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글쎄요.
'16.4.9 3:06 AM
(42.147.xxx.246)
님의 나이가 70에 가깝다면 그런 말 못하실겁니다.
그 때는 문화가 문제가 아니라 사람들 굶지 않고 먹여야 하는 게 중요했어요.
제 나이는 60이 넘습니다.
1960년 초기만 해도 굶어 죽는 사람들이 있다고 신문에 나던 시절이었어요.
스레이트 지붕이 초가 지붕이었고 지붕에서는 벌레가 스물스물 내려 오고 비는 새고 돼지우리나 다름없는 간난한 집들이 하나 둘이 아니었습니다.
2. ..
'16.4.9 3:09 AM
(1.229.xxx.14)
저도 항상 새마을운동 부정적으로 생각해왔어요.
정말 새마을운동 덕분에 이렇게 경제화가 된건지?
경제가 자라났음 뭐합니까 시민의식은 아직 제자린데..
단일민족으로 얼마나 오랫동안 쌓아온 역사인데
너무 아쉬워요. 잘 보존해왔으면 그게 더 국가 자산이 되는건데..
집들도 꼭 공산주의 나라가보면 비슷해요.
아파트 빽빽해가지고.. 정말 못났어요ㅠㅠ
3. ..
'16.4.9 3:12 AM
(1.229.xxx.14)
42.147님 그럼 새마을운동, 즉 박정희대통령 덕분에 정말 그런 가난에서 벗어났다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4. 첫댓글님
'16.4.9 3:18 AM
(188.23.xxx.116)
요즘도 굶어 죽는 사람들 신문에 나오잖아요?
생활고로 자살하는 사람부터.
우리나라 자살률 얼마인지 아시죠?
새마을 운동은 나찌 노동 부역같은 전체주의적 획일화된 폭정이었죠.
5. 쑥부쟁이
'16.4.9 3:20 AM
(186.136.xxx.171)
그런데 저는 새마을 운동이 나쁘다는 생각은 안합니다.
당시 한국 사람들 멘탈리티를 바꾸겠다는 거였어요.
미신, 풍습, 우리는 안돼...이런 생각들을 바꾸자는 거였고
지금 부정적으로 묘사하지만 당시에는 참으로 필요한 슬로건이었다고 생각해요.
뭔가 우리도 할 수 있다, 해내자... 그런 이유였습니다.
제가 박근혜 지지자는 아니지만 박정희의 공과는 객관적으로 따져 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무조건 부정하고 반대하는게 정답은 아닙니다.
6. ..님
'16.4.9 3:30 AM
(42.147.xxx.246)
저는 그 시대에 산 사람입니다.
우리나라가 얼마나 못살고 정말 일을 하고 싶어도 일할 자리도 없었던 시대였어요.
그 때 대통령과 국민 모두가 힘을 합하여 살아보자는 정신운동과 함께 모두가 희망을 품고 살아난 시대입니다. 지도자의 덕이 제일 큰 겁니다. 지도자가 국민의 힘을 믿는 믿음이 커야 그 를 믿는 사람들도 힘을 얻고 실적을 거두는 거라고 봅니다.
지금은 아니라고하는 분들도 있지만 그 시대를 산 입장에서는 그런 것을 부정 못합니다.
정치하고 별개로 생각하고 싶은 내용이고요.
7. ...
'16.4.9 3:36 AM
(46.193.xxx.93)
-
삭제된댓글
풍습 마저 바꿔서 전통 행사나 놀이문화, 축제도 다 없어졌구요.
이거 관련 논문까지 썼던 사람이에요.
원글님, 어떤 부분에서 풍습이 바뀌어서 전통행사나 놀이문화가 축제가 없어졌다고 생각하세요?
예를 들어 한국의 탈춤 은 일제시대인 1930년도에 완전히 사라졌어요.
그 자리를 서양극이 차지 하고, 전쟁이후에는 새로운매체인 텔레비젼 혹은 라디오가 대체를 했구요.
또한 한국전통예술문화가 사라졌던 것에는 보통 반인이라 불리는 천민들이 행하던 것으로 신분사회가 없어지고, 예술인들이 구태여 자기 정체성을 밝히려고 들지 않았던 점 도 큽니다.
박정희 정권때 민족주의 를 표방하여, 선전용으로 문화예술을 활용하면서 전통연희들이 복원되기 시작했어요.
한국전통예술로 보면 박정희 정권때 좋은의미로 나쁜의미로 일제시대를 겪으며 사라졌던 문화들이 정치적 목적으로 많이 복원됩니다.
저는 박정희 덕분에 한국 경제가 살아났다고 생각하지 않고, 냉전시대에 북한 그리고 그 배후에 있던 URSS를 견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서방의 도움이 컸다고 판단하는 사람이고, 박정희가 이루어낸 것이 아니라 거기에 대항했던 많은 지식인, 학생들 덕분에 한국 문화가 다시 생명을 얻었다 여기지만, 그 시대가 박정희 시대라는 점은 부인할 수 없어요.
제발...비판은 좋은데 알고 비판했으면 합니다.
무턱대고 내 생각엔 내 느낌엔 이런식으로 글을 쓰니, 진짜 알려야 할 진실들 조차 외면당하는 것 같아 안타까운 요즘이네요.
8. 이런
'16.4.9 3:38 AM
(59.15.xxx.140)
빅정희가 싫다고 무조건 들이대는구먼
9. ...
'16.4.9 3:43 AM
(211.36.xxx.71)
얼마전 경주갔더니 길에 새마을 운동깃발이 일렬로 도로 양측에 일렬로 쭉 걸린 길이 있던데요
혹시 대구나 다른곳도 그런데가 있나요?
충격이였어요
10. ...
'16.4.9 3:50 AM
(46.193.xxx.93)
-
삭제된댓글
덧붙여 그 시절에 역사가 단절됐다 라고 하시면, 70-80년대 목숨 걸고 민주화 운동하던 사람들이 대성통곡합니다.
마당극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여기 극단적인 정치성향 가진 인간들이 김지하를 변절자다 뭐다 욕하지만, 60년대 초반에 서울대 동아리에서 한국의 문화를 살리기 위한 퍼포먼스를 열었어요. 그때 김지하가 참여를 했고, 이후 70년대 초반에 진오귀 라는 작품을 씁니다. 이건 한국 마당극 최초작 정도로 평가되는 거예요.
김지하 성향이 극단적인 민족주의자 성향이라 요즘 들어 변절자다 어쩌다 손가락질 당하지만, 사실 그의 정체성은 변함이 없어요.
한국인 다운, 한국적인 문화 를 지향하던 게 김지하 입니다.
김지하 다음으로 나온 80년대에 연극판에서 놀던 사람들 중 안기부에 끌려가지 않았던 사람 없다 할 정도로 민족문화 복원에 애썼던 것이 7-80년대 운동권의 또 다른 모습이기도 합니다.
즉, 원글님이 역사가 단절됐다 평하는 유신시대에, 박정희 정부는 그들의 목적을 위해 민족정체성복원에 힘을 썼고, 그에 대항하던 수 많은 지식인과 학생들이 그들의 방법으로 민족정체성복원에 힘썼던 시기입니다.
그 혜택을 오늘날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이구요.
11. 핵심은 사회의 집단화이고
'16.4.9 4:06 AM
(119.200.xxx.230)
그 이점도 있으니 일정 성과도 있었겠지요.
그렇지만 어느 사회이고 간에 관주도의 작업이 부작용이 더 많은 건
저 위의, 이팝에 고깃국 먹는 게 소망인 나라에서 아주 잘 보여주고 있지 않나요.
12. ...
'16.4.9 4:07 AM
(211.201.xxx.248)
새마을 운동 얘기 하는데 운동권 얘기로 반박하는 사람은 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나 보네요.
관 주도 전제적 사고방식이 뿌리깊게 박힌 듯.
13. ...
'16.4.9 4:18 AM
(46.193.xxx.93)
-
삭제된댓글
제가 그래요.
지역의 고유한 모습을 다 없애버리고 시멘트 덕지덕지.
그런 환경이 사람의 심성을, 우리 국민의 정서를 삭막하고 건조하게 만든거 아닌지라는 생각도 들어요.
풍습 마저 바꿔서 전통 행사나 놀이문화, 축제도 다 없어졌구요.
주민과 개인 인생을 풍부하게 할 무형의 지역 문화 자산이 많이 없어졌고, 화석화 됐지요.
본인이 쓴 글에 대한 설명인데, 애초에 자기가 어떤 글을 썼는지 이해를 못하신거 같은데요?
탈춤이 곧 무형의 문화 자산이에요. 단순한 문화유산이 아니구요.
왜 무형문화재라고 지칭하겠어요;;;
그리고 그 문화가 복원된게 새마을 운동이 시기였던 박정희 정부때예요.
그 시기에 소위 운동권이라 불리었던 사람들 역시 민족문화복원에 다른 방식으로 힘을 썼구요.
그 점을 지적하는건데 뭔 소리진 이해 못하세요?
설마 새마을 운동을 그냥 으쌰으쌰 동네 열심히 쓸자 라고 생각하세요?
시간 내서 설명해주면 그렇구나 이해하려고 노력하던가, 창피하면 글을 지우던가 아니면 반박할 자료 찾아서 반박을 하세요.
그리고 관주도 전제적 사고방식이 뭔지는 알고 쓰세요?
그럼 제가 질문해볼게요.
국가주도사업 없이 근대화 이루어낸 국가 예를 들어보세요.
시민혁명을 이루어낸 프랑스 조차 모든 문화,경제사업 의 근대화 정책화를 정부중심으로 진행했구요.
그렇게 국가중심으로 나라 기틀잡고 이후에 지방분산화를 시킨거예요.
노무현때 시도했던게 바로 이거구요.
뭘 알고 비아냥 거리세요.
새마을운동이 뭔지도 모르고, 정부주도사업이 어떤 의미인지도 모르고, 그냥 어디서 들은 관주도 전제주의 사고방식은 나쁘다 이것만 쓰면 깨어있는 시민처럼 느껴지세요?
14. ...
'16.4.9 4:21 AM
(211.201.xxx.248)
설마 새마을 운동을 그냥 으쌰으쌰 동네 열심히 쓸자 라고 생각하세요?
시간 내서 설명해주면 그렇구나 이해하려고 노력하던가, 창피하면 글을 지우던가 아니면 반박할 자료 찾아서 반박을 하세요.
그리고 관주도 전제적 사고방식이 뭔지는 알고 쓰세요?
그럼 제가 질문해볼게요.
국가주도사업 없이 근대화 이루어낸 국가 예를 들어보세요.
시민혁명을 이루어낸 프랑스 조차 모든 문화,경제사업 의 근대화 정책화를 정부중심으로 진행했구요.
그렇게 국가중심으로 나라 기틀잡고 이후에 지방분산화를 시킨거예요.
노무현때 시도했던게 바로 이거구요.
뭘 알고 비아냥 거리세요.
새마을운동이 뭔지도 모르고, 정부주도사업이 어떤 의미인지도 모르고, 그냥 어디서 들은 관주도 전제주의 사고방식은 나쁘다 이것만 쓰면 깨어있는 시민처럼 느껴지세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왜 이래요?? 어이쿠 무섭다
15. ...
'16.4.9 4:24 AM
(211.201.xxx.248)
내가 그렇게 생각한다는데 왜 이리 거칠게 달려들죠?
역사의 판단과 평가를 단 하나로 통일할 수 있다고 굳게 믿나보죠?
그게 바로 전제주의예요.
16. ...
'16.4.9 4:27 AM
(211.201.xxx.248)
진짜 우리나라 독재의 폐해가 이렇게 심각하군요.
공부 깨나 했다는 사람이 이렇게 편협하네요. 그것도 문화에 대해 논문까지 썼다는 사람이.... 아이구야..
이런 식의 사고방식과 강요는 46님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민족의 문제네요.
획일적 사고방식 강요가 너무나 심각해요.
17. ...
'16.4.9 4:40 AM
(46.193.xxx.93)
-
삭제된댓글
도대체 뭔소리 하세요.
뭐가 획일적 사고 방식이라는지;;;;
본인이
풍습 마저 바꿔서 전통 행사나 놀이문화, 축제도 다 없어졌구요.
라고 쓰셨잖아요.
사실은 그 시절에 우리가 알고 있는 전통문화라는 것들이 복원된거라구요.
다만 그것을 단순히 박정희 공으로 치기에는 민주화를 외친 지식인과 학생들이 또다른 형태로 민족문화복원운동을 했다는 점, 그것들이 모여 우리가 잃었던 많은 무형의 문화유산들이 복원됐다구요.
이게 획일적 사고 방식이라구요?????
그리고 이건 어떤 정치관 혹은 역사관을 가졌던 상관없는 사실이에요.
이것을 가지고 뭔 역사의 판단과 평가래요.
역사의 자율적 판단과 평가라는 소리 어디서 들으셨나 본데, 이 것을 말할 때는 한가지를 팩트를 두고, 그것을 어떤 식으로 평가를 할지에 대한 자율성이 있지만, 그것에도 해석의 자유가 사실을 오도하면 그건 이미 틀린 겁니다.
제 말이 어렵다면, 다시 탈춤으로 예를 들어드릴게요.
탈춤 의 복원사업이 박정희 시대에 국가주도적으로 이루어졌다.
이것은 팩트 입니다.
그러니 새마을운동이 일어나면서 우리 전통문화 행사 사라졌어요.
라는 글쓴 분의 해석은 무지에 따른 잘못된 판단이구요.
다만, 박정희 시대의 국가주도적 문화복원산업이 우리 탈춤의 자율성을 해쳤다 라는 것은 역사를 바탕으로 한 자신의 판단 및 평가 입니다.
진짜 비판하고 싶다면 제발 조금이라도 알아보고 비판을 하세요.
18. ...
'16.4.9 4:47 AM
(211.201.xxx.248)
-
삭제된댓글
국가주도적으로 복원하지 않았으면 지금까지 탈춤이 완전히 사라졌을거라고 믿으시나요?
그래서 새마을운동과 비슷한 거예요.
새마을운동이 없었으면 우리나라가 경제발전 이루지 못했을거라고 믿는 사람들과 아주 똑같네요.
박정희는 참 좋겠어요. 한편에서는 굶지 않게 해줘서 고맙다고 하고,
한쪽에서는 전통문화 복원시켜줘서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가 계승됐다고 하고...
19. ...
'16.4.9 4:47 AM
(211.201.xxx.248)
-
삭제된댓글
국가주도적으로 복원하지 않았으면 지금까지 탈춤이 완전히 사라졌을거라고 믿으시나요?
그래서 새마을운동과 비슷한 거예요.
새마을운동이 없었으면 우리나라가 경제발전 이루지 못했을거라고 믿는 사람들과 아주 똑같네요.
박정희는 참 좋겠어요. 한편에서는 굶지 않게 해줘서 고맙다고 하고,
한쪽에서는 박정희 덕분에 우리나라 전통문화가 복원됐다고 하고...
20. ...
'16.4.9 4:48 AM
(211.201.xxx.248)
그 당시 국가주도적으로 복원하지 않았으면 지금까지 탈춤이 완전히 사라졌을거라고 믿으시나요?
그래서 새마을운동과 비슷한 거예요.
새마을운동이 없었으면 우리나라가 경제발전 이루지 못했을거라고 믿는 사람들과 아주 똑같네요.
박정희는 참 좋겠어요. 한편에서는 굶지 않게 해줘서 고맙다고 하고,
한쪽에서는 박정희 덕분에 우리나라 전통문화가 복원됐다고 하고...
21. geerisan
'16.4.9 4:51 AM
(71.250.xxx.96)
저위에 글쎄요님 말씀이 정답입니다,
22. ...님
'16.4.9 4:53 AM
(42.147.xxx.246)
그 시대를 산 사람들이 아직도 건강하시고 그 증인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굶지 않게 된 것도 새마을 운동 덕이 아주 큽니다.
더 자세히 알고 싶으면 그 때의 자료를 잘 찾아 보시고 어른들도 만나보면서 잘 알아 보시길 바래요.
님이 아무리 우겨도 증인들은 있으니까요.
23. ...
'16.4.9 4:56 AM
(46.193.xxx.93)
-
삭제된댓글
아, 진짜...이글 복사해서 동기들한테 보여주고 싶네요;;
근데 인터넷에서 뭔 뻘짓하냐 소리 들을까봐 할 수도 없고;;;
도대체 무슨 소리하세요?
탈춤은 이미 1930년초부터 한국에서 더이상 연행되지 않았다구요.
그런데 없어졌던 것이 박정희 정권때 복원 됐으니, 원글님 주장은 틀린거라구요.
하지만 이 말이 박정희 가 없었다면 탈춤은 아예 사라졌을거예요 라는게 아니라구요.
제가 언제 박정희 덕분에 탈춤이 복원되서 고맙다 했나요?
복원 됐던 게 사실이다. 그러니 전통문화가 그 시기에 단절된 것이 아니라 소생된 것이다 라는 설명을 드린 겁니다.
하지만 그 공을 박정희 한테 주기 싫으니 운동권에서 일어난 민족문화운동인 마당극 설명 하며, 암울한 시대였지만, 우리 문화 복원이 이루어졌던 시기다 라고 덧붙여 설명했잖아요.
그리고 괜히 박정희 공은 아니다 라고 덧붙였겠어요?
아니 멀쩡한 사람을 편협하다고 독재의 잔재라고 하질 않나, 하지도 않은 말을 오해해서 비꼬질 않나...
배운 사람이 어쩌고 하지를 않나;;;
일부러 이러시는거라면 더이상 놀아드릴 생각 없습니다;;;
24. ...
'16.4.9 4:57 AM
(211.201.xxx.248)
제가 원글에 굶는 얘기 썼어요? 새마을운동 안했으면 여지껏 다들 굶고 살았겠네요.
저도 보릿고개 압니다.
저는 우리나라 고유의 모습이 사라진 우리나라가 아쉽다는 겁니다.
