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중요한 업무가 있었습니다
회사의 내부 규정에서 사라진 제도를 과거의 공문을 보고 자기가 부활시키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거 자칫 회사 감사실에서 알게되었다간 징계다...
하지 않아야 한다고 이야기했더니 저한테 정신 나갔어?라는 둥의 폭언을 하더라구요
그랬다가 나중에 큰 문제가 되니까 저한테 뭐라하네요
그렇게까지 중요했으면서 왜 크게 반대하지 않았냐구요...
어이가 없더라구요
잘못되면 완전 남탓하는거 아닌가요?
더군다나 얼마전에는 제가 A라는 주제로 문서 기안을 했는데
차장이 자신이 B라는 업무를 하고 있는데
B가 끝나면 A와 B를 합쳐서 다시 기안 올리자 하더라구요
그래서 차장의 업무가 끝나길 기다리고 있는데
저보고 왜 기안을 안 올리냐 하더군요
그래서 차장님께서 B를 주지 않았다하니
넌 담당 차장이 B를 못하고 있으면 독촉이라도 해야하는거 아냐?
하면서 오리려 저한테 뭐라 하네요...
이거 미치겠어요
특히나 어제는 제가 공문에 회사 규정의 문구를 넣었다가
저한테 너는 생각을 하고 살아라...
대학도 형편없는곳 나왔으면 법 조문이나 제대로 읽어라하면서 온갖 폭언하다가
차장 본인이 규정을 잘못 읽었더라구요
본인이 잘못 읽었으면서 내로남불이라고
본인의 실수에 대해서는 상당히 관대해요
나이도 많고 혼자 살아가야 하고
재취업이 어려워서 버티고 있지만 너무 힘드네요
매일 매일 폭언에 인격 무시에 욕설에
완전 싸이코에요
어제는 계급장 떼고 싸울뻔했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