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달 기부를 하고 싶은데 투명하게 관리되는 단체 좀 알려주세요

알려주세요 조회수 : 1,555
작성일 : 2016-04-08 23:53:41

매달 기부를 할려고 합니다


근데 워낙에

이런 단체들이 말이 많아 망설여지네요


투명하게 관리되는 단체 좀 알려주세요

가급적이면 의료 기관에 기부하고 싶습니다

아픈데 치료 못 받는 분들이 안 계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아니면

난 이 곳을 후원하는데 이곳은 이러이러해서 괜찮으니 한번 생각해봐라 하는

댓글 좀 주세요


지금부터 평생 할 생각이니

꼭 댓글 많이 주셔요

IP : 58.237.xxx.22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6.4.8 11:55 PM (175.126.xxx.29)

    제능력으로 믿을데를 못찾아서
    그냥..

    집에있는 옷이나 그런거
    그냥 대문밖에 내놔서
    할매들 가져가라고 ..놔둡니다...

    책같은것도 그냥 내놓구요...

    기부는......잘 모르겠더라구요
    얼마나 투명하게 하는지..

    국제적인 단체들도..돈을 효율적으로 사용은 못하는거 같던데요..

  • 2. 한국 jts
    '16.4.8 11:57 PM (112.173.xxx.78)

    여긴 봉사자들도 전혀 활동비가 없대요.
    말 그대로 순수한 봉사고 모이는 돈은 전액 투명하게 관리되어 어려운 곳에 쓰인다고 하네요.

  • 3. ....
    '16.4.9 12:03 AM (125.179.xxx.241) - 삭제된댓글

    저도 한국 jts 후원해요.
    후원금은 봉사자 지원비로도 당연히 들어갈 줄 알았는데
    먹고 재워주는 것 외에는 일절 없나봐요.
    활동기를 읽다가 아주 사소한 물품까지 봉사자 셀프로 해결하게 하는 것 읽고 놀랐던 기억이 나요.
    사실 일하는 사람이 그 정도는 써도 되지않나? 싶었거든요.
    봉사를 일종의 생업으로 삼는 게 아니고 수행의 일환으로 하는거라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의료 쪽으로는 국경없는 의사회가 있어요.
    세계의 개발도상국에 의료지원을 하는 단체에요.

  • 4. 초록우산어린이재단비추
    '16.4.9 12:46 AM (39.117.xxx.234)

    이거 쓰려고 백년만에 로긴합니다. 이글은 사실임을 밝힙니다
    저희 회사에서 주기적으로 신입사원이 들어오면 초록어린이재단에 장애인들이 살고있는 곳에 봉사하러갔었습니다. 전 인솔자였구요.
    갈때마다 봉사활동 담당샘이 간단교육을 시켜줍니다.
    그곳은 후원이 많이들어와서 리모델링도 자주하고 각종 단체에서 먹을거 입을거 기부도 많이 됩니다.
    저는 인솔자였지만 봉사도 가끔했는데 그날 도미노피자에서 피자를 후원했습니다.
    한방에 장애인 7~8명? (정확히는 기억안남)에 선생이 1명 따라붙었는데 방마다 1~2명의 신입사원들이 투입됐었습니다. 근데 선생들이 피자를 먹느라 방에 장애인들을 돌보지않는것입니다. 한 장애인분이 침대에서 마구 울자 제가 운다 말하자 모여서 피자를 먹던 선생중 한명이 " 괜찮아요 똥싸서 그래요 "이렇게말하고 태연히 모여 피자를 뜯었습니다.
    그 장애인분은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우는데 선생들은 깔깔거리며 피자를 처먹기에 정신이 필려있었습니다.

    전 화가나서 그 봉사활동샘에게 말했죠.
    그러자 그게뭐가대수냐는 식으로 말하더군요.
    더구나 후원으로 들어온 피자는 지들끼리만 먹고.
    저희 봉사자들에게는 계속 일을 시켰습니다.

    인솔자인저에게도 한조각먹어보라는 말도없이
    자기들끼리 피자나누는것에 정신이 팔렸더군요.
    1~2년간의 봉사활동을 경험하며
    그곳이 정말 장애인들을 위한시설인지 의문이들었습니다.
    다른 매스컴에 주목받지못한 열악한 시설의 봉사단체가 훨씬 진정성이 있어보였습니다.

  • 5. ...
    '16.4.9 12:52 AM (211.108.xxx.216)

    JTS 추천하려 들어왔는데 벌써 두 분이나 추천을 하셨네요ㅎㅎㅎ
    투명성으로 따지자면 여기만큼 투명한 데가 또 있을까 싶어요.
    오랫동안 후원하고 가끔 봉사에도 참여하면서
    투명성도, 봉사자들 열의도 알기에
    아무리 돈 없을 때도 다른 돈 아껴서 어찌저찌 후원금 내고 있어요.

    의료 쪽으로는 국경없는 의사회밖에 모르겠네요...
    여기도 목숨 내놓고 봉사하시는 분들이고 투명하게 운영하는 편이라고 들은 것 같아요.