굶지 않으니 그건 아무렇지도 않다는 의견들이 있다는 것 잘 알겠습니다.
25. 새마을 운동이
'16.4.9 4:57 AM
(115.140.xxx.66)
우리고유의 전통문화를 사라지게 한 면이 있다는 건 사실입니다.
뭐 재래적인건 다 없애고 새로 뭔가를 했으니까요.
고유전통의 가치는 별로 중요하지 않았죠.
그리고 탈춤같은 무형문화재 국가가 보호하는 건 당연한 일이죠
무형문화재보호와 새마을 운동은 따로 생각해야 하지 않나요
많이 아는 척 하는 논리가 좀 이상한 댓글이 있네요
새마을 운동에 무형문화재 가치를 보호하자는 그런 게 포함되어 있었나요?
무형문화재 보호가 새마을 운동의 하나였던 것처럼 쓴 댓글이 있어서요
전통문화 무형문화재...그런것은 일단 무시한게 새마을 운동였던 것 맞잖아요
그것으로 좀 잘살게 되었든 어쨌든요
26. ㅇ
'16.4.9 4:59 AM
(116.125.xxx.180)
공부좀하세요
27. ...
'16.4.9 4:59 AM
(211.201.xxx.248)
46님은 왜 자꾸 탈춤을 들먹여요? 누가 탈춤 얘기 했나요? 안타깝네요.
저도 댓글들 복사해서 46님이 정상인지 묻고 싶네요.
28. ...
'16.4.9 5:00 AM
(211.201.xxx.248)
탈춤 연구 전공자인가 보네요. 그걸로 논문 쓴 사람 알아봐야겠어요.
29. ..
'16.4.9 5:03 AM
(128.12.xxx.132)
국가에 의한 강제동원이니 부정적인 면이 있죠.
근데 시멘트 안 바르고 슬레브 지붕 안 깔고
사람들이 계속 초가집에 살았으면 더 좋았을거라고 생각하세요?
30. ...
'16.4.9 5:03 AM
(211.201.xxx.248)
박정희 시대에 탈춤 복원 시켰구요. 또 뭐 했는지 알려주세요. 합당하면 다 수용할께요.
31. ...
'16.4.9 5:05 AM
(211.201.xxx.248)
-
삭제된댓글
초가집 없애기 운동이 농민들 위해서 한 줄 아시나봐요.
시멘트 회사 위해서 한건데...
32. ...
'16.4.9 5:06 AM
(211.201.xxx.248)
초가집 없애기 운동이 농민들 위해서 한 줄 아시나봐요.
시멘트 회사 위해서 한건데...
33. 탈춤 논문 쓰신분
'16.4.9 5:09 AM
(115.140.xxx.66)
-
삭제된댓글
문화재 복원 사업들이 어떻게 이루어 졌는 지도 한 번 찾아보세요
얼마나 무식하게 했는지...
현충사 불국사 등이 얼마나 역사적 의미를 잃고 망가지게 되었는지
먹는 것 중요합니다....근데요. 다는 아니죠
사람이 돼지입니까 먹는것에 만족하고 그런 것만 주면 만족하는 그런...
박정희...제대로 비판할 건 해야하지 않나요 친일파 인것 부터
34. 댓글에서 탈춤 논문 쓰신분
'16.4.9 5:10 AM
(115.140.xxx.66)
박정희시대 문화재 복원 사업들이 어떻게 이루어 졌는 지도 한 번 찾아보세요
얼마나 무식하게 했는지...
현충사 불국사 등이 얼마나 역사적 의미를 잃고 망가지게 되었는지
먹는 것 중요합니다....근데요. 다는 아니죠
사람이 돼지입니까 먹는것에 만족하고 그런 것만 주면 만족하는 그런...
박정희...제대로 비판할 건 해야하지 않나요 친일파 인것 부터
35. 새마을 운동
'16.4.9 5:13 AM
(118.34.xxx.58)
깃발 여기 수원인데 여기도 있어요
볼때마다 의아하긴해요 왜 아직도 저걸 달아놓는지..박정희정신을 부활시키자는건가 이런생각도 했어요
저희 엄마 말씀이
너네는 그시대 안살아봐서 모른다
먹고살기힘든 시대에 박정희가 한 공적을 어쩌고저쩌고...
의식주 해결조차 힘들었던 시대에
불과 몇십년 안에 본인들이 살면서 생활상의 변화를 몸소 체험하였던 세대이니 그렇게 찬양할 수밖에 없겠구나 싶기는 하지만...
잘못한게 90이라도 잘한거 10은 인정해줘야죠ᆢ
근데잘한건지 잘못한건지 저도 모르겠네요
박정희가 아닌 다른사람이 집권했음 어땠을지..
더 나은 대한민국이 되었을지 아닐지 가끔 궁금하긴합니다
36. ...
'16.4.9 5:15 AM
(172.56.xxx.209)
슬레브 지붕이 되고 시멘트 벽이 되어
농민들도 살기 편해졌지요.
최선은 아니었지만 최악도 아니었다고 생각해요
당장 먹고 살기 힘든 시절이었고
문화 보본보다는 삶의 질을 높이는게 우선이었으니까요
37. ..
'16.4.9 5:19 AM
(172.56.xxx.209)
여기 댓글을 비롯하여
박정희 시대를 몸소 경험한 많은 사람들이
박근혜를 찍은건 모두 독재의 산물이고 세뇌의 힘인가요?
삼사십년이 지났는데 그 많은 사람들 모두
스스로 생각할 수 없는 머저리병신들이고
원글님만 똑똑하고 잘난 사람인가요?
상대를 이해해야 설득시키고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게 민주주의에요.
38. really
'16.4.9 5:20 AM
(73.34.xxx.5)
지금 경제와 수준 잣대로 60년대를 평가하는게 얼마나 오류일까요? 굶어죽는 나라들에게 민주화 찾아볼 수 있나요? 임기말 독재가 있었으나 박정희정권이 아니였음 이루어지지 않았을 업적 인정 좀 해 봅시다. 배울건 배우고 발전시켜나갈건 발전시켜나가는거죠, 이렇게 무조건 반대하고 평가절하하는건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39. ...
'16.4.9 5:20 AM
(211.201.xxx.248)
시멘트벽 단열효과가 황토벽만 못함
창호지 없애고 유리창문에 샷시가 더 삶의 질을 높였겠죠.
40. ...
'16.4.9 5:21 AM
(172.56.xxx.209)
그럼 초가 지붕 얘기도 해보시죠?
41. 에휴
'16.4.9 5:25 AM
(188.23.xxx.116)
가스통 할매들. 역사 앞에 창피한 줄 아세요.
임기말 독재요?
일왕에 혈서 쓴 친일파 ㅆㄹㄱ를, 에휴.....배우긴 뭘 배워요?
낮에는 새마을 운동이랍시고 농부들이랑 막거리머시고
밤에는 지 딸 뻘 여자들 끼고 밤새 술파티한거요?
나이들면 제발 배우고 정신차리세요. 님들 때문에 나라가 망해요 ㅉㅉㅉ.
42. ...
'16.4.9 5:27 AM
(211.201.xxx.248)
여기 댓글을 비롯하여
박정희 시대를 몸소 경험한 많은 사람들이
박근혜를 찍은건 모두 독재의 산물이고 세뇌의 힘인가요?
삼사십년이 지났는데 그 많은 사람들 모두
스스로 생각할 수 없는 머저리병신들이고
원글님만 똑똑하고 잘난 사람인가요?
상대를 이해해야 설득시키고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게 민주주의에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제가 언제 저만 똑똑하고 잘났다고 했나요?
의견 내면 수용한다고 했잖아요.
글 제대로 이해하시고 하지도 않은 말까지 지어내진 마세요.
저도 박정희 시대 몸소 겪은 사람입니다. 웃겼어요. 왜 그리 오래 그 자리에 있는지...
위인전에서는 워싱턴, 제퍼슨, 링컨, 루즈벨트, 후버, 아이젠하워, 케네디. 닉슨 줄줄줄 나오는데
우리나라는 이승만 윤보선 박정희 박정희 박정희 박정희....
뭔 이런 나라가 있는지 이해가 안가더군요.
왜냐 다른 나라의 독재자는 알려주지 않으니 더더욱 비교가 되더라구요. 이런 건 알았나 몰라.
43. ...
'16.4.9 5:30 AM
(211.201.xxx.248)
-
삭제된댓글
황토벽 얘기 하니까 이제 초가지붕으로 배틀 하자네ㅋ 님, 귀여워요.
44. ...
'16.4.9 5:30 AM
(211.201.xxx.248)
황토벽 얘기 하니까 이제 초가지붕으로 배틀 하자네 ㅋ 님, 귀여워요.
45. ...
'16.4.9 5:34 AM
(128.12.xxx.132)
자기한테 유리한 질문만 고르거나
질문에 대한 답은 없고 기승전독재로 대답하는
님이 더 귀여우시네요 ^^
46. ...
'16.4.9 5:34 AM
(86.183.xxx.60)
그 시절을 사신 분들이 보면 허탈한 웃음 나올 글이네요. 원글님이 이런 투정 부릴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윗세대에 감사해야 한다는 생각은 해보셨나요? 등따시고 배부르니 그런게 아쉬운거죠.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몇백원짜리 항생제가 없어 사람이 죽어나갑니다. 한때 우리보다 형편이 나아서 한국을 도왔던 나라들 가운데도 그런 경우 많구요. 위에 잘못된 사회 구조로 인해 우리 나라에 아직도 헐벗고 굶주린 사람 많다고 불평하시는 분 계신데, 미국은 말할 것도 없고, 서유럽 국가에도 극빈층은 존재합니다.
세계 역사상 원조받던 나라가 원조하는 나라가 된 경우는 한국이 최초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래도 우리 나라가 이만큼 살게 된데는 기성 세대들이 허리띠 졸라매고 애쓴 공이 큽니다. 냉전 시대 서방 국가 도움이 아무리 컷던들, 우리 윗세대가 땀흘리지 않았다면 우리들이 이만큼 누릴 수 없었겠죠. 이제와서 그 시절에 대해 쉽게 이야기 하는 사람들 보면 본인이 직접 가서 한번 해보라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모든 일에는 기회 비용이 따릅니다. 급속도로 경제가 발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기회 비용이 아쉬울 수는 있지만,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47. ...
'16.4.9 5:35 AM
(46.193.xxx.93)
-
삭제된댓글
115.140님,
제가 박정희 시대때 문화재 복원 사업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루어졌다 라고 썼나요?
한국전통예술로 보면 박정희 정권때 좋은의미로 나쁜의미로 일제시대를 겪으며 사라졌던 문화들이 정치적 목적으로 많이 복원됩니다.
저는 박정희 덕분에 한국 경제가 살아났다고 생각하지 않고, 냉전시대에 북한 그리고 그 배후에 있던 URSS를 견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서방의 도움이 컸다고 판단하는 사람이고, 박정희가 이루어낸 것이 아니라 거기에 대항했던 많은 지식인, 학생들 덕분에 한국 문화가 다시 생명을 얻었다 여기지만, 그 시대가 박정희 시대라는 점은 부인할 수 없어요.
이상 제가 쓴 댓글입니다. 여기 어디서 박정희 시대 정부주도 문화복원 운동이 긍정적이라고 했나요?
좋은의미로 혹은 나쁜의미로 라고 언급했고, 오히려 그 당시 정부주도 사업 외에도 민간인 즉, 학생들을 중심으로 반독재체제에 대항하기 위해 전통문화현대수용이 활발했던 시기라는 것을 언급했는데요?
이것을 언급한건 몇번이나 말했지만, 원글 쓴 사람이 박정희 당시 전통문화 행사가 없어졌다고 한 것에 대한 예시 였습니다.
그래서 제 말이 틀렸나요?
그리고, 요즘 개나소나 쓰는게 논문이라 자학하는 시대인데, 관련 논문 썼다는 말 하나 썼다고 달려드네요;;;
그리고 탈춤 관련 논문 쓴 사람 찾아보세요;;;
설마 한두명이라 생각하세요?
게다가 찾으면 어쩌려구요?
잘못 알고 있는 사실을 알려줬는데, 왜곡하는 건 딱 박정희 시대 때 완장찼다는 이유로 멀쩡한 지식인들 학생들 잡아다가 고문하며 사상 검증한 사람들 수준이네요;;;
48. ...
'16.4.9 5:37 AM
(46.193.xxx.93)
-
삭제된댓글
115.140님,
제가 박정희 시대때 문화재 복원 사업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루어졌다 라고 썼나요?
한국전통예술로 보면 박정희 정권때 좋은의미로 나쁜의미로 일제시대를 겪으며 사라졌던 문화들이 정치적 목적으로 많이 복원됩니다.
저는 박정희 덕분에 한국 경제가 살아났다고 생각하지 않고, 냉전시대에 북한 그리고 그 배후에 있던 URSS를 견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서방의 도움이 컸다고 판단하는 사람이고, 박정희가 이루어낸 것이 아니라 거기에 대항했던 많은 지식인, 학생들 덕분에 한국 문화가 다시 생명을 얻었다 여기지만, 그 시대가 박정희 시대라는 점은 부인할 수 없어요.
이상 제가 쓴 댓글입니다. 여기 어디서 박정희 시대 정부주도 문화복원 운동이 긍정적이라고만 했나요?
좋은의미로 나쁜의미로 라고 언급했고, 오히려 그 당시 정부주도 사업 외에도 민간인 즉, 학생들을 중심으로 반독재체제에 대항하기 위해 전통문화현대수용이 활발했던 시기라는 것을 언급했는데요?
이것을 언급한건 몇번이나 말했지만, 원글 쓴 사람이 박정희 당시 전통문화 행사가 없어졌다고 한 것에 대한 예시 였습니다.
그래서 제 말이 틀렸나요?
그리고, 요즘 개나소나 쓰는게 논문이라 자학하는 시대인데, 관련 논문 썼다는 말 하나 썼다고 달려드네요;;;
그리고 탈춤 관련 논문 쓴 사람 찾아보세요;;;
설마 한두명이라 생각하세요?
게다가 찾으면 어쩌려구요?
잘못 알고 있는 사실을 알려줬는데, 왜곡하는 건 딱 박정희 시대 때 완장찼다는 이유로 멀쩡한 지식인들 학생들 잡아다가 고문하며 사상 검증한 사람들 수준이네요;;;
49. ...
'16.4.9 5:38 AM
(211.201.xxx.248)
46님. 위에 님이 쓴 댓글들 좀 다시 읽어보세요.
50. ...
'16.4.9 5:40 AM
(124.51.xxx.69)
도시생활 에 스트레스 쌓여 유연시절 생각나 시골에 내려갔더니
많이 변해 놀라섰죠 시골은 불편해도 추억찾기 위해 동남아처럼 제발 그대로였어면 해요???
저도 시골출신이라 비만오면 자갈길은 양반이였고 진흙탕길에 발목까지 푹푹빠지고 초가집 그것엄청
여휴 ....우리윗 세대 분들 사시느라고 고생 많이했습니다
51. ...
'16.4.9 5:41 AM
(211.201.xxx.248)
그리고 기승전독재라고 위에 적으신 분.
그럼 아닌가요? 설마 새마을운동이 농촌자생적으로 생겨났다고 생각하시는 거예요?
농민들 참 잘살게 됐죠. 그거 새마을운동 때문인가요? 도로건설과 교통편리, 땅값 상승 때문이예요.
52. ...
'16.4.9 5:44 AM
(211.201.xxx.248)
70년대 서울에 달구지 굴러가며 말똥이 뒹굴렀어요.
80년대 서울에도 논이 있었고 진흙 푹푹 빠져가며 직장 다녔습니다.
시골만 그런 거 아니예요.
53. 윗글
'16.4.9 5:45 AM
(124.51.xxx.69)
여휴____애효 ㅠㅠ 로 고침
54. ...
'16.4.9 5:50 AM
(128.12.xxx.132)
짧은 글 안에 얼마나 많은 모순이 있는지...
스스로 잘 살펴보시길 바래요.
시멘트를 집에만 쳐바른게 아니라
가장 먼저 도로를 포장하고 교량을 건설했어요.
님이 말하는 도로건설과 교통편리가 새마을운동이라구요.
"농민들 참 잘살게 됐죠. 그거 새마을운동 때문인가요? 도로건설과 교통편리, 땅값 상승 때문이예요."
독재가 나쁘죠. 하지만 박정희 시대에 공도 있는걸요.
그리고 그게 모두 박정희 한 사람의 공인가요?
농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공동체 살리기도 무시하는 거라구요.
역사의 판단과 평가를 하나로 통일하고,
획일적 사고를 강요하는건 바로 님입니다.
55. ...
'16.4.9 5:54 AM
(46.193.xxx.93)
-
삭제된댓글
원글 본문 글 중,
풍습 마저 바꿔서 전통 행사나 놀이문화, 축제도 다 없어졌구요.
주민과 개인 인생을 풍부하게 할 무형의 지역 문화 자산이 많이 없어졌고, 화석화 됐지요.
안그래도 일제강점기와 육이오 전쟁 때문에 망가진 나라를 완전히 망가뜨린 느낌.
역사가 단절된 거 같아요.
이하 생략.
-> 이 부분을 틀렸음을 지적하기 위해 댓글 달기 시작함.
===
새마을 운동 얘기 하는데 운동권 얘기로 반박하는 사람은 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나 보네요.
관 주도 전제적 사고방식이 뿌리깊게 박힌 듯.
-> 오히려 그 당시 명맥이 끊긴 전통 문화, 지역 무형 문화재 등이 복원 됐다 알려주니, 관 주도 전제적 사고 방식이라고 비꼼.
===
내가 그렇게 생각한다는데 왜 이리 거칠게 달려들죠?
역사의 판단과 평가를 단 하나로 통일할 수 있다고 굳게 믿나보죠?
그게 바로 전제주의예요.
-> 60년대 부터 정부주도 하에 문화복원운동이 펼쳐졌다는 팩트 를 말한건데, 역사해석관점 논리로 비약함.
