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에게 듣고 남에게 생색내는 지인...

베풀기 싫어요 조회수 : 1,326
작성일 : 2016-04-09 16:36:41
초등 고학년 키우고 있는데요
부지런히 이런 저런 정보 많이 얻는 편이에요
주변에 같이 할래? 의견 물어보고
시간 되면 같이 하는 거고 아니면 말구요
그런데 한 지인이 저에게 들은 걸
자기가 들은양 그 정보로 난 척 하네요
무슨 좋은 교육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이러저러하다 장단점 알려주었는데
나중에 보니 자기가 다 스스로 알게 된 척을 했더라구요
지금이라도 알게 되어
조심하고 그러긴 할건데..
언니언니 해가면서 입 발린 소리로
그런 거 어떻게 알았냐며 초롱초롱하게
친한척 하며 뭐해요뭐해요 하던 모습이
결국 가식적인 건가 ..ㅠㅠ
믿고 챙겨주었던 내 정성이 넘 아쉬워요
게다가
자기가 원래 알고 있던 지인은
절대 같이 껴서 만나지 않아요
따로 관리하다랄까..
거기선 자기가 그런 정보들로
우세를 부릴 수 있으니까요.
아..덧없네요..인간관계..참
IP : 118.218.xxx.1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4.9 4:55 PM (39.118.xxx.147)

    그런 인간 있어요.
    이젠 저도 그 사람 앞에서 입 다물게 되더라구요.
    알려주고 싶은 정보도 알려주지 않아요.
    한마디로 현명하지 못한 인간들이죠.

  • 2.
    '16.4.9 6:48 PM (182.214.xxx.190)

    저도 그런 친구 있네요.
    이것 저것 정보 알려주는데
    정작 자기 혼자 알고 있는정보는 제게 공유해 주질 않아서
    저도 이젠 혼자 알고 있으려구요.

  • 3. 저런 사람들
    '16.4.10 7:21 AM (180.224.xxx.123)

    저런 사람들은 상대방이 그들의 얄팍함을 눈치채지 못한다고 생각하는걸까요?
    저도 주변에 저런 사람 있어요. 교육 정보만 빼가고. 대외적으론 자기정보인냥 떠들고.. 언니언니 하면서 별거아닌 비밀이 어찌나 많은지..점점 신뢰감만. 무너지고 있죠.
    본인은 실속 차린다 생각하는것같은데, 솔직히 지혜도 없어보이고 현명해보이지 않아요.
    하지만 성격이려니 성품 이려니 생각하고 무시합니다.
    깊게 생각하면 피곤해지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6701 울 동네는 새누리당으로만 나오면 다 걸려서 짱나요.. .. 2016/04/11 351
546700 코스트코 양념된 고기 맛있나요? 5 .... 2016/04/11 2,100
546699 죽 제조기 사용하신분 편리한가요 세척은 2 7777 2016/04/11 981
546698 아버님 생신...시누가 예약하고 돈은 안내고 가네요 8 제목없음 2016/04/11 4,272
546697 포도당과 설탕(과당) 은 다른가용?? 2 캔디 2016/04/11 956
546696 김홍걸 "이희호 여사, 권노갑 국민의당 입당하라 한 적.. 14 추하다 2016/04/11 2,240
546695 내용 펑할께요. 댓글 조언 감사드려요 6 화인맞은놈 2016/04/11 2,978
546694 죽제조기 추천 코스모스 2016/04/11 1,958
546693 요즘 반찬 뭐해드세요? 6 반찬 2016/04/11 1,919
546692 임신하면 어떤 생각이 들던가요? 4 원래 2016/04/11 1,288
546691 상위권 고딩들 요즘 중간고사 공부 몇 시까지 하다 자나요? 5 2016/04/11 1,674
546690 40 초반이면 영어 대부분 못하나요? 다들 놀래서요. 41 ... 2016/04/11 6,888
546689 7월중순 - 일본 오키나와 vs 제주도 - 어디가 나을까요? 4 휴가 2016/04/11 1,963
546688 배추겉절이할때 ㄴㄴㄴ 2016/04/11 475
546687 새내기 의료인인데 오늘 어느 병원에서 다이어트 처방전보고 32 당그니 2016/04/11 6,889
546686 베스트 어린아기 이혼 글 읽고 2 휴우 2016/04/11 1,989
546685 운동 후...몸무게는 그대로 뱃살은 빠졌는데 5 제목없음 2016/04/11 4,365
546684 초음파로 볼때vs실제 낳아서 볼때.. 6 piano 2016/04/11 1,931
546683 경주에 출마한 권영국 변호사 3 응원해요 2016/04/11 573
546682 45살에 이러는 나 정상인가요? 2 45살 2016/04/11 2,157
546681 남자가 더 좋아하면 어떻게든 5 ㅇㅇ 2016/04/11 3,931
546680 볼리비아 대통령 "미국이 볼리비아 선거에 개입했다&qu.. 6 남미선거 2016/04/11 512
546679 영화 룸 후기(스포유) 3 와우 2016/04/11 1,990
546678 화장실 변기 백시멘트가 깨졌어요 12 걱정 2016/04/11 5,518
546677 수입과일 많던데 사먹기 찝찝하지 않나요? 6 마트에 2016/04/11 1,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