    사실 운영비가 필요한 곳에는 쓰고, 집행과 공개를 투명하게 하는 게 투명성인데
    JTS는 집행과 공개를 투명하게 하는 건 물론이고
    그 운영비 자체도 보통 사람들이 보면 당황할 정도로 아주 최소한으로 써요.
    투명성을 넘어선 자린고비성인데... 그렇게 아껴서 더 많은 사람들을 도와주고
    봉사하는 사람들도 수행으로 하니 늘 환하고 행복한 얼굴이라, 뭐라고 하기도 그래요ㅎㅎ

  • 6. 흐이구..
    '16.4.9 2:31 AM (211.46.xxx.42)

    가입해뿌렸네요..이제는 3군데...지난 달 회사 관뒀는데...;;

  • 7. jts ~~
    '16.4.9 6:05 AM (220.120.xxx.72) - 삭제된댓글

    JTS 가 옳아요.
    종교적인 활동도 안하고,
    봉사자들이 수행자로서 봉사하다보니
    100%는 아니어도 90%이상 95%? 직접 후원비로 나가는 것 같아요.
    100%는 아니라는데 좋더라고요.
    종교적인 강요도 절대 없고,
    본인한테는 자린고비에 강적이예요.

  • 8. 성가복지
    '16.4.9 7:29 AM (119.199.xxx.219) - 삭제된댓글

    천주교재단에서 하나봐요.
    어려운 사람들 무료로 치료해주는 병원이고
    수녀님들이 운영합니다.
    성가복지로 검색하시고 전화로 후원방법 정하시면 됩니다.
    소액이지만 거의 10년넘게 자동이체되고 있어요.

  • 9. 나무꽃
    '16.4.9 7:35 AM (175.192.xxx.201)

    Jts가입헸네요~

  • 10. 성가복지
    '16.4.9 8:14 AM (1.250.xxx.38)

    오래전부터 후원하고 있습니다.

    자동이체 강추

  • 11. 종교단체 비추
    '16.4.9 11:53 AM (121.136.xxx.41)

    민족문제연구소나 밥차같은 곳에 후원하세요

  • 12. Bactroban
    '16.4.9 6:49 PM (121.160.xxx.175) - 삭제된댓글

    어린이어깨동무 추천해요.
    북한어린이 의료,식량 후원사업하는 단체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4110 지인집으로 이사하기 어때요? 7 이사고민 2016/05/02 1,526
554109 연끊고 싶은 엄마가 자꾸 물건을 보내네요. 2 짜증남 2016/05/02 2,132
554108 어린이날 선물 어떤거 하실껀가요? 3 5월 2016/05/02 984
554107 정말 운동하면 몸이 좋아질까요? 15 헥헥 2016/05/02 3,998
554106 분당 거주 청소업체 추천해주세요 2 마녀 2016/05/02 964
554105 세종시나 조치원 맛집 추천부탁드려요. 1 깔깔오리 2016/05/02 1,482
554104 파리 6월초 저녁8시면 환한 편일까요? 8 무서버 2016/05/02 1,044
554103 물리1 선행하는게 도움이 많이 되나요?선배맘님들 부탁드립니다^^.. 3 은지 2016/05/02 1,772
554102 북한의 산재 재활병웑 4 무식한 농부.. 2016/05/02 609
554101 체대아들, 압박스타킹 어떨까요? 체대 2016/05/02 639
554100 아 이이제이 이작가마저ㅋㅋㅋ 정치 팟캐와 영원히 결별했습니다. 17 RED-DI.. 2016/05/02 3,614
554099 근데 박사는 거의다 계약직 아닌가요? 4 dd 2016/05/02 1,520
554098 50대에 인생을 바꿀수 있을까요 9 ㅇㅇ 2016/05/02 4,057
554097 옥시는 앞으로도 지켜봐야 해요 1 ;;;;;;.. 2016/05/02 601
554096 원어민 과외 한시간에 보통 얼마 하나요? 5 영어공부 2016/05/02 1,758
554095 편의점 가서 이것저것 샀는데요... 3 ... 2016/05/02 1,279
554094 미니멀은 고사하고 자꾸 새로 살것들만 생겨요 @_@ 5 15년차 2016/05/02 2,480
554093 이명박 대통령 보고 싶어서... 8 2016/05/02 1,832
554092 베란다 천장이 축축하고 페인트가 벗겨집니다 5 궁금해요 2016/05/02 1,885
554091 레이저 알러지 있으면 점,기미,주근깨 어떻게 안되나요? ㅇㅇ 2016/05/02 1,349
554090 국민연금, 주부도 연금 받을수 있다고해서 4 아침부터 2016/05/02 2,655
554089 GE냉장고온도(-5,6도고장인가요) 3 푸른바다 2016/05/02 887
554088 치매 초기 아버지 병원에 모시고 갈 방법 없을까요? 9 속상해 2016/05/02 2,935
554087 헬렌카민스키 모자 추천해주세요 5 ipp 2016/05/02 2,587
554086 커피를 잘못샀어요 9 커피 2016/05/02 1,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