====
진짜 우리나라 독재의 폐해가 이렇게 심각하군요.
공부 깨나 했다는 사람이 이렇게 편협하네요. 그것도 문화에 대해 논문까지 썼다는 사람이.... 아이구야..
이런 식의 사고방식과 강요는 46님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민족의 문제네요.
획일적 사고방식 강요가 너무나 심각해요.
-> 갑자기 독재 폐해로 넘어감. 논문 썼음을 밝힌것을 코투리 잡기 시작함.
===
그 당시 국가주도적으로 복원하지 않았으면 지금까지 탈춤이 완전히 사라졌을거라고 믿으시나요?
그래서 새마을운동과 비슷한 거예요.
새마을운동이 없었으면 우리나라가 경제발전 이루지 못했을거라고 믿는 사람들과 아주 똑같네요.
박정희는 참 좋겠어요. 한편에서는 굶지 않게 해줘서 고맙다고 하고,
한쪽에서는 박정희 덕분에 우리나라 전통문화가 복원됐다고 하고...
-> 박정희 시대때 문화 복원 사업이 정부하에 이루어졌고, 거기에 대항해 민간에서도 운동권 주도로 민족문화복원 운동이 있었음을 말했더니 결론은 박정희 는 참 좋겠네ㅡ 라고 함.
===
46님은 왜 자꾸 탈춤을 들먹여요? 누가 탈춤 얘기 했나요? 안타깝네요.
저도 댓글들 복사해서 46님이 정상인지 묻고 싶네요.
-> 탈춤을 예로 든건데, 계속 탈춤 들먹인다고 비꼼. 그럼 인터넷 댓글로 다양한 예시를 내놔야 하는지 갑자기 의문스러워짐;;;
===
'16.4.9 5:00 AM (211.201.xxx.248)
탈춤 연구 전공자인가 보네요. 그걸로 논문 쓴 사람 알아봐야겠어요.
-> 아이고..무서워라...찾으면 어쩔려고 그러시나?
딱 유신시절 때 이런 모습이었는데.
어쭈 너 말하는게 불순한데. 이놈 한번 뒷조사 해볼까?
===
제 사견은 이상입니다.
졸지에 박정희 찬양한 사람으로 몰렸네요;;;
박정희 시대때 문화복원사업이 있었음을 알려드린 것 뿐인데, 박정희 짱짱맨으로 외치는 걸로 해석하시는게 안타깝습니다.
제가 이럴까봐 구태여 김지하 얘기에 운동권 주도로 이루어진 마당극 운동을 언급한건데 황당하기 그지 없습니다.
제가 원글 님 글 및 댓글에 반박했으니, 도대체 어떤 부분에서 저런 댓글이 나올 수 있는지 알려주세요.
그게 아니면 더이상 댓글달지 않겠습니다.
56. ...
'16.4.9 5:55 AM
(211.201.xxx.248)
저는 제 의견을 말했지 강요하지 않았어요.
제가 어딜 강요했어요?
그리고 초가집 말한 사람이 저 인가요?
계속 초가집 들먹거리더니,
내가 도로건설, 교통편리, 땅값 상승 얘기하니까
이제는 농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공동체 살리기를 무시했다고...
내가 언제 농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공동체 살리기를 무시했나요?
그냥 님들 의견 말하세요. 제가 말하지 않은 부분까지 관심법으로 말하면서 반박하지 마시구요.
57. ..
'16.4.9 5:55 AM
(128.12.xxx.132)
그리고 46님.. 제가 다 죄송하네요.
"풍습 마저 바꿔서 전통 행사나 놀이문화, 축제도 다 없어졌구요."
"그 당시 국가주도적으로 복원하지 않았으면 지금까지 탈춤이 완전히 사라졌을거라고 믿으시나요?"
이랬다가 저랬다가 기본적인 논리가 없는 사람이에요...
46님의 전문적인 지식과 논리를 appreciate할 정도의 수준이 안되는거죠...
58. 내느낌
'16.4.9 5:56 AM
(1.240.xxx.206)
-
삭제된댓글
이글을 읽고 참 똑똑한 사람들이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원글님이 안타까워하는게 뭔지 알겠는데,
뭐랄까,,, 이글을 읽으니
지지리 가난해서 굶어죽게 생긴 자식위해
개처럼 일해서 겨우겨울 먹여 키워놨더니
어린시절 사랑을 못받았네, 정서적 방임이였네, 행복하지가 않네,
그때시절때문에 내 정서에 악영향을 끼쳤네.. 등등
부모탓만 하고 본인이 그덕에 먹고자란 생각은 안하는... 그런 느낌이네요.
저도 독재나, 너무 획일화되고 급속히 산업화되어 잃어버린 모습들이
아쉽긴 매한가지지만,
그쪽으로만 보고 아쉬워하지 말자... 네요.
얻는것과 잃은것... 동시에 이뤄진거잖아요.
지금의 생활수준,의식수준으로 그때를 판단하고
부정적으로만 몰아가는건 아닌것같아요.
59. ...
'16.4.9 6:04 AM
(211.201.xxx.248)
보여주기식, 행사성 전통문화를 말하는게 아니라,
국민들, 지역민들의 즐기는 문화를 말하는 겁니다.
60. zzz
'16.4.9 6:07 AM
(77.99.xxx.126)
댓글을 보니 왜 새누리가 집권하는지 알겠네요 ㅋㅋㅋ
61. 00
'16.4.9 6:08 AM
(82.41.xxx.228)
옛날분들 너무 너무 고생하시고 이만큼 살만하게 된건, 그시절 최저 임금도 안되는 돈을 받으며 잠도 못하고 휴일 없이 미친듯이 일하던 우리 노동자들 덕분이었고......
또 이만큼이라도 자유를 누리고 발언을 할 수 있게된건 목숨을 걸고 미친듯이 싸워줬던 대학생들 광주시민들 덕분이죠.
새마을 운동 얘기와 별개로 위에 지도자 얘기하는 분 있어서 리플답니다.
62. ...
'16.4.9 6:11 AM
(211.201.xxx.248)
그 시대의 폐해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어서 이런 글 쓴 거예요..
보여주기식 행정, 건설위주의 행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각 단체장들.
복원도 할 수 없는....
63. ...
'16.4.9 6:14 AM
(211.201.xxx.248)
그니까요. 새누리 지지층이 견고함을 알게 됐네요. 이렇구나.. 놀랍니다.
말꼬리 붙잡아 물고 늘어지면서 글의 의미까지 변질 퇴색시키는 능력들도 뛰어나네요.
64. ...
'16.4.9 6:18 AM
(86.183.xxx.60)
자신과 다른 생각을 가졌다는 이유로 상대방을 함부로 비꼬는 원글님의 수준을 알았다면 쓸데없이 시간 낭비하며 댓글 달지 않았을텐데.. 씁쓸합니다.
65. 00
'16.4.9 6:20 AM
(82.41.xxx.228)
나 안죽었다고, 내 가족 안 다쳤다고, 나한테 별 피해 입힌게 없다고 박정희의 힘 합쳐서 이뤄낸 나라는 아닌거죠.
전태일,, 인혁당사건....이유없이 죽어나갔고 고문당해서 살아남은 사람들이 펼쳐준 세상인거죠.
싸워서 임금을 올리고, 말 할 수 있는 자유를 얻었죠.
박정희는 일본 군관학교에서, 만주에서 또 빨갱이로 군인으로 반란으로 대통령되고
유신헌법 만들어서 종신대통령하고 반대하는 사람들 죽이고 막 살다가 부하에게 총맞아 죽은 이죠.
66. ...
'16.4.9 6:28 AM
(211.201.xxx.248)
여기 댓글 다신 분들 어느 누구를 그 자리에 갖다 놔도 더 정치 잘하셨을 겁니다. 진심이예요.
67. Woldls
'16.4.9 6:30 AM
(121.191.xxx.189)
한참 예전에. 돌아다닌 자료가 있어요. 박정희. 때문에. 잘 살아진게 아니구요
미국이 원조를 많이 해줬답니다. 그 원조의 중심에 있던 미국인이 그렇게 원조를 해도 경제 발전을 제일
못한다고 했습니다. 방송에 세뇌되신 거에요
미국이 많이 도와준 것이고. 거기에 어르신들 등꼴 빼먹어 가능한 일이란거죠
68. 지나가다...
'16.4.9 6:40 AM
(182.231.xxx.214)
46/님 성격도 좋으시네요.원글의 비약과 억지에 하나하나 답글 달아주시니..
덕분에 몰랐던사실 알고갑니다.
69. ㅎㄷ ㄷ
'16.4.9 6:57 AM
(175.121.xxx.13)
진짜 댓글들 놀랍네요. 죄다 노인들이 잠이 없어 댓글 다는건지.
설마 젊은층이 박정희가 잘 살게 해줬다 생각하는 거라면 참 답 없는 거구요.
댓글중에 세뇌되서 박근혜 찍었냐는 말 하는데 맞지 않나요? 그시대 사람들 오랜시간에 걸쳐 무의식 중에 세뇌된거에요.
그 시대에는 누가 지도자가 돼었어도 눈부신 발전 할 수 있었던 시기였죠. 그리고 그 덕은 빅정희가ㅡ아니라 우리 부모님들,수 많은 노동자들...눈만뜨면 일했던 그 분들 덕분 입니다.
이래서 역사ㅡ교육이 중요한거에요. 아직도 박정희 신화를 굳게 믿는 수구꼴통 들이 이렇게나ㅡ많으니 참 암담하네요.
떵누리당 영구집권 플랜 ...아주 술술 풀리겠네.
70. 음
'16.4.9 6:58 AM
(117.111.xxx.54)
46님 성격좋으시네요.
원글님은 아는것도 없고 생각없이 지껄이는 말에
너무 착실히 답해주지마세요.
백성들이 배고파? 배고프면 빵먹으면 되지...
마리앙뜨와네뜨 생각나요
71. 그러게요....
'16.4.9 7:03 AM
(141.223.xxx.82)
-
삭제된댓글
그나마 저희 어머니는 요즘 박정희 환상에서 많이 깨어나셨네요.ㅎ
(저는 게으르기도 하고 이런 논란도 싫어서 아무 말 안했는데도.)
원글님이 하시고자 하는 얘기가 뭔지 잘 알아요.
72. 히유
'16.4.9 7:10 AM
(175.211.xxx.192)
-
삭제된댓글
왜곡된 가치관이 여러사람 아연실색하게 만드네요.
음님 말씀처럼 답해 주지 마세요222
73. 원글.미쳤나봐
'16.4.9 7:24 AM
(14.33.xxx.89)
지금 우리가 너무 당연히 누리는게 그때는 없었어요.
집에수도?그런거 없는 집이 대다수였고.
화장실? 동네 공중화장실쓰고.
농한기면 남자들 도박하고.
원글이 무얼 상상하던 그 이상 힘든 시절이었어요.
뭘 좀 알고나 쓰지?
나중에 몇십년뒤에 옛날 그 이상한 운동권 아지매.아저씨들은
왜 그러구 살아서 나라꼴을 이지경 만들었대?하는 소리 들으면
ㅎㅎㅎ 퍽이나 좋겠네.
74. 흠..
'16.4.9 7:29 AM
(125.180.xxx.6)
원글 논쟁할줄 모르면서...46님한테 발렸네요...
누구말이 옳고 그르고를 떠나 46님의 식견의 깊이 논리릉 풀어나가는 방벚에 감탄하고 갑니다..
75. 어휴
'16.4.9 7:43 AM
(121.153.xxx.159)
-
삭제된댓글
원글님 문화변질과 사라짐은 이미 일제 시대부터였고요. 잘모르면 이름은 기억 안나는데 ebs에서 했던 5분 지식 프로그램 이라도 찾아보세요. 그리고 50년대 서양문화가 거칠것없이 마구 들어왔기 때문에 70년대에 반성적 자세로 전통문화 되살리기 노력한거랍니다. 그리고 미국의 지원이 끊겨서 1965년에 한일협정조인이랑 베트남파병 이뤄진거고요. 베트남은 국민이 환영까지 했습니다. 참내... 새마을운동도 시골이 워낙 낙후되었고 환경이 열악하니 시작한거고요. 물론 유신체제를 선전하는 정치적 성격도 강했지만 좀 도움이 된 건 좋게 좀 받아들이세요. 그리고 경공업에서 그나마 중화학공업으로 옮겨지면서 국민소득도 오르고 70년대에 수출 100억달러도 달성한 거에요. 요즘 새마을운동 욕하는 것도 웃긴게 그들은 없이 사는 사람들 음식 만들고 봉사활동하고 그래도 좋은 일 많이해요. 원글님처럼 집구석에 앉아 '까까까' 짓만 안한다는 겁니다.
76. ..
'16.4.9 7:45 AM
(49.144.xxx.217)
박정희 시대에 공과 사가 있었다는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누가 그 자리에 있었어도 그 만큼했다는건 논리적 비약이라 생각합니다.
원글님이 언급한 동남아 국가(필리핀) 예를 든다면 미국의 수많은 원조가 있었고 한국보다 더 탄탄한 경제적 기반이 있었음에도 정치인과 특권층에 의해 여전히 후진국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죠. 한국은 교육의 중요성을 어필하고 산아제한으로 국민을 계몽하려 했다면 필리핀은 종교 이데올로기(낙태금지)로 가난한 사람은 더 가난한 구조로 만들어 부자는 낮은 인권비를 착취할 수 있는 불평등의 구조를 심화시켰습니다. 그대신 현재의 고통을 천국에 가서 보장받는다 생각하도록 종교 이데올로기를 양면에서 이용했구요.
불만을 드러내는 언론인은 가차없이 청부살인으로 죽이면서 부의 양극화를 고취시켰죠. 먹을 것이 없는데도 아이는 7-8명을 꾸준히 낳으니 외국인이 보기엔 참 얼척없지만 바로 정치인과 기득권자들이 국민을 계몽하지 않으면 얼마나 무지할 수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거라고 봅니다. 그들은 아이들이 많다고 다복해하고 행복해하니까요. 행복지수도 한국보다 높습니다.^^;;
박정희 시대의 새마을 운동 그것이 건설 사업 부분이건 국민 계몽 운동이건간에 장단점은 존재했고 후대에서 그 부분들을 비판할 수는 있지만 과도하게 폄하하거나 누구나 그 일을 할 수 있었다는건 그래서 동의할 수 없네요. 인정할건 인정하고 비판할건 비판해야 발전적 토론이 가능하다 생각합니다.
77. 새마을운동은
'16.4.9 7:49 AM
(116.123.xxx.37)
-
삭제된댓글
동남아에서 지금도 롤모델로 공부중
78. ㅣㅣ
'16.4.9 7:57 AM
(223.62.xxx.215)
원글이 혹은 원글 자제분이 없어서 쳐 굶어죽어나가봐야 새마을운동이 어떤 사업이었는지 알겠지.
풍습이며 자연이며 잘 보존되어 내려오는 아프리카 여러나라 배운사람들에게 새마을운동이라는 단어가 왜 더이상 외국어가 아닌지 직접 가서 물어보시던가, 아님 풍습 보존하셔야지 그걸 왜 하시냐고 말려보시거나
79. 음
'16.4.9 7:58 AM
(175.223.xxx.216)
-
삭제된댓글
국가주도사업이 나쁜 건 아닙니다. 획일화된 방식으로 자신의 업적울 위해 보여주기식으로 펼친 게 나쁜 거지요
공과 과가 같이 존재하겠지만 자신의.공을 위해 많은 것들 특히 도시화로 인해 수많은 삶에 고통을 줬다면 그 과가 더 크겠죠. 밀어붙이기식의 정책과 재벌주도 정책은 당연히 이 나라 국민 대다수를 고통스럽게 했어요.
지도력 중요하죠
먹고 살기위해 그가 반인.반신인냥 말했지만 그건 소수가 다수를 지배할 수 있다는 선민적 관점일 뿐 실제로 인간 내부에.내재된 자기욕망으로도 그 원동력이 부ㅜ족라지 안ㄹ았을 거라 봅니다. 그당시 안살아봤으니 이제와서 투정이다 바라보지 말고 잘된 것과 잘못된 것을 냉정히 바라볼 줄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더 발전된 그리고 성숙한 발전이 있는 거지요
80. ..
'16.4.9 8:01 AM
(49.144.xxx.217)
공과 사 -공과 과 오타
종교이데올로기(피임금지, 낙태금지) 첨언합니다.
81. 음
'16.4.9 8:02 AM
(175.223.xxx.216)
-
삭제된댓글
국가주도사업이 나쁜 건 아닙니다. 획일화된 방식으로 자신의 업적울 위해 보여주기식으로 펼친 게 나쁜 거지요
공과 과가 같이 존재하겠지만 자신의.공을 위해 많은 것들 특히 도시화로 인해 수많은 삶에 고통을 줬다면 그 과가 더 크겠죠. 밀어붙이기식의 정책과 재벌주도 정책은 당연히 이 나라 국민 대다수를 고통스럽게 했어요.특히 저임금과 농촌의 파괴..이 부분은 정말 할 말이.없죠
지도력 중요하죠
먹고 살기위해 그가 반인.반신인냥 말했지만 그건 소수가 다수를 지배할 수 있다는 선민적 관점일 뿐 실제로 인간 내부에.내재된 자기욕망으로도 그 원동력이 부족하지 않았을 거라 봅니다. 일본이 우리에게 심어준 조센징은 게을러 조센징은 무능력해 라는 왜곡된 역사의식으로 우리 국민이 얼마나 강하고 내재된 추진력이 강한지를 잊어버렸울 뿐이지요
그당시 안살아봤으니 이제와서 투정이다 바라보지 말고 잘된 것과 잘못된 것을 냉정히 바라볼 줄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더 발전된 그리고 성숙한 발전이 있는 거지요
82. ...
'16.4.9 8:02 AM
(211.209.xxx.16)
박정희 정권이 다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초가지붕보다 석면 나오는 슬레이트 지붕이라도 그 땐 그게 최선이었을 수도 있구요.
