들을 받지
못해 사회생활서 어려움이 많고 거래시 자기주장이
서툴죠. 자기 돌보는 데도 익숙하지 않고.
연애시 내 욕구나 요구를 몰라 힘들고 인격유린하는
상대, 존중치 않고 이용하는 상대를 나쁘게 보기보단
쉽게 이해하고 허용하고.

인간관계 기대하면 안 된다는 이론적 설명보단
자기 권리 기대하고 요구하며 사는 게 필요한데
가르쳐주는 이가 없죠.

아무리 잘나도 내 자신이 소외된 환경서 자라면
내 입장이 사라져서 결국 남을 위한 삶이 되더군요.
IP : 223.62.xxx.3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
    '16.4.9 5:45 PM (119.14.xxx.20)

    부는요?

    왜 부의 책임은 쏙 빼놓으시는지...

  • 2. 부는
    '16.4.9 5:48 PM (223.62.xxx.30)

    돈버느라 바쁘시잖아요.

    보통 자식 잘못되는 건 그 집안에서

    정서적 교류가 가장 활발한 어미 탓인 경우가

    대다수예요. 부가 엉망이어도 모가 제대로

    되어 있으면 건재합니다. 공정성 여부를 떠나

    실제 경험상 그렇더군요.

  • 3.
    '16.4.9 5:52 PM (115.41.xxx.181)

    부가 모에게 잘해야
    모가 정서가 안정되서 아이들을 더잘양육할수 있어요.

    그게 안되면
    모혼자서 부혼자서 정서나 경제력 둘이 뒷받침되는 사람이 키우는게 맞지만

    한쪽으로 치우치는 주장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 4. 이런경우
    '16.4.9 5:56 P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모는 방치, 그사이 부가 학대할경우는 어떤지 궁금해요

  • 5. 요즘은
    '16.4.9 6:13 PM (119.14.xxx.20) - 삭제된댓글

    모도 일하잖요.
    이 무슨 시대착오적 사고인가요?

    그럼 부모 둘 다 돈 버느라 바쁘면 아이와 정서적 교감에 소홀히 해도 다 이해받을 수 있나요?

    그리고, 그냥 자기 혼자 성격이상인 모도 있겠지만...
    위 어느 님 말씀처럼 인해 부로 인해 모의 정서가 메마른 경우도 많아요.
    돈 벌어오는 걸로 할 일 다했단 부들 정말 많지요.

    모도 인간이에요.
    어떠한 상황에서도 무한애정를 쏟아낼 수 있는 로봇이 아니랍니다.

  • 6. 요즘은
    '16.4.9 6:14 PM (119.14.xxx.20)

    모도 일하잖요.
    이 무슨 시대착오적 사고인가요?

    그럼 부모 둘 다 돈 버느라 바쁘면 아이와 정서적 교감에 소홀히 해도 다 이해받을 수 있나요?

    그리고, 그냥 자기 혼자 성격이상인 모도 있겠지만...
    위 어느 님 말씀처럼 부로 인해 모의 정서가 메마른 경우도 많아요.
    돈 벌어오는 걸로 할 일 다했단 부들 정말 많지요.

    모도 인간이에요.
    어떠한 상황에서도 무한애정를 쏟아낼 수 있는 로봇이 아니랍니다.

  • 7. 모에게
    '16.4.9 6:16 PM (115.41.xxx.181)

    증오와 애정 죄책감을 느끼지요.
    보호해주지 않았다는 증오와
    미워하면 죄짓는거라는 죄책가엄마에게 사랑받고 보호받고 싶은 마음

    그래서 부모가 사이가 좋고 아이에게 사랑과훈육의적절한 보살핌만이
    정신이 건강한 사람으로 자라날수 있습니다.

    결핍이나 학대 방치 자유분방도 아이들에게는 뭐든 좋지 않습니다.
    인류멸망할때까지 인간의 정신문제는 해결되지 못할껍니다.

    정신이 건강한 환경 자체가 만들어질수없는
    변수가 너무나도 많은 완벽할수 없기에

    앞으로 모든사람들이 정신건강에 스스로 관심가지는 수밖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 8. ...
    '16.4.9 6:18 PM (14.52.xxx.207)

    원글도 일리있고 모에게만 책임있지 않다는 댓글들도 이해가고..
    어짜피 한정된 가능성에서 살아가는게 인생이니
    사랑을 줄 수 있을때 충분히 주는게 중요한것 같네요

  • 9. ....
    '16.4.9 11:01 PM (58.233.xxx.131)

    부가 모에게 잘해야
    모가 정서가 안정되서 아이들을 더잘양육할수 있어요. 22222
    기본적으로 애들에게 잘하고 싶어도 사람이라 부가 속썩이고 힘들게 하면
    그 에너지를 애들에게 쏟을 기운이 안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9390 불꺼진 집에 들어오니 갑자기 미친듯이 외로움이 느껴 지네요 29 ... 2016/04/18 7,201
549389 넬리세제 쓰시는 분 6 who 2016/04/18 2,486
549388 도쿄살면 이번 지진 신경 안쓰나요? 14 2016/04/18 3,579
549387 펌)문재인 "파견법, 최악 법안" 朴대통령 요.. 18 펌입니다~ 2016/04/18 2,094
549386 아무 힘든일이 없어서 사는건 힘드네요 2 ㅇㅇ 2016/04/18 1,667
549385 삶은계란 노른자는 2 2016/04/18 1,985
549384 태국가서 꼭 먹어야 하는 거 하나씩만 알려주세요~ 22 dd 2016/04/18 3,953
549383 우리집 윗층에 거인이 사나봐요;; 1 ... 2016/04/18 864
549382 호남 분리작전은 아주 치밀하게 준비하여 성공하였다 14 이명박 2016/04/18 1,177
549381 이개호 비대위원 "호남 참패, 문재인 책임져야".. 12 샬랄라 2016/04/18 1,145
549380 본인 입으로 애정결핍 이라는 남자 4 으잉 2016/04/18 1,882
549379 목동 신정동 근처 카센터(머플러 용접) 1 . . 2016/04/18 819
549378 비타민D 주사제와 경구제‥의사들도 효과는 의견 분분 1 뉴스 2016/04/18 3,656
549377 강남 차병원 가보신 분 계신가요.. 4 ㅠㅠ 2016/04/18 1,495
549376 이간질 하는 사람 대응법 3 ㅇㅇ 2016/04/18 5,188
549375 재외 유권자 심판.. 준엄했다. 더민주 60% 지지 3 전략투표선택.. 2016/04/18 629
549374 초4 남아 ..자위(?) 같은 행동..엄마에게 알려야 할까요? 15 어찌하면 좋.. 2016/04/18 7,144
549373 캐나다 곳곳에서 세월호 추모의 노란 물결 흘러 1 light7.. 2016/04/18 572
549372 제 발을 위해 신발공장이 만들어졌는데요. 7 dma 2016/04/18 2,086
549371 국정원, '민간치안에 군 투입' 독소조항 슬쩍 끼워넣어 3 소름 2016/04/18 606
549370 주진형의 문재인에 대한 생각 3 !!! 2016/04/18 2,087
549369 아주 쉬운 산수 문제 하나만 풀어주세요 6 부탁... 2016/04/18 610
549368 sbs 스페셜 이 번 주꺼 1 방송 찾기 2016/04/18 1,757
549367 식빵굽는거 알려주세요~~~~ 2 (@@) 2016/04/18 1,071
549366 누가 맛있는거 사준다고하면 뭐드실래요? 31 ... 2016/04/18 5,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