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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붓기...
허허 조회수 : 569
작성일 : 2016-04-07 22:52:28
임신하고 15키로가 쪘고...
제왕절개하고 다음날 시아버지가 와서 보시더니
붓기가 엄청나다고 ...
그 후로 지금까지 서서히 빼서 지금은 1키로 남았어요
근데 그렇게 되기까지
시댁 온 친척들에게 제 붓기가 안가라앉는다고
시아버지가 그러셔서
전화오시는분들마다 붓기 어떠냐고 묻고...
시어머니만 오셨을때도 전화해서
저 붓기 어떠냐고
그럼 어머니는
빠지고 있는데도 그냥 그렇다고 하시며
그냥 있다가는 큰일난다고...
얼마전 시댁행사에 갔을때
어른들께서 다 빠진거 같다고 하니
"아우 원래 첨엔 등치가 막 이랬었다고"...
두 손을 막 부하게 들어올리면서 부어오른걸 표현하는거
같더라고요
거기에 아가 보면서
아빠 닮아야지
당연히 아빠닮아야지
하는 것도... 제가 부어서 그랬나 싶고
원래 시아버지들이 이러시나요
저 원래 뚱뚱한 체형도 아니었고
외모도 결코 단언컨데 남편에 뒤지지 않는데요
생각할수록 화가나다가도 헛웃음도 나네요
IP : 180.224.xxx.16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참새엄마
'16.4.7 11:36 PM (220.93.xxx.121)참 나이에 맞지 않게 눈치도 없고 배려도 없고
같은 말이라도 붓기니까 빠진다고 하면 될걸
좀 교양이나 매너 가 없는 분들 같네요
붓기가 근데 은근 오래 가던데
반신욕이나 마사지 하세요. ^^
늦어도 1년 지나면 갑자기 붓기가 빠지기 시작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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