그런데 댓글을 보면 왜 mb나 오세훈씨가 토목공사에 목숨을 걸었는지 이해가 가네요.
진짜 대중은 눈에 보이는 게 전부구나, 토목이야 말로 엄청난 착시효과로 사기치기 가장 좋은 아이템이구나.. 싶네요.
새마을 운동을 하던 바로 그 시기가 바로 우리 농촌이 몰락하던 시기 아닌가요?
근대화를 하려면 공장이 필요하고 공장을 돌리려면 싼 임금 노동자가 필요해요.
그러면 그 노동자를 어디에서 끌어와야 하나요?
바로 농촌이죠.
그러니까 농촌이 잘 살면 안되는 거죠.
농촌에서 잘 먹고 잘 살 수 있으면 누가 도시로 탈출하겠어요?
박정희 정권에서 인위적인 곡가 안정책으로 도시대비 농촌의 소득수준은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그래서 전라선, 호남선 타고 올라오는 공순이 딸, 아들들.. 호남에 대한 지역감정도 그렇게 생겨나게 된 거구요.
그런데 마을 길 넓혀 주고, 지붕 좀 바꿔줬다고 농촌으로 갈수록 박대통령 찬양이 드높죠.
자기 호주머니 털어간 건 상상도 못하면서..
선거 앞두고 선심성으로 뿌려대는 몇 푼 안되는 시멘트 포대에 굽신거리기보다 쌀값 제대로 받아서 당당하게 애들 가르치고 근사하게 집 짓고 살 수 있는데 말이죠.
물론 우리뿐만 아니라 전세계 모든 근대화 과정에선 농민들의 희생이 있었어요.
그러니 박정희정부 탓만 할 수는 없는 일이죠.
그런데 새마을 운동 찬양은 너무 낯 뜨거운 일이예요.
그러면 일제에서도 똑같은 일이 벌어졌는데(농촌진흥정책) 일제도 찬양해야 맞는 일이죠.
일제의 농진정책이나 새마을 운동이나 농촌의 몰락을 덮기 위한 면피성 정책이었는데 장점 운운하는 게 웃기는 거죠.
농촌이 새마을 운동으로 소득이 늘었나요?(물론 늘었다는 통계가 없진 않지만 그 통계의 허구성을 낱낱이 이미 파헤쳐진지 오래입니다. 여기선 길어서 생략)
도농격차는 꾸준히 진행되었고 지금 시골에 남은 사람들을 보면 견적 바로 나오죠.
새마을 운동이 성공했다면 지금 상황이 말이 안되는 거잖아요.
83. 원글에 일부 공감
'16.4.9 8:02 AM
(112.146.xxx.107)
-
삭제된댓글
아직도 새마을 운동과 박정희 미화에 세뇌된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니 이 나라는 아직도 멀었네요.
84. ...
'16.4.9 8:16 AM
(211.209.xxx.16)
박정희 시대에 공과 사가 있었다는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누가 그 자리에 있었어도 그 만큼했다는건 논리적 비약이라 생각합니다.
전혀 비약 아닌데요?
전두환이 증명했잖아요.
사람들이 착각하는 게 전두환이 박정희가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만 올려놨다고 생각하는데 용인술이나 경제정책은 전두환이 훨씬 나아요.
70년대 물가가 한해 2,30%씩 뛴 게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세요?
그때 경제정책이 서민 호주머니 털어서 대기업 성장시키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그런데 그게 시장을 무시한 정책이라 물가는 물가대로 오르고, 지하경제만 커지고.. 박정권이 무너진 게 김재규때문이라고 생각하시면 순진한 거예요.
부마항쟁 자체가 경제적 실정이 뒷받침되지 않았으면 그렇게 커지지 않았을테니까요.
전두환정권하에서 김재익수석의 활약은 사람들이 전혀 모르고 있죠.
그 분 덕분에 왜곡된 시장이 자리를 잡고 물가가 안정되고 저축률이 높아지고..
근대화과정에서 독재정권은 어느 정도 불가피한 면이 있었다고 생각하지만 박정희 정권은 너무 허접했어요.
원래 쿠데타 본진이 육사 8기생이었는데 차라리 김종필씨가 박대통령 내세우지 않고 직접 나섰더라면 박정권보다 낫지 않았을까.. 사적으로나 공적으로나 박대통령은 너무 음침하고 허접한 찌질이였다는 생각이네요.
그리고 동남아랑 비교하지 마세요.
우린 물질문명에서 서구보다 잠깐 지체됐을뿐 고려시대부터 공무원을 시험으로 뽑던 나라예요.
유교문화권은 다 치고 올라왔어요.
우리만의 성공이 아니라구요.
박대통령때문에 이만큼 사는 게 아니라 박대통령때문에 이것밖에 못 사는 걸 수도 있다는 걸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85. 그때를 살아보고
'16.4.9 8:17 AM
(223.62.xxx.110)
굶어죽을 상황에 이웃동네에 밥 얻으러 다녀봤어요?
모든것이 힘들고 엄청 힘든 유년시절 보내고
돌아보니 아동노동 착취는 안 당한 아이들이 없는 시절에
잘살아보자는 구호에 어느 누구도 반대없이 온 마을사람들이 새벽같이 나와서 마을을 쓸고 농사에 힘 쓰던일 생각납니다
7살때부터 모내기논에 점심해 머리에 이고 들로 날랐어요
그때 무슨 문화가 필요해요
문화재도 구워먹을 판인데
생존의 욕구도 채워지지 않았는데 무슨 문화재는?
안타깝지만 시대가 그랬고
이만큼 살만하니 문화도 얘기하는거고
앞으로 좋은 문화를 만들어 가면 이것도 역사가 될것이고
86. 어휴
'16.4.9 8:26 AM
(50.205.xxx.217)
과거를 모두 부정하고 나쁘게만 보는 원글같은 이런 시각의 사람들은 그냥 맹목적 비난만 할 뿐, 어떤 상대적인 시각이나 배움 또는 과거의 좋은것은 계승할 수 없을것 같네요.
우리가 국력이 안되면 해외에서도 차별받고 소리 못내고 독도은 예전에 다 뺏겼을겁니다. 경제력이 국력이고 국력이 갖춰져야 주권이 지켜지죠.
이순신장군 모함한 당파싸움만 일삼고 상대방 욕만하던 딱 그 무리들 모습이 투영되네요.
87. 흐
'16.4.9 8:26 AM
(39.7.xxx.248)
-
삭제된댓글
정책에 문화가 없었던 것도 아닌데 무슨 문화재를 구워먹어요 부족했다는 게.아니고 독선적으로 처리했다는 건데..
88. 새누리 지지자 아님요
'16.4.9 8:28 AM
(115.140.xxx.180)
도로건설 기타등등이 새마을 운동의 일부였어요 뭘좀알고쓰던가 아님다른 사람의견에 귀를기울이던가 ...
89. 흐
'16.4.9 8:30 AM
(39.7.xxx.248)
윗님 안타깝지만 문화재와 생존이 대립각이 아니랍니다 논점이.틀렸어요. 단지 먹고 살기 위해 문화를 희생시킨 게.아니예요. 개발 논리만을 앞세워서 자신의.가치만 밀어부친거지요. 어떤 발전이 좋은 발전인지 고민하고 이뤄낸 게 아니라 한가지 관점에서만 옳은 것을 결정했기 때문에 그런 상황이.생긴거지요. 그 당시도 문화정책이라는 게 있었어요
90. . .
'16.4.9 8:49 AM
(175.223.xxx.100)
이 글에 반박하면 다 박정희찬양인가요? 그게 아닌데. 전부 박정희는 오류라 보는 시선들이구만. 뭘 세뇌 어쩌구 논리도 없이 비하하나요. 46님의 인내 대단하십니다. 그 분 글이 박옹호 아닙니다.
박은 총체적으로 있어서는 안될 정권이었죠. 죽어나간 사람이 얼마며. .그 시대 자유를 억압하고 독재로 점철된. .
12시 통제는 왜 했는지. . 그리고 잘 살게 된 것도 뒷배가 있어서죠. 그 시대 북은 더 잘 살았다고 해요. 거기도 뒷배 물주가 있어서. .
어쨌거나 참 불행한 민족입니다.
91. ...
'16.4.9 8:50 AM
(211.209.xxx.16)
-
삭제된댓글
그런데 원글님이랑 46님은 서로 핀트가 다른 것 같아요.
박정희란 사람이 본인이 자신의 콤플렉스 덕분에 오히려 더 반동적으로 극단으로 가는 경우가 왕왕 있었죠.
이를테면 본인이 남로당 출신이라 북에서 온 밀사, 심지어 친형이나 다름없었던 사람인 황태성씨도 간첩으로 몰아 죽일 정도로..
친일장교출신이기에 아산 현충사 성역화도 더 열심이었듯이 전통문화 복원도 그 시기에 태동되었던 건 환영할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게 새마을 운동의 일환은 아니지 않나요?
원글님이 말씀하신 걸 전부 동의하진 않지만(전통을 살리겠다고 초가지붕에서 사는 건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그게 무슨 뜻인지도 알 것 같아서요.
새마을 운동시기에 장승도 없어지고 서낭당도 없애고 단청도 페인트칠하고.. 전통문화 말살이 없었던 일이 아니거든요.
결국 서로 다른 얘기를 하고 계신 것 같아요.
관주도의 새마을 운동에서 자생적 조직과 문화가 말살되었던 것도 사실이고 그 시기에 중앙차원에서 전통문화복원이 이뤄진 것도 사실이니까요.
다만 46님의 팩트가 새마을 운동과 연결짓기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92. ...
'16.4.9 8:51 AM
(211.209.xxx.16)
-
삭제된댓글
그런데 원글님이랑 46님은 서로 핀트가 다른 것 같아요.
박정희란 사람이 본인이 자신의 콤플렉스 덕분에 오히려 더 반동적으로 극단적인 경우가 왕왕 있었죠.
이를테면 본인이 남로당 출신이라 북에서 온 밀사, 심지어 친형이나 다름없었던 사람인 황태성씨도 간첩으로 몰아 죽일 정도로..
친일장교출신이기에 아산 현충사 성역화도 더 열심이었듯이 전통문화 복원도 그 시기에 태동되었던 건 환영할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게 새마을 운동의 일환은 아니지 않나요?
원글님이 말씀하신 걸 전부 동의하진 않지만(전통을 살리겠다고 초가지붕에서 사는 건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그게 무슨 뜻인지도 알 것 같아서요.
새마을 운동시기에 장승도 없어지고 서낭당도 없애고 단청도 페인트칠하고.. 전통문화 말살이 없었던 일이 아니거든요.
결국 서로 다른 얘기를 하고 계신 것 같아요.
관주도의 새마을 운동에서 자생적 조직과 문화가 말살되었던 것도 사실이고 그 시기에 중앙차원에서 전통문화복원이 이뤄진 것도 사실이니까요.
다만 46님의 팩트가 새마을 운동과 연결짓기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93. ..
'16.4.9 8:53 AM
(1.244.xxx.101)
-
삭제된댓글
몰랐던 사실 많이 알고 갑니다. 알면서 합리적인 비판을 하는것과 아는 것 없이 무조건 우기는 것의 차이도 잘 알겠고요.
94. ...
'16.4.9 8:54 AM
(211.209.xxx.16)
-
삭제된댓글
그런데 원글님이랑 46님은 서로 핀트가 다른 것 같아요.
박정희란 사람이 본인이 자신의 콤플렉스 덕분에 오히려 더 반동적으로 극단적인 경우가 왕왕 있었죠.
이를테면 본인이 남로당 출신이라 북에서 온 밀사, 심지어 친형이나 다름없었던 사람인 황태성씨도 간첩으로 몰아 죽일 정도로..
친일장교출신이기에 아산 현충사 성역화도 더 열심이었듯이 전통문화 복원도 그 시기에 태동되었던 건 환영할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게 새마을 운동의 일환은 아니지 않나요?
원글님이 말씀하신 걸 전부 동의하진 않지만(전통을 살리겠다고 초가지붕에서 사는 건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그게 무슨 뜻인지도 알 것 같아서요.
새마을 운동시기에 장승도 없어지고 서낭당도 없애고 단청도 페인트칠하고.. 전통문화 말살이 없었던 일이 아니거든요.
결국 서로 다른 얘기를 하고 계신 것 같아요.
관주도의 새마을 운동에서 자생적 조직과 문화가 말살되었던 것도 사실이고 그 시기에 중앙차원( 민간 재야운동단체)에서 전통문화복원이 이뤄진 것도 사실이니까요.
다만 46님의 팩트가 새마을 운동과 연결짓기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95. ...
'16.4.9 8:55 AM
(108.29.xxx.104)
새마을운동만 우리나라의 정서나 전통을 망친게 아니라
기독교도 우리나라의 많은 것들을 망친 주범입니다.
그러니 정신과 물질이 같이 발달하지 않는 한
이처럼 우리는 한쪽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96. ...
'16.4.9 9:01 AM
(211.209.xxx.16)
그런데 원글님이랑 46님은 서로 핀트가 다른 것 같아요.
박정희란 사람이 본인이 자신의 콤플렉스 덕분에 오히려 더 반동적으로 극단적인 경우가 왕왕 있었죠.
이를테면 본인이 남로당 출신이라 북에서 온 밀사, 심지어 친형이나 다름없었던 사람인 황태성씨도 간첩으로 몰아 죽일 정도로..
친일장교출신이기에 아산 현충사 성역화도 더 열심이었듯이 전통문화 복원도 그 시기에 태동되었던 건 환영할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게 새마을 운동의 일환은 아니지 않나요?
원글님이 말씀하신 걸 전부 동의하진 않지만(전통을 살리겠다고 초가지붕에서 사는 건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그게 무슨 뜻인지도 알 것 같아서요.
새마을 운동시기에 장승도 없어지고 서낭당도 없애고 단청도 페인트칠하고.. 전통문화 말살이 없었던 일이 아니거든요.
결국 서로 다른 얘기를 하고 계신 것 같아요.
관주도의 새마을 운동에서 자생적 조직과 문화가 말살되었던 것도 사실이고 그 시기에 중앙차원(or 민간 재야운동단체)에서 전통문화복원이 이뤄진 것도 사실이니까요.
다만 46님의 팩트가 새마을 운동과 연결짓기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97. ㅇㅇ
'16.4.9 9:06 AM
(122.128.xxx.127)
-
삭제된댓글
박정희 시대에 공과 사가 있었다는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누가 그 자리에 있었어도 그 만큼했다는건 논리적 비약이라 생각합니다.
전혀 비약 아닌데요?
전두환이 증명했잖아요.
사람들이 착각하는 게 전두환이 박정희가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만 올려놨다고 생각하는데 용인술이나 경제정책은 전두환이 훨씬 나아요.
70년대 물가가 한해 2,30%씩 뛴 게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세요?
그때 경제정책이 서민 호주머니 털어서 대기업 성장시키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그런데 그게 시장을 무시한 정책이라 물가는 물가대로 오르고, 지하경제만 커지고.. 박정권이 무너진 게 김재규때문이라고 생각하시면 순진한 거예요.
부마항쟁 자체가 경제적 실정이 뒷받침되지 않았으면 그렇게 커지지 않았을테니까요.
전두환정권하에서 김재익수석의 활약은 사람들이 전혀 모르고 있죠.
그 분 덕분에 왜곡된 시장이 자리를 잡고 물가가 안정되고 저축률이 높아지고..
근대화과정에서 독재정권은 어느 정도 불가피한 면이 있었다고 생각하지만 박정희 정권은 너무 허접했어요.
원래 쿠데타 본진이 육사 8기생이었는데 차라리 김종필씨가 박대통령 내세우지 않고 직접 나섰더라면 박정권보다 낫지 않았을까.. 사적으로나 공적으로나 박대통령은 너무 음침하고 허접한 찌질이였다는 생각이네요.
그리고 동남아랑 비교하지 마세요.
우린 물질문명에서 서구보다 잠깐 지체됐을뿐 고려시대부터 공무원을 시험으로 뽑던 나라예요.
유교문화권은 다 치고 올라왔어요.
우리만의 성공이 아니라구요.
박대통령때문에 이만큼 사는 게 아니라 박대통령때문에 이것밖에 못 사는 걸 수도 있다는 걸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222222222
98. ㅁㅁ
'16.4.9 9:09 A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ㅎㅎ이왕이면 창호알미늄샷시로하지,에서
쥐뿔
알지도 못하면서 떠들고는 싶은인물이네싶어
읽을가치도없어보임
옛날 쌀없어굶었다니
라면먹으면되지 왜굶냐는 애들말 생각나는
99. 원글이는
'16.4.9 9:09 AM
(175.207.xxx.2)
반문재인 세력인가봐요.
문재인도 박정희 공과를 "공칠과삼"이라고 평가했는데 말이죠.
경제발전을 대체로 공으로 보고,
민주화나 독재를 과로 본다고 봐야죠.
반문재인데 새누리는 아닌것 같고,
도대체 정체를 모르겠네요
100. 그건아니죠
'16.4.9 9:11 AM
(59.11.xxx.51)
새마을운동 으로 우리나라가 더 발전한거죠
101. 하여간
'16.4.9 9:17 AM
(175.112.xxx.180)
다른 나라 석학들도 다 인정하고 개도국에서도 부러워하는 한강의 기적을 우리만 열심히 까고 있네요.
야당 지도자도(가물하지만 유시민인지...) 나와서 얘기하셨어요. 박정희가 경제살린건 잘한거 맞다고, 인정할 건 인정하고 깔껀 까자구요.
세계에 독재자들 많죠. 박정희의 독재는 나빴지만 북한의 3부자나 필리핀 마르코스처럼 자기 배만 불리는 독재자가 아니었던건 우리나라의 천운이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 새누리 지지자도 아니고 알바도 아니고 그쪽에 투표해본 적도 없는 사람임
102. ..
'16.4.9 9:18 AM
(218.51.xxx.229)
211.209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20대 아들과 박정희에 관해서 논쟁 했을 때..
