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교입학한 아이가 학교가기 힘들다고

ㅇㅇ 조회수 : 1,951
작성일 : 2016-04-08 09:04:58

중학교입학한 아이가 학교가기 힘들다고 아침에 우네요..

평상시에 잘다니다가 오늘 갑자기 그래서 너무 놀랐어요ㅠ

친구문제는 절대 아니구요.. 동네 초등,중등 가서 친구들은 아주 많고..

체력이 안따라줘서 그런가..학교 수업이 너무 지루하고 힘들다네요..

어떻게 도와줘야 하나요.. 학원도 수학 하나만 다니는데

먹을거 챙겨주는거 밖엔 도와줄수도 없네요..ㅠ

그냥 속상해서 횡설수설 해봤어요^ ^


IP : 115.41.xxx.20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8 9:09 AM (39.122.xxx.25) - 삭제된댓글

    먹을 거 주면서 찬찬히 이야기하세요.
    많이 힘들겠구나....이해해주시구요.토닥토닥 위로.....
    힘들 때 맞아요.

  • 2. ㅇㅇ
    '16.4.8 9:11 AM (115.41.xxx.207)

    특별한 문제는 없는거 같은데 힘든가봐요
    ...님 감사합니다^^

  • 3. ....
    '16.4.8 9:13 AM (1.212.xxx.227)

    초등때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의 학교생활을 하다가 교칙과 규율을 강조하는 중학교에 들어가면
    힘들어 하는 학생들이 있더라구요.
    매과목 바뀌는 선생님들을 새롭고 재밌어하는 친구도 있지만 그자체로 스트레스 받는 아이들도 있는거 같아요.
    저희 아이도 작년1학년 첫달 한달동안 그런편이였는데 주말에 나들이나 아이가 좋아하는 외식하면서
    대화를 많이 나눴더니 그뒤로 재밌게 학교생활하더라구요. 제가 뭘 해줬다기보단 본인이 학교생활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했던것 같아요.
    아이와 얘기 많이해보시고 잘 지켜봐주세요.

  • 4. 시간
    '16.4.8 9:22 A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지나가는 중학교 1학년 보면
    완전 귀여워요.
    어떨땐 6학년보다 더 귀여워 보이기도 해요.
    사실 말이 청소년이지 아직 어린이인데,
    애 본인도 얼마나 힘들겠어요. 적응하려면.
    그냥 맛있는 것 해 주시고 시간 지나면 좋아질 듯 해요.

  • 5. ㅇㅇ
    '16.4.8 9:35 AM (115.41.xxx.207)

    조언 감사드려요^ ^ 시간이 지나면 적응 하겠죠? ㅎㅎ

  • 6. 플럼스카페
    '16.4.8 9:35 AM (182.221.xxx.232)

    정말 학교생활 괜찮나 물어보셔요. 그런거 아니면 한약이라도^^;
    저 보약 이런 거 잘 안 먹이는데 그리고 효과도 반신반의 하는 사람인데 애가 중학교가서 피곤해해서 정관장 아이패스 먹여요. 그거 뭐 얼마나 효과있겠어요. 그래도 야...이거 한 방울에 백 원이다! 하면서 플라시보 효과 노리고 있어요. 애가 덜 피곤하대요. 전 속으로 그럴리가 합니다.ㅎㅎ

  • 7. ddd
    '16.4.8 9:41 AM (211.201.xxx.248) - 삭제된댓글

    새로운 어려운 수업 듣고 있기가 힘들 수 있어요.
    교과서 학교에 놔두고 안가져 오죠?
    엄마가 학교 진도 살펴보면서 수업할 부분을 미리 슬쩍 얘기해주면 수업시간에 재미있게 경청할 수 있어요.

  • 8. 겨울햇살
    '16.4.8 9:41 AM (121.132.xxx.82)

    남자 아이들 부모님 걱정할까봐 문제 생겨도 핵심 잘 이야기 안해요. 잘 관찰요망. 친구문제나 괴로힘일 가능성 많음

  • 9. ddd
    '16.4.8 9:44 AM (211.201.xxx.248)

    새로운 어려운 수업 듣고 있기가 힘들 수 있어요.
    교과서 학교에 놔두고 안가져 오죠?
    엄마가 학교 진도 살펴보면서 수업할 부분을 미리 슬쩍 얘기해주면 수업시간에 재미있게 경청할 수 있어요.
    국사, 과학 등등. 절대로 예습이나 공부가 아니고 한 마디 정도로 해주면 돼요.
    저는 제2 외국어나 한자도 이 방법을 썼어요. 학교가 재밌어야 아이는 행복하거든요.
    플라시보 효과 노린 보약 먹이면서 이 방법 사용해 보세요. 한결 학교 생활 재밌게 해요.
    사람 심리가 티비나, 친구모임에서도 자기가 아는 얘기가 나와야 재밌잖아요. 그런 원리예요.

