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내기 의료인인데 오늘 어느 병원에서 다이어트 처방전보고

당그니 조회수 : 6,889
작성일 : 2016-04-11 22:10:33
너무 놀랐습니다. 말로만 들었지 이걸 아무런 이상없는 일반인에게 먹인다는게 무섭네요.
살빼려고 병원가는 분들 정말 말리고싶네요. 운동하세요 제발
IP : 175.223.xxx.202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4.11 10:12 PM (175.211.xxx.245)

    피곤해서 머리까지 아픈데 운동까지 하라구요? 운동하라는말 제일 지겨운 1인ㅠㅠ

  • 2. 자세히
    '16.4.11 10:14 PM (175.223.xxx.170) - 삭제된댓글

    처방받아서 아직본격적으론 안먹고있어요
    약먹음살짝두통이생겨서요 머리도무겁고
    이것도 부작용인가요? 자세하게 약의 성분좀
    말씀해주심안될까요? 몸에끼치는영향이라든가

  • 3.
    '16.4.11 10:15 PM (221.151.xxx.81)

    원글님 말씀 새겨들어야 할 말인데.......운동하라는 말이 지겹다니....;;; 다이어트 약 정말 알고는 못 먹어요. 그리고 처방하는 의사들도 양심 각성 해야 되요...ㅠ

  • 4. 지들은
    '16.4.11 10:16 PM (211.207.xxx.100)

    안먹는 약들을 리베이트받아서 몇알씩 때려넣죠..
    양심에 어긋난짓 하는 것들 벌받아야돼요.

  • 5.
    '16.4.11 10:17 PM (175.211.xxx.245)

    다이어트약은 안먹는 사람인데 솔직히 뭔말만 하면 운동해라 운동해라... 10년넘게 건강목적으로 운동해본 사람인데 운동하는것도 쉬운거 아니예요. 운동이 젤 쉬운양 말하는분들보면 웃겨서...

  • 6. 긂어요
    '16.4.11 10:20 PM (180.224.xxx.91)

    한끼를 굶든 간식을 굶든 굶으세요.

    운동보다는 굶는게 쉬우니까요. 그게 효과도 빠르고요.

    아웃풋보다 인풋이 적어야 몸이 쪼그라들죠.

  • 7.
    '16.4.11 10:20 PM (1.240.xxx.48)

    그약 식욕억제제인거죠?
    저도 아는의사분께 처방받았는데..1달치 받아서2주먹고
    끊었어요
    의사샘왈 약먹되 운동같이함 효과좋다고...
    저 위 줄이는데 큰도움되었어요
    2주먹고 2키로빼고...끊고서 운동도함께해서
    지금총6키로감량...
    의사들도 길게먹을라고는안해요 그약

  • 8. 의료인으로
    '16.4.11 10:22 PM (183.100.xxx.240)

    걱정이 되서 말을 하는거잖아요.
    의사들도 아파야 환자의 입장을 정확히 느끼긴 하겠죠.

  • 9. ......
    '16.4.11 10:24 PM (221.153.xxx.137) - 삭제된댓글

    온갖 이상한약 짬뽕이란건 들었어요....생각만 해도 무서운데..먹는사람들 보면 참 용감하단생각..

  • 10. ......
    '16.4.11 10:25 PM (221.153.xxx.137)

    온갖 이상한약 짬뽕이란건 들었어요....생각만 해도 무서운데..먹는사람들 보면 참 용감하단생각..

  • 11. ..
    '16.4.11 10:26 PM (210.221.xxx.57)

    어디서 읽은 글인데 다이어트 약 잘못 먹었다
    조울증 걸린 몇몇 사례가 의외로 꽤 있다 들었는데
    혹시 그런 질병을 유발한다는 말씀이신가요?

    걔중 폐쇄병동에 강제로 입원시킬만큼 심각해진 경우도 들어서
    아무리 힘들어도 그런 약은 먹지 말아야겠단 생각을 했거든요.

  • 12. .....
    '16.4.11 10:28 PM (211.207.xxx.100)

    고혈압.당뇨약도 마찬가지..
    부작용으로 약이 사람 잡음..

  • 13. ............
    '16.4.11 10:30 PM (221.153.xxx.137) - 삭제된댓글

    다이어트약이랑 고혈압 당뇨약이랑 비교를

  • 14. 첫댓글
    '16.4.11 10:31 PM (91.113.xxx.3)

    피곤하면 주무세요. 82에 신경질내지 말고.
    원글님 좋은 말 해주는건데, 저런 반응은 ㅉㅉㅉ.