동남아 국가와의 비교에서 그 차이에 대해 설명 못 했었거든요.
오늘 아주 합당한 근거를 찾았네요.
전 우리민족이 좀 답답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 했었는데..
유교의 장 단점이 숨어 있었네요.
103. 음
'16.4.9 9:19 AM
(39.7.xxx.5)
-
삭제된댓글
46님의 글 박정희 옹호글 아닌데, 끝까지 박정희 옹호글로 읽는 원글님 포함 몇몇분들은 독해력이 심히 딸리는 분들인듯.
46님의 인내심과 지식과 표현력에 존경을 표합니다.
104. 지나다
'16.4.9 9:20 AM
(175.223.xxx.34)
-
삭제된댓글
175님 좀 말이 되는 논리를 펼치세요 문재인과니 아니니 사람을 예단하고 정치적인 눈으로만 보지.말고 각자 판단이 개별적으로 나올 수 있다는 걸 이해하세요. 국민 5천만이면 5천만이 각자 다 다른 생각 다 각자의 판단으로 근거한 역사적 해석이 있는 거지 왜 문재인과 연결을 해요?
105. ..
'16.4.9 9:22 AM
(121.54.xxx.152)
그리고 동남아랑 비교하지 마세요.
우린 물질문명에서 서구보다 잠깐 지체됐을뿐 고려시대부터 공무원을 시험으로 뽑던 나라예요.
유교문화권은 다 치고 올라왔어요.
우리만의 성공이 아니라구요.
박대통령때문에 이만큼 사는 게 아니라 박대통령때문에 이것밖에 못 사는 걸 수도 있다는 걸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전형적인 제노포비아인가요?ㅎㅎ
우리 나라도 빈민국가를 벗어나지 못했다면
서구사회에서도 미개인종으로 치부했겠죠.
그런데 동남아 정치인들 학벌은
아이비리그 경제학과 출신이 수두룩하다는거.
근대화 과정에서 제 1차 산업 주도의 국가가
제 2차 산업인 건설업, 제조업 중심으로 가던 시기가
박정희때였고
제 3차 산업이 발달하던 시기가 전두환때였으니 다를 수 밖에.
106. 음
'16.4.9 9:22 AM
(39.7.xxx.5)
46님의 글... 박정희와 새마을운동에 대한 옹호글 아닌데, 끝까지 옹호글로 읽는 원글님 포함 몇몇분들은 독해력이 심히 딸리는 분들인듯.
46님의 인내심과 지식과 표현력에 존경을 표합니다.
107. ...
'16.4.9 9:24 AM
(46.193.xxx.93)
-
삭제된댓글
211,209 님 댓글에 답해드릴게요.
만약 이 글이 새마을운동이 정말로 한국 경제 문화를 발전시킨 원동력이라 생각하세요 라는 의견 이었다면 충분히 다른 답변이 달렸을 겁니다.
저역시 사실 긍정적인 부분보단 부정적인 요소가 더 크다 판단하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다만, 이 원글이 그 이유로 삼았던 중요부분이 팩트하고는 전혀 다른 것이었기 때문에 개입한 겁니다.
애초에 제 댓글을 보시면, 새마을 운동의 일환으로 전통문화가 복원되었다가 아니었어요.
전통연희 축제가 새마을운동으로 인해 사라졌다 라는 것이 잘못된 정보 임을 알려드린거예요.
거기에 원글이 오독하면서 비꼬고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댓글이 길어진거구요.
제 댓글 보시면 사실상 같은 말을 반복한 겁니다.
독재정권 시절 오히려 전통문화복원운동이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그것은 정부주도 하에 그리고 거기에 대항한 민간주도하에 양갈래로 진행되었다.
바로 이점을 분명히 밝히고 싶어 여러번 댓글 쓴겁니다.
사실 우리가 70-80년대 민주화운동을 자주 언급하지만, 정확히 어떤식으로 그들이 독재정권에 대항했는지는 잘 알려지지 않았어요.
그들의 재기발랄한 운동이 한국연극사의 큰 전환점을 제공해주었고, 반면에 국가주도로 복원된 전통연희가 사회에 재등장하게 되어 문화적 발전을 이루었던 시기인데 그냥 지나치는게 옳았을까요?
사실 제 댓글은 원글이, 아, 그부분은 몰랐네요. 하셨으면 끝날일입니다.
108. 그리고
'16.4.9 9:25 AM
(175.223.xxx.100)
전두환이 잘 해서 우리가 잘 살았나요? 그 시절 세계 3저호황시대를 맞아 조금만 컨트롤 잘 해도 잘 나갔던거 뿐.
109. ..
'16.4.9 9:31 AM
(128.12.xxx.132)
211님은 유교문화권이라서
농업 -> 건설업, 제조업, 중공업으로 고속 성장이 가능했다고 생각하시는거에요..??
공무원을 시험봐서 뽑는거랑 산업화, 경제발전이랑 무슨 연관이 있는건지 설명 좀 해주세요.
110. 평균
'16.4.9 9:32 AM
(175.207.xxx.2)
지나다
'16.4.9 9:20 AM (175.223.xxx.34)
175님 좀 말이 되는 논리를 펼치세요 문재인과니 아니니 사람을 예단하고 정치적인 눈으로만 보지.말고 각자 판단이 개별적으로 나올 수 있다는 걸 이해하세요. 국민 5천만이면 5천만이 각자 다 다른 생각 다 각자의 판단으로 근거한 역사적 해석이 있는 거지 왜 문재인과 연결을 해요?
~~~~~~~
문재인과 억지스럽게 엮은것은 인정합니다
해석도 각기 다를수 있겠고요.
박정희 새마을운동과 겡제발전으로 성과를 따먹은 사람들은 공구과일일것이고,
민주화 운동으로 피해보신분들은 공일과구로 평가할수도 있겠지요.
그러함에도 문재인을 끌어온 이유는 문재인 자신도 민주화 운동하다가 피해본 사람인데도(물론 가해자가 다를순 있지만) 공칠과삼으로 평가한다면, 그만큼 객관성 있는 평가로 볼수 있지 않을까요?
111. ㅇㅇ
'16.4.9 9:34 AM
(223.62.xxx.137)
-
삭제된댓글
또 한번 확인 합니다.
수구꼴통과 진보깡통은 똑같다.
원글님의 글중 오류를 지적한 사람들이 새누리를 지지하는 건 아닌 것 같은데!!
원글님 같은 꽉 막힌 사고의 사람이 늙으면
가스통할배나 어버이연합 같은 사람 되는 겁니다.
112. 한마디로
'16.4.9 9:35 AM
(59.10.xxx.86)
물에 빠ㅏ진 사람 건져줬더니 보따리 내놔라 하는 거죠 뭐..
염치없다..진짜
113. ...
'16.4.9 9:38 AM
(46.193.xxx.93)
-
삭제된댓글
211,209 님 댓글에 답해드릴게요.
원글 쓴 사람은 끼어들지 마세요. 진짜 기분 나빠질려고 하니까요;;;
만약 이 글이 새마을운동이 우리나라 망쳤다 라는 의견 이었다면 그냥 넘어갔을 거예요.
다만, 이 원글이 그 이유로 삼았던 중요부분이 팩트하고는 전혀 다른 것이었기 때문에 개입한 겁니다.
애초에 제 댓글을 보시면, 새마을 운동의 일환으로 전통문화가 복원되었다가 아니었어요.
전통연희 축제가 새마을운동으로 인해 사라졌다 라는 것이 잘못된 정보 임을 알려드린거예요.
거기에 원글이 오독하면서 댓글이 길어진거구요.
제 댓글 보시면 사실상 같은 말을 반복한 겁니다.
유신 시절, 오히려 전통문화복원이 이루어졌으며, 그것은 정부주도 하에 그리고 거기에 대항한 민간주도하에 양갈래로 진행됐다.
바로 이점을 분명히 밝히고 싶어 여러번 댓글 쓴겁니다.
사실 우리가 70-80년대 민주화운동을 자주 언급하지만, 정확히 어떤식으로 그들이 독재정권에 대항했는지에는 별로 관심없죠.
이들의 재기발랄한 운동이 한국연극사의 큰 획을 그었고, 같은 시기 국가주도로 복원된 전통연희가 사회에 재등장하게 되었는데 그냥 지나치는게 옳았을까요?
무엇보다 이 시기가 중요한 것이, 단순히 서양극 혹은 현대문화를 단순히 수용하는 것에 그친것이 아니라,
양쪽에서 이루어졌던 70-80년대 문화복원운동 자체가 역사적가치로 평가되는 것이에요.
이런 과정을 겪은 국가 그리 많지 않아요.
단순히 문화복원운동을 파시즘의 일환으로 이용한 정부들은 많을 수도 있지만, 거기에 대항하여 우리것이 무엇인지 우리가 복원해보겠다 나섰던 젊은 예술운동이 있었던 국가는 아시아에서는 일본, 한국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박정희를 까고 싶은 것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그것을 위해 우리가 자랑스러워해야 할 역사적 사실을 왜곡해도 좋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그러니 그 부분에 관심 많고, 미약하나마 지식이 있기에 지적한 것 뿐입니다.
이 부분을 새마을운동 옹호라고 말하며 어쩌고 저쩌고 하니 진짜 미치고 팔짝 뛸 노릇입니다;;;
114. dma
'16.4.9 9:58 AM
(222.110.xxx.110)
-
삭제된댓글
46.193님 덕분에 모르던 사실을 알고갑니다. 고맙습니다.
저도 원글님처럼 새마을운동 시대에 사회, 경제 방면을 모두다 바꾸는 와중에 전통문화도 깡그리 사라졌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뭔가 다른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군요. 정부와 민간 양방향에서.
이런 중요한 점을 지적해주는 것은 우리세대와 후대를 위해서도 참 고마운 일인것 같습니다.
115. 음
'16.4.9 10:00 AM
(222.110.xxx.110)
46.193님 덕분에 모르던 사실을 알고갑니다. 고맙습니다.
저도 원글님처럼 새마을운동 시대에 사회, 경제 방면을 모두다 바꾸는 와중에 전통문화도 깡그리 사라졌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뭔가 다른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군요. 정부와 민간 양방향에서.
이런 중요한 점을 지적해주는 것은 우리세대와 후대를 위해서도 참 좋은 일인것 같습니다.
사실을 바로 아는게 중요하죠. 사실을 바로 알자는 것과 새마을 운동 옹호는 전혀 관련 없는 것이구요.
116. . .
'16.4.9 10:04 AM
(175.223.xxx.100)
문재인의 공과 얘기는 정치적발언이겠지요.
117. 박정희의 경제부흥에 대하여
'16.4.9 10:07 AM
(59.27.xxx.43)
-
삭제된댓글
진지하게 생각해본적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프레이저 보고서 중 누가 한국 경제를 성장시켰는???
이 보고서를 한 페이지라도 읽어보고도 그런 소리를 한다면 그때는 존중해 드리지요.
아직도 박정희 때문에 이만큼이라고 먹고 산다고 그 덕을 박정희의 공으로 돌리는 사람들 천지 삐까리인 세상인데 언제쯤 그 무지몽매함에서 깨어날지 깜깜하네요.
프레이저 보고서 단 몇줄이라도 좀 읽어보세요.
118. 박정희의 경제부흥에 대하여
'16.4.9 10:09 AM
(59.27.xxx.43)
-
삭제된댓글
진지하게 생각해본적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프레이저 보고서 중 누가 한국 경제를 성장시켰는???
이 보고서를 한 페이지라도 읽어보고도 그런 소리를 한다면 그때는 존중해 드리지요.
아직도 박정희 때문에 이만큼이라고 먹고 산다고 그 덕을 박정희의 공으로 돌리는 사람들 천지 삐까리인 세상인데 언제쯤 그 무지몽매함에서 깨어날지 깜깜하네요.
박정희 때문에 한국사회가 요모양 요꼴인겁니다.
프레이저 보고서 단 몇줄이라도 좀 읽어보세요
119. 일리있어요
'16.4.9 10:11 AM
(49.172.xxx.45)
직업상 농촌지역 탐방을 많이 했습니다.
이런 저런 얘기 나누다가 새마을 운동얘기가 나오면
대개 아 좋은 거지 하고 별다른 말 하지 않으려합니다.
농민들은 외부인에 대해 배타적이기 때문에 속얘기를 안하려하지만
친해지면 당시 사정 들을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아름다운, 혁신적인 운동으로 기억되고 있지 않더군요.
국가 시책상 마을 내 도로에 시멘트 포장하고
초가지붕 슬레이트로 바꾸고
뱀같이 이리저리 뒤엉킨 논들을 바둑판 모양으로 정비하느라
농민들이 엄청 고생했어요.
국가지원금은 명분뿐이고
농협을 통해 가구당 얼마씩 지원받지만 그게 모두 개인 빚...
농민들 기억에 빚이 늘어났다는 것이 가장 심각했던 것..
마을이 깨끗해지고 정돈되는 것은 외부인의 시각일 뿐
농민들에게는 빚을 지게 만든 정책들..
겨울에 술추렴하거나 윷놀이, 화투는 미풍양속을 해친다하여 강하게 금지시키고
마을 굿이나 당제, 풍물놀이는 미신타파의 이름으로 사라졌죠.
위의 46.193님이 잘못 알고 계신 부분이기도 합니다.
120. 46님 지나가다가
'16.4.9 10:22 AM
(119.203.xxx.70)
전 원글님 말에 동조합니다.
게다가 님이 말씀한 정부가 주도한 전통문화복원이라는게 모든 것을 전통문화를 망치는 주범이라는 생각을
있습니다. 그 예로 석굴암 뿐만 아니라 경주 도시 전체를 말합니다.
경주에 도로 확실하게 깔려있고 석굴암까지 하루코스... (경주를 한나절 코스로 만든 주범입니다)
석굴암 건드렸다가 습기가 차서 유리벽까지 만든 일화는 유명하지 않나요?
게다가 무녕왕릉 엉망으로 만든 것은 어떻고요...
전 역사를 전공하지 않은 사람임에도 전통문화복원 망친 것은 한두가지가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60년대에 그렇게 망치다보니 70-80년대에 탈춤과 우리 문화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민간단체들이 있었지만
제가 알기로는 70년대 말부터 시작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미 박정희 정부가 망칠대로 다 망쳐 놓은 뒤 때늦은 후회를 지식이 시작한거죠.
그리고 박정희 대통령이 새마을 운동으로 밥먹게 살게 했다고 하는데 장면정부가 만든 계획 아래
미국의 막대한 원조로 인해 이루어진 결과입니다. 박정희가 한 화폐개혁으로 미국이 얼마나 쏟아부었는지
확인해보시면 알겁니다. 박정희가 새마을 운동으로 한 것은 있습니다.
나름 하면 된다라는 롤 모델을 세운 것이지만 이것으로 인해 대기업만 크게 한 기이한 결과가 나타나 지금
그 폐해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탈춤으로 논문을 쓰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전체적인 문화 전반을 보셨으면 합니다.
제가 알고 있기로는 국사학계에서는 박정희 정부때 한 대부분의 것들이 대부분 다 망친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님이 논문쓴 전통연희는 예외 일지라도...)
결론적으로 님이 적은 것으로 읽어보면 새마을 운동 옹호로 비칩니다.
121. ....
'16.4.9 10:33 AM
(223.131.xxx.141)
그렇게 다 깔아 뭉개고 한 새마을 사업이 결론은 실패였다는 거.
경제학자들이 그러잖아요. 박정희 말기 경제가 진짜 어려웠다고.
북한 보다 못 살고.
아이러니는 시민을 학살한 전두환이 경제를 발전시켰다는 것. ㅠㅠ
122. ...
'16.4.9 10:37 AM
(46.193.xxx.93)
-
삭제된댓글
49.172.xxx.45 님,
대표적 마을 굿인 하회별신굿 의 마지막 연희 는 1928년 입니다.
지금 복원된 대다수의 본산대탈춤 계열이라 불리는 것들도 제 기억으로 1932년 정도로 다 사라지게 됐습니다.
하회별신굿은 산대계열탈춤이 아닌 제의형태의 탈춤으로, 처음 시작은 사당에서 제사를 지내고 마을로 내려오는 것부터 시작입니다.
즉, 마을 굿이나 다름 없는 것입니다.
이하 하회별신굿 복원과정을 카피해 드릴게요. 이 과정은 다른 탈춤들과 비슷합니다.
1974년부터 1975년까지 실시한 자료조사와 이것을 토대로 1976년부터 1977년까지 실시한 4차례에 걸친 복원 공연을 통하여 반세기 동안 우리 곁에서 잊혀진 민속이었던 탈놀이가 우리 조상의 삶의 지혜가 배어 있고 해학과 멋스러움을 간직한 전통민속놀이로 거듭 태어나게 된 것이다. 1978년에는 강원도 춘천에서 열리는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 경상북도 대표로 선발되어 참가하여 문화공보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의 수상은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전통성과 예술적인 가치를 인정받게 되고 나아가서는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 받는 계기가 되었다. 그 후 하회별신굿탈놀이는 1980년 11월에 중요무형문화재 제69호로 지정을 받고, 1928년 마지막 별신굿을 할 때에 각시광대를 맡았던 이창희옹이 예능보유자로 지정을 받음으로서 그 동안의 노력에 결실을 맺게 된다.
http://hahoemask.co.kr/board/index.php?doc=korea/hahoemask1/index2.html
이 외에 우리가 알고 있는 양주별산대놀이 혹은 남사당, 수영야류 등등 이들의 복원사업이 시작된 것은 60년대이후부터이며, 언급하신 풍물놀이 등이 미신타파의 이름으로 사라졌다는 엄밀히 말해 틀린 겁니다. 왜냐하면 오늘날 우리가 탈춤 이라 부르는 것은 사실상 각지방의 탈춤을 한데모아 지칭하는 것인데, 모든 지방의 탈춤은 여러 과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 안에 굿, 당제, 탈놀이, 풍물놀이, 인형극 등이 포함되어 있는 겁니다.
