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중1남자앤데
어쩜 부모말은 그렇게 안들을까요..
공부도 꼭 어려운 방법으로 해서 좀 봐줄려고 하면
자기가 하는 방법이 옳다고 돌아돌아 갑니다.
한참 클 나이라 아침밥도 먹고 골고루 먹으라고
행여 시금치나 야채 들어가면 난리 난리에요.
남자키는 170이 적당하대요.. 그 이상 크면 이상하다며..
패션도 요샌 흰색을 그렇게 고집하고 흰바지에 흰티를...!
공부머리는 없지만 잡학다식은 해서
그걸로 잘난척을 버티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나서 부모말 안들은거 후회하는 기미가 보이긴 하는데
저러다 인생 제대로 안풀리면 엄마탓할꺼 뻔해 보여요.
큰애는 고분고분한 면이 있어서 두루두루 잘 지내고
타협도 하면서 자기가 하고 싶은 방향으로 잘 나가는데...
인생 풀리는것도 개인 성향이 큰거 같아요.
막무가내에 고집탱이가 별반 능력 없으면
하향길을 가는거고...
그거 바라보는 부모는 속터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