  • 15. 모든
    '16.4.11 10:34 PM (223.62.xxx.34) - 삭제된댓글

    모든 약은 부작용 있음
    그래서 의사의 진료와 지속적인 진료 중요함
    모친이 고혈압인데 약으로 혈압 조정되니 정말 감사함
    아니면 어느날 갑자기 쓰러질거 상상하기 싫음

    모든 좋다는 음식도 마찬가지임
    비타민, 생로병사 프로그램 보면
    결국 골고루 적당히 먹어야함

  • 16. 참.
    '16.4.11 10:35 PM (112.150.xxx.194)

    좋은말해줘도 못알아먹네.

  • 17. 글쵸..
    '16.4.11 10:38 PM (118.47.xxx.201) - 삭제된댓글

    저도 같은쪽인데 사실 간단한 감기약조차 그냥 화학물질 덩어리잖아요. 우리나라가 약 남용하는것도 상당하고요.
    환자들이 약 내성 생겨서 잘먹히지 않는 케이스들도 많고 약을 너무 쉽게 생각들해요. 약도 부작용 있고요 부작용 안생기면 다행이고요.

  • 18. 한마디
    '16.4.11 10:39 PM (210.178.xxx.109) - 삭제된댓글

    다이어트약보다 더 위험한건 정신과약
    자살할 정도 아니면 절대 노노

  • 19. 그렇죠
    '16.4.11 10:39 PM (14.43.xxx.56)

    우울증약, 중추신경흥분제, 뇌전증 치료제...들이 처방 나오더라구요.
    그것도 이 약들을 혼합해서 먹는데 부작용이 안생기면 운이 좋은 거지만 아니면...

  • 20. .....
    '16.4.11 10:41 PM (211.207.xxx.100) - 삭제된댓글

    http://m.cafe.naver.com/bluestacksxp/301

  • 21. ...
    '16.4.11 10:42 PM (221.153.xxx.137)

    다이어트약은 온갖 약을 이상하게 다 넣는다고 들었는데..당뇨병약과..고혈압약하고는 비교하기는..좀

  • 22. 마약
    '16.4.11 10:42 PM (223.33.xxx.29)

    간질약, 조울증 치료제 많이 준다면서요. 일부 개인병원에선 마약성분 들어간 약 줘요. 과용했다 정신분열처럼 착란상태에 빠져 자살기도한 아이돌 지망생도 있었습니다.

  • 23. 마약
    '16.4.11 10:45 PM (223.33.xxx.29)

    그리고 리덕틸 먹었던 제 지인은 담낭에 돌 생겨서 떼어냈어요. 리덕틸로 담낭제거 건수 늘었다 할 만큼 그런 일 많았대요. 다행히 판매금지됐지만. 또 작년쯤 나온 미국 식욕억제제 먹고 신장에 낭종 생긴 분 알아요. 그 약은 부작용도 없다고 했었죠. 근데 약 먹고 나서 몇 달 만에 10센티가 됐답니다.
    약은 절대 드시지 마세요.

  • 24.
    '16.4.11 10:54 PM (218.54.xxx.29)

    제친구들은 살찔때마다 수시로 먹던데..
    3-5킬로는 바로 빠지더라구요..

  • 25. ㅇㅇㅇ
    '16.4.11 10:59 PM (223.62.xxx.67)

    꺼내기 어려운 얘기지만,
    제가 식욕억제제를(한방 포함) 장기간 처방받고 먹었어요.
    그 기간 내내 살이라도 쭉 빠졌으면 좀 덜 억울할 텐데^^; 보통과 과체중 사이의 체형 유지하는 걸 매일 먹는 그 약물들로 붙잡고 있었어요.

    그 약들 때문인지 어떤지는 확진해주는 병원이 어디에도 없지만 (너무 장기간 복용이었고, 제가 타고난 성정도 있을 테고..) 결론적으로 저는 몇 년 전에 조울증 진단 받고 폐쇄병동에 잠시 입원했다가 나와서 통원치료 받고 있어요.
    입원 직전에는 아주 많은 양의 자극적인 식욕억제제를 매일 먹고 있었구요...

    조울증만큼 무서운 부작용은 요요예요. 입원하기 직전 몸무게가 164/62 였는데 딱 3년 지난 지금 100키로예요.
    식욕을 항상 약으로 조절해왔기 때문에, 약을 먹지 않은 상태에서 제 스스로의 힘으로 억제하는 방법을 전혀 못 찾고 있어요.

    지금은 다른 부분은 다 안정되었는데 오로지 체중이 너무나 괴로워서 여전히 억제제를 먹고 싶은 유혹에 시달리지만, 스스로를 다잡는 동시에 혹시라도 억제제 드시고자 하는 분 계실까봐 솔직한 리플 남깁니다.