덧붙여, 마을 굿이나 풍물놀이가 마을에서 사라졌던 것은 이미 1930년대 입니다.
그것을 새마을운동과 결부시키려 전통연희가 새마을운동시기에 미신타파 명목으로 사라졌다 라는 것은 딱히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탈춤은 아무나 그냥 추던것이 아니에요.
전문연희자들이 하던 것이고, 이들은 과거 반인 즉 노비였던 사람들 입니다.
이들이 다시 모여 연희단을 만들고 유량을 해야 하는데, 먹고살기 바쁘고, 사람들에게 천시받던 사람들이 나서서 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정부주도로 경연대회가 만들어졌고, 상금이 걸려있던 대회가 진행되면서 차츰차츰 전수자들이 세상에 다시 모습을 드러내면서 복원된 것들이 현재 우리가 볼 수 있는 탈춤이라는게 정설입니다.
따라서 이미 사라진 것을 박정희 때 미신타파의 이름으로 사라지게 했다는 논리는 이해하기 어렵네요.
전, 이만하겠습니다.
사실 뭐 흥미롭지도 않은 얘기 해서 뭐합니까...그냥 믿고 싶은대로 믿으세요...
123. . .
'16.4.9 10:45 AM
(175.223.xxx.100)
전두환이 경제 발전시킨게 아니라니까요. 3저호황을 맞은 덕에 그래보일 뿐.
124. ...
'16.4.9 10:47 AM
(46.193.xxx.93)
-
삭제된댓글
119.203.xxx.70 님...
때늦은 후회에서 시작됐다는 말에 그냥 지나칠 수 없네요.
서울대 향토개척단 에 관련된 내용입니다.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은 링크 건 것 따라 가 읽어보세요.
한편, 향토개척단운동은 일찍이 1960년대에 ‘향토의식 초혼굿(1966년 이후 개척제로 개칭)’이라는 축제행사를 통하여 탈춤·무가·농악과 같은 민속문화를 대학문화의 장(場)으로 끌어들이면서 농촌문제를 주제로 하는 창작에 활용, 이후 민중문화의 큰 흐름을 여는 데에도 기여하였다.
이처럼 단순한 노력봉사의 차원을 넘어서서 농민의 의식화와 조직화 및 농촌문제의 사회적 제기(提起)를 촉구한 향토개척단운동은 군사정권과 마찰을 피할 수 없었다. 또한 주변정세에 따라 점차 전반적인 민주화운동의 일환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해 갔다. 이 연장선상에서, 민주화 쟁취에 모든 힘을 모으기 위하여 각종 성격의 단위단체를 해산하고 통일 운동체를 결성하자는 학생운동의 공감대가 형성됨으로써 향토개척단도 1980년대의 민주화운동에 동참하여 흡수되면서, 이후 대학생농촌활동(농활)으로 그 맥이 이어졌다고 하겠다.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ndex?contents_id=E0062991
125. ....
'16.4.9 11:02 AM
(211.218.xxx.3)
-
삭제된댓글
원글이 말하는 전통문화, 고유의 풍습은 탈춤 농악 등 전통연희에 한정되는 얘기가 아닌 듯 한데 본인 전공이 그쪽이라고 계속 말 길게 닐여가며 박박 우기는 사람 답답합니다. 좁은 공부의 폐해인지
126. ...
'16.4.9 11:08 AM
(211.218.xxx.3)
원글이 말하는 전통문화, 고유의 풍습은 탈춤 농악 등 전통연희에 한정되는 얘기가 아닌 듯 한데 본인 전공이 그쪽이라고 계속 말 길게 늘여가며 박박 우기는 사람 답답합니다. 좁은 공부의 폐해인지
127. ....
'16.4.9 11:18 AM
(211.218.xxx.3)
그리고 원글이나 원글의 자제가 굶어죽어봐야 새마을운동의 진가를 알 거라고 지껄인 자는 본인이나 가족이 어처구니 없이 간첩으로 몰려 사법살인 당하거나 안기부에 끌려가 개처럼 고문 당해봐야지만 그 시절 폭정을 조금이라도 알겠죠?
128. 천만번 동감
'16.4.9 11:37 AM
(223.62.xxx.92)
전 무엇보다도 우리나라의 고유한 한옥집과 아름다운 고유 전통문화를 죄다 허물어 버린것과 농촌의 슬라브 지붕을 엊은 집이 너무 너무 안타까운 사람이예요. 그 당시에 박통은 서구를 방문하고 본 그들의 문화에 대한 열등감 내지는 사대주의가 강해서 서구식으로 바꾸려고 강행했다죠. 전통을 살리면서 그 뼈대위에 근대화를 이뤘어어 하는건데 박통의 무지가 낳은 엄청난 오류죠.
129. .....
'16.4.9 12:30 PM
(223.131.xxx.141)
박정희 경제개혁이 실패해서 거의 민란이 일어나는 건 시간 문제였고
차지철이랑 제2의 부마 사태 일으킬 궁리하고 있었잖아요.
그래서 김재철이 자기의 암살을 정당화 하기 위해서 그 이야기를 했었죠. 재판정에서.
경제 개발은 개뿔.
전두환이 경제 발전 이룬 것도 자기가 못된 짓을 많이 해서 인기가 없으니까 만회해 볼려고 인재들을 등용해서 이룬 거죠.
새마을 운동이 뭐하는 운동이었습니까?
농촌 살리는 운동 아니었어요?
그런데 새마을 운동했던 박정희 시대에 농촌이 초토화 됐고 농민들은 다 도시로 올라와서 도시빈민층 플러스
저임금 노동력을 형성했죠.
여기 댓글 다는 일부 분들이 이해하기 쉽게 공식화 해 드리죠.
새마을 운동의 결과=농촌 붕괴
130. ㅇㅇ
'16.4.9 1:00 PM
(221.139.xxx.35)
이래서 서울 가본놈이랑 안가본놈이 싸우면 안가본놈이 이긴다고 하죠.
박정희가 독재고 어쩌고를 떠나서 그 시대를 치열하게 살아온 사람들이 버젓이 살아있는데
살아보지도 않은 사람들이 이렇게 막무가내로 나오니 그분들이 억울해서라도 목숨걸고 1번찍으러 갈수밖에요.
선거마다 왜 지는지 생각을 좀 하세요.
131. ㅇㅇ
'16.4.9 1:02 PM
(221.139.xxx.35)
-
삭제된댓글
3저호황 어쩌고 하는 사람은 그럼 우리나라만 왜 부자가 됐는지도 생각해보시구요.
그 3저호황은 세계에서 우리만 맞았나? 다 같이 맞았는데 동남아 국가들 다 그모양 그꼴이었어요.
새마을운동이고 뭐고 다 하고 보면 부작용도 있었겠죠. 힘들었겠고.
하지만 그 결과 지금의 우리가 있는 것도 사실인거예요. 맨 윗덧글님말처럼 그땐 먹고사는게 최선이었지 한옥의 아름다움이 어쩌고저쩌고.... 기가 찹니다.
132. ...
'16.4.9 1:16 PM
(211.209.xxx.16)
-
삭제된댓글
1.저에게 제노포비아라고 하신 분.. 그럼 님은 학벌지상주의자이신가요?
아이비리그 나온 게 그렇게 대단한 거 아니예요.
베트남전에서 이긴 건 하버드에서도 초천재소리 듣던 국방장관 맥나라마가 아니라 허드렛 일꾼출신 호치민이었습니다.
이런 분들이 홍정욱씨나 이준석 또는 나경원 같은 인간 스펙에만 홀려서 정신 못 차리시죠.
정치라는 건 천재 한 사람이 만들어 내는 게 아니라 시스템입니다.(지금은 세종대왕 시절도 아니고 세종대왕도 집현전 학사들 없었으면 한글정도 만드신 분으로 기억될 겁니다.)
유교문화권은 기본적으로 '치국'에 대한 개념이 어느 문화권보다 일찍, 고도로 발달한 문화권이예요.
게다가 논어 제일 처음에 나오는 구절 '學而時習之 不亦說乎(배우고 때때로 익히니 어찌 기쁘지 아니한가?)'.. 배우는 게 장땡이란 얘기죠.
근대화의 기본축인 중앙집권적 관료제가 이미 구축되어 있고 거기에 '입신양명'을 목표로 하는 엄청난 교육열.. 성공하지 않으면 그게 이상하지 않나요?
게다가 유교권 독재자들이 외국보다 양질의(?) 독재자인 것도 민본사상이 문화적 유전자로 남아 있기 때문이구요.(심지어 북한 김일성도 전쟁직후 우리나라보다 훨씬 빨리 전후복구에 성공합니다.)
2. 전두환정권의 경제적 성공은 사실입니다.
박정희 정권이 2차산업이고, 전두환 정권이 3차산업이라구요???
그럼 80년대 엄청나게 팔린 포니가 반도첸가요?(엄밀히 말하면 반도체도 제조지만 굴뚝산업은 아니란 점에서)
리비아 대수로 공사는 네트워킹 사업이었어요?
그때도 박정권이랑 다를 바 없는 산업구조로 먹고 살았어요.
3저호황.. 안 그래도 그 얘기 나올 것 같았는데 그거 86년이후 얘기예요.
아시다시피 전두환 집권은 80년이구요.
5년이상 제대로 경제토대를 마련했기 때문에 3저호황을 누릴 수 있었던 것이죠.
3. 박정희 정권의 공이 없는 건 아닙니다.
지금 대기업 편중이 문제가 되고 있지만 한편으론 대기업이 존재하기 때문에 규모의 산업에 진출할 수 있는 장점도 있지요.
제철, 조선, 자동차.. 중화학 공업으로 전환이 엄청난 도박이었지만 그렇지 않았다면 경공업으로는 발전에 한계가 있으니까요.
그런데 공칠과삼이라 말하기엔 박정희 정권의 실수는 너무나 심해서..(사카린 밀수 정도는 애교구요, 주가조작, 빠칭코, 워커힐, 새나라 자동차.. 검색해보시면 전두환때 장영자 어음사기정도는 가깝다는 걸 바로 아실 수 있을 겁니다.)
박정희 정권하의 경제적 성장은 정권차원의 능력보단 그 막장 짓거리를 커버한 미국의 원조와 국민의 저력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오히려 박정희 정권의 공이라면 독재정권이어서 가능했던 고교평준화, 의료보험(전국민으로 확대된 건 전두환때라서 전두환도 한 목 했음), 사회적 시스템이 아닐까 생각합니다.(그런데 새누리당이 다 엎고 있는 건 함정..)
4.초반에 전개됐던 46님과 원글님의 논쟁은 참 안타까운 면이 있습니다.
너무 감정적으로 치닫는 바람에 서로 상대방의 맥을 잘못 짚으신 것 같아요.
심지어 댓글 쓰시는 분들도요.
관,민간에서 70년대 전통문화 복원운동이 있었다는 46님의 팩트와 새마을 운동이 전통문화의 무시내지는 말살적 측면이 있었다는 원글님 주장은 충분히 병존가능합니다.
약간의 차이라면 전통문화의 여러 부분이 새마을 운동 이전에 이미 사라진지 오래라는 것뿐인데(그건 저도 46님 덕분에 처음 안 사실인데 그도 그럴게 끔찍한 공출과 두 번의 전쟁을 겪으면서 남아 있었다면 그게 더 이상하기도 해요.) 그게 이렇게 댓글조차 서로 날 세울 일인지 의문입니다.
133. oo 님
'16.4.9 1:16 PM
(119.203.xxx.70)
이래서 서울 가본놈이랑 안가본놈이 싸우면 안가본놈이 이긴다고 하죠.
=> 논점이 뭘까요?
박정희가 독재고 어쩌고를 떠나서 그 시대를 치열하게 살아온 사람들이 버젓이 살아있는데
=>치열하게 산 분이시긴 인정하겠는데 어떻게 치열하게 사셨나요? 새마을 운동을 열심히 하셔서 치열하신건
지 학생운동을 하셔서 치열하게 사신건지 공장에 다니면서 일을 열심히 하셔서 치열하게 사신건지
살아보지도 않은 사람들이 이렇게 막무가내로 나오니 그분들이 억울해서라도 목숨걸고 1번찍으러 갈수밖에요.
=>사실을 사실대로 이야기하는데 뭐가 억울하신가요?
님의 선택에 1번찍는것은 님의 생각이니 말리지 않겠지만 목숨까지 걸 필요가 있나요?
수많은 분들이 중요한 일로 목숨걸어 만든 민주주의 라는 것만 생각해주세요.
선거마다 왜 지는지 생각을 좀 하세요.
=>그야 님 같은 분이 많으니까 지는거죠. 앞 뒤 안가리고 무조건 정부의 말만 믿는 그 시대 사셨던 분은
인정하겠는데 어떤 시대를 사셨는지는 모르시는 분들이 찍으시니까요.
님만 생각하지 말고 후손들도 생각하고 옳은 선택을 하셔서 목숨 거셨으면 합니다.
134. ...
'16.4.9 1:19 PM
(211.209.xxx.16)
-
삭제된댓글
1.저에게 제노포비아라고 하신 분.. 그럼 님은 학벌지상주의자이신가요?
아이비리그 나온 게 그렇게 대단한 거 아니예요.
베트남전에서 이긴 건 하버드에서도 초천재소리 듣던 국방장관 맥나라마가 아니라 허드렛 일꾼출신 호치민이었습니다.
이런 분들이 홍정욱씨나 이준석 또는 나경원 같은 인간 스펙에만 홀려서 정신 못 차리시죠.
정치라는 건 천재 한 사람이 만들어 내는 게 아니라 시스템입니다.(지금은 세종대왕 시절도 아니고 세종대왕도 집현전 학사들 없었으면 한글정도 만드신 분으로 기억될 겁니다.)
유교문화권은 기본적으로 '치국'에 대한 개념이 어느 문화권보다 일찍, 고도로 발달한 문화권이예요.
게다가 논어 제일 처음에 나오는 구절 '學而時習之 不亦說乎(배우고 때때로 익히니 어찌 기쁘지 아니한가?)'.. 배우는 게 장땡이란 얘기죠.
근대화의 기본축인 중앙집권적 관료제가 이미 구축되어 있고 거기에 '입신양명'을 목표로 하는 엄청난 교육열.. 성공하지 않으면 그게 이상하지 않나요?
게다가 유교권 독재자들이 외국보다 양질의(?) 독재자인 것도 민본사상이 문화적 유전자로 남아 있기 때문이구요.(심지어 북한 김일성도 전쟁직후 우리나라보다 훨씬 빨리 전후복구에 성공합니다.)
2. 전두환정권의 경제적 성공은 사실입니다.
박정희 정권이 2차산업이고, 전두환 정권이 3차산업이라구요???
그럼 80년대 엄청나게 팔린 포니가 반도첸가요?(엄밀히 말하면 반도체도 제조지만 굴뚝산업은 아니란 점에서)
리비아 대수로 공사는 네트워킹 사업이었어요?
그때도 박정권이랑 다를 바 없는 산업구조로 먹고 살았어요.
3저호황.. 안 그래도 그 얘기 나올 것 같았는데 그거 86년이후 얘기예요.
아시다시피 전두환 집권은 80년이구요.
5년이상 제대로 경제토대를 마련했기 때문에 3저호황을 누릴 수 있었던 것이죠.
3. 박정희 정권의 공이 없는 건 아닙니다.
지금 대기업 편중이 문제가 되고 있지만 한편으론 대기업이 존재하기 때문에 규모의 산업에 진출할 수 있는 장점도 있지요.
제철, 조선, 자동차.. 중화학 공업으로 전환이 엄청난 도박이었지만 그렇지 않았다면 경공업으로는 발전에 한계가 있으니까요.
그런데 공칠과삼이라 말하기엔 박정희 정권의 실수는 너무나 심해서..(사카린 밀수 정도는 애교구요, 주가조작, 빠칭코, 워커힐, 새나라 자동차.. 검색해보시면 전두환때 장영자 어음사기정도는 사소한 실수(?)로 봐줄 수 있다는 걸 바로 아실 수 있을 겁니다.)
박정희 정권하의 경제적 성장은 정권차원의 능력보단 그 막장 짓거리를 커버한 미국의 원조와 국민의 저력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오히려 박정희 정권의 공이라면 독재정권이어서 가능했던 고교평준화, 의료보험(전국민으로 확대된 건 전두환때라서 전두환도 한 목 했음), 사회적 시스템이 아닐까 생각합니다.(그런데 새누리당이 다 엎고 있는 건 함정..)
4.초반에 전개됐던 46님과 원글님의 논쟁은 참 안타까운 면이 있습니다.
너무 감정적으로 치닫는 바람에 서로 상대방의 맥을 잘못 짚으신 것 같아요.
심지어 댓글 쓰시는 분들도요.
관,민간에서 70년대 전통문화 복원운동이 있었다는 46님의 팩트와 새마을 운동이 전통문화의 무시내지는 말살적 측면이 있었다는 원글님 주장은 충분히 병존가능합니다.
약간의 차이라면 전통문화의 여러 부분이 새마을 운동 이전에 이미 사라진지 오래라는 것뿐인데(그건 저도 46님 덕분에 처음 안 사실인데 그도 그럴게 끔찍한 공출과 두 번의 전쟁을 겪으면서 남아 있었다면 그게 더 이상하기도 해요.) 그게 이렇게 댓글조차 서로 날 세울 일인지 의문입니다.
135. ...
'16.4.9 1:24 PM
(211.209.xxx.16)
-
삭제된댓글
위에 서울 안 가본 놈과 가본 놈이 싸우면 안 가본 놈이 이기신다는 분..
제가 보기엔 수백만원짜리 옥장판 산 사람과 안 산 사람이 싸우는 상황이 맞는 것 같은데요.
노인분들 사기당하셔서 알려 드려도 '내가 좋다는데, 내가 써보니까 효험이 있다는데..' 이렇게 우기면 답이 없더라구요.