  • 10. 중1맘
    '16.4.8 9:55 AM (182.231.xxx.57)

    아이들 너무 힘들것 같아요 적응하기도 힘든데 과목별로 쏟아져나오는 숙제와 수행평가들
    거기다 오후엔 학원과 학원숙제들...
    옆에서 지켜보기 너무 안스럽고 속상해요
    저희아이는 지난주말 독감걸려 오늘도 학교 ㅇ못가고 앓고 있는데 너무 불쌍해요
    아파서 학교 못가는데도 진도랑 수행걱정...밀린 학원숙제들까지 집에서 아픈데도 하고 있네요ㅠㅠ

  • 11. 저도
    '16.4.8 10:10 AM (122.32.xxx.131)

    중1맘인데요
    담달 초에 중간고사 보는데 학원에서 일요일도 나오라고 합니다.
    지난달에 에이형 독감걸려 일주일 쉬었는데
    이번에는 비형 독감에 걸려 학교 또 쉬네요
    고등 수험생도 아닌데 토욜 일욜 학원에서 보내는 이런 중등 생활이
    얼마나 힘들면 독감을 두번이나 걸릴까 싶어 안쓰럽다가도
    다른 애들은 또 다 하는데 왜 저럴까 싶은 마음도 들구요
    너무 아이를 짓누르나 싶고 암튼 저도 맘이 복잡하네요
    결국 영어학원은 중단하고 저랑 공부하기로 했네요

    중 1들 너무 힘들어보여요

  • 12. 중1맘
    '16.4.8 10:18 AM (175.115.xxx.31)

    울 애는 거기다 배도 고프대요.
    아침에 꼭 밥이랑 국이랑 한 그릇씩 먹여도 점심 시간까지 너무 배고프대요.
    초등 때는 급식 우유가 있어 괜찮았는데 중학교는 그것도 없고 학교에 음료수 자판기 하나 있는데 그냥 음료수라 별로이고.

  • 13. 짠해요
    '16.4.8 10:23 AM (175.118.xxx.178)

    저도 초등지나 중학교 갔을 때 버스타고 15분 정도 거리 다녔는데
    우리 엄마 말로는 애 얼굴이 하얗게 질렸었다고 하셨어요.ㅋ
    아직 초등티 못 벗었는데 얼마나 힘들겠어요.수업시간도 늘고..
    막상 학교 가면 적응 잘 하지만 학교 가기까지가 힘들겁니다.
    고기도 많이 먹이고 이것저것 보충 많이 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1622 82 아줌마들 웃기는 이중성 13 ddd 2016/04/25 2,852
551621 어려운노인들 집회알바하고 돈주는것도 괜찮을듯.;; 10 ㅇㅇㅇ 2016/04/25 941
551620 중학교 시험은 주관식이 없나요? 6 ... 2016/04/25 977
551619 볼륨매직 7 시간 2016/04/25 2,032
551618 뱃살보고 충격먹었어요. 13 ... 2016/04/25 4,642
551617 부모님의 연애간섭, 명문대 아들 입장 27 아들 2016/04/25 8,730
551616 미국 비자면제 프로그램 3 나마야 2016/04/25 1,073
551615 유치원 체육대회 다 참석하세요? 4 .. 2016/04/25 1,017
551614 초4역사책 미리 뭘 봐둘까요? 3 알려주세요 2016/04/25 1,308
551613 개 입마개 꼭 해야하는 이유 8 ㅜㅜ 2016/04/25 1,456
551612 집에서 작으나마 홈파티 빙수 2016/04/25 546
551611 '나는 참 피곤한 성격이다' 생각 하시는 분 13 성격 2016/04/25 3,493
551610 요양보호사 1 자격증 2016/04/25 1,964
551609 명문대아들 이상한여자친구 열폭댓글 웃긴다 진짜 20 ㅇㅇ 2016/04/25 3,396
551608 중등 자율학기제 설명회 가서 들어야 하나요? 2 ... 2016/04/25 936
551607 의사소통 안되는 남편 ㅠㅠ 5 .. 2016/04/25 2,331
551606 팔다리 다 근육이고 배에도 복근 탄탄하신 분 계세요? 8 아줌 2016/04/25 2,089
551605 착* 화장지 쓰시는 분 계신가요? 착할까 2016/04/25 574
551604 어버이연합 ..노인알바...얼마 받았냐? 6 알바 2016/04/25 1,065
551603 2016년 4월 2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4/25 510
551602 양배추 스프 다이어트 7일 결과 2키로 감량 8 양배추 2016/04/25 3,444
551601 우연? 필연? ....쓸데 없는 우연 .... 2016/04/25 888
551600 급))바지락해감하는 중에 아이스팩이 터졌는데.. 5 어째요? 2016/04/25 1,947
551599 에어가드앱 3 oo 2016/04/25 607
551598 연상여친이 제가 아깝다고했데요 8 궁금...... 2016/04/25 3,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