    Bmi 지수로 고도비만인 분들에게 제한된 양을 3개월 정도만 처방해 주는 병원, 뭣보다도 방문시마다 꼬박꼬박 의사를 만나서 형식적으로라도 상담받고 나서 처방해주는 병원으로 다니세요.

  • 26. ooo님
    '16.4.11 11:11 PM (14.43.xxx.56)

    꺼내기 힘든 얘기 댓글로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새로나온 신약 식욕억제제 먹고
    2킬로 감량하고....요요와서 4킬로 더찌고....그지경되니 그 신약은 전혀 안듣고...
    이후에 스트레스 받으니 폭식증이 넘 심해져서
    극복을 못하고 있어요....ㅜㅜ

    상담치료 받고싶은데...부산에서 식이장애 전문상담사분들 찾기도 힘들고...
    약에만 의존하게하는 일부 비만클리닉들 정말 너무한거 같아요...

  • 27. ..
    '16.4.11 11:13 PM (112.140.xxx.23)

    아니 이걸 몰랐다니...

    몇년전에 방송에 나오고 심각했는데
    정신이상와서 치료도 힘들고 난리더만...돈주고 이런걸 먹다니..참

    최소한 자신이 무슨 약을 처방받았는지 알고나 드세요
    병도 아니고 다이어트를 위해 약을 먹으면서 어찌 뭔약인지 궁금하지도 않나

    다들 대단하네요...

  • 28. ㅇㅇㅇ
    '16.4.11 11:17 PM (223.62.xxx.67) - 삭제된댓글

    14.43님

    정신건강의학과 중에 비만클리닉 병행하는 곳을 찾아가세요. 약을 조심해서 쓰시고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 접근하시저라구요.

  • 29. ..
    '16.4.11 11:20 PM (211.36.xxx.135) - 삭제된댓글

    원글님 면박주듯 댓글다신분들
    평생 그럼 약먹고 사시든가요.무식하면 용감하게~
    새내기 의료인 원글님~ 이제 시작이예요.
    아마 어마어마한 처방 많이 보게 되실거예요.
    10년째 타가는 환자들.....우리나라 의사들 벌받아야 될 사람 너무 많아요.

  • 30. 음...
    '16.4.11 11:23 PM (14.43.xxx.56)

    부산에서 식이장애를 전문으로 하는 유명한 정신과에 다녔는데...거기서 식욕억제제 처방을 받았어요...
    결론적으로 실패였구요...ㅜㅜ

    112.140.xxx.23님
    제가 처방받은 약 안알아봤겠습니까?

    그 약은 신약이었는데 식욕중추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부작용을 크게 줄였다고 하고
    중독성, 의존성도 없다고 하고....
    폭식증이 시작되면서 너무 괴로운 상황에서 FDA에서 승인받은
    신약이 있다고 하면 복용하게 되지 않을까요?

  • 31. ㅂㅂ
    '16.4.11 11:27 PM (223.33.xxx.29)

    윗님 제가 언급한 약 드신 듯 하네요
    그거 효과도 없고 요요 심하게 오고 저 아는 분은 신장까지 떼어내게 생겼습니다.
    문제는 그 약보다 효과 좋다고 알려진 국내 약인데 이건 쉬쉬해야 할 정도래요.
    정신과 전문의라도 비만클리닉 차린 놈들은 도둑이나 다름없으니 약 드실 생각 자체를 하지 마세요. 의사들 사이에서도 욕 합니다.

  • 32. 아...
    '16.4.11 11:30 PM (39.7.xxx.153)

    저 리덕틸먹고 30kg 빠졌었는데, 단기적으로는 쓸만하죠. 정말 절박하면요.

  • 33. ...
    '16.4.12 12:04 AM (221.161.xxx.54)

    혹 그 신약이 벨 * 말씀하시는 건가요?
    부작용 없다고 선전하던데...

  • 34.
    '16.4.12 12:22 AM (175.223.xxx.68)

    첫댓글 처럼 핑계대고 운동안하려는 사람
    진짜한심.

    ㅉㅉㅉ

  • 35. ,,,,
    '16.4.12 12:32 AM (39.118.xxx.111)

    다이어트약이 그렇게 위험하군요
    신장까지 무리라면,,

  • 36. 동감합니다
    '16.4.12 12:32 AM (59.19.xxx.250)

    비만약 드시는거 정말 하지마세요
    몸과 마음이 많이 망가집니다.제가 일하는곳도 비만약 처방하는곳이라 여러사례들을 봐오는데요,, 운동이 힘들면 먹는거라도 조금 적게 드셔보세요

  • 37. 약은 아니에요
    '16.4.12 12:34 AM (178.162.xxx.34)

    부작용 없다는 약이야말로 조심하셔야 해요. 리덕틸도 처음에는 부작용, 요요 없다고 선전했어요. 그러나 심장병, 담낭염, 췌장염 유발해서 금지됐죠.
    여기 언급된 신약도 폭풍 요요로 유명해요.