객관적 데이터, 수치.. 다 필요 없고 본인이 체감하는 게 전분 줄 알아요.
인간의 오감이 얼마나 부정확한 건지 모르면서 플라시보에 훅 가는 거죠.
님처럼 텅빈 농촌은 안 보이고 무조건 새마을 운동이 성공했다고 우기시는 분들은 어쩔 수 없어요.
수백만원짜리 옥장판 껴앉고 정신승리하시며 사시는 수 밖에..
그런데 이 대한민국이라는 옥장판은 님만 쓰는 게 아니라 우리도 함께 쓰니까 피눈물이 날 뿐이죠.
136. ...
'16.4.9 1:29 PM
(211.209.xxx.16)
1. 저에게 제노포비아라고 하신 분.. 그럼 님은 학벌지상주의자이신가요?
아이비리그 나온 게 그렇게 대단한 거 아니예요.
베트남전에서 이긴 건 하버드에서도 초천재소리 듣던 국방장관 맥나라마가 아니라 허드렛 일꾼출신 호치민이었습니다.
이런 분들이 홍정욱씨나 이준석 또는 나경원 같은 인간 스펙에만 홀려서 정신 못 차리시죠.
정치라는 건 천재 한 사람이 만들어 내는 게 아니라 시스템입니다.(지금은 세종대왕 시절도 아니고 세종대왕도 집현전 학사들 없었으면 한글정도 만드신 분으로 기억될 겁니다.)
유교문화권은 기본적으로 '치국'에 대한 개념이 어느 문화권보다 일찍, 고도로 발달한 문화권이예요.
게다가 논어 제일 처음에 나오는 구절 '學而時習之 不亦說乎(배우고 때때로 익히니 어찌 기쁘지 아니한가?)'.. 배우는 게 장땡이란 얘기죠.
근대화의 기본축인 중앙집권적 관료제가 이미 구축되어 있고 거기에 '입신양명'을 목표로 하는 엄청난 교육열.. 성공하지 않으면 그게 이상하지 않나요?
게다가 유교권 독재자들이 외국보다 양질의(?) 독재자인 것도 민본사상이 문화적 유전자로 남아 있기 때문이구요.(심지어 북한 김일성도 전쟁직후 우리나라보다 훨씬 빨리 전후복구에 성공합니다.)
2. 전두환정권의 경제적 성공은 사실입니다.
박정희 정권이 2차산업이고, 전두환 정권이 3차산업이라구요???
그럼 80년대 엄청나게 팔린 포니가 반도첸가요?(엄밀히 말하면 반도체도 제조지만 굴뚝산업은 아니란 점에서)
리비아 대수로 공사는 네트워킹 사업이었어요?
그때도 박정권이랑 다를 바 없는 산업구조로 먹고 살았어요.
3저호황.. 안 그래도 그 얘기 나올 것 같았는데 그거 86년이후 얘기예요.
아시다시피 전두환 집권은 80년이구요.
5년이상 제대로 경제토대를 마련했기 때문에 3저호황을 누릴 수 있었던 것이죠.
3. 박정희 정권의 공이 없는 건 아닙니다.
지금 대기업 편중이 문제가 되고 있지만 한편으론 대기업이 존재하기 때문에 규모의 산업에 진출할 수 있는 장점도 있지요.
제철, 조선, 자동차.. 중화학 공업으로 전환이 엄청난 도박이었지만 그렇지 않았다면 경공업으로는 발전에 한계가 있으니까요.
그런데 공칠과삼이라 말하기엔 박정희 정권의 실수는 너무나 심해서..(사카린 밀수 정도는 애교구요, 주가조작, 빠칭코, 워커힐, 새나라 자동차.. 검색해보시면 전두환때 장영자 어음사기정도는 사소한 실수(?)로 봐줄 수 있다는 걸 바로 아실 수 있을 겁니다.)
박정희 정권하의 경제적 성장은 정권차원의 능력보단 그 막장 짓거리를 커버한 미국의 원조와 국민의 저력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오히려 박정희 정권의 공이라면 독재정권이어서 가능했던 고교평준화, 의료보험(전국민으로 확대된 건 전두환때라서 전두환도 한 목 했음),그린벨트.. 같은 사회적 시스템이 아닐까 생각합니다.(그런데 새누리당이 다 엎고 있는 건 함정..)
4.초반에 전개됐던 46님과 원글님의 논쟁은 참 안타까운 면이 있습니다.
너무 감정적으로 치닫는 바람에 서로 상대방의 맥을 잘못 짚으신 것 같아요.
심지어 댓글 쓰시는 분들도요.
관,민간에서 70년대 전통문화 복원운동이 있었다는 46님의 팩트와 새마을 운동이 전통문화의 무시내지는 말살적 측면이 있었다는 원글님 주장은 충분히 병존가능합니다.
약간의 차이라면 전통문화의 여러 부분이 새마을 운동 이전에 이미 사라진지 오래라는 것뿐인데(그건 저도 46님 덕분에 처음 안 사실인데 그도 그럴게 끔찍한 공출과 두 번의 전쟁을 겪으면서 남아 있었다면 그게 더 이상하기도 해요.) 그게 이렇게 댓글조차 서로 날 세울 일인지 의문입니다.
137. ...
'16.4.9 1:30 PM
(211.209.xxx.16)
위에 서울 안 가본 놈과 가본 놈이 싸우면 안 가본 놈이 이기신다는 분..
제가 보기엔 수백만원짜리 옥장판 산 사람과 안 산 사람이 싸우는 상황이 맞는 것 같은데요.
노인분들 사기당하셔서 알려 드려도 '내가 좋다는데, 내가 써보니까 효험이 있다는데..' 이렇게 우기면 답이 없더라구요.
객관적 데이터, 수치.. 다 필요 없고 본인이 체감하는 게 전분 줄 알아요.
인간의 오감이 얼마나 부정확한 건지 모르면서 플라시보에 훅 가는 거죠.
님처럼 텅빈 농촌은 안 보이고 무조건 새마을 운동이 성공했다고 우기시는 분들은 어쩔 수 없어요.
수백만원짜리 옥장판 껴앉고 정신승리하시며 사시는 수 밖에..
그런데 이 대한민국이라는 옥장판은 님만 쓰는 게 아니라 우리도 함께 쓰니까 피눈물이 날 뿐이죠.
138. 새마을 운동
'16.4.9 2:20 PM
(223.33.xxx.125)
-
삭제된댓글
고속도로 필요없다고
길닦는데
드러누운 사람이 옳았을까?
139. 211.209동감이요
'16.4.9 2:49 PM
(211.212.xxx.82)
사기당해도, 아니라고 꾸역꾸역 우기는데 당할 재간이 없어요.
박정희시대 국민 대다수가 얼마나 등꼴빠지게, 목숨 바쳐가며 일했기에 가난 극복이 가능했던걸 박정희 새마을운동 덕분이라도 하는 국민들은 이미 언론통제에 세뇌당한것,진실을 모르기에 그런 주장을 하는 겁니다.
새마을운동한다고 초가집 없애면서,박정희일가 시멘트 사업해서 갑부 됐을거에요.
그러니 마약만 하던 박지만이 수백억 가진 기업가로 하루아침에 변신
돈한번 안벌던 박그네는 수조가치 거부
전처자식 박재옥은 설악산 케이블카 독점, 준재벌이 돼 딤채회사 인수
아직도 박정희덕분에 가난을 면했다느니, 이정도 살게 됐다느니 하는 사람들은 눈이 가린 사람들이에요.
140. ...
'16.4.9 3:01 PM
(223.62.xxx.29)
-
삭제된댓글
새마을운동이 전통문화도 복원하고
도로도 놓고 수도도 놓고 건물도 만들었다.
141. 211.209님 댓글 덕분에
'16.4.9 3:07 PM
(114.204.xxx.75)
많이 배우고 갑니다.
앞으로도 많은 말씀 들려주시면 좋겠어요.
저 역시 46님의 주장과 원글님의 주장은 서로 공존할 수 있는 주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로 의견을 교환할 때 상대방의 주장을 제대로 이해하는 연습, 저부터도 열심히 해 봐야겠습니다.
142. 죽어라고 1번만 찍는다는 분
'16.4.9 3:10 PM
(114.204.xxx.75)
박정희 정권이 경제를 살려놨다는 사실을 인정한다고 해도
지금의 새누리정권은 경제를 망쳐놓는데
왜 박정희 정권에 대한 호감이 1번으로 이어지는지 잘 모르겠네요.
박정희의 딸이 있는 정권이라서 그냥 1번 누르고 오시는 거예요?
원글님 연배로 보건대 지금 원글님 자녀분들에 해당되는 젊은 사람들은 그 새누리정권 때문에 살기 팍팍해지는데 원글님 연배 분들은 박정희 딸만 그리 안타깝고 애틋하고 사랑스러우니..참 아이러니하죠.
143. ..
'16.4.9 4:07 PM
(121.125.xxx.163)
현재 아프리카 빈민층 모습이 당시 서민 현실이었어요
농사가 주업이고 취직을 하려도 일할곳이없는
고속도로 당시 국민총생량.gnp 70프로 들어 짓는다니까
그돈으로 농사나 지어야지 헛짓거리하단고 시위하고
땅에 들어눕고 결사투쟁하던 시기였구요
144. ㅎ
'16.4.9 4:17 PM
(222.96.xxx.50)
-
삭제된댓글
에구
예전 집들이 모두 기와집인지 아시나@
한동네에 기와집은 몇집 되지도 않았어요
그 기와집들은 아직도 그대로 두고 있는 경우도 많구요
대부분 초가집이었어요
초가집을 알기는 아시나
어떻게 만들어지고 벼룩이 버글버글 하고 ..
옛날이라고 다 기놔집에서 산 줄 아나 봐요
145. phua
'16.4.9 4:24 PM
(175.117.xxx.62)
211.209님 댓글 덕분에
정~~~~말 많~~~~이 배웠어요^^
고맙습니다. 꾸~~벅 ^^
146. ㅎ
'16.4.9 4:26 PM
(222.96.xxx.50)
-
삭제된댓글
박정희 대통령이 다 잘했다 하는 분들 없을거에요
그 자리에 누가 들어갔어도 그 보다 낫지는 않았을거라는 것 뿐
이상과 현실은 막대한 갭이 존재하죠
147. 211 반박
'16.4.9 4:27 PM
(210.123.xxx.111)
2.전두환 시절 미국 레이건 시절 완전 호황시절이였죠. 뭘해도 호황이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일본 미국 황금시대였습니다. 그가 잘 나서 한건 절대 아니란거 그 예
로 호황이 아니었던 나라를 찾아주세요.
그리고 더욱더 황금시대라고 느끼게 하는게 3S 일본과 우리나라의 우민화 정책이었죠.
뿐만 아니라 대놓고 정치자금 요구해서 도산하게 만든 회사가 있을 만큼 독재였습니다.
전두환 경제성장 자체만 보고 환호하지마시고 세계 흐름도 읽으면서 이야기 해봅시다.
3.대기업에 편중된 사업의 폐해가 지금 나타나고 있고 그 당시에 모든 공돌이 공순이가 눈물을 흘리며
피해를 입었던게 박정희 시대지 않나요?
지금 세계적 흐름은 대기업을 없애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왜? 폐해가 너무 크니까....
박정희 정권의 모든 계획은 장면 정부의 경제적 계획 뿐만 아니라 미국의 밑그림을 그려준대로 따라 한걸
로 알고 있는데 그것을 박정희가 한 것처럼 은근히 내세우는 것은 좀 아니란 생각이 드네요.
어느 시대건 조금만 호황이면 독재라도 묵인 되나요? 경제성장의 근원을 제대로 파악하고 이야기 해주시면
고마울거 같습니다. 그 독재로 인해 수많은 기업들이 무너졌고 수많은 사람들이 고생했으며 그 결과
우리나라는 대기업 밑에 모든 것들이 이루어지는 문어발식 경영으로 불황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의 성장이 진정한 나라의 힘이 된다는 것을 이제야 알고 있으니까 대기업의 성장에 대해 너그럽다면
이야기는 끝난겁니다. 님 스스로가 대기업의 폐해의 피해자가 되지 않는다고 할 수 없으니까요.
148. ㅎ
'16.4.9 4:44 PM
(222.96.xxx.50)
-
삭제된댓글
전통행사,놀이,축제 다 있는데요
정월대보름에 달집 태우는 곳이나 한번 참여 해보고 이런 말 하시나요?
149. 참으로
'16.4.9 4:51 PM
(223.17.xxx.165)
삐딱한....
자기가 아는 것만 보이는 법이죠.
생각이 짧은 글에 댓글 많이 달렸네요.적어도 생각이 있는 깨우친 분들이 많아 다행...
150. 222.96님
'16.4.9 5:01 PM
(49.172.xxx.45)
전통행사, 놀이 축제 다 나중에 인위적으로 복원된 것이예요.
그냥 그들이 농사절기에 맞춰서 지내던 놀이들을 미풍양속을 해친다,
놀고먹는 습관을 없앤다 해서 풍물 도구를 다 폐기시키고 없애버리고
금지 시켰어요.
바른 생활 운동 같은 거죠.
그러다 전두환 정권들어서고 국풍이라는 전통문화 페스티발 일년하다 말고
그 전부터 대학가에 존재하던 탈춤반이나 풍물패반들이 움직이면서
전통문화 복원운동이 일어나고
군사정권도 국민들의 관심을 돌릴 만한 전통축제나 의례들을 장려하면서
전통문화를 존중하는 정부로 미화시키고 싶어했죠.
지방 지역 축제에 지원금보내고 무형문화제 지정하고 서울에서 전국 무형문화제 대회 개최하고
지방에서는 사당짓기, 향교정비, 전통풍물놀이 조직하고 난리였죠.
지역 대회도 많았고 무형문화재 후계자 지정을 둘러싸고 논란도 많았어요.
현재의 전통행사, 놀이 축제는 관광용이예요.
그것도 한동안 강제 중단되다가 인위적으로 복원된 것입니다
먹고 살기 힘들어도 모내기나 김매기 때 동네 청장년들이 장구북치고
막걸리 한잔하던 것, 한 해 액을 내쫓고 복을 불러오기 위해
벌였던 당제들도 다 중단되었다가
우리것 찾기 운동이란 명분으로 나중에 복원됩니다
시골에 노인들밖에 안남았는데 노인들이 새로 맞춘 풍물패복장으로 장단을 새로 배우곤 했어요.
여자들은 절대로 낄 수 없어던 풍물패에 여자들이 북채를 잡은 것도
남자들이, 청년들이 부족해 그 자리를 메운 거죠.
151. ....
'16.4.9 5:01 PM
(211.218.xxx.3)
남의 의견에 합리적인 논증도 없이 '삐딱하다'고 들이대는 인간들이 좀 더 나가면 '종북좌빨'운운하는 거죠? ㅋㅋ
152. 원글은박정희지지자인가
'16.4.9 6:46 PM
(125.138.xxx.165)
이런 저런 댓글들 죽 읽어내려가다 보니
몰랐던거 많이 알고 가네요..
그것도 무조건 박정희는죽일놈 외쳤던 이 싸이트에서 말이죠
첫댓글님 비롯..
억지꾼들에게 욕먹을 각오하고
자기생각 알려주신 분들께 감사
153. ㅇ ㅇ
'16.4.9 6:54 PM
(115.136.xxx.131)
아름다운 기와집이 다 사라져버리고
편리성 하나만 강조해서 시멘트 슬레이트집
도시도 국적 불명의 집장사집으로 도배한건
안타까워요
외국 다니면 스페인풍 기와집들 정말 예쁘거든요
도시 재개발이 활성화된것도 도시의 주택들이
흉물 스러워서인게 주원인 일거에요
끔직한 집들 싹 밀어 버리고
아파트로 통일해서 지어 버렸죠
요즘 뜨는 골목들 예전 모습 그나마 남아있는 집들
다시 선호 하잖아요
한옥 기와집 개조해서 살면
정겹고 예쁘잖아요
옛 모습 보존하는게 문화 유산이고
관광상품인데
우리들 외국 나가서 오래된 동네 골목
다니면서 좋아하잖아요
거기는 곳곳이 그런곳인데 우리는
삼청동 북촌마을 밖에 없으니 ㅜㅜ
마치 속도전처럼 전체주의의 광기로
다 때려부수고 천편일륜적으로 괴상한 집들을
양산해놓으니 50년도 안가서
다 다시 재개발로 때려 부수고 있죠
빨리 빨리가 다 좋은거 아니었고
길게 보면 잃어 버린게 더많은거 같아요
154. 쓸개코
'16.4.9 7:02 PM
(14.53.xxx.127)
211.209.xxx.16님 댓글 너무나 훌륭하네요. 저도 댓글 읽고 배웁니다.
155. ...
'16.4.9 7:17 PM
(211.209.xxx.16)
2. 왜 카터가 연임에 실패했을까요?
미국 경제가 좋았다면 레이건이 당선되지 않았죠.
레이건시절 쌍둥이 적자를 기억 못하시는지.. 결국 무역수지 적자를 타개하기 위해 85년 플라자 합의가 이어지고 이게 일본의 거품경제 시작과 우리나라 3저호황으로 이어집니다.
호황은 전두환정권 전반기와는 무관하다는 얘기죠.
국제그룹 공중분해는 분명 전두환정권이 비판받을 대목이고 뭐.. 비판받을 대목이야 한, 두가지가 아니지만 전두환정권이 경제정책을 잘 운용한 건 사실입니다.
쉽게 박근혜정권으로 비유하자면 유승민의원같은 주장을 하는 사람(김재익수석)을 친박(3허-허화평, 허삼수, 허문도)이 까는데 공천도 안 주는 박근혜와 달리 전두환은 경제는 당신이 대통령이라며 소신을 펼칠 수 있게 전권을 줍니다.(정치자금 받으려고 금융실명제는 날려 버렸지만)
3. 도대체 어느 세계에 사시는지.. 지금은 대기업정도가 아니라 다국적 기업.. 세계 일류만 살아남는 세상이예요.
노키아같은 회사도 한 방에 가버리는 세상에 대기업을 없애려고 애쓴다구요???
그러면 중소기업이 탄탄하다는 대만이 왜 한국을 부러워할까요?
우리가 대만을 역전한 게 바로 중화학공업, 대기업이예요.
게다가 대만 중소기업이 요즘 중국의 물량공세에 얼마나 픽픽 쓰러지고 있는지 모르시는지.. 중소기업이라 브랜드도 중국에 밀리고 가격에 밀리고..
게.다.가. 한국은 대만과 인구규모가 다릅니다.
오천만이 넘는 거대국가가 중소기업으로 경제가 유지된다는 환상은 좀..
박정희 정권의 경제신화는 댓글에서도 언급된 것처럼 경제개발계획은 장면정권, 수출주도형경제는 미국계획, 원조는 미국, 한일수교, 베트남 참전 보너스등.. 엄청난 과장이 있는 건 맞는데요.. 중화학 주도의 도박은 박정희 정권의 공이 맞습니다.
미국도 반대했고 실제로 중화학투자로 나라가 거덜날 지경까지 갔으니까요.
그런데 그 도박이 성공했고 중화학의 성공은 비단 경제력뿐만 아니라 기술수준의 넘사벽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평가받아야 마땅합니다.
156. 본말 전도
'16.4.9 7:23 PM
(175.206.xxx.75)
농촌 새마을 운동의 근본적인 문제는
"농촌지역 농가 대부분은 ‘1급 발암물질’에 노출된 석면 슬레이트 지붕아래서 수십년째 살고 있다는 것이다."
157. ....
'16.4.9 7:24 PM
(222.64.xxx.159)
이래서 언론장악이 무서운거에요.
뉴스라고 하면 전부 사실인줄 아는 사람 심리를 이용한 전국민 세뇌작전.
158. ...
'16.4.9 7:26 PM
(211.209.xxx.16)
이 세상은 모 아니면 도가 아닙니다.
우린 어쩔 수 없이 자본주의 세상에서 살잖아요.
자본주의 세상에선 자본이 왕이예요.
프롤레타리아 혁명을 꿈꾸지 않는다면 어쩔 수 없이 우린 자본 혹은 자본가와 타협하지 않고 살 수가 없어요.(권력이 시장으로 넘어 갔다고 하신 노대통령의 통찰력이란..)
대기업은 부정의 대상이 아닙니다.
시장도 마찬가지구요.
그럼 서로 절충점을 찾아야 해요.
중소기업 육성해야 하는 건 맞습니다.
소재산업이라고 하죠.
나사 하나는 귀신같이 만드는 회사, 모터하나는 기똥차서 수억 불러도 사갈 수 밖에 없는 회사.. 이런 회사가 후방에 있다면 원청회사인 대기업들의 품질도 그만큼 업그레이드 되는 거니까요.(앞서 말씀드린 플라자합의가 한마디로 약달러.. 마르크화와 엔화를 절상시키는 거였는데 일본은 거품경제가 되고 독일은 안 무너진 이유.. 바로 독일 제조업이 그만큼 탄탄했다는 거죠. 쉽게 말해 아무리 니콘카메라를 잘 만들어도 독일의 라이카를 못 당하고 아무리 브라더 미싱이 대중적이어도 파프를 못 이기는 거랑 비슷한 이치..)
대기업은 대기업대로 강하고 분야별 마이스터들도 공존할 수 있는.. 이런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게 정치의 몫입니다.
우리가 좋은 정부를 가져야 하는 하나의 이유죠.
159. 우리나라는
'16.4.9 7:28 PM
(223.62.xxx.24)
그저 먹고 사는 생존에 급급하여 경제 발전에만 집착해서 문화적인 면을 잃었지요. 가난해도 문화가 있는 나라는 풍요롭다란 말이 뜬구름같은가요? 배 부른 소리라고요?
인천공항에서 비행기 뜰때 창밖을 바라보시죠 다들 ? 너무 너무 추악합니다. 시골의 시멘트 슬리이트 집들은 대체 뭔가요? 한국을 잘 아는 서구인들과 이야기 나눌때마다 한국의 그 아름다운 전통이 없어진거에 대해 그들이 오히려 한탄합니다.그리고 묻죠. 왜? 그럴때마다 전 박통의 새마을운동을 이야기합니다.
역사는 흘러가지만 현재는 과거의 끈이고 결과물입니다.
박통시절부터 반세기도 더 흘러간 지금 우리는 박통의 딸을 대통령으로 갖고 있어요. 미래도 희망적이지 않고요.
반세기에 걸쳐 박통의 새마을운동에 대해 너무 세뇌됐네요. 여기 82에 댓글 쓰신 분들 노친네들은 아닐텐데요...?
160. 영남대에가면
'16.4.9 8:30 PM
(118.32.xxx.208)
새마을학과도 있고 박정희대학원도 있고, 거기 유학온 동남아에서 나름 잘사는 집 아이들이 새벽에 일어나 새마을옷 입고 청소 한다고 하네요.
새마을운동덕분에 게으른 아저씨들 일찌감치 일어나 청소도 하고 동네 여기저기 고치고 뭐하고 그런건 했다고 하는데 그건 새마을 운동덕분이라고 딱 정의하기 어려운것이 그전에 이미 그런 비스므레한 지역개발 운동들은 있어왔다고 하네요. 일제강점기 벗어나고 지역마다 협동조합 형식으로 휼륭한 경제성장시킨 모델도 있었지만 그것도 무슨 단체가 나서서 무력화시키고요. 울나라 국민들은 나름 저력이 있어서 그냥 넋놓고 무기력하게 살지는 않았나봐요.
굳이 국가정책으로 무슨운동 하기 이전에 하려는 노력이 있었다는거죠.
새마을 운동이
161. 우리나라
'16.4.9 8:33 PM
(183.100.xxx.240)
교육열이며 근면성은 새마을 운동으로 고취된건 아니예요.
난세가 영웅을 만든다고 전후에 누가 지도자였어도 상관없이
눈부신 발전은 했을거예요.
역사에 가정은 있을수 없지만
역사청산 안한 무력의 군부가 아니었다면
어땠을까 상상해 봅니다.
162. 그거라도없으면
'16.4.9 8:37 PM
(118.32.xxx.208)
박정희가 너무 많이 까이니까 지푸라기라도 잡는것 같네요. 사실 박정희의 공과 과를 들여다 보려해도 과가 너무 많이 나타나서말이죠.
그런데 저는 생각해봅니다. 만약 세월호사건을 박정희라면 어찌 처리 했을까요? 그냥 죽게 내버려두고 덮으려 했을까? 말이죠. 이유는 박정희는 그래도 국민여론은 무지 신경썼다고 해서요.
163. 내비도
'16.4.9 8:53 PM
(121.167.xxx.172)
-
삭제된댓글
거지를 부자 만들어 줬으니, 거지는 좋아 하는 게 당연하죠.
그리고 그 갑자기(한 국가의 시간으로 보자면) 부자가된(과거에비해) 나라는 위태해질 수 밖에 없어요.
자본의 증가 수준에 비해, 정신적 발달 수준이 따라가질 못했어요.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는데, 새마을 운동은 이 순서를 무시했어요.
자본을 늘이는 데에만 주력했고, 하지 않은 건 아니지만 국민의 정신적 소양을 높이는 데에는 소홀했어요.
그리고 전쟁 후의 가난을 겪다가 돈맛을 보게 되면 그 돈은 이미 돈이 아닌 신이 되지요.
164. 내비도
'16.4.9 8:54 PM
(121.167.xxx.172)
-
삭제된댓글
거지를 부자 만들어 줬으니, 거지는 좋아 하는 게 당연하죠.
그리고 그 갑자기(한 국가의 시간으로 보자면) 부자가된(과거에비해) 나라는 위태해질 수 밖에 없어요.
자본의 증가 수준에 비해, 정신적 발달 수준이 따라가질 못했거든요.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는데, 새마을 운동은 이 순서를 무시했어요.
자본을 늘이는 데에만 주력했고, 하지 않은 건 아니지만 국민의 정신적 소양을 높이는 데에는 소홀했어요.
그리고 전쟁 후의 가난을 겪다가 돈맛을 보게 되면 그 돈은 이미 돈이 아닌 신이 되지요.
165. ...
'16.4.9 8:54 PM
(175.208.xxx.158)
원글님 의견에 저도 공감합니다.
우리민족은 똑똑하고 부지런하기 때문에 누가 지도자되었어도 지금정도의 경제성장은 이루었으리라 생각해요.
경제 성장은 단시간에 이룰수 있지만 문화의 발전은 쉽지가않지요. 새마을운동으로 우리의 미풍양속은 말살되고 .
아름다운 초가집, 기와집대신에 천박한 슬라브지붕.
외국인 입장에서 여행을 하면 한국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못느낄것같아요.
일본같이 지역마다 다른 축제가 없고 어디나같은 먹거리축제, 연예인 초청무대ㅜㅜ 안타가워요.
166. 내비도
'16.4.9 8:55 PM
(121.167.xxx.172)
-
삭제된댓글
거지를 부자 만들어 줬으니, 거지는 좋아 하는 게 당연하죠.
이렇게 그 갑자기(한 국가의 시간으로 보자면) 부자가된(과거에비해) 나라는 위태해졌어요.
자본의 증가 수준에 비해, 정신적 발달 수준이 따라가질 못했거든요.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는데, 새마을 운동은 이 순서를 무시했어요.
자본을 늘이는 데에만 주력했고, 하지 않은 건 아니지만 국민의 정신적 소양을 높이는 데에는 소홀했어요.
그리고 전쟁 후의 가난을 겪다가 돈맛을 보게 되면 그 돈은 이미 돈이 아닌 신이 되지요.
167. 내비도
'16.4.9 8:57 PM
(121.167.xxx.172)
-
삭제된댓글
거지를 부자 만들어 줬으니, 거지는 좋아 하는 게 당연하죠.
이렇게 그 갑자기(한 국가의 시간으로 보자면) 부자가된(과거에비해) 나라는 위태해졌어요.
자본의 증가 수준에 비해, 정신적 발달 수준이 따라가질 못했거든요.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는데, 새마을 운동은 자본-정신-자본-정신의 발달 순서를 무시했어요.
자본을 늘이는 데에만 주력했고, 하지 않은 건 아니지만 국민의 정신적 소양을 높이는 데에는 아주소홀했어요.
그리고 전쟁 후의 가난을 겪다가 돈맛을 보게 되면 그 돈은 이미 돈이 아닌 신이 되지요.
168. 내비도
'16.4.9 9:02 PM
(121.167.xxx.172)
거지를 부자 만들어 줬으니, 거지는 좋아 하는 게 당연하죠.
이렇게 그 갑자기(한 국가의 시간으로 보자면) 부자가된(과거에비해) 나라는 위태해졌어요.
자본의 증가 수준에 비해, 정신적 발달 수준이 따라가질 못했거든요.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는데, 새마을 운동은 자본-정신-자본-정신의 발달 순서를 무시했어요.
자본을 늘이는 데에만 주력했고, 하지 않은 건 아니지만 국민의 정신적 소양을 높이는 데에는 아주소홀했어요.
그리고 전쟁 후의 극심한 가난을 겪다가, 맛보게 된 돈맛이란.....
아직도 그 잔재가 이곳 저곳에 남아 있어요.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인데 사정좀 봐줘요. 나도 좀 먹고 삽시다"
이젠, 먹고 사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는데도, 이말을 쓰고 있어요. 자본을 끌어모으는 핑계거리로.
169. ..
'16.4.9 9:20 PM
(66.249.xxx.221)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기에
딱 우리만 성장했다면 모를까,
일본 대만 홍콩 등 공산주의로 넘어간 곳을 제외한
전 유교 문화권이 모두 같은 시기에
비약적으로 동반 상승했다는 사실을 주의해서 봐야 해요.
전 그 이유가 2차 대전이 끝나고 제국주의가 붕괴된 후
수탈의 절대량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조선 후기와 말기에는 과중한 세금으로
일제 시대에는 익히 알려진 착취로
민중은 계속 날강도 당하는 입장이었어요.
대한민국이 건국 되어서도 초기 세금이 너무 많아서
차라리 일제가 낫다고 울부짖을 정도였는데
그나마 박정희는 장면 이후에 등장하면서 자유당 시대보다는 뺏지 않았습니다.
물론 기업들의 헌납금을 꼬박 강요하긴 했지만
상대적으로 덜 훔치는 강도였다는 말이죠.
어떤 나라도 수탈량이 일정 이하면
발전할 수 밖에 없어요.
국민성, 문화, 전통 관습 따지기 이전에
수탈이 적을 수록 총기가 돌면서 부유한 나라가 돼요.
박정희가 추앙받는 건
그 전 시대의 강도들이 훨씬 피해를 주었다는 증명에 다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강도들은 그 죄가
크건 적건 응당한 대접을 받아야지
어떤 일이 있어도 칭송을 받으면 안 되겠죠.
강도를 우러르면 우러르는 사람의 마음마다
같은 심성이 생기니 말이지요.
170. ..
'16.4.9 9:23 PM
(66.249.xxx.224)
그런 강도에게 문화에 대한 고려라니..
강도를 제어할 문화적 제어력이 없다시피한 것만 봐도
그 강도가 진짜 강도였다는 사실을 확인한다는 또다른 증명 밖에
더 무슨 의미를 찾을 수 있겠습니까.
171. ..
'16.4.9 9:32 PM
(66.249.xxx.224)
박정희가 상대적으로 덜 뺏은 강도이긴 해도
역시 강도라서
사람 목숨이나 권리는
권력과 돈보다 하찮게 여겼죠.
그 효과가 지금의 대한민국 정신 상태입니다.
아무리 자신을 강도가 아니라고
포장하고 세뇌했어도 사람들은 박정희 정신의 골자를 알고 있었어요.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이면 무엇이든 용인되고
심지어 우리의 민족사도 망각한 채
남의 나라에 가서 그 나라의 독립 세력들을 죽이는 것도
다 용납된다고 박수칠 만큼
우리는 강도화가 되어갔습니다.
새마을 정신이요? 뭐가 부지런해져요??
역사를 들여다 보니
원래 어느 나라든 도둑질만 안, 덜 당하면 부자로 삽디다.
172. ...
'16.4.9 10:14 PM
(68.98.xxx.135)
데모로 젊은 시절보낸 세대로서
새마을 운동은 잘 된것 아닌것 다 있다 봅니다.
누구는 잘 한것만 있고 누구는 잘 못한 것만 있고 그런건 아니죠.
지금 못사는 사람도 있으니 그 당시와 비교하면 안된다--- 그러나 그때는 밥먹고 지낸다는 자체가 대 명제였죠.
좋은 풍습을 없앴다--- 미신과 조상무덤탓을 하는게 얼마나 만연되었는지 겪어보지않은 세대들에게는 상상이
안될겁니다.
문제는 고속성장 덕분에 한국인들이 우리가 대단하구나 자부심을 가진 동시에
물질문명으로 급속진입, 누구나 돈돈돈 하게 되거.
집을 거주의 개념이 아니고 투기의 개념으로 봐서 지금의 시세가 형성된 것.
새마을운동 처럼 전국적으로 밀어부쳐 하던 방식으로
뭐든지 하면 된다 , 의견은 필요없고 논의도 필요없이
윗 사람이 결정한것으로 밀어부치면 된다 라는 사고방식이 자리잡음.
사고의 방향이 대략 한 가지고만 가서 남의 의견을 듣지않으려는 국민성으로 자리잡음.
이러저러한 결과를 낳았죠.
173. 글쎄요
'16.4.9 11:18 PM
(207.244.xxx.121)
일본은 일본이고 우리나라는 우리나라죠. 지금도 정치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근대화 덜 된 나라.
우리나라처럼 지켜야 할 전통이 이미 파괴된 나라에서 새마을 운동마저 안 했으면 지금도 동남아 같이 살 듯. 박정희 혐오하지만 박정희 아니라 누가 됐어도 했어야 할 운동이라고 생각해요. 김대중도 비슷한 구상을 갖고 있었다던데요.
지금도 어떤 측면에서는 우리나라 아직 19세기입니다. 미신에, 제사에, 시댁 문화에...--; 정신적 새마을운동은 아직도 진행 중.
174. .....
'16.4.9 11:21 PM
(221.164.xxx.72)
우리나라의 좋은 문화유산을 다 망쳐 놓았죠..
거기다 새마을 운동해서 성공했느냐???
저는 실패라고 봅니다.....
박정희의 새마을 운동은 농촌살리기 즉, 부농운동인데,
(전국적으로, 도시에서도 하여서, 전국민 정신개조운동이지만 그당시 1차산업인 농촌위주 부농운동이었죠.)
산업화정책으로 농촌에서 도시로 도시로 몰려 갔는데 무슨 성공한 운동이겠어요.
175. ..
'16.4.9 11:22 PM
(78.87.xxx.115)
새마을 운동이 박정희의 결과물이 아니죠. 하면 할수 있다 생각하고 열심히 노력한 국민들이 그 주역입니다. 그 때의 노력한 사람들의 노력을 박정희와 연관되었다고 아무 소용없었다 깎아 내릴 필요가 있을까요?
176. 211님
'16.4.9 11:59 PM
(219.251.xxx.231)
그 외 여러 분들 감사합니다.
역사를 보는 혜안을 일깨워 주시네요.박정희 시대....그 딸 때문에 더 더욱 싫긴 하지만 배운 바 많아 좋군요.
177. 두리진
'16.4.10 12:58 AM
(116.38.xxx.27)
두고 읽겠습니다.
새마을운동.
감사합니다.
178. ㅡㅡ
'16.4.10 1:01 AM
(126.15.xxx.220)
글 지우지 마세요
179. ..
'16.4.10 1:04 AM
(110.11.xxx.228)
새마을운동
생각해볼게많네요
180. ...
'16.4.10 1:34 AM
(122.34.xxx.208)
새마을운동
생각해볼게많네요 2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