    절대로 약에 의존하지 마세요. 제가 터득한 건 다이어트는 철저히 수치 싸움이라는 거예요. 1일 필요열량보다 적게 먹고 운동해서 7,700칼로리 줄이면 1킬로그램 빠집니다.

    말을 안해서 그렇지 여성 호르몬으로 유방암뿐 아니라 난소암도 유발된다고 하던데 다이어트약은 연구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서 그렇지 훨씬 더 위험할 것 같아요. 그 약을 먹는 사람들이 원래 성인병 심각한 사람들이 많으니 잘 드러나지 않을 뿐이죠.

  • 38. 뭐....
    '16.4.12 11:06 AM (211.210.xxx.30)

    다이어트 약이 여러종류라 약간 좀 다르겠지만
    여하튼 다이어트 약 먹은 사람들 불임인 경우를 봐서 너무 어린 처자들은 먹지 않는게 좋을 거 같아요.

  • 39. 다이어트
    '16.4.12 11:11 AM (111.65.xxx.187)

    약 별로 안좋은건 맞는것같아요.
    먹는거 줄이고 운동하는게 정석이죠.

  • 40. 보험몰
    '17.2.3 11:02 PM (121.152.xxx.234)

    칼로바이와 즐거운 다이어트 체지방은 줄이고! 라인은 살리고!

    다이어트 어렵지 않아요?

    이것만 기억해 두세요!

    바쁜직장인& 학생

    업무상 회식이 잦은분

    운동을 통해서 다이어트 중이신분

    다이어트제품 구입방법 클릭~ http://www.calobye.com/125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7177 저는 바보같이 진지하게 살았나봐요 3 샤방샤방 2016/04/13 1,568
547176 오늘 코스코 문여나요? 3 장보기 2016/04/13 762
547175 철수는 좋겠다 22 종편스타 안.. 2016/04/13 3,436
547174 우리나라 음식 중에서 설탕 안 들어가는거 알려주세요 26 ... 2016/04/13 5,347
547173 남중생 변성기 가창 수행평가 어떻게 하나요? 4 ..... 2016/04/13 1,142
547172 다들 주위분들에게 투표 독려하셨나요?? 1 서두르세요 2016/04/13 225
547171 문재인 유세 후 인터뷰 중 유인태의원 워딩.txt 9 사이다 2016/04/13 1,308
547170 처음으로 여수여행 가는데 정보 좀 부탁드려요. 11 처음 2016/04/13 2,762
547169 방금 머시기당 국회의원이 전화해서 투표에 참여하라고 하는데 4 ... 2016/04/13 643
547168 와우 투표장에 사람들 많네요. 4 국정화반대 2016/04/13 1,140
547167 Jtbc 마저 새누리 압승을 예상하네요 32 ㅇ ㅇ ㅇ .. 2016/04/13 18,203
547166 대통령님 정말 옷없으신가봐요..또 뻘~건색 17 ㅇㅇ 2016/04/13 2,651
547165 우리동네 노인분들 단체로 가시네요 4 젊은분들 가.. 2016/04/13 860
547164 남자친구랑 싸운이유 4 ㅈㅈ 2016/04/13 978
547163 유명 요가원들 1 ... 2016/04/13 2,230
547162 어르신들 몰려온다는데요 ? 1 .. 2016/04/13 778
547161 양파효소 잘 이용하시나요? 5 양파 2016/04/13 766
547160 호주산 소고기 냄새 헐..... 30 .. 2016/04/13 8,622
547159 투표장에 젊은 사람들 꽤 오네요 7 ... 2016/04/13 1,244
547158 투표율 대반전, 13시에서 14시 사이 예년 투표율 크게 역전!.. 4 !!! 2016/04/13 2,107
547157 상명대 주진오 교수님이 지금 투표이벤트 진행하시네요. 1 꽃보다생등심.. 2016/04/13 665
547156 한가인-연정훈 득녀했대요! 8 돌돌엄마 2016/04/13 5,878
547155 제 남친도 찌질이 일까요? 29 ㅡㅡ 2016/04/13 5,899
547154 후보의 투표독려문자? 4 투표 2016/04/13 577
547153 남동생 결혼 얼마나 축의금 내야 할까요? 19 고민녀 2016/04/13 7,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